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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가방 중 가장 비싼 것
사십대인 내가 가진 가방은 대여섯개.
반 이상이 주변에서 준 것이다.
가죽가방 하나는 동생이 사자마자 안 쓸 거 같다면서 주었고,
자카드로 된 닥스 가방은 안 들게 된다면서 고모가 주었다.
옥션에서 몇천원 주고 산 검은색 가죽가방도 있고
환경단체에서 구입한 천과 가죽이 믹스된 백팩도 있다.
나머지는 천으로 된 것인데
하나는 남편이 길에서 설문조사에 응했더니 나중에 우편으로 보내온 기념품.
탄탄한 옥스포드천으로 된 것인데 핸드폰넣을 수 있는 속주머니도 있어서 좋긴하지만
좀 무거워서 자주 애용하지는 않는다.
내가 돈 주고 산 가방은 5천원짜리 분홍색 천으로 된 거.
입구가 넓고 자루모양이라 편해서 한동안 늘 들고 다녔다.
이제는 색이 바래서 드는 횟수가 좀 줄었다.
소유하고 있는 가방 중 가장 비싼 것은
환경단체에서 산 검은색 백팩인데 정확하게 얼마였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만원이 안되었던 건 확실한데 8천원이었던가?
1. ^^
'10.2.7 9:48 AM (222.101.xxx.142)어머!! 저보다 더하시다
결혼 십년차인데 5년전에산 에스@@@ 이십만원정도하는 가방이 젤 비싼거에요 ㅋㅋ
이것도 상품권 생겨서 구두사러갔다가 맘에 드는게 없어 얼결에 샀다는 ㅋㅋ
예전에 레스포작 작은 천가방 유행할땐 홀로 뉴코@아에서 회원가입 사은품으로 준 가방을 몇년간 잘 들고 다녔다는ㅋㅋ
끈이 많이 헤져서 지금은 여행갈때 파우치로 잘 쓰고있죠
좋은 가방하나 사야지 생각은 하는데 또 크게 필요한것도 아니고 자꾸 미루게 되네요
나이가 드니 주변에 비싼 가방 한두개씩은 다 들고다니고 저도 그정도는 알아보고
이쁘다 나도 하나 사야겠다하는데 그때뿐이고 없어도 그다지 아쉽진않더라구요2. ....
'10.2.7 10:02 AM (219.248.xxx.169)저도 비슷하네요,,싸우나에서 @@카드 모집할때 준 가방 잘들고 다니고,,떨이에 ㅡ또 떨이한
가방 두개사서 --흰색 검은색,,,철따라 들고 다녀요ㅡㅡ50000넘는게 없네요,,주위에 명품에 예
쁜 백 들은분 많아서 나도하나 살까 하다가도,,지나면 잊어버리구요,,사람마다 좋아하는 관심사
가 다른거지요,,전 밖에서 40대 이상 제 연배분들 보면,,저도 모르게 그분들 표정이 눈에 들어
옵니다,,가방보단,,간혹 온화하고 지적인 얼굴을 보면,,아름다우신 것 말구요,,,어쩜 저렇게
좋은 표정을 지을까,..하구 부럽답니다,,3. ..
'10.2.7 10:04 AM (58.226.xxx.78)저도 가방욕심없어서 잘안사는데 정말 저보다 더하시네요.^^
아이 초등들어갈때 학교방문용으로 스피디샀다가 너무 흔해서 민망해서 못들고
무거워서 못들고.붙박이장에 잠자고있네요.
제 에브리데이가방은 현대백화점 무늬없는 검은장바구니속에 레스포삭파우치넣고다니는데
아쉬운점은 없어보인다는거..근데 제 저질체력엔 딱이예요^^
가죽파우치사고싶은데 나이40되니 얼마못들까 싶기도하고
모임같은것도 별로없고.에삐검정파우치가 요즘 아른아른한데 구정지나
저한테 선물줄까 싶기도해요^^
만날사람이 없으니 가방도 필요없는 제가 불쌍하네요.ㅎㅎ4. ....
'10.2.7 10:34 AM (112.154.xxx.22)ㅉㅉㅉㅉ...
모두들 훌륭하시네요.
사실 게시판에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명품가방 타령에 신물이 나려 했었어요.
다른 사람이 벤츠 탄다고 티코 탈 형편인 사람이 밴즈타면 주변에서 욕하지요.
사람은 나이에 맞게 형편에 맞게 그렇게 사는게 가장 예뻐보입니다.
5천원짜리 가방을 들어도 자신이 편하면 되는거지요.
내용도 없는 사람이 수백만원짜리 명품백 든다고 귀부인으로 봐주지 않습니다.
제발 게시판에 가방 타령은 그만합시다.5. 전
'10.2.7 10:50 AM (110.15.xxx.164)가방 좋아해요.
싸구려가방만.
예전부터 가방을 좋아해서 열심히 샀는데 비싸기보단 디자인이 독특한 걸 많이 좋아했어요.
비싼 가방 살 생각은 아예 안 했었고.
나이드니 다들 명품백 하나 사야 되는 거 아냐 고민하는데 그런 건 갖고 싶단 맘이 안 드네요.
얼마전 백화점 갔다 일층에 명품매장이 깔려 있는데 남편이 하나 사줄까?해서 당신 가격표 보고 심장마비 걸리니 됐어 그랬죠.
갖고 있는 거 제일 비싼 게 16만원인가짜린데 사람들이 제가 들고 다니는 가방은 다 예쁘다고 해주더군요.6. ^^
'10.2.7 10:50 AM (114.205.xxx.236)가방 얘기가 하루에 한번씩은 꼭 올라오는 이 게시판에서
저랑 비슷한 분들 만나니 넘 반갑습니다.
솔직히 일명 '명품'이라는 가방, 하나 사려면 살 수도 있고
남편이 출장 갈 때마다 사다줄테니 골라서 알려달라~ 수없이 말해도
결국 제 대답은 '됐다' 입니다. ㅎㅎ
그 가격을 들여 살만큼 제겐 절실하지도 않고, 있다해도 결국 저 편한 가방만 들고 다니느라
장롱속에서 잠만 잘 걸 뻔히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 가진 가방은 비싸봐야 몇 만원짜리네요.
심심한 성격이어서인지 모양도 다 비슷비슷...... 그냥 막 들고다니기 편한게
최고인 것 같아요.7. 예쁜꽃님
'10.2.7 11:16 AM (221.151.xxx.105)저요 퀼트로 만들어 사용해요
옆이라면 저랑 같이 만들면 좋겠네요
영등포 예요8. 얼마전에
'10.2.7 11:33 AM (125.131.xxx.199)얼마전에 남편이 루이비똥 가방 선물로 받아왔다는 글 올렸었어요.
전 그거 팔아서 비자금으로 쓸려고 했는데 댓글 7개중 딱 1개 빼고는 다 갖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동네이웃에게도 물어봐도 다들 어차피 내돈 주고 산거 아닌데 그냥 폼나게 쓰라구요.
전 왜 누가 꽁짜로 줬는데도 그닥 땡기지 않을까요?? 가격표를 보면 돈욕심이 나요. 백만원짜리 백을 들어 뭐하나??
백만원 가지고 제가 사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신나게 쓰고 싶어요.
그래서 아직도 고민이네요. 교환권도 있으니 장터에 내다 팔면 팔릴거 같긴한데..쩝~~~9. 이십몇만원
'10.2.7 11:53 AM (125.190.xxx.5)한글패턴 가방이 젤로 비싼거네요..
제작년에 큰 맘 먹고 샀는데..만2년 동안 딱 한 번밖에 들 일이 없었다는거..
좀 차리고 나갈 일이 그리 없었네요..^^10. ..........
'10.2.7 2:20 PM (121.147.xxx.151)저도 명품가방 눈에 들어오질않네요.
나이드니 옷도 몸이 좋아하고 편하고 부담없는 걸 좋아하고
가방은 편리하고 기능적인게 좋고.......
구두는 발이 좋아하고 편한게 우선이고 그 다음이 늘 모양이나 색갈이라
명품이란 개념이 제겐 좀 다르다고나 할까요?11. 맨날 아파
'10.2.7 2:48 PM (219.250.xxx.121)전 루이가방도 있고 그런데 사실 매일 드는 가방은
힙쌕이에요. 그냥 시장 아줌마처럼 힙색 만원짜리만 줄기차게 하고 다녀요.
추리닝엔 그게 편해서요.12. ㅎㅎ
'10.2.7 4:35 PM (125.191.xxx.25)일단 원글님 ..승...
저도 가방이라면..정말 좋아해요..
그러나..명품가방은 들 형편도 안될뿐더러...알아보지도 못해요..ㅎㅎㅎ
명품쪽은 관심도 없고..82드나들면서..공부 많이 했지만..
가끔씩..명품가방 한탄하는(?)글도 읽으며..?
근데 저는 동대문이건 남대문이건...어디건 다니다가..맘에 들면...하나씩
사서 들고다니다가..낡아지면..버리고..주워오고..얻어어고..
친구가 화장품 샀더니...줬다고...두개준거 (찜질방갈때 들고 다니라고)
열심히 들고 다ㅣㄴ고..
어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토드백인지..스피드백인지..스타일에
급 땡겨서..옥션에 검색해서 아이쇼핑 실컷했어요..
40대 중반이 되니..그동안은 쭉..매고다니는걸 고집했는데
이젠 많이들 들고 다니시는..그게 땡기네요
이삼만원대면 하나 사겠더라구요..
열심히 보고만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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