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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2시간 반 시외버스타고 친정행...무모한가요?
또 신랑이 동굴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짜증도 안납니다.
원래 지*맞은 성격이라서...
저와 아기라도 맘편히 지내볼려고
친정에 가있을려고요. 한 열흘...
태교에도 그게 좋을거 같고,
중간에 동서애기 백일이 있어서 좀 걸리긴 하지만...
병원가서 물어보고 별말없으면 갈꺼라고 하니
갔다오라고 하는군요. -사실 오고싶지도 않아요.
근데 또 인터넷보다가 34주 아가 사산한 글 보니...
우리애기가 주수보다 한 200그램 덜나간다던데
제가 고속버스타고 돌아다녀도 되나..
너무 무책임한가 싶기도 하네요.
요즘 한쪽사타구니가 아픈게...아가가 내려오고 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걷기도 하고,
주말마다 시댁도 다니고... 안하는거 하나도 없는데
돌아다닐수 있을거 같은데,
임산부 혼자 시외버스타고 친정갔다 별일 없겠죠?
괜히 타박들을까 좀 걱정도 되고.
몸상태야 병원가서 물어볼거고..
그냥 남들보기에 저여자 무모하다 싶은가요??그게 알고 싶어요.
1. ..
'10.1.21 11:16 AM (114.207.xxx.237)저는 애 낳기 보름전에 설악산 비룡폭포까지 올라갔다온 여자라
제 기준으로느 가능한데 워낙 사람체력이란게 각각이라..^^2. 원글이
'10.1.21 11:21 AM (115.86.xxx.24)비룡폭포..우울하던차에 빵터졌어요.ㅋㅋ
저도 걸어가는것도 아니고 버스타고 당연히 상관없다 싶음데.
남들보기에 혼자 가방들고 배불러서 저리갈거면 가지말지...꾸역꾸역간다..싶을까봐요^^;
애휴..열흘 짐싸는것도 사실 귀찮은데
귀찮은거 생각하면 영영 못갈거 같아서..나설라구요.3. 부디 몸조심
'10.1.21 11:22 AM (147.46.xxx.47)고속으로 2시간 넘으면 몸도 몸이고 꽤 지루하실수있겠어요
딱히 달리는 차안에서 할것도 없고 화장실 문제도 무시못하고
체력이 되실까요?저도 주수가 비슷하고 님과 같은 증상이 있어서
매일 걱정속에 하루하루 보내는데요 아무쪼록 그리운 친정
용기내어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4. .....
'10.1.21 11:22 AM (122.35.xxx.14)남들의 판단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몸이니 자신이 가장잘 알겠지요
쌍둥이 가지고도 막달에 지리산 등반한사람을 알고있습니다
판단은 알아서 해야하는겁니다5. m
'10.1.21 11:25 AM (61.74.xxx.60)가시는 것까지는 큰 무리는 없을 듯한데,
혹시라도 아기가 서둘러 나올수도 있으니
친정근처에 출산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짐을 싸시는게 어떨까요.6. 열흘이면
'10.1.21 11:26 AM (59.10.xxx.18)짐은 미리 택배로 보내시고 손가방만 가지고 버스타고 가세요. 가서 푹 쉬다 오세요
7. 원글이
'10.1.21 11:29 AM (115.86.xxx.24)네..2시간 반인데 중간에 한 20분 쉬어요. 시외버스가.
그리고 8개월에도 다녀왔었구요.
오늘 정기검진때 선생님께 여쭤볼거에요. 제 상태를요.
사실 딴사람은 됐구 시부모님이 못마땅해할껀데
객관적으로 막장아니면 갔다올려구 물어본거에요.
쫌 그렇긴 한가봐요. 반응들을보니..8. 안가시는게..
'10.1.21 1:53 PM (125.181.xxx.53)저는 가지 마시라고 하고싶네요.
저도 지금 임신중이고 개월수도 원글님과 같네요.
첫아이 36주에 낳았어요.. 그전에 증상이 있었냐 하면 전혀 없었어요. 아이 낳기 바로전날 병원 검진날이라 병원 다녀왔었는데 분만징후같은거 전혀 없었는데 다음달 새벽 양수가 갑자기 터져서 아이 낳았습니다.
혹 님이 고속버스 타고가시다가 배가 아프시거나 그럼 어떻게 하실려고요??
저도 요즘 큰아이들 돌보기도 너무 힘들고 반나절만 밖에 나갔다오면 피곤해서 하루종일 쉬어야 할 정도라 친정가서 아이 낳기전에 좀 쉬다오고싶지만 저도 2시간30분거리에 있는 친정길 혼자는 좀 가기 꺼려지더라고요..9. ..
'10.1.21 2:39 PM (121.155.xxx.112)저는 예정일 딱 일주일전에 두시간 40분거리를 고속버스타고 친정에 혼자 갔어요.
친정엄마는 버스타고 오다 애 낳는다고 엄청 걱정하셨는데
첫애라 그런지 몸 도 엄청 가벼웠고(평소에 날라다녔어요)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가니까 별로 걱정안되더라구요,
혼자 버스타고 친정엄마 만나서 맛있는거 사먹고 돌아다닐 생각했는데
차에서 흔들려서 그런지 버스에서는 모르겠더니 내려서 걸으려고 하니
아이가 밑으로 확 내려온게 몇시간 전까지 날아다니던 제 몸이 진짜 임산부처럼
어기적 어기적 거리며 걸었습니다.
확실한건 버스에 흔들리면 아이가 밑으로 확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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