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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강아지
잘놀다가 저를 꽉 깨물고 (물론 이가 아직 조금나서 덜 아프지만) 인형들을
으르렁거리면서 마구 짓밟고 그래요. 때로는 제 손이랑 발가락을 깨물때도 있구요.
걱정되는 게 이러다가 혹시 크면 다른사람을 물지 않을까 염려되서요.
어릴 때 교육을 잘 시켜야 될 것 같아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렇게 으르렁 거리다가도 제가 먹이통만 쥐면 순한 척해요.
또 어린강아지들은 쉼없이 뭘 먹어야 하나요 ?. 먹이도 넉넉히 주고 개껌도 주고
그러는 데 우리집 소파며 책꽂이며 책이며 심지어는 책상다리까지 다 물어뜯어요.
바닥에 뭐라도 떨어져 있으면 다 자기집으로 갖고 가거나 입에 물고 다니고
잠잘 때 외에는 입에 뭔가 있어야 해요.
우리집 실내화는 다 강아지 집에 있어요.
바닥에 떨어진 것은 뭐든 입에 가져가서 지금은 거실쪽으로만 바리케이드를 쳐놨어요.
그러니까 거실에서만 생활 할 수 있게요.
이것도 강아지에게는 스트레스일까요?
1. 정상이네요
'10.2.3 11:28 PM (125.180.xxx.29)아가가 어려서 저지래하는거예요 ㅎㅎㅎ
이도 나오느라 간질간질해서 이것저것 물고 그러는거고...
너무 귀엽겠어요
1년은 극성에 말썽에 재롱에...한참 저지래할겁니다
1년정도지나면 점잖아져요 걱정하지마시고
현관앞에신발이나 모두 치워놓으세요
구두뒷축 다물어서 엉망 만들수있어요~~2. ..
'10.2.3 11:31 PM (121.156.xxx.129)입에 잘 물 만한 걸로 장난감 정해주고요.
장난으로 무는것은 좋은데 좀 세게 물려고 하면 "안돼!"라고 하시면 눈치 보면서 살살 물거예요.3. 자연스런 현상
'10.2.3 11:33 PM (211.107.xxx.239)어린 강아지의 자연스런 현상입니다...뭐든지 물어뜯고 흔들고 장난치고...그리고 이가 나올때니 가려워서 이것저것 다 물거예요. 물어뜯고 놀 수 있게 깨끗한 헝겊이랑 좋은 개껌을 주세요. 사람손을 물때는 안돼~! 하고 낮은목소리로 단호하게 말씀하시고요..그러면 안돼는 거라는 걸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밥은 하루에 네번 정도 주셔야 합니다. 기생충 구제해주는 거 잊지 마시고요.
4. ~
'10.2.3 11:36 PM (121.136.xxx.46)이가 나기 시작해서 그럴꺼예요.
개껌 주시고 아끼는 물건들은 치우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다 물어 뜯어 놓아요.
좀 크면 나아지니 넘 걱정마시고 교육시키세요.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시길 바래요.5. 저희집
'10.2.3 11:43 PM (118.220.xxx.241)강쥐들을 아기였을때 밥을 주면 진공청소기처럼 씹지도 않고 거의 흡입하는 수준으로
먹던데요.^^6. 울집
'10.2.4 12:12 AM (112.164.xxx.109)강아지가 그집에 가 있네요^^
우리집 강아지가 작년 여름8월에 와서 지금까지 해치운게
슬리퍼 3컬레..
인형 우리집에 있는거 차례로 6-8개
울아들 공, 장남감 물수 잇는건 무조건.
연필 서너자루 씹어서 없애고
지우개는 말해서 입 아프고
개껌은 무서워서 주지도 못해요,
그 딱딱한것을 하루만에 끝장을 내서 흔적도 없이 해놓더라구요
그나마 지금 덜한게 이겁니다.
천냥코너에 장남감 사러가야합니다.
울 강아지 친정엄마 계시는 경기도 산골에 풀어놓고 싶어요
토끼 잡아 오라고
사녕하면 딱맞을겁니다.
울아들 인형을 물길래 울아들이 뺏으러 인형 들었더니 강아지가 대롱대롱 매달려서 끝까지 안놓더만요
그러니 그 강아지 집에 두면 기술이 아깝잖아요
하다못해 토끼라도 잡아오게해야지...7. 울집,,추가
'10.2.4 12:14 AM (112.164.xxx.109)제가 보기에 그 강아지 앞으로 경력이 화려할겁니다.
이상하게 그런기분이 드네요^^8. ..
'10.2.4 12:53 AM (112.144.xxx.51)아~~~~~~~~~~~~~~~~~~~~~~~~~~~~~~~~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여워서 미칠것 같습당!!!!!
우리집 녀석은 이제 어른이라고 점잖은데.... 아~~~ 보고싶다...
사진 올려주삼~~~9. 재동엄니
'10.2.4 4:50 AM (118.222.xxx.229)삑삑이 장난감도 갖다넣어줘보세요. 삑삑 소리나면 완전 삼매경에 빠집니다~
그리고 사람 무는 건 어릴 때부터 교육시켜야 해요. 물거나 하면 절대 웃지 말고~ 하이톤으로 아야야~하지도 말고,
단호하고 좀 낮은 목소리로 안돼! 하세요. 입 빼면 아이착해~하시구요^^
신발도 책상도 마찬가지. 그냥 물게 두지 마시고 안되는 건 안된다고 꼭 그때그때 얘기하세요.
아이 키우는 것과 같답니다.^^10. 레드땅
'10.2.4 9:46 AM (115.86.xxx.154)아르릉 거릴때 월매나 귀여운데요. 강쥐 목소리 잘 들어보면 장난치는 으르렁이랑 정말 화나서 으르렁이랑 틀려요. 강쥐 때 아르릉은 노느라고 내는 소릴거에요. 무는 것은 윗님들이 잘 설명하셨고 이때 버릇 잘 들여야 주인에게 입질하지 않아요. 절대 손으로 놀아주지 말고 인형이나 장난감으로 유도하세요. 나중에 전기선이나 장판, 쇼파 집안에 남아나는게 없을 수 있으니 신경써서 버릇 들이세요. 좀 있으면 우다다도 할텐데 겁먹지 말고 이쁘게 봐주세요. 초고속 스피드로 뛰어다니는거 넘 이쁩니다. 귀를 바짝 뒤로 해서 미사일처럼 뛰다니는데 제가 최고 좋아하는 모습임니다만 8살 먹은 울 강쥐는 이젠 보여주지 않네요.
11. 레드땅
'10.2.4 9:49 AM (115.86.xxx.154)참 울 강쥐도 신발 같은거 물어다놔서 바리케이트 쳐놨었어요. 지금도 현관에 바리케이트가...^^;; 신기하게도 울 강쥐는 전기선이나 장판 같은거 물어뜯지는 않았네요. 단 소파를 하도 파대서 걸레처럼 된 것 외에는;; 어린 강쥐시절 전기선 물어뜯으려는걸 큰 소리로 안돼! 했더니 담부터는 절대 전기선에 입대지 않더군요. 고집있는 애는 훈련시키는데 오래걸리겠지만 인내하세요. 전기선을 요령껏 감추는 방법도 있겠지요. 근데 신발 가져다 물어뜯는 버릇은 안고쳐지더군요. 방법은 바리케이트뿐.^^ 되도록 장난감을 많이 사주세요.
12. .
'10.2.4 10:08 AM (58.227.xxx.121)애견용품 파는데 가면 실타래로 뼈다귀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거 있어요.
고맘때 그거 가지고 아주 잘 놀아요. 혼자서 막 물고 흔들다 집어던지고 막 뛰어가서 으르릉거리며 덤비고.. 아주 진풍경이예요. ㅋㅋ
그리고 땡기기 놀이 해주세요.
구멍난 속옷같이 못쓰는 천으로 길다랗게 해서 한쪽 끝 잡고 다른쪽 끝을 강아지 코앞에 대고 흔들흔들 하면
앙~ 하고 덤벼들어서 막 물고 흔들고 으르릉대요. 그럼 그걸 가지고 잡고 흔들어주면 너무 잘 놉니다.
ㅋㅋ그것도 한때예요. 한살 넘어가면 주인이 놀아주자고 해도 심드렁... 무시합니다.13. 사회성 형성 중요
'10.2.4 10:33 AM (222.99.xxx.4)강아지가 지밖에 모르는 사나운 강아지가 되지않게하려면 4개월쯤 형성되는 사회성을 길러줘야 하거든요.
지금은 아직 어리니 4개월부터는 산책도 자주 시켜주시고 다른사람 다른 강아지들 많이 보여주세요. 그러면 순하면서도 명랑 발랄한 강아지가 될것같네요.
저희 강아지도 한 7-8개월까진 신발 다 물어뜯고 안경 핸드폰 다 물어뜯어서 걱정했었는데 1년지나니 말짱하더라구요.ㅎㅎ 다 한때인가봐요. 귀여운 원글님 강아지가 눈에 그려져 빙긋 웃음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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