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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갈고 있는데 그 위에 가방 올려놓던 여자..

개념쫌탑재!!!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0-01-28 14:11:11
어제 외출을 했는데,
중간에 아이 기저귀를 갈려고 화장실로 갔거든요.
근데 그곳은 세면대 옆에 기저귀 교환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눕혀서 기저귀 갈고 바지 입히려고 아이를 세웠는데
글쎄 어떤 녀자가 나타나더니 자기 빽을... 기저귀 교환대 위에 척하니 올려놓네요. -,.-
아이가 서 있었다지만, 바지를 추스르고 있었고 그렇담 저희가 아직 사용하고 있는 거잖아요.
자기 c모 빽도 비싸니까 소중하겠지만,
그렇다면 저희가 끝나면 거기 올려놓고 손 씻던가...
나참, 황당해서...
그냥 올까하다가 그 여자가 가방만 휙 들고 가버리면 그거 올려놓지 않았다고 아이랑 제가 욕 먹을까봐
그 여자 손 씻는 거 보다가 (역시나... 가방만 들고 가버리네요)
기저귀 교환대를 올려놓고 왔네요.
우리, 그러지 좀 맙시다...
주변을 살피고 조심하고 배려하며 삽시다.
기저귀 교환대에 가방을 올려놓을 수도 있지만,
사용중인데 기다렸다가 사용하는 배려는 기를 수 있잖아요.
어떠월드의 그 여자분... 그러고 살지 좀 마세요!!!!!!!!!!!!!!!!!!!!!!!!!!!!  
IP : 125.141.xxx.9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8 2:14 PM (118.32.xxx.173)

    아기 엄마로서 약간 원글님 맘도 이해되고 그 여자가 매너가 없는거 같기도 한데..
    거기 가방 올리면 안되는 건가요??
    저같으면.. 이거 올려야 한다고 얘기했을거 같기도 해요..
    첫 댓글이라 좀 조심스럽네요..

  • 2. ?
    '10.1.28 2:17 PM (59.10.xxx.80)

    아기 일으켜세운 상태라면 더이상 눕힐일 없는데, 그 옆 빈공간 많은데 좀 놓으면 안되나요?

  • 3. ..
    '10.1.28 2:18 PM (118.32.xxx.173)

    그리고 만약에 저라면.. 가방좀 올려놓을께요.. 하고 올렸을거 같아요..
    비싼거든 아니든요^^
    그런 얘기라도 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 4. 무크
    '10.1.28 2:22 PM (124.56.xxx.50)

    저라면 기다렸다가 올려놓았을 듯...꼭 올려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요.
    놀라긴 하셨겠어요.....
    에효 요새 자주 올라오는 무개념글들 보면 한 번씩만 더 생각해 보면 그런일들이 없을텐데 싶어서 씁쓸합니다요~~~

  • 5. 글쎄요
    '10.1.28 2:28 PM (210.98.xxx.101)

    아기가 기저귀를 갈고 있던 것도 아니고 다 갈고 바지 입히고 있었잖아요. 그러면 공간이 남을 텐데 가방 좀 올려 놓으면 안되나요?
    그게 개념 탑재하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의 잘못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 6. .
    '10.1.28 2:30 PM (121.143.xxx.169)

    왜이리 남에게 피해 당하는걸 죽도록 싫어하면서 양보 하고 이해하려는 마음들은 없는지 씁쓸합니다
    아이가 누워서 기저귀 갈때 옆에다 가방 올린것도 아니고 다 갈고 서있을때 공간이 남아돌아서
    올린건데 그게 아이에게 피해가 가나요?

    왜 나는 남에게 피해 당하는 걸 극도록 싫어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하려거나 배려 할 마음은
    조금도 없는지 이런 사람이 더 문제에요

    아이 배 위에 가방 올렸다는 줄 알았어요0.0

  • 7. 저두
    '10.1.28 2:33 PM (61.253.xxx.88)

    님이 좀 예민하신듯..
    그분이 생각없을수도 있지만
    무심결에 올려놓을 수도 있죠..
    화장실이야 다 볼일 있어 들어오는 곳이니까..
    이게 개념 탑재까지는 아닌것 같은데요;;;;;

  • 8. 기저귀
    '10.1.28 2:40 PM (64.104.xxx.10)

    기저귀 교환대가 가방 올려 놓으라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만약 원글님께서 사용 중이 아니었더라도 접혀져 있는 기저귀 교환대 펼쳐서 가방 올려놓았을까요? 어쨌거나 내가 사용 중인 것에 아무말 없이 끼어들면 기분 나쁠 수 있죠.

  • 9. 융통성
    '10.1.28 2:40 PM (210.102.xxx.9)

    전 융통성이 없어서인지
    분명히 "기저귀 교환대" 라고 적혀있고 아기들 기저귀 교환 목적으로 설치된 곳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거 이해 못하겠어요.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됩니다.
    자기 집에서야 밥그릇으로 밥을 먹던 세수를 하던 융통성을 맘껏 발휘해서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공공 장소에서는 그 룰을 따르는게 맞지 않나요?
    공중시설 세면대에서 여름에 발 씻는 모습만큼이나
    아기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이해 못할 행동인거 맞습니다.

    개념 탑재도 마지막으로 자기가 사용했으면서도
    가방만 휙 들고 나가 버리고
    교환대 제자리에 올려놓지도 않고 갔으니 그런 말 듣을만 하구요.

  • 10. ..
    '10.1.28 2:44 PM (218.39.xxx.104)

    분명 사용한 후에 제자리로 해놓지도 않고 그냥 갔다잖아요..

  • 11. ..
    '10.1.28 2:47 PM (118.220.xxx.165)

    님은 다른데 서있고 그 교환대가 있으니 용도를 모르고 올려놓은거 같아요

    그러니 다시 세울 생각도 못한거고요

    용도를 알았다면 안그랬을거 같은데요 아무리가방이 비싸도 그거 펴서 올려놓는 사람은 없거든요

  • 12. ..
    '10.1.28 2:58 PM (210.221.xxx.247)

    이거 당연히 이상한거 아닌가요? 다른 의견이 많아서 오히려 어리둥절 하네요.
    아이가 서 있어도 애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인지라 발로 뻥 찰수도 있는거구
    바보가 아닌이상 기저귀 교환대 용도를 모를수가 있나요? 사람이 쓰고 있는데 왜 거기다 올리나요?
    원글님이 전혀 예민하다고 생각들지 않는데요.

  • 13. 헉~
    '10.1.28 3:07 PM (116.127.xxx.171)

    식탁에도 가방 올려놓는것으로 말많은데, 하물며 기저귀 교환대에 가방을 올려놓다니요.
    아직 사용중이기까지 한것을 ...
    무척 예의 없는것 맞구요. 기저귀교환대는 핸드백 올려놓으라고 있는게 아니예요.
    댓글들이 어쩔때 보면 산으로 가요~

  • 14. 후..
    '10.1.28 3:28 PM (61.32.xxx.50)

    저라면 남이 사용중인 물건에 기웃거리지 않을것이며,
    꼭 놓아야 하는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면 양해를 구하고 놓겠어요.

  • 15. 전 답글들이
    '10.1.28 3:54 PM (121.132.xxx.164)

    더욱 놀랐습니다.
    그럴수도 있는 일은 아니지 않나요?
    기저귀 교환대는 기저귀 갈라고 있는거지요
    그리고 기저귀 갈고 아이바지 입히고 있음 분명사용자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공간있다고 덜썩 가방을 놓은 행위가 예의 없고 남을 배려 안하는 행위이지 않나요?
    거기에 올려 놓지도 않고 가방만 휘릭 들고 나갔다는데 그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요?
    저 역시 가끔 화장실 가보면 기저귀 갈고 그냥 자기아이만 쏘옥 대리고 가는 엄마들 보면
    참 이기적이다 라고 생각 하는데요 이역시도 제가 오바해서 생각 하는 것인가요?

  • 16. 원글
    '10.1.28 4:02 PM (125.141.xxx.91)

    저도 댓글보고 놀랐네요.
    기저귀 교환대에 아이가 누워있어야만 사용중인건가요?
    일어서면 용무 끝난 것으로 보고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인지,
    사용중이라도 남은 공간이 있다면 임의로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참 여러 생각들이 많군요...

  • 17. ,,,
    '10.1.28 4:46 PM (121.160.xxx.58)

    그 아주머니는 공용이라 생각했나보고
    원글님은 그 시간만은 내거라고 생각했나보네요.

  • 18. ..
    '10.1.28 4:52 PM (59.14.xxx.92)

    윗댓글 어이없네요..
    기저귀교환대에 물론 가방 올려놓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중이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거기가 넓나요..
    어린아이를 옷입히려는데 그곳에 가방이 있음
    아이옷 제대로 입히겠습니까 불편해요...
    그러다 아이가 조금 건들기라도 하면 엄청 뭐라하겠지요...
    그럼..
    식당에서 혼자 밥먹고있음
    옆자리 비었으니
    아무말없이 그냥 가서 앉아서 먹어도 되겠네요...
    빈자리이니...

  • 19. 첫댓글..
    '10.1.28 5:54 PM (118.32.xxx.173)

    괜히 제가 첫댓글 잘못 쓴거 같아요..
    윗 님 말씀 들으니 아이가 건들 수도 있겠네요~

  • 20. 계속
    '10.1.28 5:56 PM (125.181.xxx.87)

    82 회원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네요.
    식탁에 가방 올린다는 글부터 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반응과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들을 보면서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 21. 기저귀 교환대에
    '10.1.28 6:40 PM (218.39.xxx.70)

    가방을 왜 올릴까요? 도대체 왜?
    애들 기저귀 갈으라고 만들어놓은 곳인데 굳이 거기다 가방을 올려야 하나요?

  • 22. 아마도
    '10.1.28 9:31 PM (115.143.xxx.210)

    세면대 주변이 물에 젖어 있어서 손을 씻자니 가방 둘 데가 없고..마침 기저귀 교환대가
    나와 있으니(평소엔 접혀 있을테니까요) 가방을 올려 놓은 것 같은데..잘못하신 거지요. 더구나 주변에 아기가 보였다면. 노인석이 비어 있어서 좀 앉아 가겠다는 건데..바로 옆에 노인이 있는데도 턱 앉은 것이자나요?

  • 23. 허걱..
    '10.1.29 10:01 AM (202.20.xxx.254)

    기저귀 교환대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나 봐요? 어찌 그리 무식할꼬.. 어찌 기저귀 교환대에 가방 올려 놓을 생각을 했을까요. 가끔 보면 너무 이상한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이거는 양보 어쩌고 이런 의미로 생각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그러시면, 장애인 주차장만 비어 있음 거기 잠시라고 일반인이 주차하실 건가요? 아니잖아요. 그 공간은 쓸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비어 둔 공간이지 다른 사람들이 잠시라도 쓸 수 있는 공간이 아니지요. 기저귀 교환대에 가방이라.. 그럼 같은 논리겠네요? 장애인 주차장에만 비어 있음 내 차 잠시 세워 두고.. 그거 가지고 뭐라 할 거냐..이런 얘기 나올 것 같은데.. 아..진짜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할려고 해도, 이건 뭐..너무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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