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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입장으로 이런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이번은 익명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0-02-10 01:10:36

답이 없다는거 저도 잘 알기에 더 답답해서 하소연겸 올렸던 글이라 지울께요.
그나저나 이번 명절을 보내게 되면서 얼굴보면 다들 또 뭐라할지 걱정되긴 합니다만 그냥 미련탱이 곰으로 남을려구요...
연락을 하게되면 어느한쪽에서 안좋은 소리가 나오는거 차라리 시부모님 편하신대로 하시라고 한발 빼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정리되네요.
한집의 며늘입장이라는게 갈수록 어렵지 싶어지니 답답합니다.
날씨까지 계속 안좋으니 더 가라앉는 느낌이예요.
내일은 또 이것저것 준비해서 다녀와야죠.

님들 명절 잘 보내세요.
댓글을 읽으면서 그래도 위로가 되네요.
IP : 59.13.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0 2:18 AM (59.10.xxx.139)

    시어머니 입원하시면, 시할머니와 시아버지 생활은 파출부 고용해서 식사와 살림을 맡기세요. 비용은 작은어머니들이 부담하시도록 하시거나 시아버지가 해결하시도록 하시구요. 작은 어머니들도 모시는 것보다는 그 편을 선호하실 듯...

  • 2. 이번은 익명
    '10.2.10 4:16 AM (59.13.xxx.149)

    에효...
    윗님 그게 불가능한 집도 있답니다.
    외부사람을 들여서 하는거라면 왜 생각을 안했겠습니까....

    그런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법들은 아예 열외로 생각하게되니 고민인거지요.

  • 3. 비슷한집
    '10.2.10 8:06 AM (222.101.xxx.142)

    시할머님 연세가 많으시니 잘 보살펴드려야하긴 하지만
    보살피는 사람도 같이 나이가 드는데 어쩌겠어요
    할머니가 어쩌시든 작은아버님 댁에 연락드리는고 도움을 청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큰집에 맏며느리고 시할머님이 계셔서 어떤 입장이신지 이해해요
    작은 집들은 절대 먼저 할머니 안챙겨드리더군요 상황을 말씀드려도 이런저런 핑게대는 집들도 많은데요 뭘
    원글님이 전혀 손놓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연락드리고 할머님 부탁드리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 4. 할머님이
    '10.2.10 8:44 AM (202.156.xxx.103)

    몸이 불편한 상황도 아니시고, 단지 본인이 익숙한 곳에 있고 싶으셔서 그리 하시는거라면,
    저는 더더욱이나 적극적으로 작은집께 연락드리겠습니다.
    연락 안했다고 뭐라 하신다면서요..

    사실은 작은집들이 안부인사 자주 하면 정말 알게되는게 맞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안하시니 나라도 해야죠.
    연락안한다 미련타 하시니 바로바로 연락드려서 모셔가라 하고.
    시어머니 입원 날짜 좀 다르게 이야기 하든, 병원에서 진짜 쉬시게 조정하든 해서
    퇴원후 며칠이라도 있다 오시게 하구요.

    병원에 입원해 계시면, 님 시어머니도 남편수발 받고 싶으실텐데.
    할머니께서 집에 계시면 그나마도 못받으시는거잖아요. 에휴..
    님 시어머니께서 젤 안됐네요...

  • 5. ^*^
    '10.2.10 8:47 AM (118.41.xxx.97)

    시할머니의 자제분이 있는데 님이 뒷치닥거리는 하지 마세요. 님의 몫이 너무 커집니다, 할머니 자식들도 발을 빼려는데 왜,,,,,,,,,할머니 편찮으시면 작은댁에 연락하고 시할머니 작은집 가시고 원글님 시어머니 퇴원시에 원글님 집으로 모셔오세요, 시할머니가 시어머니 모시고 있는데 본인 시중까지 들라고 오시겠어요, 아니면 퇴원하고 연락을 늦게 하던지,,,,,,,힘내세여

  • 6. 애혀
    '10.2.10 9:52 AM (125.190.xxx.5)

    이러니까 적당히 오래살고 가는데 좋은 일 하는 건가봐요..
    저 나이되면 어느 누구라도 자기 맘만 알지 않겠어요?
    환갑안 된 어른들도 얼마나 자기속만 챙기는 부모님 많은데...
    시할머니도 이해가고,,시부모님 불쌍하고..글쓰신분 진짜 속터지시겠네요..
    시할머니~ 이제 좋은 거 다 보셨으니까..편히 가세요....

  • 7. 그래도
    '10.2.10 12:30 PM (220.86.xxx.176)

    작은 집에 연락하심이 맞아요
    작은 집보다 님네 집을 더 편해 하신다는 말씀은 님집과 시댁은 할머니 원하시는 것을 모두 챙겨드린다는 것이라고 생각돼요
    작은 집에서 그렇지 못하고
    그런 작은 집에도 계셔봐야 작은 일에 고집 피우는 것도 나이 많으신 분들 고칠 수 있어요

  • 8. 시할머님께는 죄송한
    '10.2.10 12:57 PM (222.106.xxx.110)

    말씀이지만...어른이 어른답게 아랫사람 배려해 줄지 모르면..눈치밥도 좀 드셔야합니다! 작은댁에 가셔서 불편함 느끼면서..그동안 큰아들내외가 얼마나 자신한테 잘 했던가 느끼고 하셔야죠. 아무리 며느리라도 사람인데...아파서 입원하고 그러는 사람한테...사람된 도리로 그러면 안되시죠.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꼭 작은댁에 연락드리세요!!!

  • 9. ㅇㅇ
    '10.2.10 1:23 PM (180.69.xxx.196)

    작은 집보다 님네 집을 더 편해 하신다는 말씀은 님집과 시댁은 할머니 원하시는 것을 모두 챙겨드린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옛날 어른들 생각은 그런게 아닙니다.
    자신이 봉양을 제대로 받지 못하더라도

    큰아들에게서 큰손주에게로 가는게 맞다는 생각때문에 그런겁니다.
    큰아들이 죽고 나서, 작은아들네로 가는게 아니라,
    큰아들이 죽으면 큰손주에게로 가는것이니까요..
    큰아들이 모시던 제사를 ...큰아들 사후에는 작은아들이 지내는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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