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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남편에게 일을 주는 회사에는 형님 동생하는 분이 계시구요
그분 덕에 뭐 여러가지 편의를 받고 있어요
오늘저녁에도 그 형님이랑 술한잔 한다 그래서 그러라 했더니만
좀전에 들어와서 하는 말이
둘이서 설지나고 중국여행을 간다는 겁니다.
남자 둘이서..
그래서 너무 황당해서 왜? 그랬더니
자재값이랑 뭐 그런거 땜에 접대성(?) 여행을 간다는 겁니다.
저희 신랑 30대 후반,,그 형님 40대 중반...
이해 되십니까?
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큰애도 봄방학이라 집에 있을꺼고
갓난쟁이 딸린 와이프 집에 있고(딸둘이 나이차가 많이나요)
그런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고,
술먹고 접대하는 건 뭐라 한 적 없는데, 말이 되는거냐고 절대 안된다 했습니다.
그랬더니..소리를 있는대로 지르네요
평생 그렇게 살라는 둥 사고방식을 고치라는 둥...
느낌? 쎄~~~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느낌을 접고서라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 상황이...
저 작년에 둘째 낳기 이틀전까지 조그만 식당하면서 부른 배로 주방으로 홀로 뛰어다녔던 사람입니다.
내내 신랑 돈벌이 시원찮다가 둘쨰 낳고부터 조금씩 풀리는 중이거든요.
아직도 갈길은 멀었구요..
둘째 낳고 전업으로 있으니 은근 자꾸 눈치도 주고,
돈 쓰는 거 같고도 뭐라 하고,(뭐 쓸돈 도 별로 없지만)
자기가 하루저녁에 접대랍시고 몇십만원에서 백단위까지 쓰고 와서는
돈 다 어쨌냐고 하고...참....
저렇게 버럭버럭 소리지르면서 화내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면서 저럽니다..
일 좀 잘해볼려고 하는 건데 그런다고..
그게 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일이냐고...
둘다 골프 이런거하곤 전혀 상관없는 서민들입니다..
그래서 접대는 거의 술집....
그것도 썩 내키진 않지만 그래도 거기까진 이해하자 생각해서 별말 안했습니다..
근데 이건...전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저렇게 버럭버럭 소리지르면서 화내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남자 둘이 가는 접대용 중국여행...이해 되시나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1. 아뇨
'10.2.3 1:09 AM (119.70.xxx.164)안 이상해요..님 남편이 아주 이상해요..-.-
2. 허허
'10.2.3 1:11 AM (61.85.xxx.83)평생 그렇게 살라는 둥 사고방식을 고치라는 둥...
<---이 소린 즉~ 나도 중국 가서 몸 좀 풀어보자,내 인생 이대로 가란 말이냐,모른척 해달라
그거거든요 100% 임돠3. 황당해서
'10.2.3 1:14 AM (115.139.xxx.254)그쵸? 제가 정상인거죠?
하도 막가파식으로 소리를 지르니까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드라구요4. 눈에 빤히
'10.2.3 1:17 AM (124.56.xxx.113)보이는 수작을...
5. 흠
'10.2.3 1:22 AM (122.38.xxx.27)답없는 놈들 많아요.
6. 허허
'10.2.3 1:24 AM (119.64.xxx.14)와이프가 무슨 귀막고 눈막고 사는 줄 아나봐요 -_-
남자들끼리 중국으로 접대여행?? 뭐하러 가는지 전국민이 다 압니다.7. 해라쥬
'10.2.3 1:25 AM (125.184.xxx.18)접대를 왜 꼭 해외에서 하나요?
참 이해할수가 없군요8. 황당해서
'10.2.3 1:29 AM (115.139.xxx.254)제말이 바로 그거예요..
아주 제가 꽉막힌 바보인거처럼 말하는데 기가 막혀서 정말..
제가 글 올려서 물어본다니까 물어보라고 자기가 더 소리지르는 거 있죠?9. ㅡㅡ;
'10.2.3 1:30 AM (59.9.xxx.55)남편들 의심하는글보면 왜 다 그렇다고만 생각하냐고 이해못하던 울 남편도 옆에서 이건 딱 뻔하다고....
하지만 님 아신다한들 방법이 있나요?
못가게할수있는것도,,남편분이 하청받기위해서 지금껏 그리 접대를 해오신걸 보면 이미 길이 그렇게 든 거래처라 이제와서 방법을 바궈 사업하기도 힘드실꺼같아 더 걱정에요.
차라리 모르면 약?이라하기도 그렇고...
정말 돈이나 많이 벌어다준다면 눈감고 귀막고 사는게 나을지.
남편분이 님이랑 자식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스스로 좀더 나은 방법을 선택할텐데요.
하다못해 그리 접대하는데 들 비용을 현금으로만 줘도 그사람이 싫어하진않을텐데..
(저희 남편이 집멀단 핑게로 접대자리에 매번 빠지니 어느날부턴 남편몫은 봉투로 조금씩 챙겨주더라구요..연말에도 강원랜드간다는거 혼자 안가고 빠지니 그냥 숙식비빼주는거라 생각하라면서 100마넌 봉투에 넣어줬던데 넘 고맙던..)
남편분 접대는 사업상 꼬옥 하셔야 할테고.. 그렇다고 같이 술머시고 그런곳에만 가야하는건 아니니 방법을 조금 바꿔보면 어떻겠냐고 살살 달래보셔요.
남자라는게 또 모라하면 더 어긋나가고 한반항하자나요...10. ...
'10.2.3 8:20 AM (114.202.xxx.217)중국이든 동남아든 남자들끼리? 것도 접대성으로?
불보듯 뻔한 일일거 같아요.
동남아 갔을때 가이드가 아주 자세히 얘기해 주던데요.
부부동반 여행이었으니 모두 부부가 참여 했었는데
아주 노골적으로 절대로 동남아나 중국에 남자들만 여행하지 못하게
하라구요. 결과는 뻔하다고...
접대를 꼭 중국까지 가서 해야 하나요.
아직 젊은분이 참...11. 둘리맘
'10.2.3 8:36 AM (112.161.xxx.72)두 가족 모두 같이 가자고 하세요.
12. 음
'10.2.3 8:58 AM (119.196.xxx.57)혹시 그 형님이랑 사귀냐고 물어봐주세요. 남자 둘이 다니면 너무너무 이상해 보여요.
똥인지 된장인지 손가락으로 찍어 먹어봐야 안답니까?
대한민국 애들도 아는 사실을 부인은 모를거라고 착각하는 바보군요.
목소리 크면 똥도 된장이 되나요?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13. 진상
'10.2.3 9:13 AM (220.95.xxx.183)짓을 하시는군요,,남편이.
사업 한답시고,,접대사업하십니까? 어떤 규모길래 중국가서 접대합니까
자기 와이프 그렇게 대하고 자기는 잘나갈줄 아나보죠?
정말 이해안되는 사람들이 있네요,,
현실은 작은 하청업인데,,자기는 잘나가는 오너인줄 아나보군요
불쌍합니다,,,원글님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14. 저 뒤에서
'10.2.3 9:44 AM (222.98.xxx.197)빵터진 어느님의 댓글
대한민국은 남자들만 잘하면 됩니다...15. 접대로 가는거면
'10.2.3 11:09 AM (110.10.xxx.216)남편하고 그 형님은 누구를 접대하는건가요?
둘만 가는거면.. 접대라고 할 수 없지요
인원이 더 있어야 그 사람들 접대하는 거지요
차라리 골프를 치면.. 더 낫지...
골프도 안치면서 중국가서 뭘 하려고..16. ...
'10.2.3 11:10 AM (123.109.xxx.209)골프여행을 가도 문젠데
골프도 안치시는 남자 두분이 ㅠㅠㅠ
그런 여행 얼마나 해외에서 지탄받는지 아세요
가지마시라 그러세요17. 헐~
'10.2.3 2:07 PM (124.49.xxx.81)대놓고 그런 말을 하다니~~
진짜 막가는 인생들이 넘치는군요18. 회색꿈
'10.2.3 7:22 PM (218.39.xxx.212)에효~ 전 남자거든요... 접대차 일본 가야 한다고 죽상쓰고 있는 다른 거래처 직원 본일이 있었습니다. 여친이랑 휴가 계획이 깨졌다고요. 그리고 제가 술을 안 좋아합니다. 조금 마실 줄은 알지만 좋아서 마신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접대 때문에 소주 세 병에 2차로 룸싸롱 가서 양주 1병 마시고, 입가심 맥주에 동틀 무렵 우동먹고 헤어졌습니다. 평소라면 제겐 치사량의 과음입니다만, 그걸 버텨낸 제가 신기하더라구요. 남편분께서 말씀을 막하시고 과하게 하신건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만, 님께서 가지신 쎄~ 한 느낌 그건 아니었음 하네요.
19. n
'10.2.3 7:27 PM (121.130.xxx.42)내일 우리남편도 접대로 골프치러 필리핀 갑니다.
제가 뭐라하면 골프 치고 나면 그런건 생각도 못한다
접대하는 분들이 골프에 미친 사람들이다 그러네요. 에혀~
요즘 자개글 보며 저도 심란합니다. 근데 뭘 어쩌겠어요?
남편이 골프 실력 안는다고 무지 스트레스 받아 합니다. 쪽팔린다고..
골프 치는 것도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접대해야 하는건지20. 전 진짜
'10.2.3 9:19 PM (123.248.xxx.154)이해가 안가요. 왜 남자들은 접대, 하면 <그짓거리>가 들어가야 하고 하다못해 술이라도 마시려면 <여성>이 따라주어야 하는걸까요.
내가 거래처 사장이고 접대받아야 한다면, 최고급부페에서 먹게해주고 그릇세트나 하나사주면 완전 행복할 것 같은데^;;;21. 아우
'10.2.3 9:36 PM (119.67.xxx.204)하루종일 자게에 이런 글이라 너무 짜증나여...
원글님께 글 올렸다고 짜증난다는게 아니라....울 나라 남자들.....정말 구제불능....ㅠㅠ
우울해여 하루종일...
안 보면 그만인데...또 베스트에 오른거 보면 궁금해서 읽게되고...
도대체....중국까지 남자 둘이 손잡고 가서 멀 얼마나 어떻게 하고 오고 싶은건가여??
가슴 답답하네여.....정말 다 모아다가 거적에 똘똘 말아 죽기직전까지 멍석말이를 해도 정신 못차릴것들.....분통이 터지네여....22. 음...
'10.2.3 11:33 PM (115.136.xxx.166)어이 없는 환자들이 많기도 하지만
어느 분이 하셨던 말이 생각나네요
골프치러 해외 나가면
성접대 거의 95% 함께 합니다.
그 사람이 했던 말로는
남자 몇명이서 자주 나가다가
한번쯤은 부부동반으로 필리핀등을 간대요
그리고 그곳에 단골 가이드 물론 있고요
남자들 골프치로 간다고 가면서
여자들과 그짓 하고 돌아 온답니다.
부인들은 남편들 골프치는줄 알고 다른 곳 여행 하고요.
가이드들 귀신같이 알아서 해준답니다.
그리고 작년에 남편과 태국 갔을때,
정말 우리나라 가이드가
한국 남자들 태국 아가씨와 커플 만들어서
여행 하는것 직접 봤습니다.
기가 막히게
한국 사람 만났다고 반가워 하면서
옆에 태국 여자 두고 마누라 자랑도 하더만요
씁쓸한 현실이에요23. 잉?
'10.2.3 11:46 PM (211.216.xxx.92)미친거 아니에요?
원글님. 저라면 나도 이제 사회생활 하겠다. 남편한테 얘기합니다.
그리고 거기는 여자들이 대부분인 회사라 호스트 접대도 가끔 받더라..
나도 사회생활을 위해 같이 조인하겠다..그러세요.
남편분 반응이 궁금합니다.
지들이 왜군 껴안고 진주강 푸른 물에 몸 던진 논개도 아니고..
몸 던져서 가정 경제를 위해 이바지한답니까?
웃기고 나자빠지셨군요...24. 허
'10.2.3 11:48 PM (211.49.xxx.102)허허, 대 놓고 하겠다고 하네요? 도대체 아내를 어떻게 보면 저럴 수 있는 건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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