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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지방에서만 살았는데요.서울과 지방의 다른점은 뭘까요?

지방민 조회수 : 732
작성일 : 2010-02-09 14:33:55
죽 태어나서 지방에서만 살았어요.
서울에 대학까지도 한번도 안가봤고요.
대학친구들이 서울로 간아이들도 있고 해서 이제 간혹 가보고 사는 이야기 들어보고 하는데요.

막상가보니ㅣ 별로..다른점은 없고 ..또 너무 화려할듯 했는데..그렇진않지만..

친구남편 친구동생.들 이야기 들어보니 정말 지방엔 없는 직종들이 많군요.
그럼 확실히 다른 세상에 대한 마음과 능력을 쌓으려고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애들을 위해선 서울로 가야하나하는 생각..
저처럼..지방에서 서울로 대학가는거 보다는 옮기는 편이 낫긴 하겠다 싶어요.

남편이 이직이 자유롭고 기술이 있어 가능은 한데 지방에 살면..널널히 살껄..거기가면 나이 40부터 다시 더 모아..살아야할듯 합니다.

여기선 어느 정도면 괜찮을듯 하지만..서울쪽에 재벌도 있는 편이니..

이번에 한번 다녀오고 이리저리 생각이 많아지네요.

지방과 다른점 좋은 점은 뭔가요?
여기도 ..나름 오페라하우스도 있고 공연 문화생활은 할수 있고..돈 있으면..스키..해외로도 애들 잘 내보내 줄수 있을듯 합니다.한..5년정도 걸리면.
IP : 58.120.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2.9 2:44 PM (112.164.xxx.109)

    서울생활 33년에
    지방생활 10년넘게 하고 있어요
    남편 고향에 와서 사는거지요
    제일 처음에 이해가 안갔던것은 사람들이 빠릿빠릿 안하고 느긋하던것이지요
    정말 혼자서 왜 저러고 살을까 답답해도 하고
    부자가 되어야 겠단 욕심도. 돈 을 악착같이 모아서 뭐 해야겠단 생각도 없구요
    그런거 같아요
    1억 조금 넘으면 집도 하나 장만할수있고
    직장만 있으면 먹고살 걱정 별로없고
    아둥바둥 할 필요가 없는거지요
    이게 지방하고 도시하고 가장 큰 차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하나는
    공부지요
    울아들보고 그럽니다.
    니 상대는 학교애들, 이 지역애들이 아니라고
    결국은 서울가서 전부 만난다고,
    그러니 어지간하지 못하면 끼이지도 못하니 정신 바짝차리고 살으라고
    지방에서 잘하면 잘나간다는거 압니다.
    울 시누딸도 서울대 갔으니깐요
    그러나
    그런애들은 극히 드물다는거,,,하버드도 붙었거든요
    저는 옮길 생각은 없는대신 아이에게 일년에 한번씩 여름방학되면 서울가서 같이 삽니다.
    아이에게 익숙하게 해주는거지요
    지방엔 부모가 내려와서 살으라고 하기엔 일자리가 별로 없잖아요

  • 2. .
    '10.2.9 2:57 PM (122.32.xxx.178)

    윗님 말씀이 맞는부분이 대부분이어요
    은퇴해서 느긋하게 사는건 지방이 괜찮지만 성공지향적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지방은 설에 비해 부족한부분이 많기는 해요 ㅎㅎ

  • 3. .
    '10.2.9 3:08 PM (125.246.xxx.130)

    지방에서 태어나 지방에서 자리잡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면 뭐 굳이 서울와서 복닥이며 살 이유가 있을까요? 전 지방에서 태어나 결혼하고 아이들 초등학교때 서울로 왔는데요..
    경제적인 것을 떠나 만족감이 덜 합니다. 왜냐하면..친구들, 가족들 모두 지방에 있으니 자주 볼수도 없고 교감 나눌 수도 없고 그래요. 문화적 소일꺼리야 서울이 많긴 하지만 솔직히 문화적인 거 거창하게 누리고 사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서울도 서울 나름..서울 변두리는 지방 알짜배기 동네만도 못한곳 수두룩 합니다.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싶다거나 또는 어떤 아이로 키우겠다는 뚜렷한 소신이나 그런게 없으면 저같으면 그냥 평범하게 여유누리며 지방에 살겠어요.

  • 4. 지방출신
    '10.2.9 4:13 PM (112.154.xxx.33)

    저는 대학때 서울로 와서 서울살고 있지만,
    저 태어난 고향이 훨씬 좋은 거 같아요....
    생활도 여유롭고~ 여긴 출퇴근 전쟁에 아침 일찍 출근. 퇴근하면 밤
    지방사는 친구들은 퇴근하고 백화점도 가고, 문화생활도 즐기도 하던데
    그런 여유가 없어요
    너무 빡빡하게 사는 듯 해요 전

  • 5. jk
    '10.2.9 4:22 PM (115.138.xxx.245)

    서울엔 사람이 넘 많아요...

    지하철이나 복잡한 도심에서 사람들 보다 보면 질릴 지경...

    원래 사람많은거 좋아했는데 몇년 생활하다보니 조용한게 좋아져서리..
    가끔 서울갈때마다 "도대체 저렇게 복잡한데서 어떻게 산다냐??"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좋은점은 딱 하나..
    노떼월드가 있어서 자이로드롭과 자이로스윙을 탈 수 있다는거
    아트란티스는 별로 잼없음.. ㅋㅋㅋ

    솔직히 문화생활에서 낫다고 하지만 먹고살기 바쁘기 땜시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 자체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죠.
    문화생활때문에 서울 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직장때문이죠. 지방에는 쓸만한 직장이 별로 없거든요.

  • 6. 그건
    '10.2.9 4:40 PM (125.140.xxx.37)

    서울:집값이 비싸다.
    생활비가 많이든다.
    문화생활의 선택폭이 넓다.
    사람들이 항상 활기차고 바쁘다.(나쁘게 말하면 쫓기는 느낌)

    지방:집값이 싸다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덜든다
    문화생활의 선택폭 좁다.
    좋게말하면 일상이 느긋한편이다(나쁜말로 도전이나 활기가 적다)

  • 7. 천하태평
    '10.2.9 5:15 PM (112.154.xxx.221)

    지방살다 서울오니 천하의 곰도 여우가 되네요.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깍쟁이 모드.
    앞만보고 질주하는 느낌이라 여유없구요. 지방에 살때의 그 풍류의 세월이 그립기만
    합니다.

  • 8. 지하철
    '10.2.9 5:29 PM (121.165.xxx.121)

    서울 처음와서,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다 뛴다는게 아주 인상적이었죠.
    부산에선 못봤던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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