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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자 있는게 너무 좋아요...한편으론 걱정
전 혼자 있는게 좋아요.
그냥 종일 컴퓨터를 하던 음악을 듣던 집에 콕 쳐박혀서 몇날며칠이라도 그렇게 혼자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아기를 낳고 친해진 이웃이 있는데 뭐 같이 뭘 하자니 그것도 스트레스 더라구요.
같이 나들이 하고 사먹고 동네 돌아가는 한담으로 종일 시간을 까먹다 보면 참 의미없구나 싶어져요.
전 쇼핑을 해도 혼자가 좋고 굳이 제일 편한 사람이라면 남편..?
쏠로였을때도 친구들과 쇼핑한다기 보다 그냥 혼자 후딱 사고 들어오고 그랬어요.
근데 주변 아기 엄마들이나 친구들보면 같이 몰려다니고 돌아가면서 각자집 놀러가서 밥해먹고 하더라구요.
그런게 은근 부럽기도 한데....또 막상 그렇게 하자니 피곤해요.
사람관계....벌써 질린걸까요?
1. ㄴ
'10.2.9 12:00 PM (218.50.xxx.139)근데요..저는 워낙 주위에 친구들도 많았고 그래서인지 노처녀(35)까지 외로움별로 안타고 (탈틈도 없고,,ㅋㅋ)어울려 많이 놀고했는데요...결혼하니까 다들 애키우고 언제 어울렸냐는 듯이 다 몇년간 방콕 하더라구요.... 물론 애 어릴때이고,, 키워놓고선 다시 만나게 돼있어요..걱정마세요..지금의 홀로(?)생활을 즐기세요..
2. 음
'10.2.9 12:05 PM (114.204.xxx.121)저도 아기엄마인데요. 좀 내성적이고 다른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는편 아니구요. 82에서 이런 글들에 대한 댓글의 대세는, 1. 꼭 사람들과 어울려야하는건 아니다. 가족, 남편이면 충분하다 2.동네 아줌마들과 몰려다니는거 뒷말 시달리기 쉽고 좋지 않다. 3.아이도 엄마처럼 굳이 혼자 노는걸 싫어하지 않는다면 아이친구도 굳이 만들려고 억지로 노력할 필요 없다. 대충 이렇더라구요. 아마 이 글에도 그리 댓글이 달릴테구요. 100%틀린 이야기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렇게 내 가족, 혼자서만 살려면 사회가 왜 필요하겠어요? 남편이나 자식이 내 속썩이는 일 없이 항상 잘 할리도 없을테구요. 매일 매일 만나거나 몰려다닐 필요는 없어도 적어도 한달에 두세번 차마시고 고민나눌 수 있는 이웃(멀리사는 친구와는 또 다르죠) 지인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3. 저두
'10.2.9 12:35 PM (59.25.xxx.48)언니들 친구들 있지만...
그중 싫은 사람들도 있을수 있고 말많은 사람들도 있을수 있고...
암튼 저도 혼자 음악 듣거나 요리하거나..
청소 하는게 좋습니다^^4. ///
'10.2.9 1:46 PM (124.54.xxx.210)저도 그렇답니다. 멋모르고 아기처음낳고 동네주부들과 어울리는데
니것 내것이 없고 아침유치원보내놓고 나면 저녁까지 죽치고 가질않고
음식해먹는 통에 안면몰수하고 끊었어요....
쇼핑도 혼자가야 이것저것 내가 원하는것 고를수있어 좋구요.. 둘이같이계속가면서
같은 대화를 하나니 인간한계에 다다르더라구요...
그런데 남편하고 다니면 또 안그러네요..5. 비슷..
'10.2.9 3:16 PM (121.180.xxx.128)저도 혼자있는걸 넘넘 좋아하고... (이건 애낳고 더 심해진 듯하지만)... 어쨌든 넘 좋아하고 외롭지도 않고... 혼자서도 늘 바쁘게 지내고 있는 아기엄마예요...시간도 맨날 부족하네요..ㅋㅋ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좋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고.. 또 필요 이상의 개인생활범위를 침해 받는 것도 싫어하는 성향이구요... 이런 저를 잘 알기에... 매일 몰려다니는건 얼마 못가 못견딜 것 뻔하구요..ㅋㅋ... 잠깐 해봤는데 역시나 질리더라구요...맨날 뻔한 같은 얘기 계속하고 또하고 ...대신 가끔씩 이웃들 적당히 만나는건 좋아요... 저도 한때는 몰려다니는거 되게 부러워보이고 하는데 그것도 나름 고충이 있겠다 싶어서.. 제 스탈대로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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