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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요.꼮좀 봐주세요설날에 제가 어떻게 할까요?

아기엄마 조회수 : 680
작성일 : 2010-02-10 00:35:46
결혼한지 5년됬고 두돌아기가있어요.
아기태어나고 부터 지독히 싸웠네요 ㅜㅜ
오로지 나의 몫이 되버린 육아와 집안일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2달전에 어린이집에 보내기시작하고
한달전에 취업이되어
요즘 살만해졌어요/.

신랑이 술을 좋아햬요.
특히 주점요 노래방가서 30/50쓰는거 한달에 두어번씩 썼는데,
한동안 안가다가 또 가고,,,,또 안가다가 또가고,,
노래방 갔다온날 부부싸움,부부싸움후 열받아 또 노래방주점.
돈을 많이 썼는데, 시댁에서 카드값을 3년전에 1500만원정도를 값아주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저희가 많이 의지를 하고있는편이에요.
중간중간 신랑이 사고쳐서 이천마원정도도 갚아주고요.
범죄를 저질렀쬬.밝히고싶지만.너무 놀랄일이라서 ㅜㅜ

카드빚을 시댁에서 청산해주고도
또 2년동안카드빚이 팔백정도 더 생겼어요.

그러던중 문제가 생겼어요.
신랑이메일확인하다
사채쓴걸 알았어요 굼액이 460만원정도더군요.
신랑이 첨엔 발뺌하던데. 제가 리드코프로 전화해서 완납할거니 금액불러달라해서 결제완납하고,
이자가 너무 아까워서요, 급하게 카드론을 받고도 카드론이 훨싸더라고요,
그리고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고,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평소에는 노래방간날 부부싸움하면 저도 소리고래고래질렀는데요
그날은 너무 힘이빠져 이젠 소리도 안나왔어요,

그날하루뒤에 시댁에 제사가 있어, 제사는 갔어요.
직장다닌다 하니, 어머님이 상 전부다 차리셨어요.
성당식으로 하신다며 간단히 했는데도, 부추전 고기삻고 국에 나물에 할거 다 하셨더라고요,
작년엔 제사를 성당서 미사했는데, 별로라면서 올해부턴 집에서 제사한다고 처음 시도한거였어요.
암튼 전 고생안하고 제사만 참석하고 기도하고 그랬어요.저나 신랑 무교구요 시아버지도.
제사날도 힘이안나 평소와 달리 말도 별로 안하고 그럤어요.
어머님은 내가 미안해서 그런가 생각하셨을거 같아요,.'
그렇게 일단 사채쓴거 알고 뒷날 제사는 참석하였고
이제 일주일이 지나 설날이 와서요.
아직도 신랑과 전 냉전이고,
신랑이 모든게 밝혀지고 난 한 삼사일은 저 마사지해주고 엄청 잘해주던데, 이제는 서로 말안하고있어요,

시댁은 작은집이고
설날당일날 큰집 -한시간반경거리에 가서 아침에 상차리고 밥먹고 점심때즘 와요,
설전날은 시댁에가서 우리식구들 먹을거, 담달 사위오면 먹으라고 음식해야한다며
설전에 어머님이랑 저랑 한바탕 음식을 했었어요,.


제가 아무말없이 그냥 가서 시키는대로 음식하고 하면되는데,
저 한바탕뒤집고 싶어요 ㅜㅜ


설전날 아르바이트한다고 하고, 시댁에 가지말고, 큰집만 다녀올까 하는생각도 있고,
설전날 아르바이트왜하냐 하면 신랑이 사채써서 돈값아야한다고, 밝히고 큰집도 안가고 집에 있으까 생각도 하고요..ㅜㅜ
제가 우유부단하지요.
경제적으로 아직 우리가 떳떳한 입장이 아니다보니 매번 시댁에 끌려다니다 보니 이렇네요 ㅜㅜ
IP : 222.237.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는 나지만
    '10.2.10 12:42 AM (124.56.xxx.12)

    저라면 시댁에 의지하고 있으시니 할 일은 하신 후에
    조용히 차분하게 시댁과 상의하는게 낫지않을까 싶은데요.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어찌고 하면 머하나 싶어요.
    어찌되었건 시댁이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니
    소리 높여 분노하는것보다는 좋게좋게 해결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명절은 다같이 기분좋게 모여서 식사하는 날이니...

  • 2. 아기엄마
    '10.2.10 12:45 AM (222.237.xxx.59)

    그럴까요..여태그렇게는 해왔는데, 이번은 그러기싫어서 신랑한데 미리자기가 전화해서 나안간다고 이야기드리리라 하니깐 나보고하라고 하고...아 좋은게 좋은건가요 ?ㅜㅜ

  • 3. .
    '10.2.10 1:07 AM (211.201.xxx.157)

    님보고 하라고 했으면 님이 해야하나요? 아니죠.
    난 못하겠다.
    그리고 미리 전화하건 안하건 그거 결정하는 건 당신이 해라.
    그러고 더이상 말하지 마세요.

  • 4. 그래도
    '10.2.10 2:07 AM (116.122.xxx.174)

    그래도 할 도리는 하는 게 원글님 맘도 편하지 않을까요? 명절에 시댁에 안간다면 몸은 편할 지 모르겠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잖아요. 아무리 남편이 사고를 쳐서 그렇다 하더라도.. 이혼한 건 아니니.. 일단은 며느리 이고.. 뭐 글쎄 저라면.. 그래도 제 도리는 할 것 같아요. 시부모님께서도 결혼한 자식 뒤 치닥거리 하시는 건.. 사실 부모이니 할 도리라 생각하고 하신 것 일수도 있잖아요. 아무리 경제적으로 떳떳하다 하더라도.. 안 가는 것이 떳떳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맘 불편히 좌불안석 하시느니.. 넌(남편) 개차* 이지만 난 아니다.. 하는 심정으로 가심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도 있구 하니.. 명절인데.. 명절답게 보내야죠..

  • 5. 이해되요
    '10.2.10 3:54 AM (118.223.xxx.135)

    어찌 그리 정신 못 차리고 사는지 참..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일찍감치 잡는게 좋아요
    해결해 주는 사람이 있으니 부담/개념없이 행동하는 것에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잡으세요

  • 6. 뭔 도리요?
    '10.2.10 8:38 AM (65.94.xxx.219)

    내보기엔 이혼감인데 며느리가 지켜야할 도리가 뭐그리 많아요?
    개차반이 시집에 며느리 도리해주는거 알아줄거같아요?

  • 7. 뭔소리..
    '10.2.10 9:16 AM (218.38.xxx.130)

    여자는 열씸히 도리하는데..
    이 남편은 남편의 도리 하고 사나요?

    지금 밝힌 내용만 해도 저같으면 이혼인데.. 말 못하는 범죄라니
    아마 사채 쓰고 약점 잡혀 나쁜 짓 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설 시집에 가지 마시고
    저도 제 살길을 찾아야겠다. 아이에게도 좋은 아빠 아니다!
    사채까지 쓰는 남편 정상이 아니다.
    이혼할 각오로 한판 붙으세요...

  • 8. 뭔소리..
    '10.2.10 9:17 AM (218.38.xxx.130)

    글구 그 부모가 아들 망친거나 다름없어요.
    사고치는 족족 돈을 갚아주니 아쉬울 게 뭐 있나요?
    아마 님이 이혼 운운해도 아들 편 들 게 뻔한데..
    쎄게 나가셔야 할 듯..ㅠㅠ

  • 9. 암튼
    '10.2.10 12:05 PM (119.196.xxx.239)

    이번 일은 시댁에서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설은 남편이 사채써서 알바한다며 설 전날가지말고 설날 당일 아침에 시댁에 갔다 와야 원글님 분이 풀릴 것입니다.
    그리고 시모께 앞으로 남편이 어떤 사고를 쳐도 돈 갚아주지 마시라고...
    그래야 아들버릇 고친다고 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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