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가 궁금증이요...

요가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0-02-11 09:56:03
이제 요가 시작한지 2주째이구요...
매일 매일 열심히 나갔어요..
그전까진 헬스 했었는데 도저히....
관절이 너무 아파서 요가로 운동했구요...

근데 솔직히 다른 부분은 크게 잘 모르겠어요...
그냥 헬스랑 비교해서 확실히 운동 당시에는 힘들고 당기는것이 있는데 운동 끝난 후에는 당기고 아픈것이 없고 좀 개운한 느낌이 있고.(헬스는 10개월 가량 했었지만 운동 하고 나서 영 개운한 맛이 전혀 없었어요...늘상 몸살 나듯이 아프고...)
특히나..저는.....
아침부터 죄송하지만...
요가 시작한 다음날 부터 완전히.. 쾌변이예요...
딱히 더 챙겨 먹고 그런것도 없는데....
요가 처음 시작한 주는 아침 저녁으로 쾌변이였고....
지금도 정말 제 평생 이렇게 까지 쾌변 한적 있었나 싶게...쾌변 상태인데요....
신랑은 헬스할때는 진짜 우람하다는 느낌이 들던데...
요가 겨우 2주도 안되게 했지만...
근데 뭔가 다른거(?)같아고...
차라리 너한텐 요가가 맞나 보다 해요...^^

근데 몇가지 궁금한것이있는데요...
요가 하면서 다른곳 근육 뭉침이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유독 물고기 자세라고...(제가다니는 학원에서는 그렇게 부르는데요..머리 정수리로 지탱해서 하는 동작이요...)
이 동작만 하면....
어깨 부터 목까지 꼭 오른쪽 부분이 뭉치고 당겨요....
지금 이 자세가 제일 힘들구요....(처음에 했을때는 그 부분에 근육이 엄청 당겨서 나중엔 두통까지 와서 엄청 아팠어요...)
매일 매일 학원에서는 물고기 자세랑 쟁기 자세를 꼭 넣어서 반복해서 하는데..
선생님은 절대 남하고 비교지 말라고 해서 다른 분들 할때 거의 30초 정도 유지 하는 정도에서 저는 끝내고 마는데요..(굉장히..길어요..이 자세로 하는 동작이요..)
지금도 꽤 신경 써서 한다고 하는데...
유독 물고기 자세를 하면 영 어깨랑 목 뭉침이 심한데요..
제가 자세를 잘 못 잡아서 그런걸까요....
선생님한테 여쭤 보고 해야 하는데...

저기... 뭐랄까요...
워낙 살도 쪄 있는 상태에서 헬스 할때...
저는 솔직히 관절 관절 너무 아픈데..
강사는 계속 제가 살이 쪄서 그런거라고 자꾸 구박해서....
좀 의기 소침해 진건 있거든요..(강사가 다른 사람들도 다 애 낳고 저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들도 다 괜찮은데 왜 자꾸 관절이냐 이런곳 아프냐고 하냐고.. 이야길 자꾸 해서... 좀 주눅 든건 있어요..평생 몸무게 때문에 예민하게 살아서 그런지 쉽게 좀 주눅 들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이런 시선을 받을까봐..
잘 여쭤 보지는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혹시나 요가 꾸준하게 하신 선배님들...
이야기좀 들려 주셔요...^^
IP : 221.139.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기 자세는
    '10.2.11 10:20 AM (211.57.xxx.114)

    목디스크에 제일 좋은 체위랍니다.
    팔을 직각으로 하고 가슴 윗쪽을 올리면서 턱 부분이 올라가잖아요.
    전 그거 하니까 목도 시원해지고 등줄기도 시원해 지던데요.
    제가 목디스크라서 자주 해야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자세를 잘 교정 받아보세요.
    요가가 건강에 참 좋아요.

  • 2. 그건
    '10.2.11 10:25 AM (222.237.xxx.98)

    자세를 봐야 하는데......
    선생님께 자세 봐달라고 하세요.....
    요가는 호흡과 자세 아주 중요해요......
    조금씩 교정해 나가야 해요.....

    제가 예전에 다리를 다친 적이 있는데
    박쥐 자세 같은거 하다보면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냥 당기고 아픈 게 아니라 예리한 통증....)
    그럴 땐 멈추죠....당분간 조심하고요....
    아픔의 종류도 다양해서 근육이 펴지거나 유연해지기 위한 게 있고
    무리해서 어떤 경고 같은 통증도 있고.....
    그 판단을 잘 하셔야 해요.....

  • 3. 또 척추라인은
    '10.2.11 10:28 AM (222.237.xxx.98)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아프시면 절대 목으로만 지탱하지 마시고
    팔꿈치로 지탱하세요.....목은 좀 늘여준다는 느낌만 가질 수 있게.....
    다시한번 당부드리지만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 4. ..
    '10.2.11 10:34 AM (61.74.xxx.37)

    묻어서 질문하나 드릴게요
    요가 할 때 맨발로 하나요?
    발이 못 생겨 요가하기 망설여지는 데 양말 신고 해도 되는지 궁금해요..

  • 5. 굳세어라
    '10.2.11 10:43 AM (116.37.xxx.227)

    요즘같은 추운겨울엔 다들 양발 신고 하던데요.. 여름엔 신고 하는 사람 못봤고요. 바닥이 온돌이 아니라서 다들 신는듯 싶어요.. 그런데 전 맨발로 하는게 미끄지지도 않고 자세 잡는데 좋아서 아주 추운날 아니면 신지 않아요.

  • 6. 요가를 하다보면
    '10.2.11 10:49 AM (222.237.xxx.98)

    남의 발 볼 정신이 없답니다......ㅋㅋ

  • 7. 질문
    '10.2.11 11:37 AM (221.149.xxx.90)

    아마 그 부분이 많이 굳어있어서 그럴 거에요.
    하시다 보면 점점 좋아지실 거구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것 보니 요가가 잘 맞으시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셔서 예쁜 몸매 만드시길.^^

  • 8. 질문
    '10.2.11 11:38 AM (221.149.xxx.90)

    정작 답을 안 드렸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수련 끝나고 나서 선생님께 여쭤보세요.
    그러면 그 자세 유지하실 때 선생님이 보시고 혹시 잘못된 점 있으면 고쳐주실 거에요.

  • 9. 하늘하늘
    '10.2.11 11:44 AM (124.199.xxx.55)

    뭐라 하시는 선생님이 잘못이네요. 안 아픈 걸 아프다고 할리가 없는데, 이유를 찾아보던가, 도움이 되도록 도와주셔야지 그렇게 타박처럼 말씀하시면 원글님은 어떡하라구^^;; 저도 3년 정도 했는데요, 윗분들이 다 말씀하셨듯이, 사람마다 아픈 곳이 다릅니다. 생활환경, 자세, 신체조건 등등이 다 다르니까요. 선생님께 많이 물어보시고 무리하지 마시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서 하시다보면 조금씩 나아가는 걸 느끼실 겁니다~

  • 10. 하늘하늘
    '10.2.11 11:44 AM (124.199.xxx.55)

    그리고 요가는 맨발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피부도 호흡을 하거든요~

  • 11. 쟁기자세가
    '10.2.12 8:12 AM (203.130.xxx.19)

    목과 어깨뭉침을 풀어주는 동작입니다. 위에분말씀대로 물고기자세를 할때 머리로 몸무게를 많이 실으시는거 같은데요. 팔꿈치로 버티시고 목은 그냥 뒤쪽으로 늘어뜨리는 기분으로 해보세요. 요가는 앞으로 많이 기울이는 자세를 하면 그다음은 뒤로 젖히는 동작을. 왼쪽으로 기울였으면 다음엔 오른쪽으로. 이런식으로 균형을 맞추는 운동이거든요. 그러니 물고기와 쟁기는 세트지요. 열운동 하셔서 건강해지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4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7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3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3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8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81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20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51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2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8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3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8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42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9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4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7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7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3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5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4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6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5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2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9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6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4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9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