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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수없는 여자는 아니라고 제발 말해주세요.
지금까지 큰 걱정없이 잘자라온사람인데
되는일없는 친정에
하는일마다 순탄한것이 없었던 저를 만나 결혼했어요.
요즘
잘나가던 사람이
되는일이 없다고 한탄하는데
꼭 제가 재수가 없어서
그런거같아
미치겠어요.
밤새 불편한 마음으로 잠들어서
새벽미사를 갔는데
엄청 추운날 버스도 안오고
간신히 갔더니
미사가 쉬는날이래요.
울고싶어요.
1. ..
'10.2.4 10:21 AM (211.178.xxx.124)그냥 그런 날이 있지요 계속 일이 꼬이는.. 반대로 일이 막 잘풀리는. 그냥 모두 내 인생의 어느 한 날인거 같아요. 징크스라는게 우연히 일어난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굳게 믿었는데 어느날 그게 한번 더 반복되면 생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담부턴 징크스가 적용되지 않았으면 안심하고 징크스대로면 이것봐.. 확실해 이런대요.
즉 그저 시기적으로 어쩌다보니 겹친거죠. 이러다가 또 좋은날 올꺼예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2. 님
'10.2.4 10:29 AM (121.173.xxx.168)생각하기 나름인거 다 알고...글 올리신거 맞죠???
하다 못해 우리는, 내가 타야할 버스가 눈앞에서 지나가면, 에이~다음버스 타면 되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아씨~오늘 **없네 이렇게 생각하기 쉬워요.
저는요, 그런거 말고 정말 작은일에 큰 의미를 부여해요.
그봐그봐 난 운이 좋은 사람이야, 나는 재수가 좋아.
하다못해 버스정류장에 서자마자 버스가 와도 역시 나는 행운이 따라다녀.
100원짜리 동전 줏어도, 이놈이 내눈에만 보였나?ㅋ 이러죠.
긍정적인거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세요.
참고로 시계를 보실때 4시 44분 보는거요..
왜 나만 자꾸 4가 연속인 숫자가 보이는걸까 하고 의미부여하시는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것도 바꿔서 생각하면 하루에 시계를 수십번 볼텐데, 일주일에 한번 4시 44분에 시계를 보면 그게 크게 각인되고 움찔하는거예요~
의미부여를 좋은 곳으로!!!3. 성당안다니지만
'10.2.4 10:32 AM (61.38.xxx.69)미사가 쉴 때는 예고가 있었을 텐데 싶네요. 확인하셨으면 재수없다 소리 안하죠.
원글님 남편이 곱게 살 사람이라면 원글님 까지 덩달아 팔자 펴져야 하는거죠.^^
원글님 살다보면 별의 별일 다 있어요. 그걸 귀에걸면 귀걸이되고, 코에 걸면 코걸이되죠.
점 보러 다니지 마라 하는 것도 이리 저리 꿰어 맞추면 다 맞아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드니 그러는 겁니다. 이사할 때 뭐 보는 사람들도 그래요. 이사하고 몇 년 사는데 사람일이 어찌 조용하기만 할까요? 별 일이 다 있게 되는 게 정상인데 그 잘못을 이사탓을 하면 이사탓이 되는 겁니다.
재수없다는 생각을 왜 합니까?
이 건강해서 인플란트만 안 해도 식구끼리 억대로 버는거고요
미리 대비하려고 보험들지만, 그 보험 안 찾아도 되게 암 안 걸리는게 억수로 재수 좋은 겁니다.
원글님 생각부터 바꾸세요.
어떻게 하면 될까를 생각하셔야지,이래서 안될까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성공자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패자는 구실을 찾는답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성공하세요.
긍정의 힘 !!!!!!!!!!!!!!!!!4. ..
'10.2.4 10:52 AM (121.150.xxx.202)무난하게 잘 자란 남자를 남편으로 만난것만 봐도
원글님은 재수 없는 사람이 아니예요.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축복인데요.
자꾸 나쁜 쪽으로 생각하시면 부정적인 기운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긍정의 힘!!!!!!!!!!!!!!!!!! 22225. faye
'10.2.4 11:02 AM (209.240.xxx.140)세상사 새옹지마라고...
평생 모든일이 순탄하게 풀리는 인생이 어디 있나요?
남편분이 지금까지 순탄했다면, 힘든일을 겪을 시기가 온거겠죠. 아니면, 너무 순탄하기만 해서, 조금의 시련에 과민반응하는 건지도....
님께서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아오셨다면, 앞으로 웬만한 고난을 쉽게 헤쳐갈 기반을 닦은 거겠죠..
실패없이 살아온 사람이 작은 시련에 한방에 훅 가기도 하더군요...
그런 사람이 내성이 약하다는 거겠죠....
님이 재수없어서가 아니라.... 남편분이 내성이 약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운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더라는....6. 메종
'10.2.4 11:12 AM (147.46.xxx.47)어떤날의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새벽에 찬바람 많이 맞으셔서 기분 많이 다운되셨나봐요
그럴땐 그냥 원없이 울고
다신 생각하지마세요 그담엔 조금 담담해질거에요^^
지금 절망스럽고 약해지셨어도 훌훌 털고 일어나실
긍정의 힘 333 충만해지실 그날이 꼭 올겁니다^^^7. 찬미
'10.2.4 1:09 PM (119.148.xxx.233)엄마 아빠가 부부싸움을 합니다.
그러면 꼬마 애가 울면서 말합니다.
엄마 아빠 싸우지마! 앞으로는 부모님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먹고 동생도 잘 보살필테니 싸우지 마라고 호소를 하지요.
혹시 이런 트라우마가 있지는 않는지요...
고요한 기도중에 어릴때를 생각하면서 나에게 혹시라도 상처를 준 사건이나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하시고, 그런 마음깊은 속의 상처를 치료해달라고 기도를 하시고, 마지막으로 그러한 일들로 입은 상처에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해달라고 청원을 하시면 아주 좋은 기도가 될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차근차근 기억을 되살리면서 하나씩 하나씩 기도로 풀어나가면 좋겠습니다.
절대로 재수없는 여자가 아니고, 언제나 주변사람에게 배려하는 편안한 사람입니다...
주님의 은총이 언제나 점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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