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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서운하거나,,,기분만 상하면,,,
머리가 아파요.
어떤식으로 대처할까요??
1. ..
'10.2.4 1:09 PM (120.50.xxx.100)흠..정말 정떨어지는 시어머니네요..에휴
2. 보리수
'10.2.4 1:14 PM (121.172.xxx.165)같이 살지마세요 답이 안나옵니다
3. 에구
'10.2.4 1:19 PM (116.46.xxx.36)어찌 이런 유아적인 행동들을 하시는지..
더도 말고 딱 나이값만 좀하셔도 좋겠어요4. 그러거나 말거나
'10.2.4 1:20 PM (115.178.xxx.253)그냥 두세요.. 시동생이나 시누이가 뭐라고 해도 원글님 입장만 간단히 설명하고
뭐라고 하면 시어머니와 원글님의 관계고 알아서 하니 신경 끊으라고 하시구요...
거기에 반응하면 계속 그럴거에요.
어른이 어른다우면 좋겠지만 사람은 잘 안변하지요..
적당한 거리에서 도리만 다 하세요.5. 의연하시라는
'10.2.4 1:23 PM (121.136.xxx.194)말밖엔 할말이 없네요.
그러다 형제들과 의가 상하는 경우가 있으니 님이 차분한 모습으로 대처하세요.
다른 형제들이 편협하지 않아야 할텐데.6. 아나키
'10.2.4 1:26 PM (116.39.xxx.3)전 다행히 시누는 없는데요.
시엄니 저한테 "역시 며느리는 자식이 아니다.너 다시는 안본다" 고도 하셨구요.
평소에 밖에 나가면 누가 물어보지 않아도 꼭 딸이라고 하시거든요.
남편한테 저땜에 , 저 보기 싫어서 손주들 보고 싶은데도 못간다고 그리 욕을 하시고도 아무일 없다는 듯 오세요.
지금은 저 아니면 당신 모실 사람 없다는걸 아셔서 그런지 요즘은 덜하신데요.
일단 시어머니가 뭐라고해도 남편이 제 편이었기에 전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울고불고 하시고 억울한 소리해도....그려려니 했어요.
이 시간이 그저 지나가겠지...
남편이 원글님 편인가요?
그렇담 그 시간들이 덜 고통스러울텐데요7. 원글입니다.
'10.2.4 1:46 PM (211.48.xxx.63)남편도 수십년동안 시엄니 말에,,,길들려져 왔구요.항상 저보다는 어머님이 먼저 이십니다.
그리고 시엄니가 말주변이 너무 좋으셔,,대화를하면 완전 자기는 아무런 잘못이,,,없다는듯이 하십니다.남이 들었을땐,,,제가 아주 나쁜년이 되는거죠!!8. 아나키
'10.2.4 2:08 PM (116.39.xxx.3)대부분의 자식들이 어머니에게 수십년 길들여져 있지요.
저희 남편도 결혼하고 제가 너무 시댁땜에 힘들어할때 이해 못했었어요.
제가 정말 극에 달해서 이젠 못하겠다고 그만하자고 하니, 그때서야 다시 엄마를 보더라구요.
그리고 말하더라구요.
자긴 30년 넘게 이렇게 살아서 당신의 어머니가 독특한지, 그래서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몰랐다고....
남편이 중간에서 객관적으로만 봐도 좋으련만...
원글님보다 어머니가 먼저면 좀 힘든 상황인데요.
저희 시어머니 결혼초에 저랑 남편한테 다른말 많이 했어요.
이제 막 출산한 저한테 너 얼른 다시 일하고, 나한테 40만원씩만 주면 내가 애 봐주겠다고....
남편이 어머니한테 다시 물으니 정색하시며 내가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하겠냐고...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항상 불리하면 기억 안난다 하고.....
일부러 이간질시키려는건가 할 정도로..
저한테 대놓고 남편이 저한테 잘해서 질투난다고도 하셨거든요.
남편한테 어머니나 시댁 얘기를 할땐, 최대한 있는 사실만, 있었던 사실만 얘기를 하세요.
감정을 섞으면 상대는 더 많은 감정을 섞게 되니깐요.9. 제시어머니
'10.2.4 2:19 PM (119.64.xxx.228)하고 똑같으시네요
가능한한 말 자주 섞지마시구 그러거나 마시거나 의연하시라는거...
저희 시어머니는 이간질도 자주 시키신답니다 -_-남편과 저사이...저랑 동서들 사이...동서와동서들사이 등등..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남편에게 말하셨더군요.-_- 어이가 없어서.
시댁에 갈수록 뜸하게 가시구요.
그랬더니 저를 점점 어려워하시던데요 ㅋ10. ..
'10.2.4 2:51 PM (121.50.xxx.11)시집 사람들과 감정을 섞지 마세요.
그들은 남편의 가족이지 내 가족이 아닙니다.
저는 시어머니, 시동생, 시누이가 같이 삽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제가 안한 말 했다 하고, 제가 한 말 왜곡해서 하소연하고
제 앞에서는 이혼해라, 나가 살아라 이년 저년 하신 분께서
다음날 다른 가족 앞에서는 참 살뜰한 고부관계 연출하시고
저 이분이 혹시 치매 초기인가 의심까지 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친 후 저는 시집 식구들을 동거인 정도로 대합니다.
대부분의 일은 남편을 통해 전합니다.
제게는 동거인이고 남편은 가족이니 가까운 사람이 이야기하도록 합니다.
쉽진 않았어요.
남편의 피붙이들에게 이래도 되는 건가 도의적인 죄책감도 있었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대로 절 따로 불러서 너 왜 그러냐, 앞으로 우리 속정 좀 나누고 살자
이래서 앞으로 어떻게 함께 살겠냐 등등의 말씀도 하시고
남편은 남편대로 우리 엄마가 이웃집 아는 노인 정도로 보이냐 뭐라 하고
그래도 어쩝니까. 제가 미치는 것보다는 그게 낫다 싶은데요.
남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웃집 노인이면 이 정도로 사람 괴롭히면 평생 안보고 산다.
남편의 가족이니 얼굴 보고 사는 거다. 내게 그 이상을 바라지 마라.
시어머니 저 불러서 속정을 나누자, 너는 왜 그러냐, 난리칠 때도 아무 소리 안했습니다.
바로 다음날도, 전할 이야기 있으면 남편 통해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어려워하시더군요.
서로를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죠.
계속 시어머니께서 그러셨다면 저는 다른 자식들 앞에서 시어머니께서 제게 한 폭언을 고스란히 들려드렸을 겁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시고도 다정스러운 고부관계로 남고 싶으시냐고 물었겠지요.
제 남편이 있는 자리에서 하신 폭언도 상당수라 안했다는 말씀은 못하실 거거든요.
미혼인 시누이, 시동생 앞에서는 좋은 시어머니를 연출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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