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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걱정이 많네요.. 어디 말할 곳도 없구...
대학생.. 조회수 : 447
작성일 : 2010-01-25 19:38:26
행복이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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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로 원하는건 뭐지?
지금은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 길이 나중에는 겪어보면 아무것도 아닌 평지가 될 수 있는데..
미리 지레 겁먹고 언덕길이 너무 높아보여서 평지를 찾고 있는건 아닌지..
예전엔 공부욕심 명예욕심 안주하는게 싫어서 빡세게 공부하는 학과로 가서 학점도 좋은 편인데..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그런 생각은 안들었는데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경쟁심 스트레스같은 것도 받고..
도전해야 할 상황과 남앞에 서야 할 상황과 새로운 상황이 닥치면 두근두근 당황스러울 때도 있고, 이래서야 사회생활에 도전할 수 있을 까? 지금은 이렇지만 나중에는 다 익숙해져서 경쟁과 도전의 상황에서 두근거리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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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사는 애들을 보면 맘편해서 좋겠다.. 나도 그냥 맘놓고 맘편하고 몸편한 길로 살까 싶기도 하고..
꼭 고3때로 다시 돌아간 느낌...
수능 때 내 점수는 아까우니까 이정도는 써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처럼..
이 학점과 예상되는 국가고시 시험성적으로는 이정도는 써야 되지 않을까..젊으니까 한번 힘들겠지만 좋아보이는 곳에 도전해볼까하는 생각과,
그냥 더이상 욕심부리지 말고 서울 내의 곳으로 좀 하향지원해서 그나마 맘편하게 살까 나도 이제 나이가 20대후반인데 결혼할 짝을 찾아볼 수 있는 여유도 있어야 하고 좀 쉬고 싶기도 하고,
아니면 답답하겠지만 더 익숙해서 맘편한 지방중소도시인 고향에서 살까...
별 생각을 다하고 있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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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말한 것처럼..
어떻게 해야 옳은 것일지, 선택의 기로에선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해야 할지, 어떤게 진로의 선택에서 행복을 향한 길인지, 어떤게 정말 진정한 행복인지~
도전해야 할 상황과 남앞에 서야 할 상황과 새로운 상황이 닥치면 두근두근 당황스러울 때도 있고, 이래서야 사회생활에 도전할 수 있을 까? 지금은 이렇지만 나중에는 다 익숙해져서 경쟁과 도전의 상황에서 두근거리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을까?
이게 가장 요즘 의문이 드는 생각이예요~
+) 혼자 만의 넋두리:;;
사실 내꿈은 지금 다니고 있는 학과의 진로 +
취미로 그림도 그리고 싶고, 보컬학원에도 다녀보고 싶고....
법,경제,영어공부도 더 하고 싶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일조하고도 싶고...
해보고 싶은건 많은데
당장은 시간이 없다 ㅎ;;
핑계라고 하기엔 정말;;; 졸업반이라서 학과 실습에도 벅차서 지금도 밀린 숙제 , 모레시험, 모레글피 시험, 매주 실습과 시험, 교수님의 다그침, 선배들의눈...
좀더 어렸을 때 학과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다른 공부도 해놓을걸하는 생각도 들구..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른 거겠지~ 일단 학과공부라도 열심히 잘하면서 다른 것도 조금씩 건드려봐야겠구.. 정말 국가고시가 얼마안남으면 국가고시에 올인하구... 한2년 열공하구 또 편해질때까지 1,2년 더 열심히 일하고 이제 여유생기면 서른살이 될텐데...그때라도 하고 싶은거 다해볼까? 할 수 있는 나이일까?
너무 머리가 복잡해서 ..
뭔가 글을 쓰면서 복잡했던 생각도 정리되는 느낌도 들구..
이래서 사람들이 글을 쓰는건가...
IP : 124.46.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철수아빠
'10.1.25 8:23 PM (113.130.xxx.195)전공이 뭔지 무슨 고시를 준비하는지 몰라도 20대 후반이니 아직은 시간이 있습니다. 조급해 마시고 좀 미래를 내다보고 진로를 정하심이 좋겠지요. 추신으로 하고싶은 일들을 보니 전공공부 더하시고 취미나 봉사는 자리잡은 다음에 해도 늦지 않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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