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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웁니다.
조언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잘 새겨듣고, 마음 다스리고 하겠습니다^^
1. 저라면
'10.2.10 6:21 AM (222.238.xxx.158)이혼을 심각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시가야 않보고 살면 그뿐일거고..( 전 그딴거 하나도 않무서움)
무슨 남편이란 자가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
정떨어져서 절대 같이 못살아욧.2. ...
'10.2.10 8:41 AM (99.230.xxx.197)친정부모님 보는 앞에서 님게 욕을하고 폭력을 행사했다구요?
그대로 사시다가는 부모님이 피눈물 흘리실것 갔습니다.
에~휴.
이혼하세요.
그러구 어떻게 사시겠어요?3. ...
'10.2.10 9:22 AM (58.238.xxx.6)뭔..다른 큰 약점 잡힌거 있으세요??
친정 아버지의 태도가 그렇네요..
남자가 술마시고 그러는거 이해하는데, 이제 그만하게. 애들은 내일 데리고가라니...
자기딸한테 욕하고 폭력까지 하는데 이해한다니요..쩝...4. 뭐야?
'10.2.10 9:27 AM (218.38.xxx.130)미친 남자.. 네요. 미안하지만
친정아버지야 술 취한 사람한테 같이 싸워봐야 소리만 커지고 폭력만 더 쓸 거니까
말리신 거겠지요. 이해 갑니다.
남편 아주 인간 말종이고요...
휴가기간에 회사 간다고 빠져나가는 거 바람이에요. 여자 있는 거 같아요.
애들 주고 나오세요. 아니 내보내세요.
미혼 손윗 시누한테 한번 키워보라 하세요.
한달도 못 버틸걸요.
어떻게 그런 남자가 발 뻗고 살면서
결혼해서 애들 낳고 살죠? 그걸 허용하는 여자는 뭐죠? ㅠㅠ
넘 슬프네요.
폭력..진단서 떼서 경찰에 신고하세요..용납하지 마세요..5.
'10.2.10 10:02 AM (125.181.xxx.215)어쩌다 그런 남자와 결혼을 하셨어요. 결혼전에는 님을 사랑해주었나요.
마마보이같은데요. 마마보이는 구제불능이고 달라지지 않아요.6. ...
'10.2.10 10:44 AM (115.86.xxx.39)가족이 똘똘 뭉쳐 사는 스타일에
원글님은 맞지 않는거 같아요.
물론 폭언과 폭력은 문제가 있지만요.
물론 남의 가족과 잘 어울리기 쉽지않지만
남편은 어떤 이유에서건 처가식구들과 살고있잖아요.
저희 시댁도 자기 가족끼리 똘똘 뭉쳐있고,
시어른들은 사실 본인 형제들끼리 의가 안좋아 더욱 그걸 강조하시는것 같아요.
저도 가끔 너무 무슨날, 주말...다 따져 불러모으는거 불편해요.
하지만 저는 친정에서 아버지 형제들이 늘 친하게 지내는걸 보고 산지라
완전히 이해가 안가는게 아니라서 좀 적응하는 편이고..
제 아랫동서는 저보다 어려도 대가족에 형제가 많은지라
때론 저보다 더 맏며느리같이 잘하더군요.
잘한다는게 마음이 넓고 거부반응없이 잘 적응한다는 뜻?
애둘 낳아서 혼자보기 힘들다고..주중에 시댁에 막 찾아가서
어른들 힘딸리게 해드리더라구요...너무 자주올까봐 힘들어 하시더군요. ㅎㅎ
울 동서도 당연히 혼자 집에 있는게 더 좋겠죠.
제가 보기에 울 시동생은 동서를 잘만났다고 생각합니다.
시댁가기 싫은 동서를 만났다면...둘이 맨날 싸웠겠죠.
저와 남편은 그닥...
원글님 집과 남편의 집 분위기는 다른것 같고...
어떻게 처가살이는 받아들였는지 모르지만..(물론 경제적 이익을 보았겠죠)
두사람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심이 좋지않을까요?
원글님보기엔 요즘 세상에 핵가족인데 누가 저리 사나...
내가 뭘 잘못했나 하시겠지만
저도 시집가보니 안그렇더라구요.
무작정 억울해하다보면 이혼할수밖에 없구요.
남편이 오죽하면 남의 편일까요.
시댁갈등에서 아내편 무조건 들어주는 남자들이 더 많은지요? 저도 궁금합니다.
공부도 하시고...딸이라고 차별받지 않으셨을것 같고
결혼후에도 친정도움도 받으시고 아이도 낳고 키우고 하시는 원글님께
뭣모르고 막말하는 손위 미혼! 시누,
좀 경솔하신 시어머니,
형님은 기러기 생활하니 며느리 일은 손땠을테고
너무나 힘든 짐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힘들기로 따지면 남편도 힘들다고 할것입니다.
누가 얼마나 힘든지 객관적으로 자로 젤수가 없죠.
잘못한 인간이 더 성질내는 경우...지도 힘들어서 그러는 거죠.잘못했더라도...
제가 보기엔 원글님도 아직은 협상의 여지가 있어보이는것 같아요.
서로 약간씩 양보할 부분이보여요.
남편과 현명하게 협상을 해보세요.
남편이 좀 어린애 같으시네요.
남편이 폭력, 폭언, 마음좁은것..등은 문제지만
아직 습관성은 아니고
본인도 쌓인게 많았긴할테니까요.
남편도 나보다 맘 잘맞는 여자 만났다면 더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진 않으신지.
서로 안맞는 사람들은 애초에 만나지 말았어야했는데
그게 잘 안되는것 같아요.(지금 저도 냉전중)
근데 그렇다고 다 이혼이 능사는 아니잖아요.
전 후회할자신 없을때 이혼하겠다..주의입니다.
무조건 참고 살아라...는건 아니에요. 제가 원글님 상황이 아니니까.
그냥 제가 한창 그문제를 생각하고 있고,
울 친척중에 그런문제로 결국 50에 이혼하신 분이 있어서 길게 답글을 달아봅니다.7. 원글
'10.2.10 10:45 AM (121.139.xxx.211)글 내용 일부 줄였어요.
감정이 격해서 너무 두서없이 쓴거 같네요.
일전에 시누 문제로 글 올렸을때 그때 저는 충격받은게 뭐냐면요...
시누 행동이 이게 정말 과했구나 하고 그때서야 알게된거에요.
남편이나 시댁식구들 모두 시누 잘못없고 손위한테 한마디 대든 제가 더 잘못이라 하더라구요.
가족이 참 폐쇄적일 수도 있다는거 그때 처음 알았어요.
어쩌면 좋을지 너무 답답하네요.8. 또 원글.
'10.2.10 10:48 AM (121.139.xxx.211)아.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님 한줄한줄 읽고 잘 새겨들을께요.9.
'10.2.10 10:54 AM (125.181.xxx.215)아.. 답답해.. 한마디로 시댁식구들 상전으로 모시는 노예며느리 원한다는거잖아요.
그것도 평생노예.. 에휴..10. ...
'10.2.10 11:03 AM (115.86.xxx.39)후회할자신없을때---후회하지않을 자신있을때..
에고..지금 제가 누구 훈수들 처지가 아닌데...말입니다.
다만 저는 지금 답답한게 아니라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 남편 식구들은 대가족 꾸리면서 남의 식구 받아들이는 역량은 부족한 사람들 같구요.
(대가족할려면...그나름의 그릇들이 되어야하는데 무조건 참으라니...)
대신 원글님도 남편외에 그사람들까지 가족으로 생각하진 않으실거 같아요.
결혼은 고통의 시작인건지...11. 오늘
'10.2.10 11:39 AM (119.196.xxx.239)엠비씨 '기분 좋은 날'에서 개그맨 김병조씨 아내가 종가집 맏며느리노릇 힘들어 비구니 되고 싶었는데
어려움 다 참고 견딘 지금은 불륜부부처럼 너무 행복하다고 하네요.
남편이 아이들을 징그러울 정도 예뻐하는 걸 보니 정이 많으신 분 같아요.
이혼이 모든 갈등의 해결점이 아니고 고생의 시작입니다.
힘들더라도 시댁 대소사에 기본적으로 참석하고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어서
잘 살아 보세요.
어머니생신인 경우도 시댁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음식은 못하더라도 아침시간에 남편이 못가면
며느리얼굴만이라도 비췄으면 그런 봉변은 안당하고 님도 할말이 있었을건데 안타깝네요.
앞으로 각 상황마다 지혜롭게 대처해 잘 이겨내 보시길...12. ..
'10.2.10 11:48 AM (218.148.xxx.212)근데 정말 이혼하면 아이는 못보는가요? 친권어쩌구.. 휴.. 아이없는 신혼인데.. 최악의 상황에 피눈물흘릴까봐..애낳기가 두려워지네요..
13. 정확하게
'10.2.10 1:14 PM (180.69.xxx.196)언급을 하지 않아서 시댁이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상으로는 친정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듯 보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생일에는
남편이 일찍 출근하는것과 원글님이 시어머니 생신상을 못차려드리는것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전 좀 이해가 안갑니다.
남편이 출근하면 생신상 못봐드리나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변명일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며느리들은 남편이 백수라서 시부모 생신상 차리는게 아니라는거죠.
원글님은 그걸 할 마음도 없을뿐더러 하고 싶지 않은게 더 큰 문제라는걸
본인은 아실까요?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고 싶으면, 본인부터 남편의 편에 서있으면 될일입니다.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는 안한다는데,...
원글님이 그렇게 고자세로 나가는것은 이 결혼을 그만두고 싶다는 의미로밖엔 해석이 안되는일이 돼버립니다.
그러니 남편도 친권운운에 욕설까지 했을것이고....14.
'10.2.10 1:54 PM (125.181.xxx.215)그런데 결혼하면 아침부터 며느리 혼자 부리나케 달려가서 생일상 차려드리는게 며느리의 도리인가요??? 에휴참. 그런 결혼이라면 애초부터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세대차이가 너무 나네요. 요새 젊은 여자들, 자기 친부모 생일상도 그리 안봅니다.
15. 원글
'10.2.10 2:20 PM (121.139.xxx.211)정확하게님.
남편이 출근하면 생신상 못봐주나요? 네 못봐줍니다.
돌지만 쌍둥이 혼자 데리고 새벽 댓바람부터 못가겠더라구요.
겉보리 서말이요?
실제 처가살이 하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불편한건 있지요 물론.
하지만 사위와 며느리는 차가와 시댁살이 양상이 다릅니다.
산후풍 때문에 친정에 100일까지 조리하다가
남편이 한달에 한번은 출장이라, 더구나 외국에 사업장 확장한다고 해서
2년만 도움받자고 들어왔어요.
제 불찰이지만. 그 사이 친정부모님은 생신은 커녕 끼니도 제때 못드셨어요.
그 상황에서 시부모님 아침 생신상이요??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랬지만, 생신이니까 저녁이라도 차려드리자 간거구요.
에효,,, 님 말씀대로라면
맞은거고 뭐고 다 제탓이고 오로지 제가 문제인거네요. 좀 억울한 맘도 생깁니다 ㅜ16. 제 생각은
'10.2.10 2:44 PM (119.196.xxx.239)부모든 자식이든 생일만은 기쁜 맘으로 기념해 주는게 사람사는 도리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도 결혼해서 안 사실이지만...
부모님 생일상을 아침에 차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게 좀 의아했어요.
저희 시댁은 두 아들 모두 자영업이니까 가능하지만
다른 댁은 평일 말고 부모님 생신전 휴일을 날 잡아 아침에 생신상 차려 드리면
좋을꺼 같아요.
어른 생신은 미리 해드려야지 생신일 지나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원글님이 생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신 건 불찰 맞구요.
자기들은 도리 운운하면서 사위가 장인장모 앞에서 폭력행사하는 건 괜찮나요?
며느리에게만 도리 운운하는 이중잣대도 고쳤으면 좋겠어요.
섯불리 이혼 생각말고
남편 잘 다둑여서 잘 살아 보세요...17. ***
'10.2.10 3:14 PM (61.255.xxx.49)생일상 아침에 안차려드린건 "전혀" 잘못하신거 아니고, 시누님이 미친것입니다.
점심때고 저녁때고 찾아뵈면 되는거고, 아침을 기대하셨다고 해도 미리 양해도 구한 상황입니다.
단, 그 이후로 6개월간 남편 혼자 시댁에 보내신 것도 썩 바람직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누님의 미친 짓은 무시하고, 시부모님은 그냥 가끔이라도 찾아뵙는게 나을 뻔했습니다. 6개월 동안 남편 혼자 왕래하면서 얼마나 잔소리를 많이 듣고 스트레스를 받았을까요...안그래도 시부모님은 아들이 처가살이한다고 잔뜩 심술이 나 있을텐데 말이죠. 휴일에도 회사에 나간건, 처가에 있기 불편해서일 수도 있겠구요. 집이 불편해서 주말에도 회사 나와서 노닥거리는 남자들 수두룩합니다.
그러나 그런 스트레스를 이해한다고 해도 남편이 폭력을 휘두르고 욕한 것은 큰 잘못입니다.. 결국 이 글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잘못을 조금씩 하셨네요...따라서 섣불리 이혼 생각하시기보다는 한번 더 노력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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