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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새부츠가 헌부츠로 뒤바뀌었는데 보상이되나요?

새부츠분실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0-02-02 18:50:35
직원들과 1월중순경 회식하러 갈비집에갔다 2층에서 회식하는데

잠시뒤 15명가량 남녀가 우르르 몰려와  (연령대가 저와비슷30대중반)시끄럽게 먹고 저희보다 먼저
자리를 파했습니다.

목요일회식하여 주말에는 쉬고
출근해서 이틀뒤 부츠를 보니
제것이 아니더군요(당일 집에와 신발을 세우는데 제부츠는 새거라 세우면 딱 세워지는데 그날은
옆으로 넘어지길래...그새 늘어나서 신발이 유연해졌나싶었어요...검고.사이즈도 같아 바뀌었다고 생각도못한거죠)

부츠가 그제서야
식당에서 뒤바뀐걸알고 전화를했으나
당일날 본인들이 즉시확인한게 아니고 자기네 식당에서 분실한거란 증거가없기때문에 책임못진다하고 소리치네요

저는 부츠를 40만원가량(그 식당 건너편 백화점에서 구입후 10회가량착용하고 이달에 할부금도 내었음ㅠ.ㅠ)
주고산후 몇번신지도 못하고 그집에서 분실했는데(당시 저희부서직원이 8명이있었는데....옆에서 술먹던여자가
옆으로 넘어져 신도 못신으니 남자직원들이 부축해서 부츠를 신겨주는걸 봤다함.)
하필이면 발사이즈도 같고 얼핏 취중이라 검정색이고 저도 바로 확인을 못했으나

식당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당연히 식당이 배상해야한다고하나
저도 당일날 확인못한점도 있어 큰소리는 못내고 끙끙앓고있어요

----저희팀 바로앞식사팀 연락처로 전화해서 알아봐달라니  예약장부를 버렸다고 하고
       그렇다면 앞에 결재한 영수증을 역추적해 80만원가량 식사한일행일것으로 알고
       카드사통해 식당이 신발바뀐사람 연락을 취해달라했으나.
       아직도 지금 열흘이 넘게 전화가 오지않는다면서 절대 책임못진다고하는데


진정...흑흑... 전 10번가량 신은 할부금내고있는 제 새부츠대금40만원의 일부라도  보상받을길이 없는지요
너무 억울하고 식당에서 신발분실문구부착도없고. 봉투를 준적도없고  잠금장치도 없는신발장에 무조건 고객책임이라고 하니....화가나네요.

식당주인도 본인들더러 물어내라고 할까봐 더 큰소리를 쳐대고

남의신발신고 새거라 횡재했다 생각하고 아무연락도 안주는 그 상대방도 어이없고
식당주인의 태도도 마음에 안들고
싸움에는 영 서툴러서 어떻게해야 제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수있는지.흑흑..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03.244.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
    '10.2.2 7:06 PM (221.139.xxx.17)

    제일 나쁜건 : 남의 신발인지 알고 신었는지 모르고 신었는지 아무튼 신고 가버린 여자분

    두번째로 나쁜건 : 내 신발인지 남의 신발인지 구분 못하고 신고 와서 식당 주인에게 보상해 달라고 하는 원글님

    세번째로 나쁜건 : 신발 분실 책임 못 진다고 알아서 간수하라고 써 붙이지 않은 식당 주인

    =================== 열심히 쫓아다니시면 신발값의 몇%는 돌려받으실 거에요 어쩌면 ;;

  • 2. 저희 남편은
    '10.2.2 7:38 PM (220.75.xxx.91)

    비슷한 경우였어요. 같은 메이커 비슷한 디자인이었는데 우린 새신발 바뀐건 헌신발...
    그자리에서 바로 알고 식당측에 얘기했고 식당측에서 며칠 기다려 보자고 해서 기다리다 신고 간 측이 연락이 없어서 식당에서 배상해 주었어요..
    그날 발견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3. 새부츠분실
    '10.2.2 7:49 PM (203.244.xxx.254)

    그러게요.흑
    같은층에서 그팀 저희 이렇게만 식사했고
    진실은 저와 저희 직원들만 알뿐
    식당장사하면서 별별 사기꾼들도 많고 하니
    그 식당주인이 뭘 믿고 배상해준다고하겠어요
    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싼신발을 큰맘먹고 사서 정말 고이고이아껴신었던거라
    이번에 카드대금도 빠지고 나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포기하려다 오기가 발동했는데
    정말 양심도없는 여자네요.
    남의신발 냄새나게 그게 그리 탐나나
    저같으면 당장 식당와서 돌려주겠어요.너무 세상이 참 거시기하네요.흑
    에효 저도 싸우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버벅거리는 사람이라.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냥 신발없는 불쌍한사람 신겨줬다 생각하고 넘어가야겠네요
    아~ 가슴쓰려라. 윗분의 말씀듣고 그냥..흑흑..눈물나게 속상하지만..포기해야되겠네요...아 속상해라...

  • 4. ..
    '10.2.2 8:20 PM (125.176.xxx.84)

    근데요,,,신어 보면 바로 자기 신인지 아닌지 감이 오지 않나요?
    어쨌거나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 한 게 아니니 갈비집도 좀 할말이 있지 싶어요

  • 5. ..
    '10.2.2 8:24 PM (118.41.xxx.105)

    명품신발 신는 제친구는 식당에 갈때 신발벗어서 들고 들어가더군요...^^;;;;

  • 6. 새부츠분실
    '10.2.2 8:30 PM (203.244.xxx.254)

    그날은 저도 회식후 취중이었고
    정말 웃기는게요
    발사이즈가 똑같고 어쩜그리 맞춤구두같이 발이 편한지 그래서 더 기가막히다는거예요
    요란한 장식이있는것도 아닉 검정 롱부츠니 에효
    상표가 틀리고 지퍼꼭지색깔로 알아봤으니.원.흑.....

    강남 유명식당엔 슬리퍼신고가서 일부러 페레가모 명품구두로 신고오는
    정말 지저분한 사람들도있다더니...

    제생각엔 그여자 며칠은 저처럼 아무생각없이 신고다녔을꺼같기도하고
    아직도 자기부츠로 착각하고 신고있는건 아닐까 싶을정도로
    신발사이즈가 딱!맞아요.흑흑

  • 7. 그거
    '10.2.2 8:31 PM (222.239.xxx.14)

    식당에서 보험들었으면 보상됩니다
    저도 똑같은경우인데 보기엔 제신발과 똑같은데 신어보니 아니더군요
    새신발인데 저는 그자리에서 바뀐거확인하고 며칠기다려도 신주인이안나타나길래
    식당에서 보상해주었어요
    그때50%받은거같은데..

  • 8. 바로
    '10.2.2 10:45 PM (121.186.xxx.157)

    그자리에서 말해야 했네요
    몇일 있다 말하면 당연히 식당에서 바뀐건지 어떻게 알고 물어주냐고 할것 같아요
    그 즉시 말했으면
    보상 받는게 당연하구요

  • 9. ...
    '10.2.3 10:26 AM (211.210.xxx.62)

    옆 직원이
    회사 근처의 커다란 식당에서 먹는데
    여름 샌달이 바뀌었는데 보상 못받았어요.
    한동안 식당 입구에 전단지 붙여놓았는데, 그 문제의 여성이 돌려주러 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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