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에 우유보관하면 안될까요?

[까페라떼]

며칠전에 조지루시 머그형 보온병을 샀는데

그 용도가 까페라떼를 담아서 들고 다니려던 거였어요.

텀블러는 가방 안에서 굴릴 수가 없어서요.

근데 오늘 설명서를 읽다보니 쥬스, 탄산음료, 우유 같은 것은

담아놓지 말라는 문구가 있네요.

아~ 이러면 굳이 구입한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ㅠ_ㅠ

보온병에 우유 들어간 음료 넣어서 갖고 다니면 안 좋은 걸까요?

[^^]

까페라떼 담아서 가지고 다니셔도 됩니다.
우유 넣지 말라는건 상할까봐+냄새 안빠짐 때문...인데
까페라떼(커피)전용으로 쓰실거면 그냥 담아다니시고
너무 오래되기 전에 다 드심 될거예요.
저도 스텐레스 텀블러에 까페라떼랑 밀크티 자주 넣어다녀요~

[네]

오래두면 우유썩는 냄새가 나죵..ㅡㅡ

[..]

보온병 구석에 우유가 끼여서 안닦이면
좀 곤란할것 같은데요..

[....]

우유는 상하지 않아도 이상한 맛이 났구요
된장국도 그랬어요.
어쨌든 맛이 변하더라구요. 상했다라는 것과는 다른 맛의 변질...
그런데 커피종류는 좀 괜찮았어요.

[저는]

그래서 걍 아메리카노만 담아 다닙니다~

[..]

네스프레소 뽑아서 가지고 다니면 그냥 머그잔에 먹는거랑 약간 맛이 달라요
스틸에 다아서 그런지 제가 워낙 맛에 민감해서 그런지 약간 맛이 변해요
그래서 전 도자기로 된 테이크아웃잔 모양에 담아다녀요

[...]

우유가 상할거예요.
제가 직장에서 더운 우유를 마시고 싶은데, 덥힐 도구가 없어서 온장고에 넣고 캔커피처럼 덥힌 적이 있어요. 온장고 온도가 60~75도정도되는데, 두시간쯤 지나서 따땃해서 먹으려니까 상했더라구요.
아마 보온병 온도도 한 70~80도 정도 될텐데, 한시간만 지나도 맛이 달라져서 못마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