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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옷은 밝에 입히는게 이뻐보이나요?

^^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0-02-11 07:36:45
제가 워낙 무채색을 좋아해서요

특히 흰색하고 블랙이요

겨울옷은 거의 블랙만 있을정도로 색상있는옷을 안입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기옷도 보면은 무채색으로 나온브랜드가 이뻐보이던데(모크나 베이비헤로스)

그래서 몇개 샀는데 아기한테 입혀보니 저는 괜찮은것 같은데

친언니가 아기한테 무슨 그렇게 어두운색깔만 입히냐고

아이들은 밝은색상 입혀야 이쁘고 귀엽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정서상으로도 밝은색상 입히고 봐야 시각발달도 좋다고 비싼데 제값못하는(언니말에 의하면)

모크같은거 입히지말고(몇개 안샀는데 워낙 비싸더군요)

압소바나 엘르뿌뽕이나 요런대서 화사한색상 사입히래요

그리고 몇달전 아기백일때 정장같은옷(까만바지에 위에 하얀가디건에 타이)있는옷을

입혀서 사진찍었는데 그때도 언니가 자기는 아기한테 이런 정장같은거 입혀놓는거 별로 안이쁜것 같다고

그러네요

결혼식장이나 그런데 갈때 입힐려고 샀는데 사실 결혼식장 딱한번가고 백일때 입히고 입을일이 없긴 없더라고요

외출할때 정장하기는 좀 웃긴것 같고...

아기들이 어른처럼 모직바지에 가디건입고 타이나 리본매고 그런거 안이뻐보이나요?
IP : 122.35.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
    '10.2.11 7:48 AM (125.176.xxx.160)

    비싼데 제 값 못하는2222222222222222222

    저도 무채색 옷 좋아하지만,
    아기때 아니면 언제 컬러풀한 옷 입겠냐 싶어서
    일부러 밝은 옷 사주려고 해요
    24m 정도까지밖에 안 나오는 바디수트도 많이 입혔고요

    모직바지에 가디건, 보타이 하면 댄디하긴 한데..
    커갈수록 그런 옷 지겹도록 입어야 하잖아요
    외출할때마다 그렇게 입는건 좀 그렇겠지만..
    (애기도 불편하고요)
    결혼식이나 중요한 자리엔 정장으로 입고가면 좋죠 ^^

  • 2. 저도
    '10.2.11 8:02 AM (220.88.xxx.254)

    아이는 고급스러움보다는 생기있어 보이는게 좋더라구요.
    돌잔치때는 그렇게 입히시구요.
    보통때는 아이가 편하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옷을 입히세요~

  • 3. 저도
    '10.2.11 8:51 AM (116.36.xxx.72)

    애들 어렸을땐 헤로스나 모크옷 잘 입혔었는데요
    두돌 지나서는 캔키즈로 갈아타기했어요 ㅎㅎ
    지금은 초등학생인데 이젠 모크풍 옷들은 안사게 되더라구요.

  • 4. ...
    '10.2.11 9:24 AM (222.237.xxx.55)

    아이들은 무얼 입어도 예쁘지만 ,화사하게 ,밝게 입히는게 더 예뻐요.한때 이더라구요

  • 5. 맞아요
    '10.2.11 9:48 AM (121.125.xxx.160)

    저도 무채색이나 깔끔한 것, 남색 베이지색 좋아해서 그렇게 입혔는데요, 깔끔하긴 하지만 어린이집 사진 찍어온 것 보면 알록달록하게 입은 아이들이 훨씬 돋보이더라구요, 첫째는 남자아이라 짐보리같이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옷 예쁜지 몰랐는데 둘째가 딸이니까 짐보리 같은 옷이 정말 귀엽고 예뻐요.

  • 6. ..
    '10.2.11 9:53 AM (59.187.xxx.80)

    저는 그냥 그런데요...모크옷이나 그런 블랙분위기 안좋아하는 엄마들 많더라구요..
    너무 그런옷만 입히지마시구요..
    밝은 칼라로 입히세요..생기있어보이잖아요...

  • 7. ...
    '10.2.11 10:03 AM (110.9.xxx.46)

    사실 애들 어려서 화사한거 안입히면 언제 입혀요?
    나이 들면 평생 칙칙한 색으로만 일관하고 살건데요.
    중학교만 가도 칙칙한 교복 입어야 지요.. 그리고 스무살 넘어서는 알록달록한 옷 입으라고 해도 남들 눈 생각해서 못입어요.

    제가 어렸을때 친구들은 다들 핑크색 원피스에 반짝이 머리핀 같은거 하고 다녔었는데, 울 엄마 취향이 고상한? 색이 좋다고 하여, 저는 자라면서 핑크색 옷을 입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답니다.
    제 옷은 감색, 갈색, 회색...그리고 흰 블라우스.. 다 이런거였어요.

    머리삔도 나는 토끼 장식에 가짜 보석 박힌.. 그런거 사고 싶으면 엄마는 그런거 유치하고 촌스럽다고 그냥 담담한 자주색 리본 머리띠, 아니면 검정색 밴드.. 이런것만 해주셨었지요.

    저는 그런거 입고 다니는 자체도 싫었지만 엄마가 시키는대로 어쩔수 없이 입을수 밖에 없었는데, 다 커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고 그래요.
    나는 왜 한번도 빨강, 분홍, 노랑 이런 이쁜 옷 한번 못 입어봤나, 싶구요,
    사진 보면 옷들이 고상해는 보이지만... 어린이 답게 이뻐보이지는 않습니다.

    님도 님의 취향만 너무 아이에게 고집하지 마시고 화사한 옷도 좀 사주세요.
    아이가 자라면 저처럼 생각할수도 있거든요.

  • 8. ..
    '10.2.11 10:20 AM (180.227.xxx.49)

    맞아요. 격식차릴 때나 그런 거 입히시고 평소에는 환한 색으로 입히세요..
    제 아이 어릴 때 같이 문화센터 다니는 아이가 꼭 무채색 옷만 입고 다니는
    애가 있었어요 엄마도 그렇고.. 나중에 엄마들이 뒤에서 저 엄마 정서적으로
    문제 있어보인다 하더라고요..

  • 9. .
    '10.2.11 10:27 AM (58.227.xxx.121)

    결혼식이나 가족행사도 아닌데 모직바지에 가디건..거기에 타이까지.. 좀 웃겨보여요.
    아기도 불편할거구요..
    그리고 아기들은 환한색을 더 좋아해요.
    시력 발달이 어른들처럼 다 되어 있는게 아니라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때는 시력이 완전치 않아서 형체나 색 구별을 잘 못해요.
    그러다가 차츰 색상을 구분하게 되는데 밝은 색을 먼저 구분하도록 시력발달이 이루어져요.
    그래서 아가들은 환한 원색이나 파스텔 톤의 색상을 더 좋아해요.
    남자 아이보다 여자 아이들이 더 민감하게 밝은 색에 반응을 하도록 시력발달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아이들이 분홍색을 좋아하는 거래요.
    남들이 보기에도 밝고 예쁜 색상을 입으면 더 화사해 보이기도 하구요.
    원글님 취향을 아기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 10. ㅎㅎㅎ
    '10.2.11 10:30 AM (222.98.xxx.189)

    저도 원색이 아기들 시각 자극하는데 좋다고 알고 있어요.

  • 11. 아이도
    '10.2.11 11:11 AM (202.30.xxx.232)

    어울리는 스타일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어릴때 원색으로 이쁘게 입히는거 너무 이쁘고 좋은데요, 참고로 우리딸은 그런 컬러풀한 옷이 잘 어울리지 않아요.
    옷만 봐서는 너무 귀엽고 이쁜데 우리 애한테 입혀 놓으면 어쩐지 촌스러워 보이고..
    좀 어른스러운 디자인과 색상이 훨 귀티나고 어울려서 어쩔 수 없이 컬러풀한 옷은 아웃이예요.

  • 12. 애들이 크니
    '10.2.11 11:37 AM (121.154.xxx.30)

    중고등학교 가면 검정, 회색, 감색 뭐 이런 것만 사게 되더라구요.
    학교에서 밝은 색은 못 입게 하니까.
    그래서 애들이 좀 밝고 화사한 것 입을 수 있는 건 어려서뿐인 것 같아요.
    다시 애들이 어려진다면 고운 색으로 입히고 싶어요.

  • 13. .
    '10.2.11 11:41 AM (112.153.xxx.114)

    아이들 점잖~~게 입혀 놓은것 보면 (특별한 날이 아닐때) 좀 ...
    어떤 엄마들은 애들 유치하게 입히는것 싫다고 하는데
    어른스럽게 입히는것보다는 더 아이답고 이뻐 보여요

  • 14. 어릴때
    '10.2.11 3:36 PM (125.177.xxx.137)

    아니면 컬러풀한옷 언제 입혀보지요??
    크면은 입으래도 안입는옷이 컬러풀한옷이네요..
    피부까지 까만아이들은 커서는 핑크 보라 녹색 연두 노랑 하늘 절대 안어울리구요...
    울딸 초등2학년되니 컬러풀한 옷보다는 댄디한옷들 더 멋지다고생각하는듯해요..
    어릴때 밝은색옷 실컷입혔더니 후회는 없네요...

  • 15. 다양하게
    '10.2.11 3:42 PM (83.31.xxx.193)

    입혀보는게 아이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마다 피부색과 생김새가 다르니 어울리는 색깔도 다르더라구요.(대개 원색이 안어울리면 파스텔 톤이 어울리고 아님 그 반대고 그래요.) 여러가지 입혀보시면 울 아이한테 잘 맞는 색깔도 찾을 수 있구요.

  • 16. 저도 그래요..
    '10.2.11 4:10 PM (121.180.xxx.19)

    울딸 낳고.. 6개월 차이나는 시누 딸이 있어 옷을 많이 물려받았지요.. 그래서 옷 걱정 없이 입히다가 ..100일때 쯤 되서 외출복 사려고 인터넷 뒤지니 저도 무채색 옷이 넘 눈에 들어오는거예요.. 제스탈도 무채색 엄청 좋아라하구요.. 특히 회색... 옷 고르다보면 무심결 회색옷 집어들고 있구요..ㅋㅋ 그외 네이비, 아이보리, 브라운, 카키 등등을 좋아라해요..그러니 아이옷도 역시나 알록달록한거 수십개 뒤져도 맘에 드는건 손에 꼽기 일쑤고.. 그러다보니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브랜드 옷이 눈에 확 꽂히고.. 그래서 애기꺼 블랙 앤 화이트 원피스를 사입혀 시댁 행사에 데리고 갔더니.. 울 시엄니부터 시누이 형님들 모두 한마디씩 ㅋㅋ 애한테 그렇게 어두운색 입히면 성격이 어두워진다고 하시는데.. 순간 무지한 엄마가 된듯한 기분이 들었지요.. 저는 솔직히 옷입는 취향이랑 성격이랑 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보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지금은 억지로 알록달록한 옷 쪽으로 눈돌려서 사입히고 있어요.. 평상시에는 컬러풀하게 입히고 어디 행사나 간다 싶음 안에는 무채색 옷 깔끔하게 입히고, 겉에는 커러플하게 입힌다든지 그렇게 하고 있네요...참 답글중에 무채색 옷 입혀 문화센터 갔다고 정서에 문제있냐는 말 듣는거 보니 참.. 그렇게 생각들 하시나보네요... 그냥 취향일 뿐인데... 급소심해졌어요... 원글님 글 보니까 반가워서 저도 주저리 주저리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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