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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어디가 살기가 좋은가요?
대학때 나이트클럽 간다고...그때는 압구정, 강남역..많이들 갔죠..
유학다녀와서도...회사가 종로라서..집, 회사 그러고 살았고...
아이 키우면서 여의도 살다 목동으로 왔어요.
이 근처를 못 벗어나요...길도 이쪽은 ... 홍대, 신촌, 연희동, 부암동, 삼청동, 종로..뒷길 까지 다 알아요.
택시 아저씨들이 놀랄정도로요.ㅋㅋㅋ
그러다보니 더 강남은 못 가겠어요.
어릴적 제 친구들도 이 근처에 있고 아이들 친구들도 여기 있으니 더 움직이기가 힘들어요.
그런 반면에 다른 동네도 가고 싶은 맘도 생겨요.
얼마전에 30평대 10억 정도 하는곳 어디가 좋을까요..답글에 반포가 많아서...반포 어디가 이가격에 좋을까 좀 구체적으로 알고 싶네요.
그리고 반포서 사는게 뭐가 젤 좋나요?
1. 그렇게
'10.1.26 1:41 PM (211.51.xxx.98)막연하게 물으시면 답을 드리기도 참 애매하네요.
반포에서 가장 편한 곳은 아무래도 한신4차와 우성쪽이지 싶어요.
상가도 아주 좋고 지하철역이 바로 코앞이고 초등학교오 가까운 입지예요.
중학교는 경원, 고등학교는 반포고, 세화고, 상문고, 서초고등으로 나뉘구요.
근데 집이 오래돼서 오실 때 올수리하셔야 합니다. 올수리하면 완전
새집이어서, 꾀죄죄한 겉모습 보고 집안에 들어선 사람들이 또 한번
놀랠 정도니 수시만 한다면 오래된 집은 문제가 안되네요.
정말 이사할 생각이 있으시면, 고속터미널 역에 오셔서 그 앞의
아무 부동산이나 들어가서 반포의 입지에 대해 설명을 한번 들어보시
고 돌아보시면 답이 나올거예요.2. 음
'10.1.26 3:08 PM (71.188.xxx.77)윗님, 정확히 말하면 한신 4차,우성은 반포라 부르지 않고 주소지가 잠원동입니다.
우리가 반포라 부르는건 에전 구반포 주공 1,2,3차[지금 자이,레미안으로 바뀐곳], 그리고 구현대백화점 아울렛 주위를 뭉뚱그려 반포라 부르죠.
고속터미날앞 4차,6차,우성은 잠원동이라고 하고요.
반포,잠원동이 좋은점은,,,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시험때가 되면 모든 아이가 시험준비에 열중한다는.
아이들도 순하고 부모들도 무난하죠.
유해지역이 거의 없고 교통 편하고 오래되서 나무 많고 울창하고, 4계절내내 매미소리 좀 시끄러운 그런 동네랍니다.3. silver
'10.1.27 4:21 PM (121.166.xxx.137)--------------------------------------------------
"내꿈"님이 말씀하신 곳...
애들 다 키우고 중년 노년 될때까지 살고 싶은곳
딱 한군데 있습니다
서울 출생이라 당연히 서울이구요
그 중에서도 반포 언저리 입니다
애들 교육 , 문화 , 편의 시설, 교통, 인지도, 본인의 자부심(?)--
어느 하나 빠지는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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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요소가 반포 부동산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습니다.
전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있어도 반포지역은 큰 영향 없이 임대나 매매가 원활히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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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조명희 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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