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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내릴께요. 죄송합니다...

누나 조회수 : 9,936
작성일 : 2010-01-30 15:44:55
원글내립니다.
제 집안 얘기 너무 자세히 쓴 것 같아서요...친척들이나 친구가볼까 무섭진 않습니다.
하지만 글 내릴께요...죄송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 고맙습니다.
댓글 내용이 저에겐 너무 소중하여 글 자체를 지울 순 없었습니다.
덕분에 위로가 많이 됐어요. 정말...고맙습니다.
IP : 203.227.xxx.57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0.1.30 3:51 PM (125.178.xxx.192)

    그러게요. 집안분위기 상상이 되네요.
    얼마나들 낙심하고 허망하실까요.
    저도 가슴한켠이 내려앉는 그런 기분이네요.

    암튼.. 부모님 잘 위로하시고 원글님부터 기운내세요~

  • 2. .
    '10.1.30 3:53 PM (114.206.xxx.244)

    저 방금 그글에 댓글달았었는데.벌써 이런전개까지 왔군요. 어쩜..그렇게 밖에 처신할수없는지.조용히 반성모드로 있어도 될까말까인 상황에 자기알아봐달라고 패악부리는 건가요?
    여러가지로 맘에 안드네요.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저런 올케가 들어올까봐 걱정입니다. 뭐 동생네 부부가 헤어지는일은 없겠지만 인격이나 여러가지 부족한 올케를 만나셨네요. 얼굴보게되면 따끔하게 혼을 내셔야해요. 대충 넘어가면 시댁 우습게 볼 인물인데요? 사실,대접을 받으려면 위엄도 있게 행동하셔야 되는겁니다. 앞으론 선을 그으세요

  • 3. 배신감
    '10.1.30 3:54 PM (61.82.xxx.49)

    믿고 이뻐했던 가족에게 당하는 배신감이지요.
    올케나 올케친구들이 와서 오바하는거 맘에 두지 마시고
    그 말들을 뺃았다는것 보다 그런 마음을 먹었다는게 더 괘씸하네요.
    빨리 맘 추스리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아내와 가족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동생이나
    부모님 맘에 상처가 너무 크네요..돌이킬수가 없이...

  • 4. 시민광장
    '10.1.30 3:54 PM (125.177.xxx.57)

    아무래도 예전으로 돌아가긴 힘들겠죠?

    제 사촌동생 처도 첨엔 시부모께 엄마,아빠라며 엄청 살갑게굴더니
    6개월만에 혼인신고도 안하고 이혼하면서 별의별 상황을 다 만들어서
    시집에서 해준 전세집갖고 내뺐어요

    님 가족의 배신감은 정말 이해가 되고 또 되네요
    님께서만 들은것도 아니고 어머니까지 들었다니;;;
    백만번 사죄한들 잊혀질까요
    님뿐만 아니라 상처받으셨을 부모님도 동생분도, 철없는 그 올케까지
    앞으로가 더 힘들어질거 같네요

  • 5. 진짜 명*스럽네
    '10.1.30 3:55 PM (125.186.xxx.6)

    전에 올린 글 보고 올케 참 아니다 싶었는데
    그 사건이후에 울고불고 뒤로 넘어가 응급실에 실려갔다니
    그 올케의 사람됨됨이가 훤히 보이네요.
    깊게 반성하는 의미에서 있는듯 없는듯 있는 것도 모자랄텐데
    울고불고... 응급실...
    다 쑈하는 거 같네요.
    겉모습과 속마음이 참 다른 사람으로 보여요.
    올케와 동생분이 앞으로 어찌 할 것인가는 둘이 결정할 문제겠지만
    시누이분이나 부모님께서는 앞으로 올케를 대할때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 6. ..
    '10.1.30 3:58 PM (221.138.xxx.39)

    병원에서도 맘만 먹으면 인터넷 다 할 수 있는데요 뭘.
    원글님 가족들..특히 동생분이 힘들 것 같네요, 믿고 싶지 않겠죠, 믿기지도 않고
    아무쪼록 힘내시고..담담하게 대처하셨으면 좋겠네요.
    시부모 시누이 알기를 우습게 알고 시부모재산 넘보는 여자들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 7. 하하
    '10.1.30 3:59 PM (211.50.xxx.148)

    안그래도, 제가 쓰려고했네요. 그 올케 82쿡하는거 아니냐고..82에 시댁이야기나오면, 완전 살벌한 댓글다는 몇몇사람들중 하나가 아닐지 싶네요.. 구글에서 함 돌려보세요.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가 되겠군요..
    그리고 정말 공감해요. 오해면 저렇게 울고불고 기절하지도 않아요.
    정말 정말 못된사람이군요...정신이상자던지.. 어찌보면, 그 기절..흔한패턴이기도 하네요.

  • 8. 아이고...
    '10.1.30 3:59 PM (121.136.xxx.189)

    정말 예상했던 시나리오 그대로 행하고 있네요.
    정말 치밀하고 영악하기 그지 없는 인물같아요.
    죽는다 쌩쑈를 하건 말건 더 이상 연민가지지 마세요.
    제 생각에 님 식구분들이 마음이 여리시고 원래 따뜻한 분들이라
    또 그 여우 농간에 놀아날까 걱정됩니다.
    차라리..정말 죄송하다...제가 너무 잘못했다
    진심으로 반성을 하면 용서라는 말도 생각해보라 하겠어요.
    그러나 오해다...핑계만 연발한다면 정말 기본이 아닌 인간인거죠.
    그 친구들도 다 같은 부류 같습니다. 친구라도 괜찮다면
    어디 시댁식구 험담을 그런 원색적인 단어까지 동원해가며 쓸수가 있었겠어요?
    그나물에 그밥이니 막말을 하며 같이 히히덕거린 거겠죠.
    어쩌면 결혼전부터...님 동생 따라다니고 붙잡게 만든 장본인들인지도 모르죠.
    그 친구들보고 더 이상 님들 앞에서 왈가왈부 말고 빠지라고 하세요.
    올케에게도 말 들어주지도 말고...있으시구요.
    그러다 보면 본색이 드러날지도 모르죠. 막나가는 본색.
    암튼, 사람에게 배신 당한 것처럼 힘든 일도 없는데 너무나 가슴 아프시겠어요.
    어쩜 사람의 진정을 모르면서 욕하는 것도 죄일진데
    다 알면서 그것을 비웃고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까요...정말 최고로 무서운 부류같아요.
    속마음은 아니면서 겉으로 온갖 사탕발림을 어떻게 할 수 있는건지..참...이해불가에요.

  • 9. 큰언니
    '10.1.30 4:00 PM (222.98.xxx.189)

    큰언니 불러오세요.
    원글님 집안 사람들 다 너무 점잖으신데 큰언니가 그래도 제일 화통하신 모양인데 이번일 쉬쉬하고 있다가 나중에 큰언니 아시면 또 한번 뒤집어 질텐데 아예 이번 기회에 한번에 몰아서 터트리세요.(원글님 부보님 그 일 두 번 못 겪어요.)
    사실 드러누워있는 올케보다 원글님네 식구들이 더 많이 다치셨을텐데 점잖은척 덮고 넘어가는거 절대 하지마세요.
    사람이 터질거 꾹꾹 누르고 살면 몸으로 터져요.
    아버지 어머니 연세도 있으신데 갑자기 쓰러지시면 어째요. 한번 폭발해야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 10. 조심스럽게..
    '10.1.30 4:01 PM (115.137.xxx.59)

    언니에게도 알려야되지 않을까요?

  • 11. 저번에도
    '10.1.30 4:01 PM (24.111.xxx.147)

    썼지만 시댁욕 하는 며느리 많지만
    원글님 올케처럼 이유없이, 별것도 아닌걸 트집잡아 흉보고 욕하는 며느리는 많지 않아요.

    잘해줘도 병ㅅ ㅣㄴ소리에 유산까지 넘보는 올케,
    지금이라도 본모습을 알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찾아와서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 입원은 왜 지가 하나요.
    해도 직접 기막힌 소리 들은 늙은 시어머니가 해야지

  • 12. 하하
    '10.1.30 4:07 PM (211.50.xxx.148)

    편들어주는애들.. 정말 기름을 붓는군요. 정말 아주 셋트로 저질들이네요..
    여럿이서 우기면 거짓이 사실될줄아는 것들...어후 소름돋아요 ㅠㅠ..
    그나저나, 볼때마다 생각날텐데 어째요 ㅠㅠ. 정말 가족들 명재촉하는군요. 나쁜것 ..
    동생분한테 덧글 보여주시고요.집 아이피 구글에서 한번 돌려보라 하세요.

  • 13. 남 일 같지 않아
    '10.1.30 4:09 PM (122.36.xxx.160)

    저희집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원글님네랑 많이 비슷하네요.
    무덤덤한 식구들 속에 싹싹한 올케 하나 들어와
    모두들 얼마나 예뻐라했는지 모릅니다.
    각설하고, 우리는 동생이 올케의 속마음을 먼저 알아서 이혼하겠다고 나섰답니다.
    우리 모두 동생보고 미쳤다고 왜 저러냐고 욕했지만
    나중에 우리한테 차마 말못했던 얘기들 작정하고 다 쏟아놓더군요.
    사람..참 믿을 게 못된단 생각했었습니다.
    결국 집이고 살림이고 통장이고 다 주고 이혼했구요. 마음편하다고 합니다.

  • 14. m
    '10.1.30 4:11 PM (61.74.xxx.60)

    아주아주 영악하고 잔머리 잘굴리네요.
    저런 식의 임기응변식의 대처(씩씩하게 욕만 잘하다가 갑자기 한없이 연약해져서 병자인 나에게도 가혹하게 나올꺼냐고 적반하장/배째라식의) 는 드라마에 나오는 악녀들이나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아무튼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원글님 혼자만 그 험담 들었다면 가족들 다 구워삶고 원글님만 시누이노릇하는 상또라이로 만들고도 남을 사람인 것 같아요.
    어머님과 같이 들으셔서 아버지와 남동생도 믿는 거지
    수완이 보통내기가 아니네요

  • 15. 궁금했는 데
    '10.1.30 4:12 PM (122.34.xxx.16)

    후기 올려주셨네요.
    오늘 글 보니 더더욱 그 올케가 무서운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 딸들한테도
    이야기 해 주니
    아직 20세인 우리 딸도
    '엄마 그 여자 소설 속에 나오는 마녀같아 너무 무섭고 소름끼친다'하네요.

    제가 오히려 울고불고 입원까지 했다는 게 일단 정상적인 사람이 절대 아니란 걸 항상 전제로 생각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집안을 위해선 이런 심성을 가진 여자가 기를 아가들 생각하면 끔찍해서 이혼했으면 하겠지만
    절대 떨어지지 않겠네요.
    나중에 한 번 더 후기 올려주세요.

  • 16. 진도가
    '10.1.30 4:17 PM (125.128.xxx.50)

    빠르네요..벌써 입원이라..
    기절하는건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건데 이상황에 바로 써먹네요.. -.-;;
    그 친구들은 왜 난리인지.. 옛어른들 다 유유상종이라 했거늘..

    가족모두 힘든시간 이겠어요.. 위로 드려요..

  • 17. 무크
    '10.1.30 4:28 PM (124.56.xxx.50)

    이 상황에서 병원에 입원한거 보면, 극도로 멍청한 겁니다.
    지가 술수 좀 부리면 다 넘어올거라고 원글님 가족들을 지보다 한 수 아래라고 보는 모양인데,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에효...
    만약 정말 악의가 없이 그저 말실수로가 여길정도라면 보통 들켰을 때 머리가 땅에 쳐 박히도록 백배사죄하며 엎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지 억울하다고 저리 나자빠지는 심성이라면, 이래도 안 통할 때 남동생 먼저 구워삶겠지요.
    시댁식구들고는 연을 끊어도 어차피 아들은 내 편이다. 버티면 된다라는 생각일 듯...

    에효 노부모님 마음은 누가 치유하고, 중간에서 남동생분은 어쩌나요.....
    뭐라 딱 결론 내리기가 어렵지만, 계속 사는 동안 집안이 영 편치 않을텐데....
    아효 참.....이걸 어쩐대.....ㅠ.ㅠ

  • 18. 어제
    '10.1.30 4:29 PM (125.186.xxx.150)

    원글님 이야기 보고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어머님 잘 추스려드리시구요..그 올케라는 분 참 추하고 불쌍한 인간이네요 지혜와는 거리가 멀구요. 원래 찔리는게 있는 사람이 쇼하잖아요..병원가서 난리치는 것 보니 참. 원글님 부모님 잘 챙겨드리시기 바랍니다. 언니한테도 이야기하세요. 뭐 덮을 단계는 이미 지난것 같네요.

  • 19. ㅡㅡㆀ
    '10.1.30 4:30 PM (121.88.xxx.33)

    영악한게 아니라 맹한거죠. 22222222222

    어디서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거죠..
    절대 아니라고 오해라고 받아들이게 하려는 수단으로 '기절, 입원'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는데,
    중요한건 다른 사람들 모두 그 수를 벌써 내다보고 있었다는 거죠.. ㅉㅉㅉ

    유유상종이란 말 딱입니다..
    옆에서 변명아닌 변명을 함께 해줬다는 친구들부터 그 올케라는 사람까지...
    솔직히 원글님 동생 인생이 너무 안됬네요.. 어쩐데요?? 에효-

  • 20. ..
    '10.1.30 4:31 PM (121.150.xxx.202)

    아무리 요즘 애들 어쩌고 해도 대부분의 애들은 착합니다.
    기성세대인 우리와 상식선이 달라 잘못을 저지르면 모를까..
    그 나이대의 여자애들을 많이 봅니다만 원글님 올케같은 애들은 거의 없습니다.
    정말 어쩌다 드물게 한 두 명 있지요.

    영악하기가..한참 나이 많은 어른을 능가해요.
    술수가 보이기는 하지만, 간신히 대처만 할 수 있을 뿐
    상상을 뛰어 넘기 때문에 예상이 안되니 예방은 못하죠.

    남자들에게는 잘해요.
    정말 여우같이 잘하더군요.
    왠만큼 현명한 남자가 아니면 전혀 눈치 못채고요. 심지어 차이고 나서도 몰라요.

    제 생각에는
    큰언니분 잠시 들어오셔야 할 것 같아요.
    원글님과 부모님..점잖으셔서 대처하기 쉽지 않으실거예요.

  • 21. 그냥
    '10.1.30 4:31 PM (116.40.xxx.95)

    전 '여자하나 잘못들어와서 집안꼴이...' 이라는 말 정말 경멸합니다
    근데 지금은 이 말만 생각나네요

  • 22. ..
    '10.1.30 4:35 PM (59.19.xxx.3)

    저도 여자지만 여자하나 잘못들어와서 집안꼴,,그말 맞던데요

  • 23. .....
    '10.1.30 4:38 PM (220.76.xxx.249)

    다 오해라고 했다는 얘기에 제 3자도 식겁합니다. --;;; 원글님이나 원글님 가족분들께서 상습적인 거짓말장이들이나 인성이 정말 걸레같은 사람들을 겪어보질 못하셨나 본데요. 그런 사람들의 단골 레파토리가 바로 무조건 '오해'라고 말하는 겁니다. 배우자 두고 바람피운 사람들도 오해라는 말 얼마나 잘합니까? 그러면서 오히려 멀쩡한 상대방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가기 쉽상이지요.

    죄송하지만,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겠어요. --;

  • 24. 글보고
    '10.1.30 4:39 PM (125.188.xxx.67)

    같은 시누의 입장에서 참 너무도 기가막힌 일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하나뿐이 올케이니 부모님께서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뻐했을지도 알고요
    님도 그런 맘이었을텐데...그런 것도 모르는 그런 싹퉁바가지
    것도 모자라 병원에 입원하며 쇼부리고.
    정말 상종못할 인간이네요....집안 분위기 무거울 것이고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것 같아요
    오해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도 아니고
    살다 이런 일이 있다는 것도 믿어지지 않네요
    시간이 흐른다고 잊혀질 일도 아니고.
    정말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철이 없구 세상물정을 몰라도 그렇지
    어쩜 저렇게 재수가 없을까요
    올케라는 여자 저런 식으로 사니까 벌 받았나 봅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담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어쩐대요?

  • 25. 이혼하고
    '10.1.30 4:51 PM (119.67.xxx.83)

    안 하고는 동생 몫이고 원글님 가족은 그냥 지켜보셔야 할듯해요.
    설령 동생이 그냥 묻어두고 산다고 해도 이미 금이 간 사이인데 다시
    신뢰를 회복하긴 힘들지요.
    차라리 잘된거 아닌가 싶어요.
    일찍 며느리 의중을 파악했기때문에 더이상 서운할 일도 없네요.
    글 읽는 저도 참 씁쓸하군요.
    명절 앞두고 스트레스 받고있는 중이지만 원글님 정도의 가정이 제 시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구요.
    복이 겨운 사람도 있네요.

  • 26. 힘내세요.
    '10.1.30 4:54 PM (115.136.xxx.103)

    참 안타깝네요. 시누이분 글을 봤을 땐 시댁 식구들이 참으로 너그럽고 무던한 분이신거 같은데 어떻게 그런 질적으로 다른 분을 며느리로 들이셨는지.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그런 여자분에게 빠지신 동생분 탓이지요. 그러나 어쩌나요 이미 결혼을 했는데요. 그 이혼이란게 참 힘듦니다. 그저 상대방이 나쁘다하여 내치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에게 '실패'라는 단어로 오기에 배우자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애정이 있다면 선택되지 않는게 이혼입니다.

    사람은 망각과 합리화의 동물이이지요. 이번일로 집안의 모든 분들이 자책하고 계실겁니다. 그런 마음에서 벗어나고 싶어서라도 망각하고 싶고 합리화 하시고 싶으실겝니다. '정말 철이없어설게야, 바뀔게야, 아, 우리가 정말 혹시라도 오버해석하는 건 아닐까? 철들면 달라지겠지' '아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라고? 아니야 아내 말대로 오버하며 자랑하다 보니 실수한걸꺼야 어리쟎아. 내가 바꿀수 있어'

    하지만 그 올케라는 분은 사고와 삶이 다른 저세계의 사람입니다. 그렇게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은 웬만한 절실함과 정신적이 왜곡없이는 형성이 되지 않죠. 아마 아이를 낳고 하면서 더 기가 세지고 가족안에서 자기 위치가 확고해지면 본모습이 더 많이 나오지싶습니다. 모범적이고 착한 동생은 마누라한테 휘둘릴거구요. 저희 집에도 그런 올케의 최상급이 있습니다. 형제가 다 이간질로 뿔뿔히 흩어지고 외할아버지는 미리 재산 증여하고 컨테이너에서 전선주으며 사시다 오는 차에 받히셔서 돌아가셨지요.

    시누이 혹은 누나 딸로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언니가 있으시다 하니 저희 어머니 보다는 나으시겠네요. 그리고 그 언니분은 사람 보는 눈이 조금 더 영민하신거 같습니다. 대가 센 부분도 있으실거 같구요. 언니분에게도 상의하시구요.

    저도 해결책은 없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을 이겨낼 자신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동생의 배우자니 배우자를 미워할수록 동생도 괴로울것이구요. 동생은 결국 마누라편이 될거니까요. 그렇게 잘했다면서요. 겉으로나마요.

    핵심은 그나마 부모님입니다. 재산을 과연 안주실지 있으실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아들이고 손주도 낳을 것이고. 며느리 밉다고 아들마저 미워할 수 없지 않습니까. 어쨌든 재산 가진 부모로서 며느리에게 휘두를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니 위엄으로 며느리와 아들을 마음껏 다스리며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사람을 누를 수 있는 방법은 시부모님의 무서움과 위엄이라고 생각합니다.

  • 27. 저도 한마디
    '10.1.30 4:57 PM (125.178.xxx.134)

    어제 글부터 다 봤는데요.

    그냥 바짝 엎드려 무릎꿇고 친한 친구들이다보니 다 같이 시댁 험담 하는 중이다 보니 말을 막했다. 그것도 정말 잘 못한거지만 너무너무 죄송하다!................라고 해도 용서가 안될텐데,
    오해? 라구요?
    정말 나쁜 사람 맞네요.

    가족분들 상심도 크시겠지만, 동생분 상처가 제일 클 것 같은데 전 그게 젤 걱정이네요.
    동생분 어쩌고 계신지 ㅠ.ㅠ
    괜히 맘 너무 아파요 ㅠ.ㅠ

  • 28. 나원참..
    '10.1.30 4:59 PM (125.177.xxx.131)

    어제 원글님 글 읽고 너무 드라마같은 얘기라 혼자서 허허..했었네요.
    오늘 댓글 더 읽었는데 원글님 답변이 없길래, 일부러 글쓴이 검색해서 이 글 읽어요.

    그 올케 정말 치가 떨립니다.
    지가 왜 거품물고 뒤로 넘어지고 생쑈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찔리니까 그러나 봅니다.
    지금 드러누울 사람은 원글님 어머니이실텐데요..
    다른 분 말씀대로 외국에 계신 언니분 한번 들어오셔야겠어요.
    그 여자 하는 행태가 그냥 놔둬서는 안되겠네요.
    점잖은 집안에 구미호 한마리 들어온 느낌이 들어요..
    요즘애들 버릇없다..라는 말은 언제나 어른들이 하시는 일상어이지만,
    그래도 나름 착한 애들이 대다수인 게 인간의 삶인데,
    저 여자는 거기에 속하지 않는 악한 성품을 가진 것 같네요.
    그건 절대 바뀌지 않죠.
    남동생분이 현명한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모두들 너무나 힘들고 괴로우시겠지만,
    그래도 나름 일찍 그 여자 본성을 알게된것을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나중에 더 큰 불상사를 겪게 됐을 수도 있었는데, 지금 아이도 없을때니 불행중 다행이다 싶네요..
    혹 그 여자 임신을 무기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뭐 그것도 조심하셨음 좋겠네요.
    (지금 임신중이라고 하거나, 아니면 이런 와중에 임신을 하려고 또 뭔짓을 할지도 모른다는 제 오지랖..)
    이제껏 82에서 읽은 글 중 제 나름 가장 쇼킹한 현실이라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댓글 길게 달았어요.
    원글님,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기분이겠지만, 가족분들 현명하게 상황 처리하시고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29. m
    '10.1.30 5:04 PM (61.73.xxx.13)

    한 마디 거듭니다.
    저 올케같은 유형의 여자를 한번 경험했는데요 자기가 거짓말 해서 진짜 여러 사람 이간질 해놓고 나중에 상황이 아주 불리해지니까, 결국 나중에 민사로 까지 갔습니다만, 지 성질에 못 이겨서 울고 불고 하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 가대요.
    보통 사람들이 어디 그런 꼴을 보기나 했겠습니까? 그러니 다들 그 연기에 넘어가서 실제로 그 인간과 아주 직접적으로 당면해서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이거나 일이 생겼을 때 그 자리에 없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지가 속상하고 억울하면 저러겠냐는 둥 사람 잡겠다 했지요.

    근데요 그거 다 show였어요. 놀라운 건요 자기도 그게 쇼인 줄 모르고 연기해요. 연기가
    너무 리얼해지면서 저기 머릿속에서 진짜라고 아예 믿어 버리고 행동 하더군요. 안 겪어보면
    모릅니다. 그것도 시간 지나니 그 모습이 보이더군요. 님네 가족이 휘둘릴까 안타깝네요.
    저런 이들에겐 절대 곁을 주지 말아야 되는데...
    조금이라도 곁을 주면요 연기를 통해서 또 타고 들어 오더군요. 마치 그래서 내가 너무 독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해요. 제 경험으론 저런 사람은 아예 그런 갈등의 여지도 없게, 내 인생에 더 이상 아무런 영향도 못 끼치게 잘라버려서 더 이상 엮이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거였어요. 경험자가 말씀 드립니다.

  • 30. 언니와상의를..
    '10.1.30 5:06 PM (121.161.xxx.248)

    부모님이나 원글님은 상대못할 올케같네요.
    도대체 무서운게 뭐랍니까?
    어디서 뭘보고 배운건지 잘못했다고 납작엎드려 있어도 모자를판에 어디 병원가서 누워있답니까?
    진짜 앓아 누울사람은 따로 있는데...
    집안에 무서운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언니한테 이야기 하시고 언니 성격상 머리채 잡을거 같다고 하셨는데 언니한테 그러시면 않된다고 말씀하세요.
    면죄부만 주는꼴이 될겁니다.
    내가 그렇게 죽을죄를 진거 아닌데 손을댔다 어쨋다 .. 두고두고 울궈 먹을겁니다.
    어쩜 82를 안다니 자기포장 그럴듯하게 해서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 올릴지도 모르겠네요. ㅡ.ㅡ
    그냥 우리 집이 니가 찜쪄먹어도 될만큼 만만하지 않다는것만 보여주는것으로 족할것 같아요.

    님은 아직 결혼을 안해본 처지라 이런경우 어째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실거고 부모님도 아들생각 미래에 어찌될것인가 하는 걱정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실 겁니다.

    동생한테도 제발 쇼좀 그만하고 병원에서 나오라 하라고 하세요.
    이미 어떻게 나올지 다 알고 있는데 그대로 하니 정말 역겹다고요.

  • 31. 후후
    '10.1.30 5:11 PM (211.50.xxx.148)

    그리고, 그여자 원글님네 재산에 대해서 뒷조사 하셨나? 남동생도 모르는걸 어찌 안대요? 혹시 82에다 쓰신적있으세요?=_-
    그여자는. 아마 손주 앞세워서 재산 챙길걸요?
    확실한건요. 정말 오해라면, 그 개난리 안떨어요. 오히려 침착해지죠. 진실에 대한 믿음이 있거든요. 그리고 스스로한테 떳떳한거만도 위로가 되고...

  • 32. 일단 피임부터
    '10.1.30 5:25 PM (116.39.xxx.99)

    정말 드라마에서만 보던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네요.T.T
    하룻밤만에 벌써 응급실 단계까지 갔으니, 아마 다음 단계는 임신일 것 같습니다.
    만의 하나, 임신 어쩌고 하면 확실히 확인을 하셔야 해요. 말만 듣고 믿지 마시고..
    그리고 이런 일엔 점잖은 사람이 못 견딥니다.
    구질구질한 상황 자체를 못 견뎌서 그냥 포기하는 단계로 갈 수 있죠.
    큰언니분한테 알리세요. 그분이 가장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하실 것 같네요.
    그나저나 동생분도 안됐어요. 여우탈을 쓰고 달라붙었을 테니 넘어간 것일 텐데...
    당분간은 병원 근처에도 가지 마시고, 올케 얼굴 마주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네요.
    어른들 상심이 크실 텐데 행여 병나지 않으시게 잘 보살펴드리시고...속상하네요.

  • 33. 우와
    '10.1.30 5:27 PM (114.207.xxx.148)

    다른건 뭐 모르겠고........

    병원에가서 드러누워있고 친구들까지???????? 정말제대로 허걱~~이네요.

  • 34. 놀랄 노
    '10.1.30 5:42 PM (211.54.xxx.122)

    먼저 선수치고 있는것 같네요

    아니 와서 용서를 빌어야지 입원하고 난리를 피니

    정말 허걱입니다.

    저도 며느리지만 무서운 사람같아요

  • 35. 아...
    '10.1.30 5:48 PM (81.132.xxx.55)

    원글님, 어제 저도 댓글 달았었는데요. 비슷한 올케 있었다고...
    원글님 올케는 지금 배수진이라도 친 심정일 거에요. 여기서 물러서면 끝장이다 이런 생각.
    그래서 아마 지금 무슨 짓이라도 할 거에요.
    돌아갈 친정이 변변하지 못하니 무슨 쇼라도 해서 꼭 이 위기를 넘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아마 남동생분께는 가엾게 자란 착한 여자, 부모 사랑 많이 못 받고 자란 여자. 이런 식으로
    나름 포지셔닝을 했을 텐데, 이번에도 그걸 무기로 남동생분께 찰싹 들러붙어
    응급실에 누워 세상 오해 다 뒤집어쓴 사람 마냥 저러고 있을 거 같네요.
    여기까지는 제가 겪은 저희 올케랑 비슷한 수순입니다.

    아마 원글님 올케는 82를 안해도 친구들이 82을 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올케 및 친구들은 벌써 한 목소리로 입을 맞춰 놨을 가능성이 크고,
    올케는 벌써 "오해로 불쌍하게 당하는 입장" 이란 설정으로 남동생께 어필했을 거 같네요.
    자기도 겁이 나긴 나겠지요.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다 들켜버렸으니.
    제가 보기엔 응급실에 누워 패악질 떨면서 시간 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글님, 여기서부터 잘 하셔야 해요.
    너무 저희 집과 비슷한 것 같아서 자꾸만 얘기가 길어지는데...
    제가 살아 보니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이 틀리지 않고,
    집안에서도 보면 못되고 이기적인 사람이 나중엔 다른 친척들보다 더 잘 살더군요.
    원글님도 그렇고, 원글님 부모님도 남동생도 정말 점잖고 좋으신 분 같은데,
    올케라는 사람은 제가 보기에 자라온 환경 자체가 다른 성정 자체가 좋지 않은 사람입니다.
    지금이야 신혼이고, 시부모도 아직 젊고, 결혼 안 한 시누도 있고 하니
    일단 집은 확보되었겠다(제 생각에 원글님 올케는 그리 부유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을 듯 합니다)
    슬슬 남편 간이나 보면서 시댁 재산 규모 파악하면서 머리 속으로 계산 하고 있었을 거에요.

    이런 올케가 아들이라도 하나 낳고 시부모 늙어 힘 없게 되면 어떻게 변할지 상상 되시죠.
    위 댓글에 어떤 분도 쓰셨지만, 슬슬 얼굴 바꾸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잘 생각하셔야 해요.
    지금 분명히 해 두시지 않으면 결국 한 때의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고,
    올케가 아이라도 갖게 된다면 그냥 그김에 덮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 봐선 임신했었는데 이번 일 땜에 유산되었다더라 난리 칠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결국, 며느리는 미워도 아들 봐서 결국은 며느리 좋은 일 시키게 되는 꼴이 될지도 모른답니다.
    그러니 꼭 큰언니께도 전화로라도 얘기 하시고,
    큰언니가 아버님께 전화해서 큰언니 생각을 아버님께 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집안에 그런 분명하고 화통한 의사표현 하는 사람이 하나 있는 게
    이런 문제에서는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답니다.

    원글님, 이걸로 끝이 아니고 올케라는 사람 조만간 임신 카드 들고 나올 가능성 있으니
    계속 조심하시구요.
    이번 기회를 빌어 공개적으로 남동생 내외에게는 집 하나 말고는 상속할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해 두시는 편이 미래를 위해서 현명한 처사일 것 같습니다.
    (설령 나중에 조금 더 상속할 마음이 있으시다 해도 일단 지금 표면적으로는 그러는 게 좋습니다)
    그러고 나면 아마 올케라는 사람 이전같이 원글님 부모님께 엄마 아빠 이런 소리 안 할 거에요.
    오해를 풀지 않는 시어머니 시누가 자기도 어렵다 이러면서 슬슬 발길 끊을 겁니다.
    원글님 남동생을 더 조종하려 들겠지요. 그러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희 친정 얘기를 말씀드리자면... 남동생 이혼 했습니다.
    그 일 때문은 아니고 다른 일이 또 터졌는데, 남동생이 결심을 하더군요.
    이전 올케 울고 불고 응급실 가고 저희 아버님 어머님 대문 앞에 꿇어 앉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 과정만도 책 한 권이 나오겠더라구요) 결국 매듭지었구요.
    전화위복이었는지 지금 비슷한 집안의 착한 아가씨랑 재혼해서 너무 잘 살아요.
    집안이 평안합니다.

    참 세상에 돈이 뭔지... 싶었어요. 재벌집도 아닌데 이게 무슨 경운가 싶었는데
    더 없는 환경에서 보면 적은 규모의 재산도 탐이 나는 수가 있고,
    그것이 영악한 마음과 만나니 한 집안 전체를 흔들게도 되더라구요.
    원글님, 저희 친정 보고 꼭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이때 정말 잘 하셔야 해요.
    그저 올케 당분간 안 보고 산다로 끝나면 결국 올케만 좋은 일 시키는 거에요.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힘내세요.

  • 36. 윗글과 다른
    '10.1.30 5:58 PM (211.187.xxx.39)

    저희 올케도 친정사정이 좋지 않아서 부모님이 감싸주셨죠.
    저도 남편에게 이야기 안하고,
    부모님도 저만 알아라하고, 다른 동생에겐 이야기 안하구요.

    험한 시집살이 한 저는 올케에게 동생보다 더 챙겼습니다.
    동생 야단하고. 올케 이해하라고.

    애기 낳기 전에 이혼 이야기 나왔는데,
    살다 보면 그런 거라고 남동생 다독였는데,
    결론은 조카 낳고....이혼 이야기에.......그러다 이혼했습니다.
    이혼을 참 쉽게 생각하는 친정 분위기가....참,

    가정보고 결혼 하라는 말,
    이젠 좀 가슴에 새겨지기도 하구요.
    사랑 못 받고.....사랑 줄줄도 모르고, 줘도 사랑인지 모르더라구요.

    원글님 첫글에 쓰신대로
    베풀었지만, 그건 내가 잘나서고,
    여튼 그런 사람 생각 바뀌는게 쉽지 않더군요.

    내입장도 아니면서,
    이혼하라는 거, 쉽게 꺼낼말 아닙니다만,
    마냥 이해하고, 참고, 아직 어려서....이런 건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 37. 이혼은
    '10.1.30 6:09 PM (125.188.xxx.67)

    제 삼자가 나서서 하라마라 할 일도 아니고
    일은 터졌고,가족간의 신뢰는 금이 가고
    저런 며느리 얼굴 어떻게 보고 살아요
    살 떨려서 ....남동생과 부모님이 참 안됐네요
    님이야 안보면 그만 이지만요
    형제지간 부모라도 이혼은시킬수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이혼사유가 해당되는지 모르겠구요
    저런 정도로 이혼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구
    저 올케라는 사악한 악의 여자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인간이 내릴 수 없는 벌은 하늘에 맡기라고 하던데요
    저런 여인과 가족이라고 묶이어 한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니
    정말 살 떨립니다.

  • 38. 저러다
    '10.1.30 6:21 PM (119.207.xxx.15)

    안먹힌다 싶으면 자살소동도 일으킬거에요....
    일치감치 내치는게 현명할거 같아요. 큰누님한테도 알려서 큰결단을 내리시길 바래요...

  • 39. 아참..
    '10.1.30 6:23 PM (119.207.xxx.15)

    무슨소동이 일어나도 방문하지 마세요.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시는것이 그여자가 영악하게 꾀를 못부릴거 같아요.

  • 40. 저런
    '10.1.30 6:42 PM (218.236.xxx.140)

    그 미친 올케년.. 친구까지 동원해서 완전 병원에서 저질 막장 3류 영화찍고 있구만요.
    기가 막혀서 원.. ㅎㅎ 그런 모습에 더 만정 떨어집니다 ㅉㅉ
    그런 행동을 딱 보니 더욱더 영악스런 여우같은 여자네요.
    전혀 진심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가식적인 쇼맨쉽?
    이번일..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돼요.
    나중에 또 어떤 스펙터클한 사건들을 뻥뻥 터트려 줄지...;;

    아니 왠 응급실이랍니까?? 세상 부끄러울 일이네요;;
    정작 올케가 가야할 병원은 정신과 중환자실 입니다.
    아.. 그년 뇌를 포맷 시켜 주고싶군요 정말!!
    님.. ㅂㅅ이란 단어는 어지간해서는 쓰기도 힘든 단어에요.
    손윗사람에게 ㅂㅅ이라니!!!

    이혼은 물론 쉽진 않죠.
    하지만 아직 아이도 없고... 저련년과 평생을 함께 한다는건
    매일의 일상이 악몽과 다름없어요.

    확실한건 올케년이 남동생 좋아서 따라다니다 한 결혼이니..
    시간이 흘러 물흐르듯 자연스레 해결이 되겠죠.

    원글님 부모님과 동생이 진실을 알게되어서 일단은 안심입니다.
    당분간은 동생내외와 왕래하지 마세요.
    비온뒤 땅이 굳는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부간에 뭔가 해결을 보겠죠.

  • 41. ㅡ,ㅡ
    '10.1.30 6:55 PM (218.236.xxx.142)

    그 올케.
    그 정도면 프로예요.
    그런 조잡한 수법을 쓰다니 시댁을 완전 물로 보고있군요.

    같이 사는 동생은 제가 좋다고 선택했으니 딱 지 그릇이고 불쌍하고 말고 할것도 없구요.
    다만 같은 가족이라고 보듬어줬던 시댁분들만 불쌍합니다.

    하는 짓 보니 멍청이들 이 정도면 넘어가겠지???
    뭐 이런 생각인것 같은데..
    그냥 앓아눕기만 하면 더 리얼할텐데 웬 기절에 응급실???
    참.
    헉입니다요~~

    오버가 심했어,. 이 화상아.
    언제적 드라마니?

    그냥 큰 소리 내실것도 없고 냉정하게 유산권만 없애고 가까이 하지 마세요.
    행여 맘 약한 당신들.
    옆에서 쓸 데 없는 신경쓰다가 진짜 모자란 사람 됩니다.

  • 42. .
    '10.1.30 7:00 PM (125.180.xxx.244)

    원글님과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저는 지금 상황에서 남동생분이 너무 안됐네요...
    얼마나 충격과 배신감이 크겠으며...중간에서
    어떻게 처신하고 마무리할지 참 암담할 것 같아요,,ㅠㅠ
    그 담은 장차 태어날 원글님 조카들이요...
    그런 인성가진 여자 밑에서 애들이 뭘 보고 클지,참...ㅠㅠ

    저희두 막내로 남동생 하나가 얼마전 장가를 간 터라
    온 가족이 모두 무조건 잘 해주기만 하고
    절대 스트레스 안주려고 노력하는데...
    남일같지 않네요...ㅡㅡ;;

  • 43. 옛날일
    '10.1.30 7:04 PM (112.150.xxx.76)

    저희 외숙모일인데요... 정말 상냥하신분인데, 가계부에 시골미친년 10만원 이렇게 써져있더래요... 아마 외할머니께 용돈드린걸 그렇게... 그길로 외삼촌 외숙모더러 차타라고해서 친정집에 데려다주고 장인장모께 이런일이 있었다. 딸교육좀 제대로 시켜서 다시보내라...하셨데요.
    그집이 교장까지 하신분이라 친정부모님이 손이 발이되게 빌었다는.. 그일이 어찌어찌 넘어갔는데, 사람은 안변하더라구요... 그런생각가진 사람이 부모가 늙고 병들었더니... 나몰라라하고, 새로 태어난 손주봐야한다고 외할머니를 내치셨어요... 사람 안변합니다

  • 44. 남일 같지 않아요
    '10.1.30 7:08 PM (124.50.xxx.68)

    82에서는 시댁에 관한 일들은 대부분 며느리편이라 원글님이나 저희 집처럼 이렇게 뒤통수치는 올케가 있어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했는데...

    저희 집은 그런 올케가 아들을 낳는 바람에 모든 재산과 형제간의 왕래는 없습니다.

    친정 부모님도 마음 고생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지금 저희 올케는 시부모님 안계시고, 시댁 시누들이랑 전화 한번 안하고 비싼 외제차에 비싼 아파트에 일년에 몇번씩 해외 여행 다니고, 아주 맘 편안하게 잘 살고있습니다.

  • 45. 제가
    '10.1.30 7:15 PM (218.237.xxx.104)

    아는 사람도 그런 올케가 한 명 있죠.
    그런 경우 대부분은 여자가 매달려 하는 결혼인 경우가 많구요.
    제가 아는 경우도 여자쪽에서 매달리고 첨에 남자나 남자집에서는 별로였는데
    결국 자살미수까지 동원해서 병원 실려가고 하는 과정에서 남자가 맘약해져서 결혼했어요.
    근데 그 남자집이 재산이 그 옛날에도 몇십억이 있는 부잣집이었죠.
    하지만 중간에 여자가 얼마나 가족간에 이간질을 시키고 싸움을 시켰는지,
    혼내러 간 시어머니 앞에서 칼 꺼내들고 패악을 부리고,
    부모님 돌아가신 후 그 많던 재산 거의 다 차지하고,
    형제간은 모두 인연끊게 만들 정도였어요.
    사치에 허영에 이기적이고 간교함까지...
    하지만 그렇게 악한 맘으로 사니 결국 인생이 순탄치가 못하더군요.
    그 많던 재산 다 말아먹고, 자식들도 정상적인 자식이 거의 없고 그래요.

    원글님 첫번째 글도 읽고 오늘 글도 봤는데 읽고나니 제가 아는 그 올케랑 오버랩이 됩니다.
    그리고 부부란 게 참 이상한 게,
    피를 나눈 것도 아닌데도 옆에서 같이 살다보면 닮는 건지 닮아가지 않으면 못 살아 그리 되는지 모르겠지만, 평범하고 성실하고 건전한 사고를 하던 남자마저도 그런 여자랑 살다보면 천하의 나쁜 *이 되더라는 거죠.
    아마 그 올케는 남편 마음 잡기 위해 머리 팽팽 돌리고 있을 거예요.

  • 46. 올케 친정도
    '10.1.30 7:19 PM (123.214.xxx.123)

    만만치 않을것 같군요
    대처를 잘 하셔야겠네요
    결국엔 남동생이 결정할 일이지만 우선 마음을 가라안치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 47.
    '10.1.30 7:25 PM (125.186.xxx.168)

    웃으면 안되는데 정신과 중환자실에 ㅎㅎㅎㅎ정말 그래요. 못된줄만 알았는데, 하는짓보니, 딱..문제있네요.. 지가 떠들고 있는말을 그대로 믿고있을수도 있어요 ㅠㅠ
    남은 스토리는.. 뭐, 자해, 가출, 자살, 임신 소동중 하나일듯 하네요..

  • 48. 정말
    '10.1.30 7:36 PM (125.186.xxx.45)

    원글님 글들 읽으면서 저까지 손이 부들부들..
    제 생각에도 조만간, 자해나 자살소동, 아님 임신카드..이거 들고 나올 것 같습니다.
    뭐든 딱 모르는 척 하시고...
    설마, 가짜 임신소동까지 벌이는 거나 아닐지...

    남동생 결혼에 이혼해라 마라 할 일 아니지만, 정말 딱 결혼할때 갖고 들어온 것만 챙겨서 내쫓아버렸으면 싶으실 것 같아요.
    남동생분이 현명하게 잘 대처하셔야 하겠네요. 부모님이나 원글님은, 이제 더이상 그 일에 대해 꺼내지도 마시고, 더이상 아는 척도 마시고..병원에 가보지도 마시고..아예 없는 사람처럼 취급해주시는게 제일 나을테니까요.
    남동생분이 참, 안되었다...싶습니다.

  • 49. m
    '10.1.30 7:38 PM (61.73.xxx.13)

    한 가지 빼먹은 게 있네요.
    어떤 분이 쓰셨는데 그 show하던 여자도 남편은 무난하고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여자랑 살다 보니 그랬겠지만 결국 자기 처 두둔하고 눈앞에 뻔하게
    드러난 그 여자 거짓말도 안 믿더군요. 애들도 있고 어쩌겠어요.
    그래서 그 사람하고도 첨과는 달리 나중엔 교류를 끊게 되더군요.

  • 50. ㅠ.ㅠ
    '10.1.30 7:47 PM (124.49.xxx.91)

    어제, 오늘 글 읽으면서요 저 못된 여자는 뭔 복에 저리 좋은 시댁을 만났나....싶었어요.아, 내가 저집 며늘이면 정말 잘하고 살 수 있었을텐데...샘도 나구요^^. 나도 나름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는데 왜 나한테는 저런 복이 없나, 싶은 생각도 하구요, 일하는 며늘이라고 전화도 자주 안하시고 오라 가라 안하시는 시부모님께 감사해야지, 생각도 하고 있어요.

    이 많은 댓글을 다 보실지 모르겠지만요, 이제 결혼 5년차인 새댁은 넘어선,아직 완전 구닥다리 헌댁은 아닌 입장에선 여러 생각이 들어요.올케분, 자기네 신혼집 근처였나 본데 친구들이 오면 집에서 노는게 보통인데 동네 찻집에서 수다였던 것도 살짝 이해하기 어렵구요. 어제 어떤 분이 올리신 것처럼 그 올케분의 복은 딱 거기까지였나봐요. 그리고 어찌보면 정말 단순한 사람이네요. 바로 입원이라니.
    나쁜년이져, 올케분. 진짜 나쁜년이에요. 저는 사람 귀한줄 모르고 막 대하는 인간들 정말 싫거든요. 시누와 시어머니의 고운 마음을 저렇게밖에 말할 줄 모르는 막되먹은 인간이에요. 저런 나쁜 년하고 결혼한 동생이 짠하기도 하고 왜 저런 여자밖에 못골랐나 밉기도 할 것 같아요.

    근데요, 사람은 정말 안변하나요? 정말 봐주면 안되는 건가요? 저런 짓을 했다고 정말 그 여자가 낳은 아이까지 불쌍한 건가요?
    저는, 댓글들이 좀 무서워요. 애초에 계획적인 접근이었던 것도 같고, 주변 친구들도 그닥 쓸만한 것 같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정말 집에서 내모는게 최선인건가요?
    이유가 있겠져.집안이 그지 같을지도 모르구요,너무 이쁨 못받고 자랐을 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의 좋은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렇게 내 아랫사람처럼 여기게 만드는, 그렇게 철 안든 어른이 되게 만든 이유가 뭔가 있겠지요. 이유가 있다고 용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아무 이유없이 천성이 못되 쳐먹은 인간이라 저리 막되먹은 걸지도 모르지만요, 내 가족이라 생각하면 조금쯤은 이해해 줄 여지가 있지 않겠어요?
    이후에 어떻게 하나 좀 지켜보면 안될까요? 시어머니나 시누분이나 다 어른들이시잖아요. 어린 올케에게 어른으로서 기회를 줘 보시면 안될까요? 일단 올케분은 엄청난 약점을 잡힌거잖아요.
    시댁한테고, 남편한테고 이제 대접받을 일은 없은거에요. 앞으로는 자기 할 탓인거져.

    오해라는 말 집어치우고, 다시 오해라고 말하면 쫓아내 버린다고 하세요.넘 가증스러워요 저 말이.
    암튼 잘못을 빌게 하시고 앞으로 지켜보자고 거리를 두고 말씀하시고,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주셨으니 이젠 약간의 시집살이를 시키거나 시댁에 들어와 살게 하면서
    어떻게 하나, 좀 지켜보면 안될까요? 시어머니 성품상 막 시집살이를 시킬 것 같지는 않구요,
    옆에서 차분히 지켜보고 살림 가르치고 심성 만들어가면서 지켜보심 안되나요?
    그거 못견뎌 나가겠다면 그건 정말 인간 아닌거져. 그때 그만둬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두 해전에 시어머니한테 엄청 상처를 받았었어요. 근데 보통 시어머니한테 상처 받았다고 하면 이러이러하니 이해해라..라고 말씀 많이 하시잖아요. 저는 그냥, 어머님 살아오신 세월이 그래서, 라고 이해하고 맘에 담아두지 않으려고 애쓰며 살아요. 대신 막 잘해드리고 싶거나 살가워지진 않지만 이것도 시간이 가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해요.
    올케분이 잘못했지만 아랫사람이니...올케 사람 만든다는 마음으로 엄하게 대하며 어른으로서 좀 더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나이도 얼마 안된 주제에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 51. 남동생이
    '10.1.30 7:50 PM (61.99.xxx.223)

    남동생이 안됐습니다.
    그간 하나밖에 없는 올케에게 잘해주고, 병*소리 들은 원글님도 큰 충격이겠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과 앞으로도 인생을 같이 살아야하는 남동생이 더 충격이겠습니다.
    보다 더 냉정하고, 총체적인 점검을 하고 넘어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 52. ^^
    '10.1.30 7:58 PM (180.70.xxx.175)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 ..제 마음이 다 힘드네요.
    저도 살아보니 잘하면 바보같아요..우리나라사람들 잘하면 대우를 해주는게 아니라 없인여기고 바보취급을 하더군요..그래서 너무 잘한다는소리 젤 듣기싫어요..뒤에서 욕할거 뻔하기때문에요.
    그나저나 상처받으신거 오래가실텐데...그래도 마음 잘 다스리세요..

  • 53. m
    '10.1.30 8:05 PM (61.73.xxx.13)

    ㅠ.ㅠ님
    그 올케분 친구냐고 묻고 싶어지는 글 올렸네요.
    저런 여자 경험해 봐서 2번이나 글 썼는데요 문제는 그 여자 뿐만 아니라 옆에서 같이
    사는 남자도 비슷하거나 자기 처 두둔하게 돼서 결국은 그 남자 마저도 안 보게 돼요.

    왜 저런 여자 땜에 그런 결과를 가져야 되는지 전혀 이해 할 수 없네요. 그 여자에게는
    자기에게 맞는 대우와 자리를 주면 되는 겁니다. 더 지켜보고 어쩌고 하는 건 비빌 언덕만
    만들어 주는 거죠. 지금 하는 행동을 보세요. 그런 말이 나오나. 전혀 여지가 없고 그저 앞으로 더 엮이지 않는 것만이 상책입니다. 여기에 애까지 생기면 ㅎㅎ 뻔하죠.

  • 54. 저 위에
    '10.1.30 8:08 PM (211.200.xxx.239)

    댓글 다신 ㅠ.ㅠ님
    결혼 21년차 헌댁으로서
    이런 진상 저런 진상 겪어본 경험으로 말씀드려보면요...
    사람은 절대 안변해요.
    변한듯이 보여도 그건 외양일뿐이에요.

    그리고 원글님 올케는 뭐라해야할지..에효...
    정말 진상중에 진상이네요.
    이런 사람은 가르치는 것도 아무것도 효과없어요.

    저런 인간을 가족이라고 보듬고 살아야한다면
    저라면 미칠것 같아요.
    볼때마다 울화가 끓어서...

  • 55. 열나
    '10.1.30 8:16 PM (180.71.xxx.16)

    이제 남은 카드는 자해시도와 임신이네요.

  • 56. 세상에
    '10.1.30 8:17 PM (116.39.xxx.99)

    가만히 보면 정말 별 희한한 인간들이 있더군요.
    저런 엄마한테서 태어나는 아이가 불쌍한 거냐고요?
    불쌍한 거 맞습니다...
    제가 아는 한 여자도 정말 뭐라고 할 수 없이 나쁜 *이라서(맏며느리)
    형제들이 혀를 내두르고 꼼짝 못합니다. 거의 정신병 수준이라.
    오죽하면 시어머니 칠순잔치에 그 남편이 나머지 형제들, 제수들 앞에서
    술먹고 자기 마누라 땜에 미안하다며 울더랍니다. 남편도 알지만 어쩔 수 없는 거죠.
    그 자식은 보고 배운 게 그런 거라서 그런지 자기 엄마 뭐라고 하지 말라고
    작은아버지 멱살 잡고 흔들고요.-.-;;
    기본적으로 나쁜 성정을 가진 사람, 절대로 안 변합니다.
    어린 사람 가르친다고요? 그러기엔 저 올케 영악하기가 프로급이네요.

  • 57. 저도
    '10.1.30 8:20 PM (125.186.xxx.45)

    위에 ㅠ.ㅠ님 글 읽고서, 혹시 올케가 친구시켜서 올린 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사람 심성 변하는 것도 어느 정도일 때 입니다. 그 정도로 말종인 인간은, 죽을때까지 그러다 죽을거에요. 죽어서 다시 태어나기 전엔 안 변합니다.

    변한 척 가증떨고 살기는 하겠지만, 그 속은 아마 전보다 더 교활해질걸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라게 될 조카들 생각하면 불쌍할 것 같아서, 저도 아이 없을때 이혼했으면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아...내 일도 아닌데, 완전 흥분하게 되는군요..주먹이 불끈.

  • 58. 허걱..
    '10.1.30 8:26 PM (113.130.xxx.69)

    어제도 댓글 달았지만...예상대로네요.
    이제 입원도 했고..윗님들 말씀대로 조만간 가짜 임신 내지는 어디가 아프겠네요.
    아니면 친정에 큰 일이 생겨서 동정표 받으면서 시간 끌던지..

    지 친구들도 와서 그 난리인거 보니...과거도 의심스럽습니다.
    어디서 굴러먹던 개뼈다귀를 주워온 님 남동생 안목이 참 그렇습니다.
    그 때 큰 언니가 한 말 좀 새겨듣고 시간을 두고 결혼 하시지..
    님네 큰 언니 빼고는 사람을 너무 믿는 순둥이 뿐이여서 일을 자초하네요.

    큰언니한테도 말하세요.
    그 여우가 하는 짓애 순한 식구들이 다시 말려서...
    일이 흐지부지 안 되게 할려면 큰 언니밖에 없겠네요.

    이건 한 번 용서하고 말 일이 아닙니다.
    인간 근본에 대한 문제입니다.
    작은 실수를 봐주고 안 봐주고가 아니고,...인간 자체가 글러먹은거죠.
    그런 여자 ..언제 남동생 등 칠 줄 모릅니다.
    그 때 가서 아기도 생기고, 오히려 남동생 인생 불쌍해집니다.

    아직 남은 인생 길어요.
    남동생이 남은 인생 행복하도록 하려면....그 여자한테서 떼놓으세요.

    남의 일이라 쉽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남동생을 둔 누나로써...내 일 같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 59. 위에 이어서..
    '10.1.30 8:31 PM (113.130.xxx.69)

    지금 이혼하면 오히려 간단합니다.
    자식도 없고...결혼해서 이룬 재산도 없으니.. 나눌 것도 없고,...

    어떨 땐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런 비슷한 여자 만나서 인생 종 친 사촌 오빠가 하나 있어서..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그 좋던 공기업 회사도 때려치우고...지금 하루 하루 일하고 삽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이지만..
    남자 인생도 여자 하나 잘 못 만나니...정말 나락이더군요.

  • 60. 정말
    '10.1.30 8:37 PM (221.153.xxx.47)

    막장드라마 여주인공같은 며느리가 들어왔네요.
    사람은 쉽사리 변하지 않는답니다.

  • 61. ...
    '10.1.30 8:38 PM (124.53.xxx.175)

    병원에는 머하러 가셨어여?ㅡ.ㅡ
    큰언니한테 말해서 머리카락 쥐어뜯게 하세여..
    솔직히 원글님네 가족들 너무 순해서 제가 답답해요...에휴

  • 62. 시니컬
    '10.1.30 8:40 PM (211.244.xxx.138)

    이제 남은 카드는 자해시도와 임신이네요. 2222222

  • 63. 저도...
    '10.1.30 8:55 PM (112.148.xxx.28)

    정말 징그러운 시댁 있습니다만...속으로는 맨날 **같은 것들, 같잖은 것들...욕합니다.
    속으로만...친구들한테는 창피해서 말 못하고 친정에는 부모님 속 시끄러울까봐 그냥 속으로만 실컷 욕하고 맙니다. 다행히 남편이 그런 자기 집을 부끄러워하고 나한테 잘 해주니 그냥 남보듯 살고 있지요.
    그 며느리는 님들 말대로 '성정'이 나쁜 사람 맞습니다.
    나같으면 저런 시누이, 시댁이면 업고 다닐텐데요... 자기 복을 자기가 찼네요.
    볼 때마다 생각날텐데 그 많은 날을 어찌 사나요...
    저 같으면 만약 동생이 이해하고 살겠다고 하면 동생과도 인연을 끊을 것 같아요....

  • 64. ..
    '10.1.30 8:59 PM (118.37.xxx.161)

    이제 남은 카드는 자해시도와 임신이네요. 33333

    저 위에 ㅠㅠ님!!
    님의 경우는 상대가 어른입니다 같이 사는 남편이나 아내 자식이 아니라
    한 발 떨어져사는 시어머니입니다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이 바꾸기 쉽겠습니까 나이 드신 분이 바뀌길 바라는 게 쉽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님이 살기 편하기 때문에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거리를 두라는 거지요

    근데 저 올케는요 이제 결혼생활 시작한 사람입니다
    앞으로 아이를 낳아 기를 엄마이구요
    그 아이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 가정을 이룰 사람이랍니다

    ㅠㅠ님!!
    사람이 타고난 본성은 바뀌지 않더라구요
    아무리 내가 조심하려해도 덮으려해도 향기와 악취는 희미하게나마 납니다
    ㅠㅠ님 뒤통수친 사람이 지금 이순간 후회하고 잘한다해도 잠시뿐이랍니다
    길어야 십년 이십년 어느 순간 다시 나타납니다
    넘 착하게 대응하지 마세요
    이럴 땐 자기 방어하는 게 이기적인 것도 아니고 효도하는 거랍니다

  • 65. ..
    '10.1.30 9:00 PM (118.37.xxx.161)

    근데 부럽긴 합니다 제가 그런 시댁과 인연 맺었다면 맨날 업고 다녔을텐데 ㅠㅠ

  • 66. ...
    '10.1.30 9:02 PM (110.12.xxx.38)

    이제 남은 카드는 자해시도와 임신이네요. 4444
    그리고, 저 위에 ㅠㅠ님 올케 친구분이 올리신 글 같아요.
    사람 천성 변하는 일은 로또맞을 확률보다 적어보입니다.
    저도 오랜세월 살진 않았지만 . 그런 '척' 하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개과천선하는 사람 아직 못봤어요

    그 올케분 막장드라마와 로맨스소설에 해박하신가 봅니다.
    악역여조가 항상 시도하는 전개, 죽을 염려 없는 수준의 자살미수(!)와 거짓임신이 필수라지요.

  • 67. 속이 속이..
    '10.1.30 9:03 PM (122.35.xxx.36)

    아니시겠어요.
    그나마 참 다행스럽다는게 충격받으신 부모님곁에 아직 원글님이 계신다는거고....
    또 한가지 다행스러운건 너무 순해보이시는 부모님과 원글님께 언니가 계신다는거네요.
    글을 읽으면서 한숨만 푹푹쉬다가....두가지 다행스러운점이 그래도 있구나....했습니다.

    님이 여기서 조언을 들으시는것처럼 올케는 지금 딱 저만한 수준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이래저래 코치를 받고 있네요. 딱 지같은 수준의 친구들...
    위에도 다음단계 말씀들 하셨지만 안타깝게도 저역시 그런 생각에 동감입니다.

    자해시도는 하겠지만 절.대. 진.짜.. 죽을만큼의 시도는 하지않습니다. 분명 미수에 그칩니다.
    여기에 맘이 흔들리신다면 일말의 안타까움이 생기신다면 그야말로 집안이.... 그 다음말은 차마 못드리겠습니다.

    측은지심은 인간이나 동물에 드는거지요. 짐승이하의 미물에게는 닿지말아야하는 겁니다.
    제가 어제오늘 너무너무 쓴소리를 많이해서 참 입이 씁니다.
    마치 익모초라도 씹은것처럼요.....

  • 68. ...
    '10.1.30 9:05 PM (116.41.xxx.47)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연애2년만에
    올케되려했던 여자가 얼마나 사악한지를 제가 뒷조사하였는데
    통화하면서 녹음한걸 부모님께 들려드렸더니 너무 놀라시더군요
    제가 사람보는 눈이 있어서 동생여자친구가 평소 대화할때
    어떤분위기로 할건지까지 예상하여 부모님께 말을 했기에 뒤로 넘어가지는 않았어요
    미리 알게 되었지만 남동생이 여자친구편을 들더라구요
    나중에는 그 여자애가 다른남자 사귀면서 저울질하다가 들통나서 헤어졌는데
    저런 여자 안겪어본 사람 그 심정 몰라요
    얼마나 무서운데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이나 부모님이나 올케보다 기가 더 세신분 안계신거같은데
    외국에 계신 언니라도 불러다가 당차게 나가야겠네요
    사악한 사람을 겪어보지 못하신분들중 기가 약하신분은 저런 여자 절대 감당못합니다
    어찌 나올지 예상도 못하고 너무 놀라서 어떤말을 해야할지도 생각못하죠.
    오히려 올케에게 빌미를 주게 되고 더 깊이있는 수렁에 빠지도록 당하기만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언니분 부르셔서 다시 가족들과 상의한후에 목돈이라도 쥐어주면서 끝내시는게 가장 나을듯싶어요
    물론 돈 줄 이유야 없겠지만
    그래도 돈 주는 방법이 원글님네 가족들의 마음을 가장 다치지 않게 하는 방법이고
    시간을 단축할수있는 지름길이기때문입니다

  • 69. ...
    '10.1.30 9:16 PM (110.12.xxx.38)

    꼭 언니분께 알리고 부르셔요.
    원글님 집안에 그 올케라는 여자한테 휘둘리지 않고 사태의 주도권을 잡고 해결하실 분은 언니분밖엔 없는 것 같아요.
    진짜 사악한 사람들 상대하는건 너무너무 힘들고 미칠것 같습니다.

  • 70. ,,,
    '10.1.30 9:26 PM (99.230.xxx.197)

    이제 남은 카드는 자해시도와 임신이네요. 666666
    언니 부르세요.
    보통 사람은 상대 못합니다.

  • 71. 무섭네요..
    '10.1.30 9:37 PM (125.135.xxx.227)

    저 정도라니...
    저런 사람 소름 돗아서 어떻게 봐요..
    가만히 잘못을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병원에 갔다니..
    나 이렇게 독해 니들이 어쩔래 라는 거네요..
    세상에 별별 사람 다 있다지만...
    나이도 어린 사람이 보통이 아니에요..
    완전 막장 드라마네요..
    이말저말 섞으면 오물만 더 뒤짚어쓰게 될거에요..
    안 엮이는게 최선이에요..
    남자든 여자든 사람을 잘 만나야 인생이 행복해요..
    그 여자분은 정말 아닌것 같아요..
    커피숖에서 일도 일이지만 병원가고 난리치는게
    자기 스스로도 자기 컨트롤 안되거나 막가는 성격이잖아요,,

  • 72. 안타까워요
    '10.1.30 9:38 PM (121.152.xxx.101)

    주위에서 그렇게 당한 적이 있는데 정말 남자는 정신 못차리더군요.
    결국은 식구들이 나서서 이혼시켰(?)는데 아마도 남동생분이 착하기만하지 세상물정 잘 모르는 사람같아요. 살던 집 다주고, 위자료까지 준 것으로 알아요.
    아주 봉잡으려고 결혼했더군요. 큰 돈을 요구하다가 안되니까 툭탁거리고 본색 나타나던데요.
    근데 헤어지는 과정에 싸움부터 시작해서 자해(여러가지 방법이 많더라구요, 삭발, 수면제, 살짝 손목도...)까지, 나중에는 이삿짐트럭으로 자신이 한푼도 내지 않은 혼수까지 다 싣고 떠났어요.
    시댁에는 너무 상냥하고 남자에겐 요부같다는게 정말 공통이네요.
    젊은 애들 아무리 경우 없어도 없는 자리에서 그렇게 칭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정말 상종못하겠다 생각드는 사람들이 하는 말 말고는요.마음으로 욕하고 싶더라도 입밖에 못내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인데...
    큰언니분 오셔야해요.
    그리고 남동생분과 의절하는 것 각오하시구요. 남동생분 그래도 부부지간의 정이 남았다고 이혼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돈이 없으면 사랑도 멀어져요. 그 집 돌려받으시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 73. 님은 답없어요
    '10.1.30 9:42 PM (125.178.xxx.192)

    언니 부르세요~

  • 74. 에고 열나
    '10.1.30 9:49 PM (125.177.xxx.131)

    심성도 고약한 것이 영악하기까지한데다 어리석기까지 하다니 아주 기함을 하게 하네요.
    곧은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을 모르네요. 부디 가족이 평안한 길로 잘 마무리되시길 바랍니다. 오전에 읽다가 혈압올라서 남일인데도 씩씩거렸네요. 올케와의 관계 참 어렵습니다만 원글님은 아주 황당한 위인과 엮이셨네요. 힘내세요.

  • 75.
    '10.1.30 10:03 PM (125.186.xxx.168)

    올케도 성인이예요.. 나이 더 먹은게 죄도아니고ㅠㅠ..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뒤통수 맞았는데, 이제는 달리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뭐가 아쉽다고, 원글님네 가족이..그 올케를 가르치고 사람만들고 하겠어요...보면 병만생기지..
    더하면 더하지, 변하진 않을거예요. 그렇게 쉽게 바뀔거라면, 왜그렇게도 사람됨됨이를 강조하겠어요? 그만큼 가장 중요하고도, 변하기가 어렵다는거죠.
    뭐 그정도갖고 그러냐..용서해줘라 하는분이 측근일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분이 있는거보면, 올케분도 용서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닐지...
    언니한테 이야기하세요. 안 알렸다가,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일생기면 뒤집어 쓸일 생길지도몰라요..

  • 76. 한숨만
    '10.1.30 10:04 PM (125.140.xxx.204)

    요즘은 마음으로..진심으로 대하면 가식으로 사람 뒤통수치는 그런 세상이군요..
    저도 아직 장가 안 간 남동생이 있지만..
    예전에 여자친구 데리고 오면...넘 이뻐서..
    그렇게 알콩달콩 사랑하는 모습이 정말 예뻐서..
    제 나름대로 정말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그랬는데...

    세상..정말 무섭습니다..
    그렇게 잘해준 시부모님과 시누에게
    참...

    참...
    말이 없어집니다..
    무어라 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건너들은 저도 그러한데...님은..님 부모님..그리고 님 남동생분...
    아이고..참...

  • 77. 1, 2편..
    '10.1.30 10:13 PM (58.120.xxx.17)

    1편은 병%, 2편은 응급실, 이제 3편은 임신 4편은 자살시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갈 거에요. 2편 보니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반전을 시도할 머리는 없는 듯.

    그리고 큰 언니 부르라는 말에 저도 동의합니다.

    원글 읽고 저도 당시 백 몇십개인 덧글 다 읽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같은 조언해주셔서 굳이 저까지 달진 않았어요.

    이 올케는 무서운 사람이에요. 심정자체가 비뚫어져 있어요..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은 자기가 그 사람을 구워삶았기 때문에 잘해주는 것이고,
    자기가 그 사람을 요리한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요리하는 대로
    시누이든 시엄마든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시댁이 아무리 잘해줘도 감사하지 않는 거에요. 왜냐, 내가 그렇게 만들고 있거든요.
    시댁이 착해서 잘해준 게 아니고, 내가 그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절하고 있는 거고,
    그 사람들이 잘해주는 건 내 능력(사람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에요.
    시댁이 나한테 잘해주는 건, 시댁 사람이 착해서가 아니라, 내가 사람 다루는 수완이 뛰어나서에요.

    그러므로 시댁이 잘해주는 것, 다른 사람이 내게 잘해주는 것에 "결코" "감사하게" 여기지 않아요.
    그래서 잘해주는 시댁에 '병*'이라는 말이 쉽게 나오는 겁니다. 그 올케 입장에선 자기말 잘 듣는 인형 같은 병*신인 거죠.

    손아래 올케가 어려서 말 실수했다, 한번만 어른으로서 용서해주면 안되겠냐 하는 건,
    이런 사악한 사람의 심리를 모르는 정말 순진한 분이거나 그 올케의 친구분이거나 둘 중 하납니다.

    그리고 시댁이나 원글님이나 일을 해결하시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세요.
    큰 언니에게 알리세요. 큰 언니한테 해결하라 어째라가 아니라 (해결해주면 좋지만)

    큰 언니가 나중에-혹시라도 다 일 덮고 그냥 없는 듯이 산다고 하더라도- 10년 뒤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면 그때 지금과 같은 폭풍이 또 일어납니다.

    그때는 남동생이나 올케나 다 옛날 일이라고 지금처럼 미안해 하지도 않을 거구요.
    시간 지나서 큰 언니가 알게 되면 큰언니는 (옛날일이라도 감정조절 안될 큰 일이니)
    남동생과 올케를 못 마땅해 할 거고,
    남동생과 올케는 이미 지난 일이니깐 하고 지금보다 훨씬 당당할 것이고,
    아마도 큰언니하고 남동생이 의절할 겁니다.

  • 78. 절밥
    '10.1.30 11:04 PM (110.9.xxx.167)

    너무 일방적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얘기는 전적으로 시누이한테서 나온 얘기 밖에 없습니다. 그 사악한(?) 올케는 82게시판에서 떡실신 당하는 줄 꿈에도 모르고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시누가 올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잘해줬다는 것 또한 시누 얘기고요...확인하신 분 있나요?...ㅎㅎㅎ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대통령도 열씨미 까대는 세상에서 그까짓 시누가 먼 대숩니까... 그것도 없는 자리고 친구들 끼리 콩까먹는 자리에서 한 얘긴데... 그런 얘길 뒤에서 들은 시누가 재수 드럽게 없는 뇨자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걍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야지 그걸 물고 늘어져서 우짜겠다는건지...참...

    그리고, "시"자만 들어가면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들던 아짐들께서 우짠 일로 이번 사건(?)에서 일치단결하여 그 못된 올케뇬 짓밟는 데 물불 안 가리시는지... 여튼 재밌는 세상이네요...ㅎㅎ 참고로 제 주변에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들만 있는지 이런 재밌는 사건이 없어서 쪼까 무료하긴 합니다...

  • 79. 절밥님
    '10.1.30 11:08 PM (118.37.xxx.161)

    후후
    절밥님
    잼나게 해드릴까요..?
    저희 집으로 오세요
    제 자리 기꺼이 내어드릴께요
    매일매일 매순간 무료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지시면 어쩌나..

  • 80. 절밥
    '10.1.30 11:19 PM (218.236.xxx.140)

    님.. 아무리 시 자라도 개념있는 시자 욕하는건 경우가 아니죠 ㅎㅎ
    물론 모든 사건들은 양쪽 얘길 들어봐야 하는건 맞구요.

    훔.. 쪼까 무료하시다니.. 절밥님을 위해서라도 막장 드라마가 존재하나봅니다 ㅎㅎㅎ
    자게가 왜 자게인가요? 자기 하소연도 못하나요?
    ㅂㅅ소리 듣고도 똥 밟았다고 넘어가야 한다고요? ㅎㅎ 우찌나 성격이 좋으신지..ㅋㅋ
    병원에서 같이 발악하는 올케 친구가 아니면 어찌 저런 댓글을 ㅉㅉㅉ

  • 81. 절밥
    '10.1.30 11:31 PM (110.9.xxx.167)

    원글 쓰신 시누께 한 마디만 더 할게요... 자중자애 하세요...설사 님이 여기서 한 얘기가 120% 맞다고 해도 님이 그렇게까지 나설 상황 아닙니다. 그 못된(?) 올케를 누가 들였습니까? 착한디 착한 시누인 님의 동생입니다. 간결하게 말해서 그밥에 그나물입니다. 님의 동생이 이 결혼 파토 내고 더 나은 여자 만나란 법 있습니까?... 결혼한 동생은 이미 남이나 마찬가집니다.... 적당히 하시길...

  • 82. .
    '10.1.30 11:40 PM (220.118.xxx.204)

    원글님,

    어제 오늘이 한 10년은 지나간것 처럼 느껴지시겠네요.
    님 여기 글에서 많은 위로와 도움을 받으셨을것 같아요.

    그래도 원글님, 정말로 님의 말을 100%하고, 그 상황을 정확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원글님 친언니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큰일이 난다면 그때 옆에 있어주실 분도 원글님 친언니시고요.

    멀리 계시더라도 친언니에게 의논하세요. 그새 올케분께서 입원하셨다고 하니 꼭 연락하셔야할것 같습니다.

    가족안에서, 가족을 위해서, 가족이 상처받지 않게 서로 의지하고 의논해서 꼭 일이 어떻게던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여기 회원분들이 안타까워서 발을 동동굴러도 실제로 해결해야 하는 분들은 가족분들입니다. 결과에 영향을 받는 분들도 가족분들이구요. 가족분들과 함께 상의하세요 꼭. 언니분이 지금 원글님의 가장큰 의지가 되실꺼에요. 친구한테도 못하는 그말 원글님 언니께 상의하세요.

  • 83. ...
    '10.1.30 11:42 PM (110.12.xxx.38)

    원글님 관련해서 어느분이 아래와 같은 의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원글님의 해명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만약 낚시라면 제딴엔 낚시질에 속지 않아왔다고 자부하던 만큼 원글님의 창의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뒤따르는건 칭찬이 아닌거는 아시죠?)
    꼭 해명 부탁합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2&sn=off&...

  • 84. .
    '10.1.30 11:54 PM (220.118.xxx.204)

    아이피 같아도 다른사람이 쓴적 있는글 전에도 나오고 그랬어요.

    안그래도 지금 맘이 맘이 아닐텐데.. 아이피추적 당하시고.. 그냥 그분도 정신적인 시간이 필요하실텐데...

    위로받다가 상처받으실까 걱정됩니다....

  • 85. ..
    '10.1.31 12:25 AM (61.255.xxx.149)

    저는 제 신상에 대한 일을 쓸때는
    혹시라도 친구나 주윗분중 누가 알까봐 조금 가족상황을 다르게 쓸때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쓰면 아는분은 혹시, 저를 추측할까봐서죠....
    혹시 원글님도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 86. 절밥님은 이해심도
    '10.1.31 1:54 AM (222.98.xxx.189)

    좋으시지...
    절밥님 아내되시는 분들은 친구분들이랑 절밥님의 아버지 어머니 남편 형제들을 싸그리 병*이라고 부르면서 수다떨면서 노시나봐요?
    그래도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 쿨한 분이신가봐요?

  • 87. 아이피
    '10.1.31 2:15 AM (211.55.xxx.228)

    저 위 아이피 관련글 님
    유동아이피 사용자는 아이피가 바뀌어서 같은 아이피라도 동일한 사람이 아닌경우 많아요
    전 얼마전 82cook들어오려니 차단된 아이피라고 갑자기 창이 뜨고 게시판 들어오지도 못하고 그래서 넘 놀라서 관리자님한테 무슨일인지 메일보내고 그랬는데
    컴터 껐다 다시켜서 아이피가 바뀌니 문제없이 들어와졌던적 있어요

  • 88. 간단히
    '10.1.31 7:11 AM (211.112.xxx.2)

    어떻게할지 고민하지 마시고 사람 쓰세요.과거 알아보시고..가족관계 알아보고...앞으로 일 생각해보심이.. 제가 아는 올케 비스무리한 사람 있었는데 연애도 잘하고 잘도 만나고 애도 잘 떼고 하며 신나게 살더니 부자집에 시집가더이다.

  • 89. 세상에
    '10.1.31 10:46 AM (128.134.xxx.86)

    글만 읽어도 그 여자의 사악함과 싸이코스러움이 물씬 풍겨나네요.
    솔직히 원글님처럼 무르신 분은 그런 인간 상대 못합니다.
    그 와중에 그 여자 입원한 병원에는 대체 왜 가셨나요.....ㅠㅠ
    큰언니분에게 꼭 알리라는 윗분들 말씀에 동의하구요....
    행여나, 그럴 수도 있지, 안보는 데서 시집식구 욕 할수도 있지 그런 생각 절대 안하시길 빕니다.
    병*이라는 말 쓰는 사람은 아주 기본적인 인성도 안되어있는 밑바닥 인생입니다.

  • 90. ㅎㅎ
    '10.1.31 11:45 AM (219.241.xxx.21)

    왠만한사람들은 집에서 앓고 말지 무슨일있다고 병원입원하는일없는데 젊은사람이 응급실까지가고 대단하네여 제생각에는 그올케가 시댁식구가 잘해주니 만만하게보고 막말한거같은데 친구들끼리 만나서 늘하던식으로말했는데 그걸듣고 놀래니 오해라고말한거같아여 참웃긴일입니다 너무급하게생각하지말고 천천히생각하세여 님동생한테 이혼하라고할수도없잖아여

  • 91. 분명 예상컨데
    '10.1.31 12:04 PM (112.161.xxx.72)

    자살 소동 일으킵니다.

    위에 어느 분께서도 쓰셨죠.
    자살한다고 쇼하고 병원에 실려가서 드러워있으면 안스럽게 생각하겠지하는 음흉한 생각을 갖고 있어요.

    원글님 절대로 병원 찾아가지 마세요!!
    응급실이건 뭐건 병원 찾아가면 그건 바로 마음이 풀렸다는 신호로 볼겁니다.
    당분간 절대 반응하지 마세요.
    절대로 숨 넘어간다해도 제발 와 달라고 해도 가지 마세요.

  • 92. 지금 이혼
    '10.1.31 12:09 PM (218.39.xxx.70)

    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은 오해다 어쩌고 하다가 죽은 듯이 지낸다 하더라도
    애 하나 낳고 부모님 나이 더 드시면
    진짜 미친 본색 나올 거 같은데요.
    이번 이 일까지 꺼내들고
    그때 니들이 별것도 아닌 일로 나 응급실까지 실려가게 만들었지 할 겁니다.
    애 생기면 동생도 할 수 없이 지 마누라 편들거고요.
    참 커다란 우환덩어리가 하나 들어왔네요.

  • 93. 이혼
    '10.1.31 12:20 PM (222.99.xxx.104)

    두 번 다시 생각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아무리 시댁이 미워도 어떻게 그런 단어를 씁니까?
    거기서부터 정말 사람 같지 않은 성품 드러냈네요.
    썩은 부위는 빨리 자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94. 다행
    '10.1.31 2:17 PM (110.14.xxx.212)

    원글 내렸습니다(3334)에 댓글 달았는데 여기에 또 올려요
    혹여 못 보실까...
    부모님 마음 잘 살펴주시고 위로해 드리셔요
    (우리 집안이나 남동생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니 액땜 한 것이라구요)

  • 95. 문제의
    '10.1.31 2:41 PM (121.132.xxx.20)

    올케라는 이는
    사악함과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보여집니다.
    저 정도인데 분명히
    남동생을 꼬드겨서 결혼까지 했을 겁니다.
    정말 어디서 어떻게 굴러 먹던 사람인지 요즘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많은 지라...
    며느리 잘 못 들어와서 실제로 패가망신하는 집안 더러 있지요.
    답답해서 머리까지 아파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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