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상한 옆집 남편...

수상해.... 조회수 : 10,751
작성일 : 2010-02-03 11:24:41
82 자게 증상일까요?

최근에 몇 번 우연히 밤에 옆집 아저씨 차가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걸 봤는데요...
꼭 차에 불 켜놓고 전화를 하고 있는거예요. 어떨때는 제가 볼일 보고 다시 돌아올때까지도 주차장에서 그러구 있어요.

한번은 눈이 딱 마주쳤거든요. 얼른 불을 끄는거예요. 다 봤는데 그제사 불은 왜 끄는 건지....뭥미... - -
옆집 여자, 아이 갖으려고 병원 다니고 스트레스 받는거 다 아는 처지라 공연히 도끼눈이 됩니다.
못 말리는 오지랍 어쩔...



IP : 121.130.xxx.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휴
    '10.2.3 11:28 AM (124.51.xxx.224)

    저희 라인 언니는 몇달 미국가며 남편 부탁하더군요.
    다른것 아니구 오가며 남편 잘 지켜봐 달라고....딴짖하는지....
    우리가 바람 권하는 시절에 살아서 그런가봐요....ㅜㅜ;

  • 2. 남의 남편을 뭘..
    '10.2.3 11:29 AM (122.35.xxx.14)

    뭐든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 매사 모든것이 의심스러워집니다
    어디선가 누군가가 나 혹은 내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도 수상하다 여기면서 바라볼지 모릅니다
    호기심이나 관심을 갖지않는게 이웃에대한 예의입니다

  • 3. 단순히
    '10.2.3 11:29 AM (124.56.xxx.113)

    전화하는 것만으로 무슨 의심을 할 수 있나요?
    그리고 눈 마주치면 아차싶어 차 실내등 끄는건 누구가 같은 반응일 거예요.
    이미 다 봤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내 행동 노출시키고 싶지 않거든요.

  • 4. 저도
    '10.2.3 11:34 AM (121.160.xxx.88)

    가끔 운전중에 걸려왔던 전화를 주차하고 나면 걸어서 밖에 추우니까 차에서 받고 있을때가 가끔있어요. 딴짓하는거 아니라요..

  • 5. 바람
    '10.2.3 11:35 AM (175.112.xxx.146)

    전 며칠전 애들 유치원 바래다 준다고 나가다가 저 아래층 아저씨 엘리베이터 앞에서 와이프배웅받고 엘리베이터 문 닫히자마자 손에 든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는데,,, 얼핏보여서 봤는데,,
    천사님은 지금 무얼,,,어쩌구저쩌구,,,,,, 아,, 정말 심장상하고 같은 여자로서 너무 기분나빴네요, 문앞까지 배웅해 주는 아내를,, 문닫히자 마자 배신때리는 이 남자들,,, 음,, 내 남편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 6. ..
    '10.2.3 11:38 AM (211.245.xxx.135)

    딴소리인데...
    제가 미혼때 직장을 다닐때인데...
    일보러 남자직원이랑 나갔다가 그 직원이 어떤사정으로 그부인 심부름으로 아기 유모차며 보행기며...이런걸 차에 실어야하는상황이었어요..
    그아파트에 도착해 차를 대고 생각해보니...
    짐이 엄청나서...제가 같이 올라가서 한번에 가지고오자...해서 같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현관문을 열려는데...
    그 옆집 아주머니가 딱 나온거에요...
    직원이랑 저랑 괜히 놀라...어쩌고 저쩌고 짐때문에...박 설명하고 온기억이 있어요...
    그 옆집분이 믿으셨을라는지....--+

  • 7.
    '10.2.3 11:44 AM (121.146.xxx.156)

    무슨 통화인지...
    제 남편은 지하 주차장 차안에서 어떤 여자 한테 낯 간지러운 통화 하다가 제가 설치 해논 녹음기에 다 걸렸어요.
    박살 내서 지금은 제가 잘 데리고(?) 삽니다.

  • 8. 저도
    '10.2.3 11:59 AM (119.67.xxx.25)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예쁘장한 이웃이 이사왔는데 이 아짐이 매번 집밖에 나와서 전화통화를 하는거에요.
    주로 1층 현관 앞...무슨 얘기를 하는지... 웃으면서 조근조근...
    아! 인상적이었던게 존대를 하는거에요.
    안그러면 그냥 친구한테 하나부다 했을텐데 존대를 하니깐 마이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뭐 아주 상냥해서 이사오자 마자 인사도 잘하고 이웃으로는 괜찮았는데
    남편이랑 둘이 집 근처에서 식당을 하니까 그럴수도 있지 싶기도 하구요. ㅋㅋ

  • 9. 굳세어라
    '10.2.3 12:05 PM (116.37.xxx.227)

    예전에 회사다닐때 당직 설일이 가끔 있었는데.. 그때 남자직원들 보면요.. 정말.. 한심해요.. 콜센터 여직원들과 밤늦도록 야한 농담 따먹기나 하거나 언제 만나자고 하거나.. 보다못한 제가 아저씨 마누라도 알아요 했더니 마누라 알면 나 죽지.. 헤헤 거리는데.. 어찌나 역겹던지.. 아무튼.. 멀쩡하게 생긴 사람도 그러고 다니더라고요.. 그때 제가 이십대초반이었는데.. 남자에 대한 환상이 좀 많이 깨졌어요..

  • 10. 글쎄요
    '10.2.3 12:12 PM (203.248.xxx.14)

    남의 일에 상관하지 맙시다...

  • 11.
    '10.2.3 12:30 PM (121.162.xxx.153)

    제가 주차장에서 통화 자주해요.
    블르투스로 통화하다 끊기 귀찮으면 그냥 그대로 통화 끝날때 까지 쭈욱~~~~ 주차장에 박혀 있어요.

  • 12. 저도
    '10.2.3 3:27 PM (124.49.xxx.81)

    그런적있어요
    그남자 우리라인 남자인데...
    늦은 밤에 1시쯤...여자를 집까지 바래다 주고 온거 같은 내용...
    자기거 밤새 간직하고 자라는데...뭔말인지...

  • 13. 전요
    '10.2.3 4:19 PM (58.141.xxx.6)

    놀이터에서 자기 딸은 자전거 타라고 시키고 폰팅하는 아빠도 본적있어요 창피하지도 않은지 얼마나 큰 소리로 떠드는지 옆에 앉아 있지 않는데도 알겠더라구요 참나 딸키우는 사람이 그러고 싶은지....

  • 14. 저도요...
    '10.2.3 4:43 PM (115.86.xxx.77)

    저랑 몇년을친하게 지내는 A엄마가있어요
    어느날 저랑 다른 b친구랑 드라이브갈겸 점심을 외곽으로 먹으러 갔엇는데..
    헉!! A엄마 남편이 어떤여자랑 아주정답게 식사를하고 커피까정 ㅜㅜ
    얼마나 다정한지 그집남편이 저를알아볼까바 구석에서 먹엇었네요
    그냥아는사람이겟지....동창인가.....혼자별생각을다햇엇는데......
    한달정도후에 제가 제친구들이랑 등산을갔었는데 훨~~거기서도 밨어요
    그집차가 눈에띠는차라 (가족이랑 왓나하고 밧더니..)
    웬일이야하고 안보는척하고 밧더니 그여자랑 또 정답게있더라구요
    A친구한태는 말을못하겟고 슬쩍 걍 어찌지내냐고 물어밧더니 실랑은 항상바쁘다고하고..
    잘지내고 있더라구요..
    글쎄요 남자들정말 왜그럴까요??
    울집실랑도 어디가서 딴짓거리하나??/에효 참내~~.......

  • 15. 저 어릴 때
    '10.2.3 5:09 PM (115.95.xxx.139)

    저희집에 일하러 온 언니를 엄마가 마음에 안들어 하셔서 그 밤에
    내쫓았어요. 어린 마음에 가여워 제 용돈을 털어서 그 언니를 동네 근처 여관에 데려다 주었죠.
    그 때 여관에 갈 용기가 없어 저희 집에서 일하는 오빠한테 도와달라고 해서
    울어서 눈이 퉁퉁 부은 그 언니를 여관방에 데려다 놓고 나오다 그 오빠랑
    여관 입구에서 동네 아저씨를 딱 만났는데 아무 말씀 없었지만
    항상 나에 관한 소문이 도는 건 아닐까... 항상 마음이 불편했어요.
    세상에는 억울한 일도 많겠다는 생각을 그 때 했어요.

  • 16. ...
    '10.2.3 5:22 PM (218.156.xxx.229)

    바람났다고 씹을때 씹고, 도아줄 때?? 도아주더라도...일단 남에게 관심 끕시다.

  • 17. ㅎㅎ
    '10.2.3 5:56 PM (222.111.xxx.137)

    저도 의심 받겠네요, 저희 아파트에서..
    퇴근할 때 운전중에 전화오면 일단 끊고 주차하고 전화 할 때 있거든요.

  • 18. 크헉.
    '10.2.4 1:51 AM (222.237.xxx.98)

    죄송,,,,,,,,,,,,,,,,,,,,,니 나 잘 하세요..

  • 19. 에휴
    '10.2.4 6:52 AM (121.161.xxx.138)

    남의 일에 상관하지 맙시다... x 2222

    요즘 보면 마트, 길거리, 식당, 심지어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82에 올리기 위해 한 건 잡아볼까 싶어
    눈을 두리번 거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듯...

  • 20.
    '10.2.4 7:38 AM (124.49.xxx.206)

    전,, 남자분들 결혼하신것처럼 보이는 남자분들이 퇴근시간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문자 보내고 있는거 많이 목격해요... 엘리베이터 내림 집일테니,,설마 집에 문자로 문열어 달라는건 아닐테고,, 저들은 어디에 저렇게 문자를 보내나 싶어요.
    한둘이 아니예요..이런분들

  • 21. 크헉님
    '10.2.4 9:36 AM (121.130.xxx.5)

    뒤에다 욕 붙이실거면 앞에 죄송이라는 말 쓰지나 마세요.. 어차피 여기 게시판 신변잡기로 서로 속 얘기 하는 곳이예요. 좋은 말로 남의 일이니 신경 안쓰면 좋겠다는 말은 받아들이지만
    '니나 잘 하세요.' 같은 저열한 표현은 사양합니다.

  • 22. 울 남편입니다.
    '10.2.4 3:03 PM (211.40.xxx.58)

    저녁에 차안에서 전화 거의 매일해요
    "지금 주차장이요"
    문 열어 달란 소리예요

    문자도 서로 하루에 5통이상 꼭 하는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67
68221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52
68221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65
68221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51
68221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56
68221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29
682214 꼬꼬면 1 /// 2011/08/21 28,461
68221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45
68221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88
68221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55
68221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98
68220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66
68220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51
68220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73
68220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98
68220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33
68220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128
68220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24
68220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80
68220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51
68220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40
68219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58
68219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75
68219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39
68219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64
68219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87
68219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21
68219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98
68219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36
68219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9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