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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공동육아어린이집에 보내보신분들...
어린이집에 안보내고 있어요.. 딱히 마음에도 안들고 그냥 그러저럭 데리고 있을 만해서요..
울 지역에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생긴다는 말이 있어 대충 감은 오는 데..
어떤가 싶어서요..
아무래도 처음에 많은 돈을 출자금으로 내야 하니깐 좀 신경이 쓰이네요...
만족할만할까요.. 그냥 아이가 뭐 배우고 이러거 보다는 잘먹고 잘 뛰어 다니며 놀아주길 바라는 엄마입장에서
어떨까요
1. 공동육아
'10.1.21 6:01 PM (111.171.xxx.59)저의 애 보냈는데 아이들은 천국입니다...그대신 부모는 모든 일에 참석해야 합니다...아이들 교육내용에서부터 청소까지...아이들과 함께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공동육아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셔셔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 ..
'10.1.21 6:05 PM (61.81.xxx.2)저희 애가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도 아이 나름입니다 정말 그 생활을 즐기는 아이가 있고 저희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적응하지 못하여 나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다 같은 마음으로 육아에 참여할수 있어야 오래갈수 있는거 같구요
윗분 말씀대로 부모의 참여가 정말 많고 출자금이니 해서 돈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구요
적응만 잘 하면 아이들 한테는 그보다 더 좋은 환경이 없겠죠..
부부가 같이 공동육아에 대해 숙지해보시고 결정하세요3. 울애도
'10.1.21 9:14 PM (119.149.xxx.105)3년동안 다니고 이제 초딩인대요.
일단 애가 활동적이고 바깥놀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야 좋을 겁니다.
정적이고 조용한 아이들이 변하길 기대하면서 오시는 분들 많았는데,
대부분 프로그램이 바깥놀이랑 자유놀이기 때문에 정적인 아이들은 특별히
놀꺼리를 못찾고 힘들어하기도 해요.
사람 기질이 쉽게 바뀌는 게 아니라.
오히려 뭔가 정리된 거 좋아하고 규칙있고 그거 따르길 좋아하는 스타일의 아이라면
안 맞을수도 있구요.
부모도 여러 사람하고 소통하는 걸 꽤 즐기시는 편이어야 편하답니다.
막상 아이한테 좋을것같아 들어왔는데, 꽤 밀도 있게 어울려야하는 어른들 관계들이
부담스럽다는 분들도 있거든요.
근데, 또 관계맺고 서로 어린이집 일도 나눠서하고 같이 단체로 놀러도 자주 다니고 하다보면 정도 많이 들고 친해질수밖에 없어요.
어쨌든 그리 멀리 사는 사람들이 아니니 오히려 학교친구나 먼거리 친척보단 훨씬 서로 깊숙이 도움주고 정주고 그렇게 지내게 되는 경우도 많죠.
저도 어린이집 같이 다녔던 사람들이랑 한동네서 대부분 모여살고,
학교도 이번에 같이 보내는데
의지가 되고 참 좋아요.
공동육아는 또 마실 문화가 있어서
품앗이, 마실, 서로서로 도와가며 가는 데 익숙한 경우도 많구요.
근데, 새로 생기는 공동육아라면 좀 힘드실 수도 있어요.
이게 자리가 잡혀야 어느 정도 탄력을 받고 굴러가는데,
주인이나 원장이 따로 있는게 아니기 때매
아주 작고 사소한 일 하나도 다 같이 머리맡대고 의논하면서 그렇게
정해가고 만들어가야 되는 건대요.
설립 초반엔 그런 쪽으로 에너지가 엄청나게 소모되고,
그러면서 트러블도 생기고 지치기도 많이 지쳐요.
그렇게 초기를 함께 보낸 조합원들은 보니 나중에 거의 가족처럼 지내긴 하더만요.
함께 울고 웃고 고생하며 보낸 세월때문이겠죠.
하여간 쉬운 길은 절대 아니랍니다.4. 원글이...
'10.1.22 12:11 AM (110.9.xxx.186)정말.. 저가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 있네요.. 우리 아이나 저에게 잘 맞는 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겠네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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