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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키네!!

ㅁㅇㄻㅇㄴ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0-01-28 15:08:58

시아버님 생신이라, 생신케익에 촛불키고
노래부르고.. 촛불(손자손녀들이^^)끄고..


제가 27개월된 아들에게 귓속말로 시켰어요
할아버지, 생신축하드려요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30개월된 딸이 있는 윗동서
그 딸은 아직 말을 못해요.
옆에서 빈정거리네요
다 시키네!!


제가 그런 말 들을만큼 잘못한거예요?
윗동서 아기가 우리 애보다 3달이나 빨라도..
말이 늦다고 한번도 뭐라 안했는데
항상 저희 애보다 3달 빠른 거 가기조
애 몸무게가지고 자랑질하던 윗동서..
정말 제가 뭘 잘못한거죠?
IP : 121.254.xxx.9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8 3:17 PM (125.187.xxx.175)

    아직 자기 아이는 말 못해서 걱정 많은데 석달이나 늦게 태어난 아기가 별 말을 다 잘 따라해서 어른들 귀염 받으니까 샘이 났나 보죠...
    기분은 나빠도 그냥 너그러이 넘기세요.^--^

  • 2. ㅠㅠ;
    '10.1.28 3:18 PM (210.105.xxx.217)

    아휴~~~ 동서간의 신경전이 군요.
    의줗은 친동기간도 동갑내기들을 함께 낳으면
    내내 비교되고 시샘하고....

    그나마 성별이 달라 다행이예요.

    딸아이들이 말도 눈치도 빨라서 이쁜 짓을
    많이 하는 편이던데 그 동서분 속이 쓰려 그런가 보다
    이해하고 넘기세요.

    친척모임 때마다 동갑친구가 있어 아이들은 신나는데
    어른들이 비교하고 스트레스 주지 말아야할텐데..

    참 어려운 게 인간관계인데 아이들 문제가 개입되며
    아쭈~~~ 많이 복잡해 지더라구요.

  • 3. .
    '10.1.28 3:21 PM (59.13.xxx.149)

    질투죠.
    자기애 잘나길 바라는건 부모로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걸 대놓고 표현하는 사람이 꼭 있어요.
    이제 시작인 셈인겁니다.

    그냥 아이가 계속해서 저런 상황에 노출될테니 님이 너그럽게 맘을 먹고 대하시던가,
    아니면 가족들 모여서 기분상하는 상황이 되지않도록 대면대면 대하세요.

    휴, 가족간의 비교대상이 존재한다는건 무엇보다 아이에게 진짜 큰 스트레스더라구요.

  • 4. 원글
    '10.1.28 3:23 PM (121.254.xxx.95)

    대체.. 보통 애들이 말 언제부터 하나요?
    여자애가 남자애들보다 말이 빠르지 않나요?

    신생아시절에는 맨날 몸무게자랑하더니..으이그.. 피곤합니다.

  • 5. ^^;;
    '10.1.28 3:29 PM (125.187.xxx.175)

    이것도 자랑질이 되려나...
    28개월 딸래미 원더펫, 붕붕, 장사하자, 각종 동요 다 부르고
    "엄마, 이리 와봐요~ 연필 꼭 잡고 우산 그려봐요~~어서어서~"등등 온갖소리 다 합니다.
    우산 그려주면"와 엄마 진짜 잘한다~~최고최고!! 고맙습니다~~"까지요..
    말 시작은 정말 개인하가 큰 것 같아요.

  • 6. ^^;;
    '10.1.28 3:33 PM (125.187.xxx.175)

    오타수정요
    개인하->개인차
    어느정도 크면 거의 비슷해져요.
    앞으로 일일이 신경쓰면 머리아프실거에요. 너는 그러든말든 나는 신경 안쓴다~ 하면 시들해지지 않을까요?

  • 7. 된장,
    '10.1.28 3:41 PM (118.33.xxx.92)

    시키다뇨 ~형님 가르치는 중예요 하시죠 뭐 ~ ㅎ

  • 8. ㅎㅎ
    '10.1.28 3:51 PM (121.136.xxx.132)

    그냥 젊은 엄마들끼리의 알력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계속 애나 엄마나 피곤할 거 같애요.
    의식적으로 비교는 서로 피해야 할거 같네요.

    우리는 다행히 사촌들이 모두 터울이 고르게 있어서~~

  • 9. ㅋㅋ
    '10.1.28 3:56 PM (121.135.xxx.144)

    원글 님이 참으세요.
    시켜도 안되니 화나는 거지요.ㅋㅋ

    솔직히 저런 분들 보면 안타까워요.
    가만히 있으면,,,,배려해주고 덕담해주고 할텐데
    굳이 자기 애까지 욕먹게 할 필요가 있나요?

  • 10. 이제 말
    '10.1.28 4:05 PM (122.34.xxx.16)

    배우는 아가한테
    당연히 시켜야 하지
    그냥 말하는 아가도 있아요?
    그분 참 질투가 경우없이 하늘을 찌르는구만요.

  • 11. 일일이
    '10.1.28 4:21 PM (122.36.xxx.11)

    신경쓰지 말고 그냥 넘기세요.
    고맘때만 지나면 다 없어져요

  • 12. 어쩜
    '10.1.28 4:23 PM (218.38.xxx.130)

    말을 그렇게 싸가지 없게 하나요.. -_-;;
    저같으면 완전 해맑게 웃으며 "아가씨도 시켜봐요^-^" 했을 텐데..

  • 13. 어쩜
    '10.1.28 4:23 PM (218.38.xxx.130)

    아 형님이군요. ㅎㅎㅎㅎ

  • 14. *&*
    '10.1.28 4:49 PM (110.9.xxx.7)

    그런 걸로 신경전 하지 마세요.
    나이대가 비슷하면 대학에, 직장에 ,결혼에 평생 신경전 펼칩니다.
    전 여자들 그런 쓰잘대기 없는 자존심(?, 질투심)싸움 정말 질력 납니다.
    항상 자기아이는 모자란 점을(남 앞에서) 남의 아이는 잘난 점을 보세요. 계속 칭찬해 주면 그런 신경전 없어집니다.

  • 15. 동갑 사촌
    '10.1.28 6:51 PM (87.200.xxx.11)

    정말 동갑 사촌들은 신경전 장난아닙니다.
    본인들보다 그 부모가 더.

    그런데 저도 시어머니가 저희 딸 동갑인 시누딸한테 더 신경써서 말이 곱게 안나가져요.흑흑...

  • 16. 아이구 원 별
    '10.1.28 8:17 PM (221.146.xxx.74)

    참,,,,,,,,,,,,,,,,,,,,,,,,,
    미운 사람이네요

  • 17. 신경
    '10.1.28 9:15 PM (110.15.xxx.197)

    쓰지 마세요.
    끝도 없지요.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피곤하시겠어여.
    전 형님이 저보다 8살 어립니다.첨엔 제가 전화도 하고 했는데
    불편해하는거 같더라구요. 먼저 전화한적 한번도 없구요.
    지금은 오히려 신경쓸일이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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