미국언론에 비친 연아양

[연아양]

요 며칠 사이에 연아양의 이야기가 자주 올라 오는 걸 봤습니다.

처음 뉴스는 지난 토요일 nbc nightly news에서 동계올림픽에 관해서였습니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한국의 김연아의 실력이 아주 뛰어나고, 유력한 우승후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본 연아양 기사는  지역신문에서  읽었습니다.
또 다시 칭찬일색으로 피겨계의 여왕이며 금메달 유력후보라고 썼더군요.

그리고 화요일 아침방송인 nbc today show에서 역시 피겨에 관해서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크리스티 야마구찌가 나와서 이번의 금메달후보는 한국의 연아양이라고 하면서, 연아양은 지난 2년 간 톱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선수는 겨우 이름만 언급할 뿐,,,이야기의 중심은 연아양이였습니다.

nbc 홈피에 가서 보아도 피겨스케이팅 섹션에는 연아의 007 때의 모습이 떠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거의 언급이 없습니다.

두근두근,,,,떨리는 마음으로 연아양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

[나도떨려]

기다리는 팬도 긴장되고 떨리는데 정작 본인은 얼마나 긴장될까요?
웃으면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면 강심장처럼 보이지만 속으론 많이 긴장하고 있을꺼예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다음 올림픽까지 간다면 다음엔 부담없이 금메달에 도전할까요?
여하튼 빨리 24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가로수]

이번 올림픽의 금메달과 상관없이 연아는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연기를 보면 볼수록 다른 선수와는 차별되는 그어떤 이상의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세계적으로도 아마 연아와 같은 스케이터는 당분간 나오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다가 우리가 연아와 같은 스케이터를 갖게 되었는지 미안하고 고마워요
연아에 대하여 무조건이라고 비판적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잘 몰라서
하는 소리구요 피겨라는 세계를 알면 알수록 연아는 보물이예요

[..]

아사다 마오랑 라이벌이라고 기사내는 언론은 우리나라만 있나봐요
아예 언급조차 안되는걸보니 기사 제대로 쓰는군요
우리나라 언론은 언제 정신차릴런지..

[아나키]

연아선수 잘하리라 믿어요.
항상 최선을 다해 최고를 보여주려는 멋진 마음을 가졌으니...
평소처럼만 하길 기도해요.

아직도 옆집애를 라이벌로 운운하는 발기자들이 있는 언론.....
정신 차릴 날이 올려나요?
정치쪽은 그렇다쳐도 스포츠까지 이모양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