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춘선 전철역세권에 임야를 살려는데...

조언부탁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0-02-02 21:00:31
신문광고를 보고 현장 답사를 다녀 왔어요
경강역 그러니까 올 해 말 개통되는 역명은 신경강역이구요
그곳에서 1.5키로 거리에 있는  임야를 600평 살려고 해요
등기 열람해보니 개발회사에서  작년 8만평 대지를 사서
절반은 두고... 절반은 천평 도는 오백평으로 분할해서
분양하는 건데...초입의 좋은 몫과 저렴한 땅은 이미  분양완료되었더군요
분양현장 가는 길에  남이섬 선착장에 가는 6미터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더라구요

경강역 주변은 한화와 강촌 엘리시안이 있는데다가 한림대 부지도 있어서
향후 발전 가능성은 있는 거 같아요
경강역에서 김유정역까지 레일 바이크가 개발될거래요  
경강역 가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조용하고 풍경 좋은 마을이더라구요

큰 돈은 아니지만 갖고 있다가는 이래저래 쓸 거 같고
땅을 사 두는 것이 향후 가치가 있을 거 같기도 하고...
노후에 저희 부부 주거지로도 내다 보고 구입해 둘려는 마음도 있어서 살려고 해요
올 해 개통되는 복선전철은 서울에서 1시간거리, 내년에 투입되는 고속전철은 35분 거리라네요
강원도에 살아본 적이 있는데..춥긴 하지만 인심이 좋아서 정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토지 구매는 처음이라서 망설여 지기도 해요
언니 말로는 임야 600평은 별로 쓸모 없다고 하는데...천평 살 돈은 안되구요
전 자꾸 마음이 끌려요 남편도 반대하지는 않구요
아직 임야라서 전기나 상하수도  들어오지는 않은 상태구요
개발회사에서 길을 내고 벌목공사를 해 둔 상태더라구요
이 동네에 주택을 지을 수 있는 관리지역은 이미 평당 60~100만원  호가하더라구요

산다면  몇 년은 잊고 살아야 겠지요
2500만원이 저희에게는 현재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데...현명한 선택일까요?  
목욜까진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마지막으로 82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IP : 59.10.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에서
    '10.2.2 9:26 PM (123.111.xxx.19)

    멀지 않은 곳이네요. 근대 600평에 2천5백이라구요? 그럼 평당 4만원인데..그런 땅이 있나요? 거기가 2-3년전부터 얼마나 올랐는데요? 토지는 정말 잘 사셔야해요. 길 이쪽저쪽이 엄청 차이가 나는걸요? 그리고 신문에 나온 토지 혹은 기획부동산은 꽝이라고 보셔야해요. 일단 거기 군청에 들어가 그지역 개발계획을 보셔요. 그리고 그동네 부동산 몇군데 들려서 물어보세요.
    절대 조급하게 사시지 마시구요.

  • 2. 기획부동산
    '10.2.2 9:42 PM (121.157.xxx.50)

    그땅 제생각에는 기획부동산에서 임야 분활해서 파는거 같은데 사시려는 땅은 아마도 내가 산땅에 길이 없을거 같은데요.임야에 한마디로 칼질해서 파는 땅에 길이 있지는 않을 겁니다.저같으면 그땅 안삽니다.쉽게 말해서 나중에 님이 그땅 팔때 길도 없는 땅 누가 삽니까 아에 사지도 마십시오.

  • 3. 덧붙여서...
    '10.2.2 9:47 PM (123.111.xxx.19)

    거기 근처 가평도 산밑에 있는 땅이 4-50만 원이예요. 근데 평당 4만원짜리 땅이라니..좀 신뢰가 안가네요.

  • 4. 좋은 땅은
    '10.2.2 10:15 PM (115.139.xxx.59)

    광고안해요..

  • 5. 저희
    '10.2.2 10:25 PM (125.178.xxx.192)

    시모 기획부동산에 속아 청평 어딘지 200평을 8천만원주고 샀다네요.
    전혀 미동없는 척박한 땅.
    고것때문에 온집안이 난리가 났었네요.

    잘 알아보고 사셔요

  • 6. 말리고 싶어요
    '10.2.2 10:39 PM (110.8.xxx.6)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라는 글에 답글 답니다....
    얘기 들어 보니 기획 부동산 땅인듯 한데요...
    임야도 임야 나름입니다..
    경사도가 몇 도 인지 알아 보셨는지요? ... 그리고 단독 등기인지 보기에도 맹지 일듯 한데..
    잘 알아보시고 주변 부동산 여러군데 가셔서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부동산은 발품입니다..
    공부도 많이 하시구요.. .. 분양 회사 말만 믿지 마시구요.. 따로 움직이셔서 알아보세요..
    이번 기회에 공부 되실 겁니다..

  • 7. 그게
    '10.2.2 11:26 PM (220.88.xxx.254)

    거기서 말한대로 개발내용이 확실한지 그 토지를 이용할수 있는지
    구청?같은데 토지무슨과? 그런데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공무원이 한가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도 하더라구요.
    그사람들 철석같이 말한것도 확인해보면 대부분 거짓말이예요.

  • 8. .....
    '10.2.3 2:18 AM (122.35.xxx.14)

    관공서 가실필요도 없습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하나면 그 토지가 개발불가능한 보존임지인지 공익용임지인지 확인가능합니다
    그리고 온나라지도 확인해보시면 그 토지와 접한 도로가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가능합니다
    그사람들이 길을 낸다고 벌목해놓은것만 보고 그게 길이라고 믿는건 아니시겠죠?
    자유게시판에 그 토지 지번을 올려놔보세요
    바로 알아볼수있습니다
    산을 600평으로쪼갠다? 그 작은 지분마다 길까지 만들어서 쪼갠다는데....과연

  • 9. 우리 아버지
    '10.2.3 6:37 AM (220.86.xxx.148)

    부동산 성공과 실패담을 보면 딱 한가지 결론 납니다. 신문 광고 난 땅이나 상가는 절대 사는게 아니다..... 오죽하면 신문에 광고를 내겠습니까? 절대 사지마세요

  • 10. 게다가
    '10.2.3 6:39 AM (220.86.xxx.148)

    2500 전재산이라.... 정말 도시락 싸서 말리고 싶습니다.

  • 11. 절대로
    '10.2.3 10:59 AM (220.86.xxx.176)

    사지 마세요 완전 기획부동산 땅인데...
    잘팔리는 땅 은 광고하지 않아요 특히 신문에..또는 전화로 대부분 평당 1000원대 땅을 그렇게 부풀려서 팔아요

  • 12. 원글
    '10.2.3 5:41 PM (59.10.xxx.48)

    감사합니다
    직접 가보니 동네가 좋아 보여서 더 마음이 끌렸는데...
    님들 조언대로 사지 않을려구요
    종자돈 더 모으고 부동산 공부 열심히 해야 겠네요
    82쿡이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37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783
682236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16
682235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17
682234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13
682233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695
682232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674
682231 꼬꼬면 1 /// 2011/08/21 28,389
682230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851
682229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182
682228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15
682227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38
682226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272
682225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528
682224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572
682223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45
682222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753
682221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927
682220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387
682219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49
682218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10
682217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03
682216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18
682215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095
682214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470
682213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14
682212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30
682211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82
682210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63
682209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80
682208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