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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했다..ㅠㅠ
골드키위가 왜이리 비싸던지....오천원에 3알 집에와 먹어보니 넘 맛나더라구요..
그래 하나 먹고 베란다쪽에다 과일바구니에 담아놓았더랬죠..
딸아이 친구가 아줌마 저 키위 먹고 싶어요..하는데...제가 왜 먹는걸 욕심을 냈는지..
"어..그거 아직 안익었어..나중에 먹어야돼."하고는 말았네요.ㅠㅠ
왜 그랬을까요...까지것 하나 주고 말지 얼마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심장이 뛰던지..
지금까지도 웃음도 나면서 자책하고 있답니다..^^ 님들 먹을것 가지고 욕심 부리지 맙시다..
1. 하늘하늘
'10.2.8 8:35 PM (124.199.xxx.55)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충분히 이해합니다~ 마지막 말씀도 공감하구요~~
2. 저래도
'10.2.8 8:37 PM (211.215.xxx.89)그상황이었음 님같은 말을했을거 같아요
딸아이 친구한테는 안됬지만....
오천원에 세알 밖에는 주지 않는 과일을 어떤 사람이 딸 친구가 달라한다고 줄수있을까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나중에 그아이가 집에 놀러오면 맛있는거 해주시던지요3. 아줌마
'10.2.8 8:54 PM (125.133.xxx.176)미안하기 보다 남의 집에 가서 먹고 싶다 달라는 아이가 더 놀라워요.
우린 감히 남의 집에 냉장고도 함부로 열면 안되고
먹는 것도 달라 하면 안되고 그래도 주시면 인사는 꼭해야 한다
그리 키워서 달라는 아이가 좀 부럽기도 하고
어쩜 당돌하기는 하지만..별로 예의는 아닌 듯 해요.
우리애는 어른 들이 주시는 용돈도 받은 지 몇년 안되요
고등학생이 되는데..4. 별 거 아닌데
'10.2.8 8:59 PM (222.109.xxx.42)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닌데 순간적으로 얼른 생각이 안 나서 그렇죠.
머리 따로 손발 따로 생각 따로 마음 따로...
나이 먹는 증상 아닐까요??5. ...
'10.2.8 8:59 PM (123.109.xxx.99)푸하하하핳
저도 울집와서 대접하는 거 말고
이것저것 더 달라고 하는 아이...싫어요.
"니네 집 가서 먹어~" 그런적 많아요
저도 묻어 자백합니다 ㅠㅠㅠ6. ..
'10.2.8 9:19 PM (125.139.xxx.10)위에 아줌마님~ 아이가 먹고 싶다고 말한게 예의가 아니라고요?
님처럼 키우면 사람들이 애늙은이 같다고 싫어해요.
속으로는 먹고 싶어 죽겠는데도 끝까지 괜찮다고 하는 아이를 알거든요
돈 주면 절대로 안받는다고 하구요
그런데 애들끼리 놔두면 어른하고 있을때와는 다른 행동 엄청 합니다
내 아이하고 다르다고 예의가 없다, 당돌하다 라고 표현 하지 마셔요
그것도 예의가 아닙니다7. ...
'10.2.8 9:28 PM (123.109.xxx.99)헉...원글은 넘 재밌게 쓰셨는데...무섭게 그러지마세요
주는대로 잘 먹는 아이가 손님으로 치면 최고구요
냉장고 벌컥 열면서 딴거 찾는 아이는 대략난감이죠
당돌하거나 예의없다기보다...얄미워요.
내맘이 그러니, 딴집엄마맘도 그러려니 하고... 단속하는거죠. --;;;
눈치없는거 그거 어디가도 환영못받쟎아요.8. 음..^^
'10.2.8 9:40 PM (211.216.xxx.92)딴지는 아니구요..그냥 원글님 아이가 친구네집 가서 너무 먹고 싶은게 있어서
그렇게 말했는데..친구 엄마가 그렇게 말했다면..원글님도 기분이 좀 안 좋지 않으셨을까요?
내 아이의 친구라면..전 흔쾌히 줬을거 같아요..
원글님이 야박하다거나 못됐다거나 한 얘기가 아니구요..그냥 내 아이였다면..하는 생각도
해보시라는 얘기에요...주제넘는 댓글 죄송합니다.9. 아
'10.2.8 10:21 PM (221.151.xxx.32)음 저같음 너무 기쁜 마음으로 줬을것 같은데요-.-
전 일부러 집에 누구든 손님오면 집에 있는 제일 비싼것 찾아서 주고 싶은데...-.-10. 원글이
'10.2.8 10:29 PM (218.50.xxx.135)글게요..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냥 주겠어요...평소에 저도 안그러는데 친정식구나
친구가와도 무엇하나 줄것 없나 찾는 사람인지라 맘이 정말 편치가 않네요
담에 오면 맛있는거 해주고 키위 사다 놔야겠어요11. 그게
'10.2.8 10:58 PM (219.250.xxx.121)어린애들은 그래요.
근데 고학년만 되도 남의집 가면 점심때 점심얻어먹는것조차 미안하고 죄송스럽다고 생각하더군요. 전 저희집에서 애들이 배고파요 아줌마 밥해주세요. 좀 이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5000원에 세알하는 키위는 못줄것 같아요.
세알가지고 고학년애들 배가 채워지는것도 아니고 아마 남자애들이라 열개는 있어야 좀 먹었구나 할거에요. 그래서 전 그렇게 비싸고 조금 인것은 절대 못주고요.
양많고 싼 쌀밥이랑 반찬은 맛있게 해서 종종 먹여요.12. 때때로
'10.2.8 11:11 PM (59.19.xxx.50)장사할때 오전에 오면서 시장봐오거든요
그런데 어린아이 손님이 꼭 제 시장본것중에 맛난것을 달래요
한두번이지 올때마다 그러니 밉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나중엔 죄다 숨겨두었답니다
저도 쪼잔했네요 ㅎㅎ13. 근데..
'10.2.8 11:15 PM (59.28.xxx.110)글을 읽으면서 님은 충분히 이해가되요. 근데~~
아이가 먹고싶다고 남의 집에서 얘기한다는 부분에 좀 놀라긴 했어요
당돌한느낌이예요..제아이 친구들중에는 저런애는 한명도 없긴했는데..14. ㅎㅎ
'10.2.8 11:16 PM (121.153.xxx.136)원글님 포함 반성하시는 분들 모두 인성 좋으신 거예요.
자책 그만하세요. ^^
인간 누구나 잠깐 욕심이 양심을 누를 때가 있잖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생각을 그냥 말합니다.
예의를 알고 생각해서 말하는 것은 초등 고학력 정도 되어야지요.
그냥 순수히 먹고 싶어요 하는 정도는 애교로 봐주세요.15. 에구머니
'10.2.8 11:24 PM (124.199.xxx.22)제 모습같다는.ㅎㅎㅎ
가끔 먹깨비 아이들이 들이 닥칠때는, 저도 모르게 먹을 것 들을 정리합니다.ㅎㅎㅎ
평상시 저희 집은 먹을 거리들이 눈 앞에 여기저기 두고 편하게 먹는데..
이럴 때는 눈 딱 감고....눈에 안 띄는 곳에 넣어두기고 하고..^^;;
그러지 않으면...마트를 다시 가야한다는....ㅎㅎㅎ
괜찮아요..원글님...^^16. 제모습을 보는듯
'10.2.9 12:16 AM (110.9.xxx.157)제가 워낙 식탐이 많아서 잘 숨겨놓고 먹어요~
누가 온다하면 먹을거부터ㅠ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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