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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첫 생일, 시댁에서 챙겨주는거 아니었나요?

생일 조회수 : 3,310
작성일 : 2010-02-09 15:03:25
오늘 생일입니다.

시누이의 남편이자, 저희 신랑의 매형들은 (제가 부르는 호칭을 모르겠네요)
장가와서 첫 생일에 시어머니께서 상다리가 부러질것처럼 생일상을 차려주셨어요.
매년 이렇게는 못해주고, 장가와서 첫 생일이니까 차려주는거라고...
그당시 신랑의 여자친구였던 저도 오라고 해서 가서 밥을 같이 먹었구요.
오늘 제 생일인데 시댁 식구 아무한테도 연락이 없네요.
얼마전 시누이 생일이라 연락과 함께 선물도 보냈는데...
제가 신랑한테 어찌 이러냐니까
어느 시어머니가 며느리 생일상을 차려주냐고,
사위랑 며느리랑 같냐고 난리네요.
주변에서 첫 생일은 시댁에서 챙겨준다고들 하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오늘이 제 생일이라는 것은 시댁에서 당연히 아시네요.
특히 시어머님께서는 알고 계세요.
지난주에 뭐 신청할게 있어서 주민등록번호를 알아가셨다가, 제 생일인 것을 아셨거든요.

시댁 식구들도 식구들이지만,
시댁에서 며느리는 대접 안해주고, 처가에서 사위는 대접해주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제 못난 신랑이 가장 밉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어제 해놨던 찬밥에, 아무것도 안들어간 미역국, 김치랑 먹고
좀 전에는 점심으로 냉동실에 있던 피자를 데워 먹었네요.
친정 식구들은 전화오고, 시댁에서 연락왔냐 물어보시고
친구들도 전화와서 신랑이 뭐해줬냐, 시댁가서 밥먹냐 물어보는데
저는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우울한 날씨까지 더해져 슬픈 생일입니다.
IP : 114.204.xxx.15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배워서
    '10.2.9 3:07 PM (180.69.xxx.23)

    그려러니~ 하심이
    본인 마음에 평화를 줄것이라 생각됨.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으니, 앞으로 유의해서 지켜보셔도 될것 같고요.

  • 2. 축하
    '10.2.9 3:08 PM (180.64.xxx.21)

    생일 축하합니다.!~~~~~~~~~^^
    상황이 좀 서글프긴 하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상냥한 목소리로 시어머님께 전화한통 하시죠..
    어머니 오늘 저 생일이예요,,,,뭐라 그러나 함 들어보세요., 이 땅의 시어머님도
    여자인데 어찌들 그러실까요,,답답한 이 마음..같은 여자끼리 왜 그러실까.
    요는 여자들이 자식을 잘 키워야 합니다. 아들이고 딸이고 똑같은 자식인데
    이젠 더 이상 차별없는 그런 세상으로 만들어나가야지요.
    딸아들,,,똑같이 키웁시다. ......이러고 있는 저도 시댁에서 생일축하 한번 받은 적 없답니다.
    결혼 25년이 넘었구만...서로 위로하자구요,^6

  • 3.
    '10.2.9 3:08 PM (125.149.xxx.119)

    사위랑 며느리가 같은 거 아닌가요?
    남편 마인드가 참...;;;

  • 4. ..
    '10.2.9 3:12 PM (218.52.xxx.16)

    법이나 풍습으로는 며느리 첫생일 챙기는거 그런거 없습니다.
    그런데 왜 사위 첫생일은 그렇게도 챙기는지.. ㅎㅎ
    며느리도 이젠 내 자식이고 내가 보듬어야 할 가족인데
    그 시어머니가 지혜가 없으시네요.
    천년만년 시어머니 세상인줄 아시나봅니다.
    20년만 살아보면 시어머니, 며느리 파워가 역전 되는 것을..
    무엇보다도 남편분이 제일 괘씸합니다.
    이 비 오는날 먼지나게 맞아야 할 인물이군요.

  • 5. 슬퍼하지마세요~
    '10.2.9 3:14 PM (218.51.xxx.43)

    에휴 ㅠ 전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신랑이 너무하네요,.
    그런 사고를 하고있다면 아마도 ......에휴...

    기운내시고요. 오늘은 본인을 위해서 맛난거 사드시고
    스스로에게 축하와 선물을 하세요~

    왜 시어머니들은 아들유세가 그리도 심한가죠?
    성품이 못땐건가요 아님 .....
    아 머리아퍼!!!

  • 6. .
    '10.2.9 3:15 PM (125.246.xxx.130)

    며느리 첫생일은 시댁에서 챙겨준다는 공식은 없지요.
    그러나...사위들 생일은 떡벌어지게 차려줘놓고 며느린 모르쇠로 일관한다는 건
    정말 짜증나고 서러운 일이네요. 남편의 반응도 참 거시기 하구요.
    그냥..기대를 말아버리세요. 알아서 해주겠거니?? 아뇨! 그런 일 드물어요.
    아예 기대 말고, 해주면 고마운 거고 안해주면 말고..이렇게 맘 다스려야
    상처 덜 받고 산답니다. 사위만 기억하는 더러운 시댁!!

  • 7. 결혼해서
    '10.2.9 3:15 PM (180.69.xxx.23)

    살면서 앞으로 쭈욱 안챙겨줄거니까
    며느리 첫생일 좀 챙겨달라는게 어이없는일은 아니잖아요.
    그럼 첫생일도 생까고 .......다 모르쇠로 일관하시면서
    본인 생일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챙겨드시려는 심보?
    풍습대로만 산다면
    지금도 민며느리 들여야 하고, 칠거지악으로 쫒겨나야하고, 수절과부 있어야하고
    열녀문 세워줘야하죠.

  • 8. 오호..
    '10.2.9 3:16 PM (202.20.xxx.254)

    더 좋은 일입니다. 그럼 원글님네는 원글님이 시부모님 생신 안 챙겨도 되는 거고, 그래서 시부모님이 원글님 생일 안 챙겨 주신 거잖아요. 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

    그리고 살다 보면 시어머님이 생일 챙겨 주면 더 싫을 거에요. 밥 차려 주시면 그 설거지 누가 할 것 같나요? 하기도 그렇고 안 하기도 그렇고.. 그냥 안 챙기고 원글님 남편과 오붓하게 생일 차려 먹는게 더 좋은 겁니다. ^^

  • 9. -.-
    '10.2.9 3:16 PM (112.152.xxx.240)

    우선 저라도... 생신 축하드려요~

    그러게 사위도 며느리도 손님인데... 뭔 그런 생각을... 자기는 당하는 입장아니라고 쉽게도 말하네요.

    제 남편은 저는 시댁가서 일하고 자기는 처가오면 차려준 밥이나 먹는게 미안해서, 처가갈때는 먹을것 사가거나, 부모님 모시고 맛난거 먹으러가요.
    설겆이도 종종하구요...

    저는 주변에서 우리남편 착하다고하면 무슨소리냐고합니다.
    '정상인거라구요...'

  • 10. 에공
    '10.2.9 3:17 PM (218.38.xxx.130)

    님 마음이 서운하시겠네요.
    그런데 윗님 말대로 요새 들어 며느리 첫 생일은 시엄마가 챙긴다..는 말이 나온 걸로 알아요.
    뭐 그리 대단하게 퍼진 정설이나 상식은 아니에요.
    서운해하지 마시고 기대도 마세요..

    그리고.. 시어머니야 그렇다 쳐도 남편까지 님 생일에 나몰라라인가요? 신혼에?
    왜 찬 밥에 찬 피자 드시고 그러세요...
    남편 퇴근하는 저녁에는 좋은 식당 가자고 님이 앞장서세요..
    원래 남자들은 가르쳐 가며 살아야 해요.

  • 11. 마음비우기
    '10.2.9 3:20 PM (119.71.xxx.207)

    먼제 생일 축하합니다~ 짝짝짝^^
    서운하시죠? 저는 어제 생일이었답니다.
    친정식구들은 하루 종일 돌아가면서 생일축하전화오는데, 시댁식구들은...
    오후에 형님이 전화하셨더라구요
    저희 형님은 항상 케익도 배달시켜주시고 잘 챙겨주시죠.
    며느리로서 딸처럼 대우받고 싶은 마음은 비워야겠더라구요.
    정말 마음만 괴롭고 슬퍼져요. 가끔은 내 욕심이 많은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시댁은 그렇다치고 남편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쫌 밉긴 하네요.
    시댁에서 대접못받아도 남편만 사랑해주면 그래도 나은데...
    남편분의 사고방식이... 참...
    아직 결혼초기이니 남편기분좋을 때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깊이 나누면서
    아내를 귀하게 여기고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 이야기하세요.
    나중에 우리 딸도 똑같은 대접받았으면 좋겠냐 하면서요.
    처음에 확실히, 대화로 이야기나누며 남편생각이 좀 더 제대로 잡히게 지혜를 발휘해보세요.
    아~ 얘기하다보니 또 마음 쓸쓸해집니다.
    비도오고 어젠 참 마음이 그러더군요.
    시부모님 참 인격적으로나 좋은 분이신줄 알지만
    형님이나 저나 남편들에 비해 부족한 사람들은 아닌데
    시댁만 가면 왠지 주눅드는 마음 어찌할까요...
    좀 더 따뜻하게 다정하게 챙겨주시는 시부모님을 바라는 건 역시 욕심일까요?
    님...
    마음을 비우세요.
    언젠간 시부모님도 깨달으실거에요.
    이런 잘잘한 걸로 마음 상하기 시작하면 시부모님 미워지고 본인마음은 괴로워지고
    여러가지로 힘듭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본인을 위해 예쁜 선물하나사세요
    스스로 챙깁시다!!

    *저도 사실 용기는 없지만요. 님의 시댁분위기가 괜찮다면
    웃으며 어머니께 전화로 생일이다. 어머님이 안챙겨주시니까 쫌 서운하다 얘기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받아주실 수 있는 스타일이시라면요.
    저희 시어머님 충분히 이해하실 분이시지만 제가 민망해 그런 전화 할 위인은 못되지만...
    님은 결혼초기니 한번 해보세요.
    그럼 어머님도 아차! 하시며 님에게 좀 더 신경쓰시지 않을까요?

  • 12. ....
    '10.2.9 3:21 PM (124.216.xxx.159)

    전 결혼하고 첫 생일날 백화점가서 시어머님이랑 도련님이 선물 사주셨구요
    용돈 주시면서 남편이랑 둘이 오붓하게 밥먹으라고 하셨네요^^
    두번째 세번째 생일에도 시부모님이 선물&점심 사주셨어요.
    역시 저녁은 남편과 오붓하게 지내라고^^
    저희 올케 첫 생일에도 엄마가 선물이랑 저녁 사주셨다네요.
    저희 엄마 그런거 좀 무심한 편인데 ㅋㅋ 며느리에게 잘해야 아들이 대접받고 산다는거 알아서요
    물론 제가 옆에서 교육도 좀 많이 했어요.
    제가 말 안했음 아마 생일인것도 모르고 지나가셨을꺼에요.
    남편이 잘못하고 있네요. 당연히 시가족들에게 부인 생일이라고 축하해달라고 해야하거늘...
    전 남편 생일 아침 일찍부터 친정식구들에게 모두 연락해서 축하해달라고 꼭 얘기합니다.
    그런게 사람사는 정 아닌가요?

  • 13.
    '10.2.9 3:24 PM (61.32.xxx.50)

    마음을 비우세요.

  • 14. 남편분
    '10.2.9 3:30 PM (61.38.xxx.69)

    내 아들이면 등짝 안 남아났을텐데...
    이모까지 합세해서 한 가르침으로 등짝에 두 손바닥 그려드렸을텐데...
    내 동생이었으면 울 엄마까지 세 손바닥 그렸을텐데...

  • 15. ...
    '10.2.9 3:32 PM (115.86.xxx.39)

    근데 전 2년째 양력은 남편이 음력은 시엄니가 챙겨주세요.
    전부치고 잡채에 미역국...첫해보다는 못하지만 올해도 해주셨네요.
    물론 저도 상 차려드렸지만...
    챙겨주는 시댁도 많고...아마 안챙겨주는 사람보다는 챙겨주는 시엄니가
    더 인정있는거 아닐까요?
    법으로 정한건 아니지만, 사실 사위가 내딸한테 잘해주라고 대접해주는거지
    사위보단 며느리가 내식구잖아요.
    울엄니는 솔직히 본인 아들한테 잘해주고 나중에 자기한테 잘하라고 미리 저한테
    뇌물쓰시는거 같은데...


    남편분! 생일 챙겨주는 사람도 많아요.
    완전 시골촌사람 울시엄니가 천사표엄니도 아니고
    어떨땐 만정떨어질때도 있지만...생일 챙겨주신거 보면요.

    남편은...그냥 울엄마는 좀 냉정하구나 생각하시고
    (좀 모자라신걸지도 몰라요...똑똑한 울엄니는 첫해만 제대로 챙겨주고
    올해는 미역국에 잡채만 하셨던데
    저는 많이 차렸든 적게 차렸든 어머니생신때 더잘해드려야한다는 심적부담이 똑같이 얼마나 큰지..)
    원글님은...시엄니가 생일 챙겨주면 난 그수백배로 챙겨드려야되니까
    안받는게 편하다 생각하심이 좋을듯 해요..
    강제로 받을수는 없으니.

    저는 솔직히 이젠 그만받고 싶거든요.시집식구들이랑 내생일날 식사하는게
    뭐 기쁘다고...차라리 친정가지.
    시어머니가 자식들 불러들이는 하나의 이유일뿐인걸요.
    올해는 달랑 미역국, 잡채해놓고..제 생일이라고 주말에 다불러들이셨어요..에헴..
    집에서 그냥 쉬고 싶구만..돈도 내손에서 나가는게 더 많고.
    밥하고 설겆이 뒷정리 다 내가하고.

    남편은 당연히 선물과 외식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도 남편분 안챙겨주셨나?

  • 16. ...
    '10.2.9 3:35 PM (99.230.xxx.197)

    님 남편 때문에 갑갑합니다.
    "어느 시어머니가 며느리 생일상을 차려주냐고,
    사위랑 며느리랑 같냐고" 난리라고요???
    조선시대도 아닌데, 웬 남존여비? 으~~악!!!

  • 17. 시민광장
    '10.2.9 3:38 PM (125.177.xxx.20)

    공식적으로 그런건 없겠지만,,며느리 사위를 떠나서 새로 가족이 된 사람 첫 생일이면
    챙겨주는게 보통 사람된 도리 아닌가요?

    저희 신랑도 친정에서 첫생일이라고 대접받았고,
    얼마후 있었던 새언니 생일도 저희 신랑과 비슷하게 친정에서 상차림 해주셨는데요

    생일에 사위/며느리가 어디있다고 그리 뻔뻔하게 대답하시는 남편이 계신가요,,
    참내원~~친정엄마께 말씀하셔서 사위 첫생일 절대 챙기지 말라하세요..
    어이상실중입니다

  • 18. 신랑분
    '10.2.9 3:39 PM (125.187.xxx.175)

    앞으로 많이 가르쳐가며 사셔야 겠네요...
    남편 말씀은 참 섭섭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시부모님 생신때도 힘들게 집에서 차리지 말고 밖에서 외식하세요.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생일날 시댁 식구들하고 모여 노는게 뭐 즐거운 일도 아니잖아요.

  • 19. 집집마다
    '10.2.9 3:47 PM (122.36.xxx.11)

    달라요.
    원래 그렇다는 건 없지요.
    그러나 며느리 대우와 사위 대우는 다른게
    일반적인 이나라 풍습이긴 합니다.
    시가에서 차려주는 거 기다리지 말고
    그냥 남편이랑 둘이서 즐기세요.
    아마 그 시가는 며느리 생일 차려주는 집이
    아닌 모양입니다.
    '법'이 있다고 생각하고 기다리면
    안됩니다. 원글님만 화나고 그러다 실수 합니다. 잊으세요

  • 20. ..
    '10.2.9 4:04 PM (180.71.xxx.49)

    며느리 첫 생일을 챙겨주고 안챙겨주고를 떠나서
    남편분 심뽀가 너무 고약해서 제가 바로 앞에 있었다면 그 입을 탁 때려주고 싶을 지경이네요
    (저 원래 폭력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며느리 생일과 사위 생일이 같냐니...! 어찌 저런 뻔뻔스러운 말이 입에서 나올까요.
    엄마도 누이도 없는 사람인가요? 딸자식 낳아도 저런 소리 하려나요?
    참 많~~~은 성격개조가 필요한 남자같습니다.

  • 21. ..
    '10.2.9 4:04 PM (125.241.xxx.98)

    그러다라고요
    사위 생일은 챙기고--딸걱정되어서
    며느리 생일은 없는척
    시누들 생일 절대 모른척
    부모님 생신도 내 할도리만----나 큰아들

  • 22. ..
    '10.2.9 4:13 PM (112.146.xxx.14)

    사위에게도 안 했다면 가풍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사위라서 차려주고 며느리는 패스~~~
    참.. 그 분들 인격이 그러신가 봅니다..
    사위 며느리를 떠나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 아닌가요???

    당신 딸들이 결혼해서 그런 대접 받으면 어떠실지...

    필히 댓글 남편께 보여드리세요..

  • 23. ....
    '10.2.9 4:16 PM (211.210.xxx.62)

    남편분이 말을 참 맛없게 하네요.

    이번에 새언니가 친정 어머니 생신이랑 생일이 겹쳤는데
    결혼한 첫 생일이거든요.
    친정 어머니께서 생일상 차려 줬어요.
    좋은게 좋은거죠.
    얄밉게 말하는 남편보다 안챙겨준 시댁 식구가 더 야속할것이니
    남편이 중간에서 처신을 잘하는게 좋았을텐데... 남편들은 원래 좀 철이 없어요.

  • 24. 그래도...
    '10.2.9 4:18 PM (125.180.xxx.197)

    선물 받고...축하받았으면 됀거같은데요...
    당일날 전화라도 한통씩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저는 오히려 제생일마다 시댁식구들과 만나서 밥먹는게 너무 싫은데...
    상황에따라서 친정식구들, 남편과 단둘이...친구들과...도 보내고 싶거든요...
    그런데...시부모님에 시누식구들까지...밥사줘야되고...
    그게 더 안좋아요...
    두분이 오붓하게 보내라고 하는거 같은데요...
    좋게 생각하세요...
    저는 시댁에서 제발 무관심했으면 좋겠어요...

  • 25. 사위랑
    '10.2.9 4:19 PM (125.190.xxx.5)

    며느리가 같냐는 남편분....
    교육 좀 많이 받으셔야 겠네요..
    군기 좀 잡으세요...
    사위보다 며느리가 더 소중하지..

    그리고 생일상은 남편한테 받으세요..
    저녁에 하다못해 즉석미역국이라도 사다놓고 남편보고 끓여달라 하세요.
    결혼 초에 그렇게 안 시키면 평생 미역국 못 얻어먹습니다..
    그러다가 가끔 장모님 미역국도 한 번 끓여보라고 하고..
    제 남편은 한 번 끓여드렸네요...

  • 26. 헐~
    '10.2.9 4:27 PM (59.6.xxx.30)

    저 50대이지만 저희 친정어머니 사위 며느리 첫 생일은 챙겨주시던데요.
    어머니(친정) 집에 들어온 새 가족이라고 하시면서(참고로 저희 친정도 부자 아니고 평범..아주 평범)
    그런데 사위만 챙기시는 시어머니 마인드 정말 좀 그러네요.(남편은 더 황당~~)
    원글님 힘내세요. 생일도 축하드리고요.
    그러나 제 생각에도 남편분은 생각을 좀 바꾸어야 할거 같아요.
    중간 처신이 그러면 앞으로 갑갑한 일이 많은터인데....쩝
    조근조근 설명해 보셔요.'
    이담에 우리 자식들(딸일지 아들일지 모르지만)이 그런 대접 받으면 기분좋겠냐고....

  • 27. ,
    '10.2.9 4:33 PM (121.88.xxx.212)

    결혼한지 10년 시댁사람들 아무도 제 생일 모릅니다.
    궁금해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살다보니 내 생일은 물론이고 남 생일 다 못챙기겠더군요.
    다행히 눈 앞에서 욕하는 사람은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삽니다.

  • 28. 아주
    '10.2.9 4:39 PM (59.6.xxx.11)

    싸가지가 없는 집이네요..
    저는 해주긴 했는데, 시어머니가 벨이 얼마나 꼬였는지 뜬금없이 제 옷차림을 가지고 타박해서 바로 들이받았습니다..쩝
    이땅의 시자들은 맞벌이 하느라 돈은 똑같이 벌고, 육아출산 책임지고, 집값은 또 비싸서 보태달라고 난리면서 어디 옛날같은 시자 대접 다 받아먹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참.
    계산 좀 똑바로 합시다!!!

  • 29. 결혼21년
    '10.2.9 4:39 PM (61.38.xxx.69)

    제 생일도 울 시어머니 챙겨주셨어요.
    남편분 그냥 인정하세요.
    울 엄마가 좀 인정이 없지하고요.
    나중에 며늘이 해 주는 밥 드실 자격 없구만요.

  • 30. 저도
    '10.2.9 4:46 PM (112.149.xxx.171)

    오늘 생일인데 같이축하해요~~^^ 저희 시댁에서도 아무도 제 생일몰라요 첨에 결혼하고 시누랑 가족들 생일마다 연락하며 챙겼는데 몇년지나니 내가 한심하더군요 언젠가부터 시부모님생신외에는 안챙겨드리고요 남편도 제입장말했더니 수긍을하긴하더군요 안주고안받는게 속편한것같아요

  • 31. ..
    '10.2.9 6:11 PM (211.199.xxx.1)

    헉..시어머니보다 원글님 남편이 더 나빠요.

  • 32. 앞으로
    '10.2.9 7:38 PM (58.238.xxx.182)

    시부모님 생신만 도의적으로 챙기고 다른 시댁 식구들 생일은 그냥 넘기세요.
    시부모님이 며느리 생일 무시한다는 얘긴 들어봤지만 얼마전 생일 챙겨준 올케 생일을 그냥 넘기는 시누이의 싹퉁머리 없는 행동을 보니 그 집안이 어떤지 다 보이네요.
    더불어 우리남편보다 밉게 말하는 남편은 첨 보네요..

  • 33. 저희시댁
    '10.2.9 8:49 PM (119.64.xxx.228)

    이야기 해볼까요?
    첫생일이라고 챙겨준다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퇴근후 시댁을 가보니 시어머니 쌀조차 안씻어놓으셨더이다
    저보고 씻으래요
    저랑 시어머니 둘이서 제가 밥하고 반찬해서 먹었어요
    좀 있다 시동생부부 퇴근하면서 케익사왔더이다
    제가 또 밥차려줬어요
    설거지하고
    좀있다 남편 오더이다
    당근 제가 밥차려줬어요. (동서랑)
    좀있다 시아버님 오시더이다
    동서랑 밥차리고 설거지했어요
    이게 제 첫생일입니다
    시어머니 항상 이렇게 며느리 생일 챙긴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시던데
    이게 챙겨주는건가요?
    정말 화가 나더군요!!!!!!!!!!!!!!!!!!!!!!!!!!!!!!!!!!!!!!!!!!!!!!!!!!!!!!!!!!!

  • 34. 에구~
    '10.2.9 9:17 PM (121.140.xxx.230)

    저는 결혼한 지 24년째인데
    시집에서 누구도 제 생일 모릅니다.
    생일날은 엄마한테 전화드려서
    저 낳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구요.
    결혼 후 첫 생일은 남편과 오붓하게 주말에 여행갔구요
    그 후로도 늘 남편이 챙겨줍니다.
    뭐 시집에서까지...

  • 35.
    '10.2.9 10:27 PM (221.142.xxx.168)

    전 결혼한 첫 해에 제 생일 시댁에서 안챙겨 주더라구요.
    내심 섭섭했죠.
    동서 들어왔을때, 제가 그랬어요.
    어머니, 며느리 첫생일을 시댁에서 차려주면
    대대로 잘 산대요..라고 좀 뻥쳤어요.
    그랬더니 동서는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주시더군요.
    그러면서, 제 생일 때는 몰라서 그랬다고 하던데요.
    지금은 너무 멀리 살아서 마음 있어서 안되지만,
    그래도 제 생일날 잊지 않고 꼬박꼬박 전화는 주십니다..

  • 36. 오타
    '10.2.9 10:28 PM (221.142.xxx.168)

    위에, 마음 있어서 ---> 마음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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