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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만 다니는 우리아이...학원 안다녀요.

7세맘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10-02-02 12:59:18
집안 사정이 아주 나쁜건 아니지만 아이둘을 데리고 유치원 수업후 데리고 다니ㅡ는게 너무 힘들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번 내지는 두번씩 10여만원씩 내고 다니는것도 너무 아까워서 책만 사주고 있어요.

그 흔한 영어학원도 보내지 않구요.

미술 학원, 피아노학원, 수학 과학학원 그어느것도 해주지 않고 있는데.

제가 무책임한 엄마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러다 우리아이 뒤쳐지는건 아닌지 조바심도 나구요.

유아교육이 평생간다는 어떤 엄마 말이 귀에서 맴도네요.

봄되면 미술학원이나 보내볼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책만 읽으면 다 되는줄 알았는데 요즘 구몬이나 눈높이 하나 시킬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주면에서 보면 다들 가베다 오르다다 뭐에뭐에 많이들 시키는데..

저같은 엄마 있으신분 계세요?

주위에 열성엄마가 너무 많아서 괜시리 걱정되네요.

뭐든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1.42.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 1:00 PM (203.251.xxx.188)

    흠.. 저도 비슷한데 저거 다들 하는 내용인건가요?

  • 2. 웃음조각*^^*
    '10.2.2 1:06 PM (125.252.xxx.28)

    우리아이도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저도 3년간 유치원만 보내고 아무 학원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제가 일할땐 어쩔수 없이 한군데 보냈는데 일 그만두고는 다시 유치원만 보내네요)

    그냥 아침에 영어책 혼자 읽기 시키고, 오후에 책 몇권 읽히고 쓰기공부 좀 하게하고.. 저도 그게 다예요.

    여기 교육열 나름 높다는 신도시인데.. 동네에 또래애들이 하나도 없어서(모두 학원다니는지) 아이가 혼자만 집에서 놀곤 했네요.

    원래 아이가 없는 동넨가? 했다가 예비소집일날 이쪽동네 아이들 몰려있는 걸 보고 신기했다니깐요.
    다들 어디서 튀어나온건가? 하고^^;

  • 3. 올리버
    '10.2.2 1:06 PM (125.143.xxx.28)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에요.

    아무것도 안 시켜요.

    돈 아깝기도 하구..원글님처럼 저두 굉장히 조바심 느껴요~

  • 4. 엄마표
    '10.2.2 1:06 PM (218.238.xxx.146)

    로 해결할수있는건 그렇게 하고 있어요.
    국어나 수학,한문은 기탄같은 학습지 사서 하루 재미삼아 한두장씩하는데 그것도 모이니 자기실력이 되더라구요.
    전 병설을 보내기때문에 문화센터에서 악기하나하고, 사고력수학하나(이건 회사에서 교육비지원이 되어서) 이렇게만 하네요.
    영어는 제가 아기때부터 책읽기부터 해줘서인지, 지금 이해하고 읽고 쓰는건 되고 학원다니는 애들보다 차라리 나아요.
    학원다니느라 길거리에 쏟는 시간,돈도 만만치않아요.
    가베도 엄마표로 얼마든지 가능하구요..정 맘이 불편하시면 엄마표 시작해보세요~

  • 5.
    '10.2.2 1:07 PM (58.237.xxx.57)

    일곱살 짜리를 학원에 보내나요?
    실컷 놀때지.
    가베고 뭐고 다 해보신분 말이 독서가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잘하신 겁니다.
    영어도 한국어 실력이 없으면 따라가기 힘들어요.
    국어부터 충실히 ...
    이해력이 있어야 수학도 잘하고...독서가 우선입니다.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느긋하게 삽시다.

  • 6. ...
    '10.2.2 1:07 PM (61.74.xxx.63)

    저는 첫째때 너무 방치를 했던 터라 후회를 좀 했었거든요.
    그래서 둘째는 좀 챙기는 편.
    영어유치원 보내고, 미술학원 주1회, 바이올린 주1회,
    한글 주1회, 사고력수학 주1회 이렇게 시킵니다.

    첫째때 한글도 제대로 못 떼고 학교 보냈거든요.
    1년 잘 보내긴 했는데 그 가슴조림을 다시는 겪고싶지 않아서
    언니 할 때 둘째도 같은 선생님한테 모두 같이 시켜요.

  • 7. ..
    '10.2.2 1:10 PM (180.68.xxx.69)

    보내면야 나쁘진 않겠지만.. 효용대비 아깝다 싶은 학원비에 가고오고 낭비되는 시간에, 일일이 애 데리고 다니기 귀찮은 게으름에 이런저런 핑계 대며 나름 엄마표 하고 있어요.
    '나름'이라고 한건 엄마표도 제대로 하면 엄청 힘든건데 그저 흉내만 내는 정도밖에 안되서요. 학원 보내는 반의 반도 안되는 돈이면 책이나 교구 부담없이 지를수 있어 좋아요. ㅎㅎㅎ

  • 8. 저희도
    '10.2.2 1:15 PM (125.187.xxx.175)

    저도 큰애 7살이에요. 사실 일반유치원도 구립 아니면 너무 비싸서 힘들죠.
    실컷 놀게 하고 싶은데 동네에 애들이 없고 겨울이라 더더욱 없네요.
    아이가 하고싶다는 거 시킵니다. 발레랑 종이접기...구립 체육센터에서 저렴한거 해요. 그런데라도 다녀야 또래 만나게 되더군요. 선행 목적이 아니구요. 애들이 공주놀이 좋아하는데 발레가 그런것도 충족되고 키크는데 도움좀 될까 싶어서 합니다.
    근데 델구다니기 참 힘들어요. 셔틀이 가까이 오지만 동생까지 챙겨 델고 다니자니 몸살나네요.
    동생도 백화점 문화센터 다녔는데 큰애 다니는 곳에 저렴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겸사겸사 거기서 할 생각이에요. 친구들 어울려 노는 걸로요...
    큰애는 영어 배우고 싶어해서 나중에 발레 그만하게 되면 영어나 피아노 가볍게 시켜볼까 해요. 질리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정도로요.

  • 9. 당황
    '10.2.2 1:19 PM (112.149.xxx.12)

    무슨....그게 최고에요. 놀이터에서 실컷 놀리기. 이것만 매일 한시간씩만 해줘도 아이 머리와 몸이 쑦쑥 커질겁니다.
    그외의것은,,,엄마욕심일 뿐 입니다.
    한글과 수학만 6세때부터 천천히 시켜주세요.

  • 10. .
    '10.2.2 1:21 PM (203.251.xxx.188)

    6세부터 하는 수학이란 뭔가요?
    가베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당황님께 질문이에요.

  • 11. **
    '10.2.2 1:25 PM (122.37.xxx.100)

    7살 때 뭘 더해야할까요? 걱정 전혀 할 거 없구요.. 내년에 학교 들어가면 그 때부터 악기는 하나 시키세요.. 피아노로 시작하는게 젤 나을거에요..
    가베 오르다 보다 그냥 잘 노는 게 공부예요..

  • 12. 이하동문
    '10.2.2 2:57 PM (210.223.xxx.250)

    제아이는 아직 한글도 다 못깨쳤어요
    그런데도 채근안하려구요
    큰애때 만 2세부터 신기한 한글나라 선생님 불렀지만
    결국은 늦게 익혀서 조급한 마음 안가지려고해요

  • 13. 피아노
    '10.2.2 3:22 PM (222.108.xxx.184)

    유치원 다니고
    피아노 일주일에 한번 갔다 와요...
    한글 아야어여만 가르쳐 주고........나머지는 지가 스스로 깨쳐가는 중ㅡ..ㅡ
    영어는 가끔 한번씩 책 읽어줌
    그것도 작년 6살 말부터 시작해서...별로 아는 것 없음
    수학??
    그거이 뭔지 모름.
    이상 땡!!!

  • 14. 봄되면..
    '10.2.2 3:32 PM (203.248.xxx.79)

    미술학원이나 보내볼까..하신다니..

    유치원에서 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있을거에요.
    미술이나 영어, 혹은 아이에게 물어봐서 뭐 하고 싶은거 있다고 하면 그거 시키세요.
    어린 아이들 학원 데리고 다니는 것도 일이에요.

    저도 7살 때 유치원이랑 태권도만 시켰어요.

    곧 학교 들어갈 놈이라, 저도 이번 겨울부터 학습지나 해볼까..하다가
    일주일에 10분씩 와서 봐주는거라길래...
    하루에 2분을 봐줘도 내가 봐주는게 낫겟구나..싶어(저는 직장맘)
    기탄국어, 수학 시작했구요.

  • 15. 고등맘
    '10.2.2 3:49 PM (112.164.xxx.138)

    딸아이 한명인데 유치원만 보냈습니다.
    한글도 초등1학년 입학해서 시켰구요. 피아노도 2학년때부터 보냈습니다.
    올해 고등학생 됩니다.
    초등때 많이 뒤쳐진건 사실입니다. 워낙 준비를 안했으니까요.
    중1학년때도 조금 힘들어해 대안학교로 보내볼까 했습니다.
    아이가 제도권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더군요.
    선생님들이 워낙 잘난아이들만 예뻐하니까요.
    그래도 저 선생님을 찾아가 잘 부탁한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그러지않았어요.
    선생님들도 은근히 못사는 것도 아닌데 너무 무관심하다고 느끼는 것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유혹에서 이겨냈습니다.
    아이에게 지름길을 가르치고 싶지않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아이가 묻습니다.
    엄마는 왜 학교에 찾아와서 선생님들한테 자기를 부탁하지 않았느냐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너는 집에서 아빠 엄마의 사랑을 이렇게 넘치게 받고 사는데 학교에서도 선생님께 그 사랑을 다 독차지 하고 싶니? 그건 욕심이야 선생님의 사랑은 집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들과 나눠 받아야지.그랬습니다.
    이 동네가 워낙 조손가정이 많고 결손 가정이 많습니다.
    아이 반의 과반수가 생활보호 대상자일 정도니까요.
    그랬더니 아이가 그건 맞어 그럽니다.
    이제 그 아이가 고등학생이 됩니다.
    전교 1등을 합니다.
    중학생이되어서야 종합보습학원 한군데 보냈는데 그나마도 3학년이 되니까 혼자 공부하는 것을
    습관들여야겠다면 그만두더군요.
    요즘은 혼자 새벽 3시까지 공부합니다.
    영어따로 배우지않았는데도 영어와 수학은 대부분 만점을 받습니다.
    수학은 너무 재밋다네요.
    제가 뭐 간식을 챙겨주거나 같이 밤을 새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혼자 베고프면 과일먹고 만두도 구워먹곤 하더군요.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못하는게 없습니다. 춤, 노래, 게다가 얼굴도 저 닮지않고 너무 예뻐
    데리고 나가면 다들 예브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가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하면 아이는 더 혼란스러워 합니다.
    주변 눈치 보지 마시고 소신대로 기르세요.
    남 따라가려 하지마시구요.

  • 16. 윗님
    '10.2.2 8:28 PM (59.10.xxx.48)

    처럼 공부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거 맞아요
    뒷심을 제대로 발휘하는군요
    중2되는 울 딸도 지금껏 학원 안 다니고 혼자 집에서 하는데...
    영어와 수학 매일 3시간 공부하고..
    독서 한시간 이상 합니다 방학이라 독후감도 거의 매일 한 편씩 쓰구요
    점점 더 열심히 자기주도적인 학습 한다면
    좋은 학교 진학하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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