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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시어머니 생신이예요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0-01-21 21:59:57
어떻게 끓이면  맛있을까요?
일요일이 생신이랍니다.
평소 저는  고기,미역 달달 볶다가 끓일때도 있고
육수 내었다가 미역 넣을때도 있어요.(맛은 그냥 그런것 같아요)

미역국  맛있게 끓이시는분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미역국엔 마늘 안넣는건가요?
IP : 222.106.xxx.9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1 10:03 PM (112.154.xxx.28)

    지역마다 다른데 마늘넣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고 ...전 안넣어요 ....
    국간장으로 미역을 조물조물 무쳐서 참기름 두르고 고기볶고 미역을 같이 넣어 또 볶아요 ..그리고는 물붓고 푹푹 끓여요 .....그리고는 모자란 간은 구운소금으로 한답니다 ... 고기는 저는 꼭 국산 한우양지를 써요 ...

  • 2.
    '10.1.21 10:05 PM (115.86.xxx.23)

    미역국엔 마늘 반드시 넣어야죠...우리집은 들기름으로 미역 볶거든요..구수하고 맛있던데..홍합이나 굴 넣어서 끓여도 맛있죠..

  • 3. .
    '10.1.21 10:07 PM (121.136.xxx.189)

    경상도쪽은 미역국에 마늘 잘 안넣는데 경기쪽에 오니 마늘을 넣어서 첨엔 놀랐습니다.ㅎㅎ

  • 4. ...
    '10.1.21 10:07 PM (112.154.xxx.28)

    반드시넣어야 하나요 ? 저희 친정어머니는 안넣고 시어머니는 넣어요ㅕ. 제 입에는 안넣는게 맛있구요 ^^

  • 5. .
    '10.1.21 10:11 PM (121.136.xxx.189)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게 있나요. 식성대로죠. 시엄니 생신이니 시엄니 입맛에 맞게 넣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하네요.

  • 6.
    '10.1.21 10:16 PM (115.86.xxx.23)

    안넣고 끓이는걸 본적이 없어서..ㅋㅋ 물론 반드시는 아니겠죠.. 식성따라 선택할 일이겠죠..제 주변은 항상 넣는것만 봐서요 ㅋ

  • 7. .
    '10.1.21 10:18 PM (110.35.xxx.123)

    좋은미역으로 오~~~~~~~래 끓인게 제일 맛있어요

  • 8. ..
    '10.1.21 10:20 PM (59.11.xxx.86)

    저는 마늘은 다지지 않고 서너쪽 그냥 넣어 끓입니다. 그게 국물이 깨끗한 것 같아서요.
    그리고 먹기 전에 꼭 후추를 넣는데... 전 후추 안 넣은 미역국은 무슨 맛에 먹는지 모르겠어요.

    한우양지를 달달 볶다가 국 끓이시는 분들..비결이 궁금해요.
    저는 양지는 꼭 한 시간 반 이상 덩어리로 육수를 내서 나중에 찢거나 썰어서 양념해서 넣거든요. 달달 볶아서 급하게 할 때는 등심 같은 부위를 쓰구요.

    엊그제 급하게 하려고 양지를 잘게 썰어서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국물을 내니... 같이 들어간 무랑 다른 야채들이 다 익고도 남을 시간에 고기는 너무 질겨서 정말 애 먹었습니다..결국 고기만 남기고 건더기는 다 건져내고 한 시간 다시 끓인 후에 나중에 합쳤어요. 건더기가 완전 곤죽이 될까봐서요..엄청 후회했지요.... 양지는 정말 오래 끓여야 부드러운 맛이 나는데..어떻게 양지를 볶아서 국을 끓이시는지.. 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

  • 9. ...
    '10.1.21 10:26 PM (112.154.xxx.28)

    저요 양지랑 같이 끓여요 ... 한축협서 한우 양지 사서 끓이는데 별로 안질기던데 .. 아니 촉촉하니 먹기 좋던데요 ... 미역국은 특히나 오래오래 끓여서 더 그런듯 .... 전 미역국 아주 오래 끓이거든요 .. 그래여 맛나요 ..

  • 10. 제가
    '10.1.21 10:28 PM (211.187.xxx.137)

    물에 풍덩 빠진 고기는 아예 못먹는지라 해산물을 주로 넣는데요...
    불린 미역과 들기름, 마늘 넣고 달달 볶다가 미리 끓여놓은 육수 (멸치,건새우,건표고,북어대가리 등-그때그때 있는재료에 따라 다름-) 부어넣고 국간장 조금에 굵은 소금 조금... 불끄기 조금전에 생굴 넣으면 보통 제가 먹는 식이지요.
    뭐, 이렇게 끓이면 저는 굉장히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이상 물에 빠진 고기 안 먹는 (두 발이고, 네 발이고 간에) 사람의 레서피였습니다. ^^;;;

  • 11. ^^
    '10.1.21 10:40 PM (119.149.xxx.119)

    액젓넣으시면 정말 맛나답니다..^^

  • 12. .
    '10.1.21 10:42 PM (125.139.xxx.10)

    고기를 덩어리로 사서 끓는 물에 넣고 오래오래 끓여서 고기는 건지고 밑간 해놓은(집간장으로) 미역 풀고 끓여요. 미역국엔 마늘 안넣는게 좋아요. 지저분해서 넣고 싶으면 몇쪽 쪼개 넣었다가 건져내셔요. 집간장으로 간 보시고~ 집간장 없음 액젓으로 끝!!!

  • 13.
    '10.1.21 10:45 PM (115.86.xxx.23)

    액젓 넣어도 되요?? 무슨 액젓이요?? 아무거나??

  • 14. ..
    '10.1.21 11:10 PM (114.207.xxx.51)

    미역의 품질이 좋아야함이 으뜸이지요.
    미역국은 오래오래 끓여야 맛있기에 오래 끓여도 안풀어지는
    좋은 미역을 고르는게 첫번째 순서입니다.
    저는 미역국에 마늘은 안넣어요.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두 분 다 그러셔요.
    위의 어느분과 반대로 제 주위에는 미역국에 마늘을 넣는 사람이 없네요.

  • 15. 중요
    '10.1.21 11:13 PM (116.120.xxx.252)

    우선 미역 볶을 때 간을 해주시는 것 포인트. 국간장으로, 약간 짜다 싶을 정도로. 미역국. 두번째 데워 먹을 때 가장 맛있으니 미리 끓여두세요.

  • 16. 미역국엔역시
    '10.1.21 11:15 PM (58.224.xxx.228)

    까나리액젓을 넣어야 제맛이예요..고기볶을때 참기름으로 달달 볶다가 미역넣고 까나리액젓으로 볶은다음 물부어서 오래 푸욱끓이다가 소금간 하고 좀더 끓이면 정말 맛있는 미역국이 됩니다..미역국에 마늘을 넣는다는건 솔직히 오늘 첨 들었어요..ㅎㅎ여긴 경상도라예..^^*

  • 17. 부드럽게
    '10.1.21 11:19 PM (221.138.xxx.98)

    끓여지는게 좋으시면
    미역을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서 마치 아욱국 끓일 때 처럼
    그래야 부드럽게...
    일단 미역이 맛있는걸 골라야 합니다.

  • 18. ..
    '10.1.21 11:30 PM (58.124.xxx.212)

    오래끓이는게 포인트인거 같아요.
    저번에 미역을 오래불려놨다가 끓였더니 너무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맛있고..

    그리고 저는 액젓으로 간한건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마늘은 편마늘넣고 국간장 고기 참기름 넣고 달달달 오래오래 볶다가
    소금간해요..그게 젤깔끔하고 나은거 같아요

  • 19. ^^
    '10.1.21 11:34 PM (119.149.xxx.119)

    액젓넣은맛 싫어하시는분 은근있어요. 저도 입맛 까다로운 편인데 처음 넣어 먹어본 그맛은 정말 환상였거든요. 까나리도 좋고, 집멸치액젓도 환상입니다. 조금씩 넣어본후 입에 맞나 테스트해보세요

  • 20. 저는
    '10.1.21 11:40 PM (123.111.xxx.19)

    참치액젓요..근데 미역국엔 보통 마늘 파 안넣지 않나요?

  • 21. 시행착오
    '10.1.21 11:57 PM (122.34.xxx.54)

    저도 미역국 좋아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봤는데
    제 입맛엔 마늘 안넣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액젓류도 제 입맛엔 안맞고 남편도 싫어하더라구요
    참기름보단 들기름이 맛있고
    고기를 통째로 넣어서 끓이는게 맛있어요
    맛있는 국간장 중요하고
    시행착오끝에 이젠 남편이나 제입맛에 왠만큼 맞추는 미역국이 나오네요

  • 22. 여러가지
    '10.1.22 12:32 AM (59.31.xxx.183)

    전 간을 좀 여러가지 넣어서 끓이는데 그게 제 입에는 맞는 것 같아요. 양지 잘게 썰어 참기름에 볶다 미역이랑 같이 볶고 구운 소금, 집 간장, 액젓 이렇게 대강 넣어 같이 볶다 물 붓고 푹 끓입니다. 마늘은 안 넣구요. 액젓 대신 간장 게장 국물 남은거 넣었는데 것두 괜찮았어요

  • 23. 자나깨나미역
    '10.1.22 12:33 AM (118.172.xxx.252)

    저..미역국을 넘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끓여서 먹어요..
    저는..굵은소금+진간장+피쉬소스 또는 까나리액젖을 이용합니다.
    글구..무조건..마늘 팍팍 넣어주고요,.
    젤 중요한건 끓이는 시간인데요,..
    전...점심에 먹을꺼면 아침에 끓여놓고..저녁에 먹을꺼면 점심에 끓여놔요..
    이렇게 미리 끓여놓으면 고기없이도 정말 부드럽고 찐한 미역국이 완성된답니다 ^^

  • 24. ..
    '10.1.22 12:46 AM (61.78.xxx.156)

    미역국엔 마늘넣지 말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또 까묵어버렸네요..
    이유가 있었어요..

  • 25. ^^
    '10.1.22 1:02 AM (114.204.xxx.133)

    마늘이 항이 강해서 미역의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없다고 하던데요....
    저 아이낳고 산후조리원(경기도)에서 매일 미역국 먹는데 매번 마늘 들어있어서 쪼매 괴로웠어요~ㅎㅎ

  • 26. 마늘
    '10.1.22 5:15 AM (118.33.xxx.93)

    고기로 끓일때는 마늘을 넣지 않고
    해산물로 끓일때는 마늘을 넣습니다~
    해물의 비린내를 마늘이 잡아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전 자연산 미역 쭉쭉 물에 빨아서 잘라서 참기름에 달달 볶으면 진한 국물이 우러나오는데
    그럼 한우넣고(꼭!) 달달 볶다가 쌀뜨물 붓고 팔팔 끓인후 다 우러나면 국간장넣고 끝~!

  • 27. ..
    '10.1.22 9:34 AM (116.126.xxx.190)

    마늘을 넣어 미역의 향이 조금 죽는거 때문에 괴롭기까지 하나요?

  • 28. 미역국에
    '10.1.22 10:24 AM (61.38.xxx.69)

    마늘 문제는 82 에서 서너번은 논쟁을 불러 온 이슈였어요.

  • 29.
    '10.1.22 1:21 PM (115.136.xxx.24)

    압력솥에 끓여요,,
    잘게 썬 쇠고기 국거리 정말 푹 끓이지 않으면 질기잖아요,,
    이번엔 한우 말고 육우로 샀는데도 압력솥에 30분정도 푹 끓이니 아주 부드럽고 먹기 좋게 되었더라구요

    먼저 참기름에 고기 볶다가 물부어 팔팔 끓여 거품 걷어내고나서 불린 미역 넣어서 압력넣어 30분정도 끓였어요

    아, 그리고 미역이요,, 마트에서 파는 비닐에 포장된 자른미역같은걸로는 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그런 미역으로 끓일 때는 다른 재료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간신히 맛이 나구요
    그런 미역 말고 좀 제대로 된 미역으로 끓이면 쇠고기만 넣어도 맛 좋아요,,

    윗님들 글 읽어보니, 다음엔 미역도 국간장도 넣고, 볶다가 끓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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