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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으로 이사가면 아이들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학원도 보내지 않은채 학교 특활만 열심히 시키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조용한 촌동네에서 자라면서 동네 어른들 보면 달려가 인사하고
사람살이의 층층을 경험하면서 약한 사람에 대한 배려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학교와 집 사이의 먼거리를 걸어다니며 체력도 잘 키우고 있구요.
책과 사고력의 중요성을 알기에
독서와 일기쓰기, 글쓰기는 집에서 시키고 있습니다만..
이런 저에게 강남으로 이사를 가 말아? 하는 고민이 들기 시작했어요.
아이는 이제 고학년에 올라가고, 친척 아이들의 입시 결과가 형편없고
(하나같이 특목고가 아니라서, 강북이라서를 이유로 드네요),
집을 한 채 더 살 여유가 생겨 고민하던 중,
강남에 집을 사서 이사가면 어떨까 하는 시모와 남편의 제안에,
고민이 됩니다.
1. 82에서 얻은결론
'10.2.9 11:29 AM (61.33.xxx.30)어디서든 공부할 아이는 강남이 아니라도 공부 한다
요즘엔 강남에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고강남에 가더라도 아이의 기본실력도 중요하고
집안분위기도 중요하고 , 경제력도 중요한가봅니다 .
사교육 선생님이 82에 글올린거보니 강남 아이라고 다 잘하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이 문제는 자녀를 키우는 학부형들이 고민하는 이유이기도하지요2. 근데
'10.2.9 11:38 AM (222.106.xxx.23)제가 그랬는데...강남에서 성적안좋다가..지방으로 이사가서 등수가 20등이나올라서(전체 55명시절)자신감도 찾고 그랬어요.
강남은.. 선생님들도...아이수준대로 가르치시니까...중하위권이면 구지 강남들어갈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3. 원글이
'10.2.9 11:39 AM (115.95.xxx.139)학원이나 사교육의 여건은 단연코 강남이 유리할 듯 해서요.
그동안 여유롭게 키웠지만 이젠 공부가 중요한 시기로 접어드니 걱정이..
아이 머리는 공부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정도이구요.
많이 어려운 동네이다보니 주변 친구들도 아이가 책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도
좀 답답하다고 느끼는 듯 합니다. 제 직장도 지금 집에서 너무 멀구요(강남에서 가까움).
그렇다고 너무 경쟁적인 곳에 가고 싶지는 않은데
중간이 없네요.4. .
'10.2.9 11:42 AM (61.74.xxx.63)이제 공부를 시켜야 겠다고 마음먹으신 단계이고
경제력이 뒷받침되신다니 게다가 직장도 강남쪽이시라니까
저는 이사하시라고 권합니다.
강남도 이런 엄마, 저런 엄마 많아서 학원 엄청 보내는 엄마가 있는가 하면 방과후 수업으로만 모든 걸 다 해결하는 엄마도 있구요. 공통점은 다들 아이한테 엄청나게 관심이 있다는 점이지요.5. 원글이
'10.2.9 11:49 AM (115.95.xxx.139)고교 그 지역 외에서도 갈 수 있고 다양한 자율형 고등학교가 생기고 있어서
굳이 강남에 가서 내신 깍일 이유가 있난 하는 현실적인 생각도 합니다만,
주변 아이들이 너무 어렵네요. 즉, 아이가 친구들과 교감을 나누기에 쉽지 않은
환경이라 느낍니다. 임대 아파트에 살면서 집에 엄마가 없고
자연히 저희 집에 모여 주말을 놀다가 갑니다.
그런 아이들이 부지기수네요. 저희집에서 모두 돌봐 줄 수도 없고
그 아이들이 전철역 주변에 모여 다니는 게 눈에 많이 띄던데 다들 잘 커야겠지만..
같이 책읽고 같이 느낀 걸 공감하고 그러기에 주변이 너무 열악합니다.
내 아이만 끼고 사는 게 좋은 게 아니란 걸 알지만 일단 내 아이가 잘 커야할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게 현실이군요.6. 저도
'10.2.9 11:51 AM (119.71.xxx.4)이런 저런 이유로, 강남 아래 언저리로 이번에 건너가는데요.. 뭐,, 거기도 사는동네고. 우리도 공부해봤지만, 다,, 못하는 이유, 잘하는 이유 있잖아요~~ 윗분처럼,, 아이한테 엄청 관심많은 엄마들이 모여있다는 정도겠지요~~
7. 그정도면
'10.2.9 11:55 AM (122.34.xxx.34)저라면 가겠어요. 강남에 집을 한 채 더 사실 정도의 여력이면 경제적으로도 문제없으실 것 같고.. 아이도 반듯한 것 같고요. 특히 남아라면 주변 상황이 아이에게 많이 영향을 준답니다.
8. ..
'10.2.9 12:01 PM (58.126.xxx.237)잘 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옮길 필요도 있다고 봐요.
제친구를 보니...
지금 있는 곳에서 잘하는 줄 알고 하는 아이랑
그런 아이들 많은 곳에서 열심히 해서 더 잘하는 거랑은
수준이 차원이 다르지요..
열심히 할 아이들은 어디서든 한다지만 주변환경 무시못해요.9. 그럼
'10.2.9 12:23 PM (112.148.xxx.59)그럼 꼭 강남 주요부가 아니더라도 원글님 지금 계신 환경보다 좀 낫지만 대치, 송파, 반포보다는 경쟁 덜한 지역으로 가시면 어떨까요? 광진구 광장동이나 강동구 올림픽공원 주변 뭐 이런쪽이요~
10. 무난한 강북
'10.2.9 12:32 PM (115.95.xxx.139)은 어디일까요?
윗님 강북끝이라면 노원구쯤일 것 같은데요. 방학동이세요?
발산동 이런 데는 어떨까요?11. 아이
'10.2.9 2:02 PM (220.127.xxx.185)성격과 성적이 중요하겠네요.
경쟁심이 있고 열심히 하는 아이면 강남에서 자기보다 더 잘하는 아이들을 보는 게 좋구요. 소심하고 여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아이면 안 가는 게 낫습니다.12. 글쎄요
'10.2.9 4:00 PM (220.117.xxx.153)강남에서도 어른 공경하고 어려운 사람 배려하면서 먼길 걸어다닐수 있어요,
인성은 강북에서,,사교육은 강남에서,,그런거 아닙니다.
주변에서 입시결과가 안 좋은건 본인들의 실력이 부족해서 입니다.
강북이라서,특목고가 아니라서가 아닙니다.
사실 실력만 좋다면 강북 일반고가 내신따기는 제일 쉬울텐데 말이 안되죠,...
잘할놈은 어디 갖다놔도 잘합니다.13. 꼭
'10.2.10 6:36 AM (211.201.xxx.178)가세요."아이"님 말씀처럼 객관적으로 살펴보시고 가능하시다면 바램과 현실을 잘 보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는 것이 좋다가 제 의견입니다. 대신 엄마는 항상 주관을 가지시고 성적보다 아이의 인생을 생각하시면서 느긋하게 . 적당한 경쟁도 필요한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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