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카이스트

고민엄마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0-02-01 11:32:54
이번에 큰 아이가 연대 수학과와 카이스트 1학년 학부과정에 합격했는데 어디가 아이한테 더 좋을까요?
IP : 125.250.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 11:50 AM (211.199.xxx.96)

    배부른??? 고민이시네요..저라면 카이스트로..^^

  • 2. 이건
    '10.2.1 11:52 AM (58.149.xxx.222)

    하등의 고민의 여지가 없는데요.
    집이 신촌근처가 아닌담에야... 카이스트가 지방에 있고 그간 공대가 하락 추세이긴 하지만,
    최소한 대학원은 아직도 서울대 보다 괜찮고 학부는 엇비슷한 상태일걸요.

    집이 서울이시고 여자 아이라면 타지에서 기숙사 생활하는게 좀 그렇겠지만
    학비 지원이나 여러 제도로 봤을 때 고민의 여지가 없습니다.
    서울대 수학과라고 해도 저라면 2학년때 학과를 정할수 있는 카이스트를 보내겠습니다.

  • 3. 고민엄마
    '10.2.1 12:01 PM (125.250.xxx.2)


    고맙습니다.
    배부른 고민으로 보였다면 넘 죄송하구요, 아이가 서울에서 대학생활 하길 간절히 원해서리.
    카이스트에서 열심히 할 수있도록 이야기 하겠습니다.

  • 4. 저도
    '10.2.1 12:08 PM (115.41.xxx.161)

    아이가 카이스트를 간절히 원했는데 카이스트는 떨어지고 연대공대 됐네요.

  • 5. 이건
    '10.2.1 12:17 PM (58.149.xxx.222)

    아이디를 맞추느라...
    아이가 서울 생활을 원한다면 약간은 고민할 여지가 있겠네요.
    제가 아는 사람이... 아니 솔직히 제가 서울-KAIST-유학의 말하자면 아무 생각 없는 모범 코스로 공부를 했는데요, 대전이 제일 공부하기 편하기는 했지만 인생의 암흑기였습니다.
    박사까지 대전에서 했다면 확실히 결혼 못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성향에 따라 기숙사 생활의 편차가 꽤 큽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수학과는... 요즘 퀀트나 금융쪽으로 빠지지 않는 담에야 한국에서 기초과학 하는게 너무 어려워서요.

  • 6. *&*
    '10.2.1 12:38 PM (110.9.xxx.125)

    여햑생이라면 정말 고민하겠어요.
    생활의 질이 너무 차이나는 것 아닌가요? 학문만 파대는 아이가 아니고 서울생활을 간절히 바란다면.....그리고 수학과는 다른 기초과학이랑 차이가 많이 나서 정말 많은 곳에 쓸모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요즘 미래의 직업으로 금융이 뜨기도 하구요.

  • 7. 흠..
    '10.2.1 12:45 PM (202.20.xxx.254)

    기업에서 보는 이공계 순위.

    설.카.포 (혹은 포.카라고도 하는데 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 다음이 연.고 입니다. (여기도 누구는 고.연이라고 하고.. ^^)

    어차피 집이 서울이면 방학때 서울에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다 경험가능합니다. 카이스트 학부가 조금 약한 편이긴 합니다만 (대학원의 명성에 비해서요), 그래도 연보다야 카 아닐까요? 그리고 카이스트 가면 아무래도 대학원 진학 할 가능성이 클 테고 (대부분 대학원 가니까요), 그리고 못해도 석사 정도는 해야 하니까.. 저는 카에 한표 겁니다.

    아..저는 설.카.포 의 대학원까지 졸업했습니다.

  • 8. 당연
    '10.2.1 1:39 PM (124.49.xxx.89)

    카이스트죠~
    여학생두 잘다니던데요.

  • 9. .
    '10.2.1 3:08 PM (59.10.xxx.139)

    카이스트 좋아요.

    월-금까지는 열심히 공부하고, 금요일 저녁에 유성에서 고속버스 타고 집에 와서 토-일은 서울에서 실컷 놀다가 학교 내려가면 되요. 서울이 집인 학생들은 대부분 그러고 지내요.

    서울대에서의 4년과 카이스트에서의 4년은 공부 환경이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 독립적인 성격의 아이라면 카이스트에서의 4년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정 결정하기 힘드시면, 두 학교를 방문해 보세요. 대충 분위기가 다른 걸 금방 알게 될 거고, 어떤 게 더 아이가 선호하는지 판단해보라고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학 학부 전공은 좋은 선택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기초과학으로서의 수학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학부때 수학 전공 후에 대학원 때 다양한 전공이 가능하답니다.

  • 10. 카이스트맘
    '10.2.1 3:55 PM (58.235.xxx.204)

    저는 연대를 가라고 권합니다.
    요즘 카이스트 옛날 카이스트와 다릅니다.
    절반 정도의 아이들이 등록금 내고 다니고 있습니다.
    과학고 출신이 태반인 학교에서 상대평가 하고 있고요. 영어 안되는 아이는 정말 힘들껍
    니다.
    학점이 2.0이면 한학기 등록금이 750만원입니다.
    이렇게 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서남표 총장이후 언론에 보여지는 카이스트와 실제 카이스트는 많이 다릅니다.
    학생들의 건설적인 건의는 들어주지 않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합니다. 학교에 대해 이야기 한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학교가 고발했구요.

    그러나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네요.
    혜택은 점점 없어지고
    아이들을 숨막히게 하는 규율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이런줄 알았다면
    연대를 보냈을 것입니다.

  • 11. ..
    '10.2.1 5:46 PM (203.215.xxx.254)

    상대평가는 예전부터 했던거고.
    영어 안되는 아이는 어디나 힘든거 마찬가지입니다.
    학점 2.0이며 정말 배째고 놀아야 되는거구요.

    혜택을 보고 다닌다면 돈을 내니 줄어든다고 보겠지만.
    학업의 질면에선 추천입니다.

  • 12. 흠..
    '10.2.2 8:43 AM (202.20.xxx.254)

    카이스트 영어 안 되고 학점 2.0이요? 아..놔..

    영어 안 되고 학점 2.0 받아서 뭘 하겠어요? 그 학점으로는 대학원 갈 때 무쟈게 힘들 겁니다. 4년 내내 그 학점이면 대학원은 절대로 못 갈 거고, 1학년 정도에 그리 받았다면 나중에 대학원 갈 때 전체 평점 맞추기 위해서 무쟈게 고생했을 거구요. 그리고 영어 안 되는 아이야 어디서나 힘듭니다. 어차피 이런 학교들 교재 국어 빼고 전부 두꺼운 영어 원서이고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도 있지요. 대학교의 공부량이 고등학교의 공부량에 비해 많은 것이 당연한 거고, 공부 열심히 해야 하는 구조지요. 그럼 그 정도 학교 가는 아이가 대학교 가서 놀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어요? 학점 2.0은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대학교 1학년에 어쩌다 몇 명정도가 받는 학점이지 전체가 저렇게 받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대학 몇 년 동안 저 학점 받는다면 사실 졸업이 의심되는 학점인데요. 지금도 있는 지 모르겠지만 예전같으면 학사 경고에 몇 번 누적되면 제적에.. 아..놔.. 차라리 다른 학교 가고 싶으면 그냥 다른 학교 가지, 어찌 저런 학점을 몇 년 씩이나 받을 생각을 했을 까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8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