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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선균이 고함지르는 게 싫다구요?
파스타 또는 이름있는 유명 양식집은 모두가 그렇답니다.
이건 동서양 구분이 없어요.
니가 어떻게 알아? ㅎㅎ
제가 요리사니까요!
그는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어요.
음식을 만들어내는 공공서비스업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청자라면
너무나 잘 이해하실 겁니다.
특히 전쟁터와 다름 없는 주방의 실정과 주방 인력을 관리감독하는 셰프의 직업적 특성을 이해하는 시청자라면...
이선균이 얼마나 열연하고 있는지 알 겁니다.
주방은요... 정말 정글과 같답니다.
홀의 안락한 테이블과 처연한 조명, 심금을 울리는 음악, 절도 있는 써빙에 젖어 본 손님들은 감히 상상도 못하시겠죠.
그 시간 주방이 어떤 악다구니와 스피드와 상명하복과 철저한 계산에 의해 돌아가야 그 홀의 안락함이 유지될 수 있는지!
선균의 음식에 대한 집착과 열정을 감히 폄하하지 마세요.
요리사들의 눈물겨운 열정과 자존감을 짓밟는 행위만은 삼가시길...!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세요.
손님의 여유가 곧 음식의 질을 결정합니다.
여유 있는 날 써빙을 통해 주방에 꼭 전해주세요.
천천히...천천히... 최선을 다해주라고...!
1. ...
'10.2.3 2:02 AM (220.88.xxx.227)소리지르는 상황자체가 이상하거나 싫은 게 아니구요. 소리지르는 발성이나 감정의 표현 같은 연기가 저는 좀 어색하더라구요.
예전에 그냥 무심코 봤던 강마에의 버럭질이 정말 보통 연기력이 아니었구나...를 느끼게 해주었어요,2. ^^;
'10.2.3 2:05 AM (59.9.xxx.55)예전에 알바를 워낙 다양하게해봐서 많이 겪어봤다져ㅎ
제법 큰고깃집에서도 해보고,,레스토랑,일식집 여기저기 해봤는데..
주방장은 물론,,주방장없을땐 부주방장이 늘 버럭버럭 소리지르듯~
밑에 애들군기잡느라 그러려니했다는..^^;3. 왠지
'10.2.3 2:08 AM (61.85.xxx.83)그렇게 닥달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서비스업이 또 한개라도 트집이 잡히면 정말 확 떨어지니...4. ㅎㅎ
'10.2.3 2:09 AM (98.166.xxx.186)첫 2회까지는 버럭버럭이 거슬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적응이 되더라고요. ㅋ
지금은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5. .
'10.2.3 2:15 AM (125.180.xxx.244)횟수가 많이 줄었죠,첫회보단...ㅎㅎ
지금은 쉐프입에 짝짝 붙는 맛깔난 버럭질이네요~ㅋㅋ6. ..
'10.2.3 2:17 AM (118.217.xxx.9)요리사님~ 이시군요.
무슨 요리를 만드시나요?
전쟁터 주방이 있으니
우아한 물 위 백조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ㅎㅎ7. 폴 델보
'10.2.3 3:13 AM (119.71.xxx.196)유학 중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해 본 적이 있어서 주방의 분위기를 압니다.
정말 정신 없어요. 손도 엄청 빨라야 하고, 실수도 용납할 수 없고..
전 웨이터인데도 주방에서 샐러드, 스프 등을 준비했었는데 조금만 느려도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영업 끝날 때 까지 화장실 가는 건
상상할 수도 없었죠.
그런 경험을 겪고 난 후 식당에 갈 때 전 절대로 독촉을 하지 않아요.
독촉해 봐야 달라지는 건 전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8. 그래도
'10.2.3 3:21 AM (116.41.xxx.185)좋아요..
이제는 그소리도 적응됐다는..
처음보다는 많이 이쁘게 소리 지르는 편인데..
뭐든 처음보다는 낳아 지잖아요..요즘은 거슬리지 않고 좋은데..흠...9. 더러워
'10.2.3 6:36 AM (118.217.xxx.214)주방에서 침튀겨서 싫어요. 무조건 싫어요.
현실이 그래도 싫은건 싫어요.10. ㅎㅎ
'10.2.3 8:59 AM (218.38.xxx.130)아니..
아는데..
넘 생목으로 질러서 좀 귀가 아퍼요 ㅋㅋ11. 갸우뚱
'10.2.3 9:13 AM (180.65.xxx.78)주방이 아닌곳에서도 소리지르는 캐릭터 아니었던가요?
난 그 소리지르는 설정보다 여자든 누구든지 부를때 야! 하고 시작하는게 왠지 마초같아서 굉장히 거슬리던데 그 캐릭이 멋있고 달달하다고 감탄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니 어찌된건지... 쩝12. 주방장이아니더라도
'10.2.3 9:47 AM (121.161.xxx.21)드라마에서 남주인공들 소리 빽 지르면서
멋있는 모습으로 설정하는 거 좀 안 만들었음 좋겠어요.
남자들이 실제로도 소리빽이 멋있는 줄 알고 배울까봐 겁나요.
성질나면 소리 지르는 남편하고 살다보니
세상에서 소리 빽 지르는 사람이 젤 싫습니다. 남자든 여자든.13. ^^
'10.2.3 10:51 AM (211.212.xxx.6)전 오히려 드라마보구나선 파스타 먹기 싫더라구요 사실 서민음식이 우리나라에 와서 너무 고급음식으로 둔갑했는데 저런 과정을 통해 나온 파스타며 이탈리아 요리들이 왠지 싫어지던데요
14. 셰프가
'10.2.3 12:22 PM (121.139.xxx.195)저는 요즘 파스타에 빠져있어요 왜냐면 이선균의 매력에 폭 빠져서 ㅎㅎ 제가 소리지르는 남자 좋아하진 않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파스타에서 이선균은 그 소리지름 속에서 매력이 발견되더라구요 또 그 분 목소리가 좋지않나요? 각양각색이네요 역시
15. 원래
'10.2.3 1:16 PM (115.139.xxx.84)주방장들 성격이 한 성격하지요.
식당차린 사람들 대부분 주방장들 때문에
장사 못해먹는다고 하죠.
신속함 정확함 에너지까지 더해진 예술작품을 만드려니
그걸 다루는 사람도 어지간하겠죠.16. 다떠나서
'10.2.3 2:15 PM (61.253.xxx.71)이선균의 표정연기와 목소리 톤에 심장이 발작을 일으킵니다.. 쑥쑥 빠져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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