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 아버지 심장수술한다고 했던 사람이예요.. 오늘은..

..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0-01-15 23:32:54
어제 아버지 심장수술하시고.. 수술이라기 보단 시술이라는 말이 맞지만 아무래도 심장을 건드리는 것이기도 하고 워낙에 지병에 고생하시는 분이라서..
지혈도 안되고 아빠는 아빠대로 예민하시고.. 힘들었습니다..

시아버지 백내장 수술하는거 궁금했지만.. 시댁에 전화할 겨를은 없었어요..
시어머니 생각엔 정성있으면 할 수도 있다 하겠지만 그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오늘은 인공혈관 심어놓은게 막혀서 예정에 없던 수술을 또 하게 되었어요..
근데 심장한 병원에서 그 수술이 안되어서 병원을 옮기고 정신이 없었어요..

아기 데리고 병원가는거 위험한 줄 알지만.. 그래도 갔습니다..
아무래도 전화할 짬이 없을것 같아서 수술 중에 잠깐 전화했더니..

시아버지 백내장 수술은 어제 했는데 오늘 했다고 다다다다다다다..
저 완전 꼭지 돌았습니다..

제가.. 아빠 수술 때문에 바빴다고 하니.. 자긴 그런거 모른답니다..

그 노인네 죽어 쓰러져도 모른척 할겁니다..
IP : 118.32.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0.1.15 11:42 PM (58.76.xxx.207)

    토닥토닥... 기운내세요..
    뭔. ))*_(+(_ㅑ(*)(*&*&^*&%&$^^#^^
    제가 대신 욕해드릴깨요. 기운없고 많이 힘드실텐데 그런 사람들 생각하느라 열받지도 마세요.

  • 2. 참...
    '10.1.15 11:45 PM (122.32.xxx.10)

    그 시집어른들 너무 하셨네요. 백내장 수술과 심장 수술이 같은지...
    그냥 말이라도 수술 잘 끝나셨냐... 하고 한마디만 물어봐주면 좋을텐데...
    힘내세요. 시짜들은 정말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 3. ..
    '10.1.16 12:29 AM (75.183.xxx.69)

    나이드신 분이 참...

  • 4. 아..
    '10.1.16 8:36 AM (121.144.xxx.215)

    진짜..
    백내장과..심장 수술..
    뭐.. 굳이 수술의 심각도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뭐..그런..******* 같은.. 사람이 다 있나요..
    우씨.. 제가 다 열이 받네요..

    전에 글 쓰셨을때도..
    알아볼만하더니..완전 가관이시네요..

    아.. 열뻗쳐...

  • 5. ...
    '10.1.16 8:44 AM (220.120.xxx.54)

    인간으로 기본이 안된 노인네네요.
    그렇게 며느리 힘들때 힘든거 알아주고 위로해주면 그 몇배로 며느리가 갚을텐데...눈앞의 것밖에 볼줄 모르는 어리석은 인간...

  • 6. 해라쥬
    '10.1.16 11:08 AM (124.216.xxx.189)

    어우 제가 다 열받네요 ..
    어찌 그리 이기적인지................
    기죽지마세요 물론 시부모도 내 부모나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내부모가 최고지요
    울남편도 새해인사한다고 뭐라고 문자를 구구절절보냈는지
    어머님이 눈물이 나왔다고하더라구요
    그얘기 듣고 그래도 지 부모가 최고구나 싶은게 ... 다 그런거에요
    신경쓰지마시고 친정아빠한테 더 신경써 드리세요
    미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35
68231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15
68231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06
68231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696
68231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02
68231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28
682310 꼬꼬면 1 /// 2011/08/21 28,199
68230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08
68230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54
68230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43
68230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53
68230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39
68230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198
68230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286
68230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52
68230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28
68230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44
68229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09
68229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45
68229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67
68229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088
68229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06
68229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61
68229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00
68229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60
68229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45
68229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62
68228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64
68228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090
68228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5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