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 어디선가 삼겹살 냄새가... 너무하네요.

[짠돌이]

배고파 죽겠는데

삼겹살 냄새는 정말 참기 힘드네요.

냉동실에 있는 겹살이 꺼내서 급해동이라 시켜야할까봐요. ㅠ.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 시간에 삼겹살을 구워먹을까요??

배고픈데 삼겹살 냄새에 정신이 나가서 별 게 다 궁금.

[ㅋㅋ]

강호동 아닐까요?^^

[ㅠ]

지금 삼겹살 궈 먹는 그 분도 오죽하면 그럴까요?
이해하세요.
자기 집에서 먹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하다면 어떡하나요..

전 지금 회비빔밥 먹고 싶어요.

[00]

ㅎㅎㅎ 이글보니 삼겹이 급 땡김니다요~~;;

[아 놔....]

안되겠다
청국장에 밥이라도 비벼 먹고 와야지.

[저...]

한참 많이 자랄 때...
고등학교 다닐 때 였습니다.
중학교 다니는 여동생이랑 자다가 배가 고파 깨서
먹을 것 찾던 중 저녁에 먹다 남겨 놓은 고기가 생각나서
새벽 3시가 넘어서 뒷베란다에서 몰래
판 벌리고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부엌에서 부스럭 거리다가 부모님깨실까 걱정되고
여자 둘이 새벽 3시에, 저녁에 배터지게 먹고 잔 삼겹살
또 구워먹는다고 혼날까 염려도 되고 해서
둘이 뒷베란다에서 고기 구워서 한 근을 넘게
먹고 잤던 적이 있었습니다.

혹시 저희 자매 같은 사람들이 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