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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의 스킨쉽
아들과 자주는 아니지만 포옹(허그)이나 등짝 토닥토닥 정도
해주는데 아이의 성장속도(1년에 12센티 정도, 현재키는 173센티)가 넘 빠르다 보니
가끔씩 낯설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이와 대화라도 할라치면 고개를 15도 각도로 올려다 봐야 하는것도 변화중의 하나고요.....
물론 저와의 관계는 넘 좋고
아이도 아직은 엄마를 많이 의지하고
대화도 많이 하는편이예요.
아직은 엄마의 스킨쉽을 싫어하진 않는 듯 보이는데
다른집에선 어떤지 궁금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고등학교때 까진 괜찮을 듯 싶은데.......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 ...
'10.2.6 2:45 PM (58.234.xxx.17)아이마다 다르겠지만 할 수 있을 때 많이 표현하세요
때 되면 아이가 밀어냅니다
참고로 울아들 대학가기 전까지 잘 견디던데요 ㅎㅎ2. 울딸
'10.2.6 4:20 PM (118.219.xxx.249)지금 19살인데 아빠하고 팔베게 하고 잔답니다
3. 아들
'10.2.6 4:40 PM (119.193.xxx.79)시댁에서 저희집으로 돌아올때 시어머님이 손자,손녀,며느리 차례대로 꼭 안아주십니다.
그러면 제가 '어머니, 아들도 좀 안아주세요."하면
그래 우리 아들도 안아줘야지~하시고 아들도(남편) 엄마 꼭 안아줍니다.
가끔 제가 남편에게 "엄마 좀 업어드려~"하면 웃으면서
업어주고 , 업히는 정도로 아들도 어머니도 좋으면서도 쑥스러운게
모자간의 스킨쉽인가봅니다.
고딩 우리 아들은 기숙사에 있는지라 집에 들어서면서나 학교로 돌아갈때
" 엄마, 밥 잘 먹고 공부 열심히 할게요.." 하면서
의례적? 자발적 가벼운 허그 엄마한테 하구요.
영화보러가서 남편,아들 양쪽에 두고 제가 가운데 앉아서 아들 손 끌어당겨서 손 잡았다가
이미 한참 전부터 잡고 있던 이쪽 손의 남편 손과 아들 손을 서로 만나게 해주면
아빠 손인거 알면 쓱~ 놔 버립니다.
자식이 크니 어릴때처럼 엄마는 이쁘다고 다 쓰다듬을 수 없지만
아빠는 장난처럼 자주 껴안고, 씨름하고,싫다는데 막 뽀뽀하자고 하면
싫은척하면서 같이 막 장난치고... 저희집 부자는 그리 노네요.
아들 스킨쉽 담당은 거진 아빠가 하네요.4. 자기 맘이
'10.2.6 4:43 PM (220.86.xxx.176)허해진다거나 공부를 열심히 한후 가끔씩 제가 이불덥고 누워 있을때 안기러와요
이불이 극세사이기 때문에 엄청 포근함을 느끼나 봐요
참고 제아들은 이제 중3 올라가요5. 고3
'10.2.6 5:08 PM (121.162.xxx.38)울 아들도 볼에 뽀뽀하고 가볍게 안아주고 합니다.
가끔 이불속으로 파고 들기도 하고요~~~ 대학생인 딸은 무덤덤 ㅠㅠ6. 제가
'10.2.6 5:22 PM (116.122.xxx.183)이젠 좀 거리를 둡니다
뽀뽀하겠다고 달려들면 얼른 볼을 대버리고요.
그리고 말해줍니다
이제 니 입술은 니 마누라꺼다 라고
저의 아들 고3입지요7. 저는
'10.2.6 5:22 PM (119.192.xxx.66)좋다고 생각해요...우리 아들 아직 유치원생인데 밖에서는 다들 의젓하다고 하고 제가 뽀뽀라도 할라치면 챙피하다고 난리인데, 그래도 집에서는 애교 섞어서 '엄마~'하기도 하고 뽀뽀도 잘 하고 잘 껴안기도 하고 그래요.
일종의 우리만의 비밀이예요.^^
다 큰 아이들이랑 남들 앞에서 애정표시하는건 보기 안좋을수도 있겠으나, 집에서 엄마한테 애정 표시하는거야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어요...오히려 조금 컸다고 엄마 옆에도 안오려고 하면 그게 슬픈일이죠.8. 고3 중3아들
'10.2.6 6:23 PM (59.28.xxx.110)중3아들 아직도 여전히 뽀뽀에 포옹에 완전 난리부르스~ 넘 자연스럽구요
스무살된아들..가끔 뽀뽀해달라면 해주고..(애가 조금은 민망해하긴해요.내성적이라)
저는 아직도 우리 두아들 많이 안아주고 볼도 많이 만져주고..
부모의 스킨쉽은 성년이되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사랑을 많이 느끼는것같애요. 애들이~9. 자녀사랑
'10.2.7 10:55 PM (115.86.xxx.98)아이가 거부할때까지가 정답이겠네요.
선배님들의 유익한 경험들 읽다보니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모두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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