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남자들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노처녀글읽고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10-02-05 10:44:47
뒤에 노처녀글 읽다가 궁금해져서요.

일본남자들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겉모습은 여리여리해 보여서 자상할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해외교포들은 자녀들 결혼시킬 때쯤에
적당한 짝을 못 찾아서 그렇게 애를 먹나요?
교포2세랑 결혼해서 미국가서 사는 아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가 농담삼아 우리 딸을 나중에 시집보내라고 하는데
농담이 농담이 아니었나봐요..
IP : 121.161.xxx.1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5 10:46 AM (125.181.xxx.215)

    에휴.. 사람나름이지.. 이런질문 정말 싫더라.. 한국남자들은 별로 아니고 한국살면 짝 잘 찾나요.

  • 2. 음..
    '10.2.5 10:49 AM (116.41.xxx.9)

    한 사람이 경험한 건 한계가 있는거죠.
    제가 겪은 바로는 일본남자는 40대 이후와 20~30대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고도성장기를 지나온 40대 이후 세대는 굉장히 일 회사 중심이고 가부장적이에요.
    20, 30대는 뭐랄까 조금 기가 약하구요 다정하지만 개인주의가 강하지요.

  • 3. ..
    '10.2.5 10:53 AM (121.133.xxx.68)

    10년전..어린아가 배변할 시간이라고
    화장실 데리고 가는 자상한 아빠도
    본적 있어요. 다 사람 나름입죠.
    내안에 벽을 깨부숩시다. 고정관념 시러요.

  • 4. _____
    '10.2.5 10:55 AM (119.199.xxx.147)

    연애할때도 정확히 더치페이
    한국남자들은 연애할때라도 잘해주지.
    일본남은 그런것도 아니라데요. 개인주의가 왕심함.
    그리고 일본남자들 결혼을 잘 안할려고 한다던데
    거기 풍속사업이 너무 발달해서 결혼안해도 풀고 살 데가 차고 넘쳐서라고 하더군요.

  • 5.
    '10.2.5 10:57 AM (125.132.xxx.122)

    만화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아빠 자상하던데...ㅡ.ㅡ;;ㅎㅎ

  • 6. 옛날
    '10.2.5 11:04 AM (121.176.xxx.100)

    옛날 일본 만화 보면 아내는 아이 둘 걸리고 한 아이는 엎고 한손에는 보따리를 들고....
    그 옆의 남편이란 작자는 뒷짐지고 어슬렁 걸어가는게 전형입니다.

    뭐.... 옛날에 그랬다는 거구요....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는데.... 아직도 가부장적인 요소는 남아 있다네요.
    젊은이는 굉장히 자기 중심적(?)이고.... 암튼 한국 여자의 관점에는 이해 못할 요가가 많은가 봅니다.

    그러기에 일본 여자들이 일본 남자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한국 남자를 좋아한다잖아요.... 뭐 배용준 뭐시기.... 등등 한류의 영향도 있겠지만....

    암튼.... 한마디로 결론 내라면....(뭐 제가 결론 낼만한 경험이나 지식도 없지만....)
    굳이 일본 남자를 만나야 할 이유는 없지 싶은데.... 전체를 보면 그렇다는 거구요....

  • 7. 원글
    '10.2.5 11:08 AM (121.161.xxx.128)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 건데 첫댓글님, 좀 무안하네요...
    일본남자를 접해보질 않았으니 의외로 생각될 수도 있죠.
    따지고 보면 게시판 모든 질문의 답이 다 케이스바이케이스에 해당되는 건데
    툭 한 대 치듯이 그렇게 댓글 다시면 ...아파요....

  • 8.
    '10.2.5 11:30 AM (203.218.xxx.156)

    제목을 저렇게 달아놓고 댓글에 아파하시면 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주말에 아이만 데리고 외출도 하고 그럽니다.
    일본사람들이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서 주말에도 각자 스케줄 있고 그래요.
    부인이 외출하면 남자는 아이 데리고 나가 놀고 그러기도 한다는 얘기죠.
    반대로 남편이 외출하면 부인이 아이 데리고 나가기도 하구요.
    아닌 사람은 아니고 그런 사람은 그렇고..
    우리나라 남자를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듯이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인겁니다.
    옛날 일본 만화에 아내는 아이 둘 걸리고 보따리 들고 남자는 뒷짐지고 다녔다구요?
    우리나라도 옛날에 다 그러지 않았나요. 언제적 얘기를 하시는 건지...

  • 9. ...
    '10.2.5 11:31 AM (116.39.xxx.42)

    일전에 일본에 여행갔을때 어느 50대 중년부부가 제게 길을 안내해주겠다고 같이 갔는데, 진짜...우리 아버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아저씨 혼자서 멀찍이 앞장서 가고 50미터도 넘게 뒤에 아주머니가 따라오는.. 첨에 무심코 아저씨와 얘기하며 걷다가 너무 민망해서 급히 아줌마에게 달려갔네요.
    이 세대는 한국과 별 차이가 없구나 싶은게 오히려 친근감이 들던데요^^

  • 10. 제목보고
    '10.2.5 11:32 AM (114.161.xxx.241)

    깜짝놀라서 클릭했어요
    일본남자랑 결혼해서 일본에서 살고있어요
    여리고 자상한거 맞아요 개인주의가 강한것도 맞고
    결혼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것도 사실이에요
    근데 위에 말씀하신 분은 유흥업소가 많아 결혼안해도 해결된다는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그건 조금 비꼬신것같고요
    다들 자기 살기 바쁘고 벅차서 그런거에요
    돈벌고 집세내고 먹고살고 등등 자기 한 몸 추스리고 살기에도 벅찬거죠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처럼 결혼에 심하게 연연하지 않아요
    하지만 군대를 안가서 취직도 대부분 일찍하고, 그래서 결혼을 일찍하는 사람들은 또 다들 일찍해서 아이낳고 잘 살아요
    좋은점은 자상한점인데 꼭 대화하면 우리나라 여자친구들하고 대화하는것처럼 잘 통한다는거에요
    좀 웃기실수도 있지만 정말 친구같아요
    살면서 남자와 여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남자들은 나남자야!하는게 강해서 점점 더 그 쪽으로 가는 것같은데 (비판은 아니고요)
    여기는 양성성을 잘 갖추고 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인지 당연히 요리도 가끔하고 같이 식사하고 제가 준비했을경우 설겆이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청소도 그렇고... 시켜서도 아닌데요
    인생의 동반자로서 편안한 느낌이에요
    처음 듣기에는 남자가 뭐그래 하실수도 있지만 그 밖에 남자다운 면도 많고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정말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자들 생각하시면 되려나..
    이것도 우선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나이가 젊어도 가부장적인면도 아직 많이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한국과는 또다른.. 그런건데 어떻게 잘 설명이 안되네요
    전 경험자이니 도움이되셨으면 해서 남겨요

  • 11. 제목보고
    '10.2.5 11:36 AM (114.161.xxx.241)

    그런데 읽으셨다는 노처녀분이야기는 어디있나요?
    제가 못찾는건지...

  • 12.
    '10.2.5 4:40 PM (115.139.xxx.118)

    한마디 들은바에 의하면 제친구가 뉴욕에 사는데,
    아시아로치면 제일 괜찮은평을 듣는 남자가 중국인,그담이 한국인,골찌는
    일본인이라고...
    뭐 그냥주변에서 하는 소리겠죠.
    중국남자들은 요리도 집안일도 여자 존중하는것도
    아니 중국여자들이 세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들은 소리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49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04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14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8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92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76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27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46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22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8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22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75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49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09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10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14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68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22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1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62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6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32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89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8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5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8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6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0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71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5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