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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차를 빌려주는 남편

웬수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0-01-23 00:22:50

정말이지 날마다 사고치는 남편 때문에 제 머리는 하얀 머리 남편 머리는 꺼먼 머리입니다

시금털털한 차가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툭하면 홀아비가 된 선배에게 빌려주네요

이혼 당하고 저희 집 가까운 원룸 얻을려고 저에게 오백만원 말했을때 제가 나서서 잘랐더니 저를 보면 인사도 안

하고 팔짱끼고 다른데 보는척 하는 밴댕이

한번은 둘이서 어디 다녀오는데 저 데리러 오라고 전화가 와서 갔더니 저희 차 타고 걸어서 십분도 안 걸리는 데

를 태워다 달라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잔소리 좀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핸드폰을 진동으로 바꿔서 제 주머니에 넣어뒀더니 울리길래 제가 받아서 밖에 나가면서 잊어버리

고 간듯하다 전화 왔었다고 전해 드리마 하고 끊었습니다

어떨때는 새벽에 술 마셨다고 데리러 오라고 전화 옵니다

선배라는게 그렇게 대단한건지 죽을라고 하면서도 나가더군요

다행히 아주 먼 곳으로 일을 가게 되어 이제 안 보겠지 했는데 어느날 우리차와 똑같은 차를 그 홀아비가 몰고 가

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로 신랑에게 물었더니 그동안 차쓸일 없으니 자기 주고 가라고 해서 그랬다고.......

필요없다고 당장 차 갖다놓으라고 전화 하라고 당신이 안하면 내가 한다고 시댁이고 친정이고 다 전화해서 가만

안 있겠다고 했더니 입이 댓발이나 나와서 차 갖다주고 휙 가더군요

선배 아니라 선배 할아버지라도 발로 밟아주고 모른체 하지 않고 끝까지 선배 대접하는 남편도 보기 싫고 육갑 떠

는 그 남자도 보기 싫습니다

아무리 제가 감시한대도 빌려주면 그만이고

차 명의를 제 앞으로 돌리면 어떨까 싶은데요 만약에 경우 또 빌려주면 도난차로 신고해 버릴려구요

어쩌다 저런 홀아비가 근처로 이사와서 근 이년을 속을 썩이네요

IP : 221.139.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1.23 12:31 AM (222.119.xxx.218)

    민폐끼치는 인간이네요
    남편과 거리를 두게 강하게나가세요
    님의 가정에 불행의 그림자군요 가까이해서 좋을게 없는 사람이네요

  • 2. 절대
    '10.1.23 2:25 AM (218.186.xxx.229)

    연 끊게 하세요,여자 찾으려고 하고 행태가 뻔하니 남편도 같이 휩쓸립니다.
    남자들 우정이 뭔지 웃긴게 홀아비,아님 기러기 아빠들 여자 구해주려고 애들 씁니다.
    그러다 같이 어울리고 웃기지도 않게되는게 불보듯 훤하거든요.
    그런 쫌챙이니 이혼 당했겠죠.
    불사하고 거리 갖게 하셔요.
    단 애교로 하셔야지 쌈걸듯하면 역효과,잘 타이르시고 자꾸 바쁜 일을 만들고 애드롸 자주 여행이라도 나가시고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게 하세요,시댁이라도 다같이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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