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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은 제사 참석 어찌하나요?

제사이야기가 나와서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0-02-01 14:35:57
우리만 지금 객지에 뚝 떨어져 살고 있는 형편이구요.
아직 참석할 제사는 없지만 앞으로는 닥칠 일이라 궁금하네요.
제사가 평일이라면 더욱 곤란하고
제사가 주말이라도 매번 내려가시는지 궁금합니다.
서울에서 부산 거리입니다.
둘다 직장다니구요~~
IP : 122.203.xxx.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정도면
    '10.2.1 2:40 PM (125.180.xxx.29)

    ktx타고 다녀오면 되잖아요
    맨날있는제사도아니고 부모님제사인데... 평일에는 휴가내면 되고...

  • 2. 흠.
    '10.2.1 2:43 PM (202.20.xxx.254)

    평일 제사는 못 가고 주말 제사만 갑니다. 제사를 저녁에 지내니, 평일 제사 다녀 올려면 이틀 휴가 내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일이죠.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제사인데, 작은 아버님들도 평일 제사에는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만 오십니다.

  • 3. 원글
    '10.2.1 2:43 PM (122.203.xxx.2)

    아, 그런가요?
    저희 직장에서는 제사 간다고 하루 휴가낸 사람을 보지를 못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 4. ....
    '10.2.1 2:46 PM (61.81.xxx.11)

    당연가야죠
    부모님 제사가 일년에 몇번이나 되나요? 딱 한번인데 ...
    저희도 차로 3시간 반 거리입니다
    사실 오늘 제사인데 맞벌이라 퇴근후 갔다가 제사 지내고 밤에 또 내려옵니다 낼 출근해야되니깐...
    서울 부산이면 더 쉽죠 케이티엑스 타던지 비행기 타고 다녀오심 되잖아요

  • 5. 저는
    '10.2.1 2:47 PM (115.93.xxx.202)

    결혼 13년차이고, 집안에 제사는 시할아버님,시할머님제사를 합쳐서 1번, 시아버님 제사 1번,
    총 2번의 제사가 있는데 외며느리라서 꼭 내려갑니다.
    제사 당일 하루 휴가 내고 전날 내려가서 아침부터 어머님이랑 음식장만하고 저녁에 제사를 좀 일찍 모시고 막차로 서울로 올라옵니다.
    물론 남편과 함께 내려갔다 올라오구요.
    어머님은 직장다니느라 힘들다고 오지 말라시지만 며느리 달랑 하나 있는데 저까지 안내려가면 어머님 혼자 추위에 준비하셔야해서 한번도 거른적 없습니다.(제사가 온통 한겨울이네요..)

    서울-순천 입니다.(쫌 멀죠.. ^^)
    제사때 휴가 내면 다들 그런가보다 하던데요.

  • 6.
    '10.2.1 2:49 PM (125.190.xxx.5)

    휴가씩이나요..반차내서 일찍가시거나,,정시에 퇴근해서 KTX타고 택시타고 가면 되지요..
    음식은 돈 되시면 어른께 재료 장보고,,다듬는거 하루 파출부 쓰라 하시고..
    마무리 굽고,,지지고 볶고 이런거는 자식들이 하고..
    그런 이유로 휴가 못쓰는 회사가 더 많지 않나요?
    울 남편 장손이라도 이날 이때까지 제사를 이유로 휴가를 쓴적은 없거든요..
    외근한다면서 몰래 일찍 가거나..^^
    며늘인 제가 미리 가 있는 다거나 뭐 그랬죠..

  • 7. 딸기엄마
    '10.2.1 2:49 PM (61.74.xxx.63)

    명절빼면 1년에 한번 제사 있는데 저희는 안가요.
    9살, 7살 아이 둘 있는데 평일은 당연히 못가고
    주말껴도 남편이 토요일도 일하는 직업이라 안 갑니다.
    ..님 참 댓글 까칠하게 다시네.
    핑계가 아니라 회사일이 장난도 아니고 휴가까지 내서 오라는 게 오바죠.
    직장 휴가 내는게 그렇게 쉬운줄 아시나?

  • 8. .
    '10.2.1 2:49 PM (125.139.xxx.10)

    1년에 한번이나 두번이면 휴가를 내든지 양해를 구하든지 하게 되겠지요
    늦게 출발하거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일어난 후에 생각하셔요
    미리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

  • 9. **
    '10.2.1 2:53 PM (115.143.xxx.210)

    가고 안 가고야 자기 맘이지만 기제사는 꼭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정이 있어 못 갈 수는 있는데 그 사정이란게 자꾸만 빌미를 주다보면 세상 모든 약속 다
    못지키지요. 회사에서 휴가는 못 내도 오늘 집안 제사라 칼퇴근 한다고 하면 다들 보내주는 분위기 아닌가요? 정말 죽게 바쁜 직딩인데 시댁 제사 한번도 안 빼먹었어요. 1시간 안에 가는 거리라. 미룬 일 그 담날 야근으로 때웠지요. 툭 하면 안 오는 형님보단 제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양심은 있는지 본인 잘못은 알아서 동서인 제게 말 못하는 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 10. 맏며느리
    '10.2.1 2:54 PM (119.149.xxx.86)

    안 오고 돈 많!~~~이 보내는게 더 좋긴 해요.

  • 11. 00
    '10.2.1 2:56 PM (119.197.xxx.140)

    부모님제사에 어떤분에 조부님제사까지... ktx에 택시에..제사비에 파출부비용에 돈 엄청 깨지겠네요.

  • 12. ....
    '10.2.1 3:01 PM (61.81.xxx.11)

    00님은 친정 부모님 돌아가셔도 돈깨질까봐 제사 참석 안하시겠네요

  • 13. 흠.
    '10.2.1 3:04 PM (202.20.xxx.254)

    그런가요? 그렇게 기제사 꼭 가야 하는 거였나요? 친정 제사 너무 멀어서 안 다녔는데, 가야 하는 걸까요? 그럼 친정의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이틀씩 4일 (저기 땅끝입니다. ), 시댁의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이틀씩 4일 (음..여긴 조금 거리가 짧으니 오후 반차, 그 다음날 오전 반차) 이렇게 하면 숫자로는 이틀 휴가 정도 되네요. 그럼 일년에 6일을 제사로 휴가를 쓴다? 일년에 휴가 날짜 많지만 실제로는 휴가 10일도 못 쓰는 것 같은데, 6일을 제사에 써야 한다? 그런 건가요? 남편에게 얘기해야 할래나.. ^^

  • 14. ....
    '10.2.1 3:08 PM (61.81.xxx.11)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렇다 쳐도 친정 부모님 제사를 멀다고 참석 안하시다니..... 돌아가셧지만 얼마나 섭섭할까요?

  • 15. 00
    '10.2.1 3:11 PM (119.197.xxx.140)

    친정부모님제사엔 동생들과 얘기해서 제사를 없내고 합리적으로 고인을 기릴랍니다. 제사지내는데 누군오고 누군안오고 누군일하고 누군못하고 그래서 나중에 형제간 의 상하는거 보다 더 나은 방안을 고려해볼랍니다.

  • 16. 저희는
    '10.2.1 3:27 PM (61.77.xxx.153)

    조부모님 제사는 친정어머니하고 작은아버지들께서 같이 하시고
    저희 아버지 제사때는 다 떨어져 사는 형제들 모두 제사때 내려갑니다.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는 못내려가고 제사비하고 형제들한테
    전화해서 알리고요.
    하지만 10년 동안 1번 정도 빠진 사람이 한 둘 일뿐 다 참석했어요.

  • 17. 제사참석은
    '10.2.1 3:36 PM (112.72.xxx.155)

    불가능해보여요..
    당일이면 몰라도 그렇게 먼거리면 일박이일로 오고가고,거기다가 제사때문에 연차내는것도
    눈치보일거 같구요..
    그래도 일년에 꼭한번 참석해야겠다는 제사는 참석하는게 나을거 같고,그것도 아니라면,
    몸은 편하니까 대신 일해줄 사람에게 고맙고 미안한 맘이라도 있어야할거 같고,
    제사비용이라도 두둑이 드려야 할거 같아요..
    어차피 차비조로 들어가는거 보낸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는 인사치례도 맘고생하고 몸고생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돈으로
    해결한다는 인상을 줄수도 잇을거에요..
    또 제가 제사음식을 도맡아서 하는 입장이다보니,그런 꼬인 마음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이해하면 어떨지 싶은데,
    제가 살아보니 내가 편하면 누군가가 그만큼 나를 대신해서 불편하거나 희생을 하더라고요..
    내가 불편하거나,희생해야 하는 일에는
    내가 그동안 편하게 살았던 덕을 갚아야하는 시기구나 싶구요(저는 제가 맏며느리도 아닌데
    제사를 지내요..내가 덕본일이 많아서 이렇게 갚는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해보세요..

  • 18. ^^
    '10.2.1 3:42 PM (121.167.xxx.232)

    저는 맏며느리에요.
    저는 제사를 주말로 앞당겨서 모셔요.
    그래야 가족들이 모두 편한 마음으로 모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가족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함께 식사하는 건데
    서로 힘들어하면 안 좋잖아요.
    탕국이랑 반찬 하나 정도만 제가 하고,
    어머님이 갈비 재오시고 (아버님이 생전에 갈비를 좋아하셔서)
    동서가 전을 사와요.
    그래서 화기애애해요. 싸울 일이 없으니까.

  • 19.
    '10.2.1 3:48 PM (125.186.xxx.168)

    둘다 직장다니시면..좀 힘들지 않을까요? 아들은 가는게 맞구요. 그래도 저희친척들 보니까, 시간되면 되도록 함게 오시려고 하시더라구요.참석에 의미를.. 일은 당연 못하죠..

  • 20. .
    '10.2.1 3:54 PM (119.203.xxx.40)

    결혼해서 처음엔 휴가 내서 조부,조모 제사 참석했어요.
    아이가 중2-3학년때 부터는 남편 혼자 휴가내서 갔고,
    지금은 더러 남편도 못갈때가 있어요.
    사정상 휴가내기 어려울땐.
    그리고 남편에게 조부모님 제사는 아버님 형제.자매가 지내고
    어차피 우리가 장손이어 나중엔 제사가 우리 몫이니
    지금은 형편대로 하자고 했습니다.^^;;

  • 21. ...
    '10.2.1 3:55 PM (218.156.xxx.229)

    "멀어서"는 가기 싫은 말 대신하는 전형적인 핑계죠....
    정말 "일" 이 있어서 여의치 않아 가끔 열외로 빠질수는 있지만..그냥 멀어서는 이유가 안돼죠.

  • 22. 원글
    '10.2.1 4:03 PM (122.203.xxx.2)

    아휴. 그게요. 제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요.
    "멀어서"가 가기싫어 대는 핑계가 되는건가요?

    남편 윗형제가 4분인데.
    그 배우자분들은 한번도 우리집에 오신적이 없거든요.(결혼 13년)
    얼마전에 집을 사서 집들이한다고 모두 초대햇는데도 딱 남편형제들만 오더라구요.
    저는 멀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했는데 이건 다른 문제인가요?

    우리가 내려가지 않으면 우리 얼굴 보러 올라올 일 거의 없을거 같은데~~

    남편이나 나나 직장분위기가 연차내는거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거든요.
    내가 빠지면 그 시간동안 남이 고대로 메꿔줘야 하는 일이라서요. --;;

  • 23. 부모님 제사라면
    '10.2.1 4:08 PM (115.137.xxx.191)

    꼭 가야되지 않을까요

    저희도 멀리 사는데
    조부모님 제사라서
    어른들께서 오지 말라고
    말리시긴합니다만

    형님네 눈치가 보입니다

  • 24. ...
    '10.2.1 4:13 PM (218.156.xxx.229)

    집들이와 부모 제사는 엄연히 다르죠.
    제사는 일정부분 형제들이 연대책임을 가지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참석"이 여의치 않다면 다른 것으로 메꿔드려야 할 겁니다.
    "에라 모르겠다. 배째라. 난 바쁘고 멀어서 못 간다. 니들이 알아서 다 해라. 욕은 먹겠다."
    단단히 맘 잡수셨다면...뭐 상황은 달라집니다만,
    님이 맏이고, 제사를 지내셔야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바쁘든, 직장에 다른 직원들에게 폐를 끼치든..무슨 수를 써서라도 시간을 내어 제사를 지낼겁니다.
    그것과 똑같이 형제로서 "참석"의 경중을 따지면 답은 쉽습니다.

  • 25. 토마토
    '10.2.1 4:32 PM (124.243.xxx.157)

    에효, 제사가 뭐길래... 이렇게 서로들 아웅다웅하시나요. 이게 꼭 필요한건가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라고는 하지만 며느리들을 너무나도 힘들게 하고 있으니
    저희 부부세대에는 제사 안지내는걸로 하려고 하는데요. 어차피 천주교라서
    연도로 대체하면 되니까요. 서글픈 현실입니다요.

  • 26. 이틀 휴가
    '10.2.1 5:48 PM (121.166.xxx.95)

    서울-부산은 하루 휴가로 안 됩니다. 제사가 대낮이 아니고, 밤늦게 있으니까요.
    제사 참석만 하고 온다고 해도, 오후에 내려가서 제사지내고 다음 날 아침 일찍 KTX타고 온다고 해도 이틀 휴가예요. 어느 직장에서 이틀 휴가 내는 것을 그렇게 쉽게 낼 수 있겠어요.
    멀어서가 핑계가 아니라, 사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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