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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뭐가 문제일까요?

주부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0-02-09 11:31:23
남편, 시댁, 친정, 형제, 자녀 모두 무난해요.

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내심 난 정말 좋은편이구나라고 생각될 정도예요.


그런데도,

주부우울증을 한창 겪고 있었어요.(전업주부)

상담사 일을 하는 친구에게 정신상담을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실제 정신보건센터에서 상담도 받았는데, 중한 우울증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스스로가 느낄때에도 심각하다는 고비를 넘기고서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생각이 들지만,

예전의 제 자신으로 돌아가지지는 않네요,

쉽게 우울해지고, 기력이 없어지고, 미래도 없는 것 같고, 계획을 세우는 일 자체가 귀찮아지고요.


이것이 단지 외부조건에 의해서 생겨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평균치의 기분 이하로 계속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기뻐도 크게 기쁘지 않고,

슬플땐 크게 슬퍼지고.

어린 아이들이게 너무 않좋을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해도 그게 그걸것 같고,

친구말에는 항우울제를 먹으면 좀 나아질 수도 있다고 하던데,

수유중이라 것도 마땅치 않을것 같구요.


정말 이런 정체상태가 너무 지치게 만드네요.

도와주세요.
IP : 61.255.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9 11:40 AM (222.234.xxx.103)

    수유중이신것을 보니 아직 아이들이 어릴것 같습니다
    결혼전에는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시거나 친구들이 많았다면 더 금방 그 상황이 우울하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아이가 어린것도 금방 지나가고 아이들 맡기고 취미나 새로운 하고 싶을일을 찾아서 시작하시면 낳아지지 않을까요??
    아이들과 있다보면 언제나 똑같은 일의 반복에 어쩔때는 다 버리고 나가고 싶을때가 있는데 아이가 어리다면 더 답답하실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앞으로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 육아를 전담하실지 생각해보시고 그후에는 어떤일을 하거나 배우면 좋을까 생각해보세요
    꿈이 있다면 생활이 더 활기차질것입니다

  • 2. 우울증
    '10.2.9 12:09 PM (121.180.xxx.120)

    저도 한때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병원가서 해결될것도 아닐것 같아서 저는 마음을 바꿔먹고 나름 노려했답니다~
    좋아하는 음악도 많이 듣고 아짐들하고 수다도 떨고....혼자 있음 더 우울해지니까~
    병원도움은 받지 않음 좋겠어요...아주 심하지 않다면....노력해보세요~
    나의 병이라서 누구도 치료해주지 않아요~
    자신이 노력하는 수 밖에는.....아이가 좀 크면 사회활동도 하시고 취미생활도 좀 하시고...
    그러다보면 우울할 시간이 없답니다~노력해보세요~^^

  • 3. 원인을
    '10.2.9 12:45 PM (211.245.xxx.190)

    반드시 찾아보세요. 거기에 답이 있을 듯 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 방법도 찾지요. 어쩌면 지름길이 아닐까 싶어요. 님의 상태에서는 위로나 취미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자신이 제일 잘 아는 "나"에 대해 되짚어 올라가 보세요. 부디 그 곳에 님을 위한 위로가 있길 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 4. 응급조치
    '10.2.9 2:22 PM (112.104.xxx.91)

    아주 웃기는 영화나 만화 드라마에 몰두해보세요.
    잠시나마 웃고나면 기분이 좀 나아집니다.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 콘서트 디비디같은거 구하셔서 무한 반복해 보셔도 같은 효과가 있어요.
    복잡한 생각 하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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