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계속 외고가 경쟁력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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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경쟁력이란 간단히 말해서 대입실적이요.

이번 외고2,3학년졸업생들이 수학영어 시험 다보고 들어간 애들이라 진학실적도 ㅎㄷㄷ하던만요. 사실 공부잘하

는 애들은 수학에서 판가름나니까요.

근데 이제부턴 달랑 영어내신 하나갖고 뽑는다는데 ,물론 사정관제로 면접도 보긴한다는데 인증시험점수도 제출

못하게 했다는데 뭘보고 뽑는다는건지...

중학영어내신이야 대체로 100점이 시험볼때마다 50-60명씩 나오던데 그럼 학교시험을 어렵게 할려나요?

그리고 사실 진짜 영어잘하는애들중 영어내신은 별로인 애들 태반이예요.

울애도 미국서 학교 2년다니면서 의사소통문제없고 학교시험도 거의 A 받아왔지만 학교영어시험은  꼭 한두개씩

틀려오네요. 학교시험이란게 그냥 선생님이 해준것 달달 외워서 그대로 쓰면 100점 나오니까요.같이 학교다니던

친구들 한국서 연락해보면 걔네들도 마찬가지.바뀐 입시안으로는 뭐 진짜 언어 잘하고 열심히 하려는애들 뽑는다

는 취지에도 안맞을것 같단 생각드네요.

[학원에서 말하길]

학생부가 들어가는데
학생부 안에 내신도 들어 있데요

[학부형]

학생부 안에 성적기재란은 원서 제출시 삭제해서 제출토록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다른 과목 내신을 외고에서 볼 수는 없겠지요. 결국, 면접에서 우수학생을 가려낸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어느정도의 변별력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영어내신으로만 1차 전형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그 얘기인 즉슨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시 단 1점의 감점이라도 발생한다면 거의 원서접수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왜냐... 영어내신 만점자가 서울이건, 수도권이건 외고 재학생 수를 훨씬 넘어선다내요. 결국, 단 한번의 실수가 진로를 바꿀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이건 정말 시정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