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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생각하면....
외도에 노심초사하고, 맘상하고, 알고난뒤 이혼못하고 떨떠름하게 마주보고 사는것,
아니면 이혼하거나, 아니면 일부러 알려고 안한다거나...
하여간 이 모든 것의 원인은 크게는 이 사회라고 봅니다.
쿨하게 생각하면
결혼은 꼭 이상적인 결혼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인간이 사는 생활방식의 하나일뿐.
둘이 좋아서 연애감정으로 사는 부부도 있겠지만,
그런것보다는 생활상의 필요에 의해 배우자를 선택하고 같이 사는 경우가 더 많고 그러다보면 정도 생기고
생활공동체로 사는 거지요.
그 생활중에 한국은 사회가 외도 권하는 사회라서 성생활을 다른 여자와도 즐길 껀수가 많다는것.
그러니 이 사회를 그렇게 주도하는 세력의 힘을 약화시키기전엔 당할수밖에 없고
문제는 그로인해 생활자체가 흔들리게 되는데 이건 좀 최소화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가 외도를 권하느냐,
누가 남자라는 동물의 수컷본능을 부추키고 불을 지르느냐,
접대비를 누가 옹호하느냐, 누가 접대받는 쪽이냐,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서로 자기 제품을 팔려고, 납품하려고하다가 이런 여자상납 경우도 있다는데,
물론 안그런 경우도 많겠지요.
문제는 실질적인 이사회의 주도권을 가진 세력들이 그걸 허용한다는 거고,
또 자신의 권세와 자신들의 영원한 태평성대를 위해 객관적으로 멋진 육체를 가진 여자를 이용할수도 있다봅니다.
타락시켜서 쉽게 지배하는것.
크게봐서 사회가 이런 세태라면 정말 혁명이 일어나서 부당한 부의 집중이 해소되기 전에는 어쩔수없구요,
그 전까지는 이런 풍조가 퍼지다보면 외도가 너무나 흔한 일이 될수도 있지요.
입으로는 겉으로 내세우는 사회의 미덕은 일부일처제, 서로에게 충실한 부부관계지만,
실상은 배신과 거짓, 속임수가 판치는 세상.
어떤 경우는 둘다 능력있는 부분데 남자가 외도해서 여자가 가차없이 이혼했습니다.
남자는 이혼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이혼당하고나니 어쩔수없이 그 바람피운 여자랑 생활을 위해 재혼했구요,
전처였던 여자는...
물론 이혼안하고 그냥 사는것도 자존심 상하고 그럴수 있겠죠.
결혼을 이상적인 모델로만 생각하면 말이죠.
상대가 배신했으니 도저히 같이 못살겠다고 이혼할수 있죠.
그런 인간적 배신감 때문이라면 이혼하는게 맞는지도 모르죠. 단, 능력있으면...
능력없으면 누구 말대로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생각하고 니는 니대로 즐겨라, 나는 니를 이용하겠다,
라고 결혼의 틀을 유지하는것도 한 방법일수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남자 하는거 봐서 용서해주고 살되, 더이상 예전같은 신뢰는 없이 걍 생활을 위한 결혼을 유지할수도 있구요.
결국
이혼만이 능사도 아니고, 글타고 모욕을 느끼며 결혼을 그냥 유지하는것도 의미없고
다 자기 할 바입니다.
자신의 필요와 생각에 따라 결혼을 유지할수도 있고,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취급할수도 있고, 상대방의 성생활에 일일히 감시하기보단 쿨하게 자신에게 더 신경쓰며 자기인생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결혼과 이혼,
주변에 보니 그래도 결혼은 생활로서 유지하는게 압도적을 많더군요.
정말 그 결혼유지하며 자신이 계속 부당함과 모욕감을 느끼며 살아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그 결혼이라는 틀을 깰 필요는 없겠죠.
1. 그냥
'10.2.3 12:10 PM (218.148.xxx.14)정답이 어디 있나요?
병 드는 건 자녀들이죠.2. 뿌리를 찾자면
'10.2.3 12:22 PM (59.11.xxx.180)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1. 조선시대 악습을 제대로 청소못한 탓이 크구요,
2. 해방후 남한이 부패사회가 되면서 역대 정권의 고위직이나 부자들이 여자사치를 많이 즐겼지요.
특히 박정희 소문은 유명하죠. 그러니 돈있는 사람이야 오죽했겠습니까.
정0영 회장 소문도 유명하고, 하여간 재벌들 유명하고 연예인관련 소문도 오래된 구습이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지,
위에서부터 그러니...
3. 거기다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잘사는 집에서 태어나지 못한 여자들이 돈의 유혹에 잘 빠지죠.
젊은 여자의 육체가 큰 재산으로 작용하는 사회니....3. 자녀문제...
'10.2.3 12:43 PM (59.11.xxx.180)애핑계를 많이 대는데요, 사실은 본인이 이혼후 생활을 더 겁내서 그런경우가 많을 겁니다.
애 때문이라면...
애한테 일찍부터 실상을 알려주는게 오히려 애를 성숙시키고 보호하는 방법일수 있지 않을까요.
이러저러해서 이혼한다, 많은 경우가 이렇지만 여자의 희생으로 유지하는데 나는 그렇지않다, 등등...물론 아빠에게 적대감을 심어줄 위험도 있겠지만,
어쨌든 부부의 일을 너무 자녀에게 자신에게만 유리하게 설명하지 않는다면,
애도 부모가 서로 맞지않아 헤어질수도 있는거구나, 를 깨우쳐줄수 있다고 봅니다.
경우에 따라 부모와 헤어져 사는 경우도 있듯이,
이혼으로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사는 경우가 되는거죠.
오히려 감추고 비정상적인듯 본인이 자의식을 느끼면 자녀에게도 그런 생각이 스며드는 거구요,
엄마나 아빠가 당당하면 애도, 이럴수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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