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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무섭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
올해 초등학교 입학는 큰아이와 5살 되는 두아이가 있어요
시어머니도 모시고 삽니다.
2년전부터 남편이 돈벌이가 변변치 안고
제가 하루종일 나가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직 빚은 없구여
제가 직장에 나가면서부터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6년동안 가정주부로 있다가 일을 하려니 고되기도 하고 살은 무려 10키로나 빠졌지요
근데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그만두라하고
자기가 돈 많이 벌수있다고 합니다 당장 수입이 뻔하데...
어제도 또 그이야기로 싸웠어요..
저때문에 돈이 모이지 않는다는군요
그리고 **년이라고 욕을 했습니다
더이상 보고 싶지않다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술 먹고 어제는 집에 안들어와서 시어머니가 눈치 채신것 같아요..
정말 힘드네요...
1. 그냥
'10.2.3 1:52 PM (112.164.xxx.109)판매직이면 나중에라도 쉽게 얻을수 잇는자리잖아요
그럼 일단 그만두세요
잘먹고 잘살자고 돈버는거지 이혼할라고 돈버는거 아니잖아요
본인이 싫은가 보지요
일단 접고 있어 보세요2. ..
'10.2.3 2:21 PM (118.37.xxx.161)제가 일하고 싶다하니
남편은 여자가 일을 하고 싶을 땐
경제상황이 좋고 건강하고 자아실현이나 공과금 정도 벌 생각으로 해야한다 했습니다
특히 남자가 수입이 줄어든 상태에서 일을 하면 여자가 그러던 아니던 스스로 위축된대요
아님 여자 수입 믿고 까불던가..
참 이해안되지요..
남편의 막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저거 다 자격지심에서 원글님한테 퍼붓는거니까
그리고 적은 돈이어도 남편 수입에 맞춰 살던가
아님 남편에게서 위로받을 생각 접고 일하세요
특히 밖에선 힘들어도 집에 올 땐 힘들다 얘기하지 마세요
이건 남자나 여자나 바깥일은 문 밖에 두고 와야 서로가 편합니다
정 힘들땐 술자리 마련해서 술잔 나누고요 ..
원글님 때문에 돈이 모이지 않는다는 건 ..
경제적인 운이나 중심은 가정의 한 사람한테 몰리는 거 같아요
원글님이 자기보다 잘되는 게 원글님은 본인이 열심히 하니까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못나고 부족하고 어리석고 초조해진 남편은
원글님이 집에서 자기를 충실히 내조해주면 자기가 잘 될 수 있을텐데
그러지 않았고
되려 자기가 받을 운, 가져갈 운까지 원글님한테로 쏠린다고 생각하는 걸 꺼예요
밖에서 딴짓 안하나 달달 볶지 않으면 다행입니다3. 원글
'10.2.3 2:34 PM (125.130.xxx.251)일은 쉽게 그만둘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제가 거의 주인인셈이거든요
윗님 말씀들으니 느낌이 옵니다..
처음에 욕을 듣고 모든 제가 잘못하고 제가 무능력한것 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남편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가 난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심하게 싸워본적이 없어서 무서워요
정말 홧김에 한 소리인지...
남자들 그러다가 지나고 나면 어찌하는지도 모르겠구
시어미니 한테 이야기 하려다 참았습니다.
어짜피 팔은 안으로 굽잖아요4. ..
'10.2.3 3:28 PM (118.41.xxx.105)자격지심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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