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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된 아이가 알러지로 눈을 심하게 깜박거리는데요..

눈 알러지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0-01-25 20:24:25


   병원에 갔더니 알러지 때문이라고 하면서 안약을 처방해주면서 일주일 정도 넣어주라고 하셔서

   3일정도 넣었는데 크게 차도가 없고 오히려 눈알을 자꾸 굴려 걱정이 되더라구요

   오늘 마트 가는김에 근처 안과에 또 들려봤는데요..(혹시나 해서)

   알러지 땜에 눈이 불편해 그러는거라고 하시면서 특별한 방법도 없고 안약 넣어주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아이가 원래 알러지 체질이라 어렸을때 살짝 아토피가 있어 신경 많이 썼고

   얼마전까지 심했던 비염도 좋다는거 먹여...이불 청소기 매일 돌리고 해서 괞찮아 졌다 싶었는데

   이번엔 눈이..ㅜㅜ

   치켜뜨며 깜박이는것도 너무 불편해 보여 마음 아픈데

   선생님께서 눈굴리는거 그거 아주 안좋다고 말씀 하시니까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르겠어요...

   아이가 눈이 불편하니 깜박이고 굴리고 하는데 그때 마다 주의를 주기도 그렇고

   저러다 틱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하시는데
  
   틱이란게 원래 그 행위헤 주의를 집중시키면 더 심해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ㅜㅜ

   혹시 이런 증상을 가진 자녀 두신 분 어떻게 돌보시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IP : 112.153.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6 1:01 PM (125.139.xxx.123)

    원래도 비염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라면, 알러지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 가려움이 눈으로 나타나는 것 뿐이구요.
    너무 심하시면, 먹는 약도 처방 받으세요.
    엄마가 알러지가 없으신 경우인것 같은데, 알러지로 인한 가려움은 참는다고 참아지는 게 아니예요. 소아 같은 경우는 더 적극적으로 먹는 약이나, 안약을 권하는데요. 그게 가렵다고 비비거나 하면 염증으로 진행이 되고, 이 과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시력이 저하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고요. 틱을 우려한 것 때문이기도 해요.
    엄마가 너무 신경쓰는게 아이에게는 더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런 증상을 보이는 아이는 아주 많아요. 아토피 아이가 상당수 눈이 가렵다고 하니,
    얼마나 많을 지는 상상이 가시지요?
    패브릭이나 가습, 음식등 엄마가 신경쓰실 수 있는 부분 관리 잘 하시고, 안약 잘 넣어주세요.
    틱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서는 눈을 굴릴때마다 주의를 주거나 하는 건 오히려 아이 입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예요. 엄마도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알러지가 있는 엄마고, 아이도 그래요.
    그래서 그 정도가 어떻다는 걸 아니까, 스트레스 주지 않아요.
    우리 너무 가렵고 힘드니, 마이쮸는 먹지 말고, 다음에 괜챦아지면 먹자. 뭐 이정도만 하고.
    그 이외에는 약 먹입니다.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음식등 모든 걸 관리해도 소용없을 때가 있어서요. 내성이 생기는 약은 아니예요.
    오히려 가렵고, 힘든 상태를 참으라고 하면 성격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최대한 편하게 해 주려고 합니다. (저도 힘들어요)
    알러지가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어른도 엄청 예민해져요. 잠을 자도 깊게 들지도 않구요.
    어른인 저도 짜증을 내게 되는데, 그 어린 애들이 얼마나 짜증스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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