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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지난 아들래미가 하이킥에 완전 빠졌어요(심각해요)
지금 27개월 다 되어 가구요
계속 놀이터나 마트,시장 밖에 다니며 놀다가
올 겨울에 너무 추워서 집에서 데리고 있다보니
tv에 완전 폭 빠져버렸어요
뽀로로도 아니고 하이킥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케이블에 지붕뚫고하고 거침없이 두가지 다 하잖아요
정말 연속으로 계속 봐요
안틀어주면 울고불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하이킥하이킥 "을 외치고
낮잠자고 깨어서도 그러고
거침없이 하이킥 중간에 노래나오는 부분있죠?
그 때는 얼마나 신이 나서 흔들며 춤을 추는지
tv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없애는게 젤 좋은 방법인데 애 아빠는 tv보는게
유일한 육아 스트레스해소 에 낙이구요
집에서 없애도 시댁에서 볼거지만 그래도
보는 시간이 훨 주니까 과감히 없애야 할거 같은데요
보통 두돌 지난 아기들 울 애기처럼 tv를 좋아하나요
휴.. 육아블로그 같은데 보면 정말 아이 교육이나 발달에
열성인 엄마들 많은데 정말 좌절감에 tv보는 울애기 보면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어차피 봄 지나서 어린이집에 보내고 날씨 따뜻해지면
밖에 많이 델고 다녀야 되니까 괜찮을까요
조금만 더 있어볼지 과감히 tv를 없애야 할지 모르겠네요
남편 반대가 너무 심하구요
전 tv없는거 대 환영이구요
어떻게 남편을 설득할까요..
1. ..
'10.1.25 10:22 PM (211.112.xxx.186)저번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온 아가랑 비슷하네요.
그 아가는 하루종일 티비를 틀어놔야 했고..
끄면 난리난리 났던... (원글님 아가보다 훨씬~ 심하죠^^;;;)
암튼 결론은 티비에 관심을 덜 가질 수 있도록
엄마가 더 많이 놀아주고.. 티비가 아파서 병원에 다녀와야한다고 일러준뒤
티비를 떼서 며칠간 티비없이 지내보기도 하고...
그 티비없는동안 아이 마음을 다른곳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더라구요.
마지막 장면은 티비가 다 나아서 집에 돌아왔을때
아이가 약속한 시간만 보고 알아서 티비를 끄더라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함 찾아보세요..^^;;2. ...
'10.1.25 10:22 PM (116.41.xxx.86)먼저 보여주니깐 빠진거 아니예요.
안보여주시면 되지요.
저도 애키우는 엄마지만 하이킥같은 드라마는 절대 안보여줘요.
소리지르고 싸우고 비속어 등등
애들 금방 배웁니다.다 듣고 있어요.
애기입에서 아빠한테 빵꾸똥꾸 얘기가 나와야
아~~~~~~~~TV를 버려야겠구나..할끼야~3. 쉬퍼
'10.1.25 10:37 PM (221.147.xxx.145)저희 아기 28개월인데, 하이킥 본방만 저랑 봤더니, 다 내꺼야 메롱~을 따라하지 뭐예요...그래서 저도 하이킥 끊은 지 이제 열흘 넘었습니다 ㅠㅠ
하이킥...15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나오던데...바로 저희 집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하이킥...보고는 싶어요...꾹 참고 있습니다.4. 울 애는
'10.1.25 10:58 PM (59.30.xxx.85)잠꼬대로 내꺼 내꺼 내꺼야 합니다.
실제 상황에서도 씁니다. 그럴 상황이 좀 많습니다. 위로 누나 둘에 형이 있어서... ㅠ,ㅠ;;
티비 채널 돌리다가 한장면 나오면 멈춰야 합니다.
울 아들도 두돌됐습니다. ㅠ,ㅠ;;5. ...
'10.1.25 11:04 PM (221.139.xxx.247)지금 다섯살 땔래미인데..
하이킥 진짜 좋아 해요...
빵꾸똥꾸... 진짜 좋아하고..
지눈에도 해리가 정말 신기한가 봐요...
해리만 나오면 진짜 좋아 죽을라 한다는...6. ^^
'10.1.25 11:08 PM (211.114.xxx.135)그러고보니 잠꼬대로 "하이킥하이킥"하더라구요
처음에 제가 습관을 잘못 들인거 같애요
아예 딱 끊고 안보여줬어야 되는건데요 ㅠㅠ7. 며칠 안보여주면
'10.1.26 12:52 AM (211.212.xxx.97)잊지 않을까요?
제 아들은 30개월인데...둘째때문에 제가 조리원가있는 동안 남편이랑 할머니랑 tv를 좀 봤나봐요..자꾸 tv를 틀려 하고 뉴스본다 하고..그러다 제가 다시 안틀고 지내니 텔레비젼 켜잔 얘기 안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tv를 없앨까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전 텔레비젼을 전혀 안보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 tv가 없으면 허전할까 싶어서 고민만 하고 있어요..사실 애낳기전엔 텔레비젼죽순이였는데 그놈의 자식이 뭔지..ㅜ.ㅠ;8. ㅠㅠ
'10.1.26 1:41 AM (220.117.xxx.153)제가 그꼴입니다,지붕은 본방 케이블,,마침 거침없이도 케이블에서 시간차 두고 두군데서 재방이네요...
이러다 순풍이나 똑바로 살아라도 복습하게 생겼어요...
근데 두살이 그러는건,,이해력이 좋다는 애기도 되는것 같습니다,
시트콤이 사실 다 이해하려면 다방면에 상식이 풍부해야 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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