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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가 미래의 일 예견한거 맞는 경우가 많을까요?
올해 돌아 가신 다 그 뒤로 아들도 따라서 건강 안 좋아져.(여기서 아들은 내 아버님)
엄마가 점 보고 오셔서 나에게 해 준 말입니다.ㅜㅜ
저 시댁식구들 좋아하거든요 물론 시할머님과는 눈 떠서 말 한적 없지만 남편 엄마(시엄마)
가 직장생활때문에 할머니를 엄마처럼 따르고 좋아해서 당시에 많이 힘들어 했었거든요.
엄마가 어제 저녁에 전화로 말 해줘서 "그거, 다 뻥이야"
"그런것좀 보지좀 마 "
했는데 마음이 편치 않아요 시할머님은 그렇다해도 아버님은 사회생활로 바쁘시고 마음도 여유롭고 느긋하고
좋은 분이시거든요 저 아직 아이도 없고 점쟁이 말이 너무 거슬리는데
안 좋은 소리 들을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엄마 얼굴 딱 보고 하는 말이라는데 그 점쟁이 말 너무 무섭거든요
부적같으거 사면 좀 효과 볼까요?
엄마가 저 대학때 뭔지도 모르는 부적 내 지갑속에 넣어줬었는데..그때
왜 넣었냐고 묻지도 않고 노발대발 난리 쳤었거든요
안 좋은 소리 들으니 나도 부적같은거 사고싶어요.
이런거 미신일까요?아닐까요?
당시 대학때 이거 뭐냐고 이유도 묻지도 않고 관심도 없기에 그냥 짜증나서 엄마랑
싸운거에요 저는 점쟁이 말 지금까지 믿어 본적 없고 그게 신뢰 할 수 없다고 믿는 사람인데
이상한 소리 들으니 마음이 찜찜하고 느낌도 이상하고 그래요 ㅜㅜㅜ
1. 저희
'10.2.9 8:58 AM (219.250.xxx.121)큰어머님이 저희 할머니때문에 점을 보셨었어요.
점쟁이 말이 할머니가 돌아가시지도 않고 돌아가시게 되면 줄줄이 챙겨 돌아가신다고..
아들 몇 데리고 돌아가실거라고 하셨대요.
근데 결국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구요. 아버지 돌아가신 49제 제사 마치고 바로 할머니 돌아가셨어요.
결국 거꾸로건 바로건 맞는 말이 되었어요.2. 그게
'10.2.9 9:05 AM (124.51.xxx.224)맞을때도 있기 때문일거예요.
제가 한번 그런적이 있었어요.
몇년전에 그냥 재미삼아 무료로 봐주는데서 남편 신년점을 봤었는데 @월에 상복입을 수 있다더니 그달에 시아버님 돌아가셨어요.
점볼땐 시아버님 편찬으시지도 않았을때구요. 그 누구도 돌아가실거라 상상 못했었는데 갑자기 암말기 판정받으시고 급하게 가시더라구요...;;;3. 가로수
'10.2.9 9:31 AM (221.148.xxx.248)역학이 60%만 맞으면 자기들 사이에서도 아주 적중률이 높은거라 한다더군요
그리고 시중의 점보는 이들은 엉터리일 가능성이 90%라고요
믿지 마세요 더구나 삶과 죽음의 문제는 더 그렇지요
시아버지상 당할하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후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셔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우리 친정어머니는 명이 짧다는 말을 늘 듣고 살았는데 지금 86세예요4. ..
'10.2.9 9:41 AM (211.51.xxx.155)제가 아는 분은 너무 용한 사람이 자기 신상에 대해 너무 잘 맞추고 같이 모시는 시아버님 몇달안에 돌아가신다고 하더니 (당뇨에 합병증으로 고생하시고 계심) 지금 2년이 지났는데도 아주 건강히 잘 지내신다고 하던걸요.
5. 저도 반대
'10.2.9 10:12 AM (210.123.xxx.230)신년이면 신수점보는거 좋아라하고, 조금 알쏭달쏭하면 쪼르르 달려가서 점보던 1인인데요...
그냥 저냥, 이래도 살만하고 저래도 살만한 경우엔...
마치 점이 맞는듯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미래의 일을 알았으면 좋으련만..하는 큰일들은 하나도 맞춘게 없어요.
조금만 더 미리 알았으면. 큰 화를 막을뻔했는데...하는 일들은
유명하다는 어느 점집, 주역이고 신점이고간에...정말 아~무도요..
결국.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떤, 잡담이나 수다정도로 점을 볼순있어도.
잘맞추고 미래를 예견하는 기능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누군가왈: " 점쟁이 입에서 말이 떨어지는 순간..너의 운명은 또 다른방향으로 흐르리라"6. 아니
'10.2.10 2:02 AM (67.251.xxx.116)저는 역학이 60% 맞힌다든가 30% 맞힌다든가 하는 얘기는
제대로 맞히는 사람이 그 퍼센트밖에 없기 때문이지 역학이 못믿어워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 맞히는 사람은 저희 아버지가 치매로 언제부터 힘들어지고
어느해에 가실지도 맞히더이다. 삼년 전 부터요.
복지회관 다니시고 혼자 밥도 해드시던 분이 딱 그렇게 노쇠해지시고 가셨습니다.
편안하게 가실거란 얘기도 했지요 참.
정말 편안하게 점심 드시고 낮잠주무시다가 가셨어요.
역술이 맞지 않으면 그 풀이를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이비들 탓입니다.
그러니 혹 제대로 맞지 않는 사람한테는 절대 가시지 마세요. 돈낭비 시간낭비 정신력낭비.
그리고 제대로 맞히는 사람을 모르시면 그냥 모르시는 대로 사시는게 사실은 훨 편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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