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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처럼 친구없는분 계신가요?
헐 ....
모두 모두 신나고 ... 일부러 힘들어도 싸이만큼은 근사하게 꾸미고
남한테 보여줄려는것 알지만......
모두가 동호회가입하고 알음알음 주말이나 휴가때 단체로 놀러가서 사진찍고 ..
부러움을 넘어서 .........
우리가족 저와울신랑 ....남들과 잘어울리지못합니다
그래서 동호회나 친구계모임엔 일절 안나갑니다
말주변도없구요 ....재미없는 사람입니다 .... 워낙 둘다 소심하고 내성적입니다
친구 딱 한명정도 ....그것도 가끔 문자로 연락합니다 ....
이런식이다보니 병원에서 겪은일인데요
남들은 친구니 선후배니 사람들이 바리바리 오는데 우린 아무도 ....친척도 얼마없어서
적막강산같더라구요 ....너무 부끄럽기도하고 ....
1인실에 갈려니 비용도 너무 비싸고 .....
신랑이나 저 둘중에 한사람이래도 명랑하거나 남들과 어울리기좋아하는 스타일이면
낫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
아이들보기도 그래요 ...
집안에 사람이 드나들어야한다는데 사람오는걸 겁내니 ......
이런성격 고치기도힘들고 .....
돈이없다보니 사람들한테 더 주눅들고 나가면 돈이니 차라리집에서 지내자 식이구.....
이런성격고쳐야하잖아요
사람싫어하는병 ....
나도 조만간 사회로 나가서 돈벌어야하는뎅 .....
큰일입니다 ....
저희같은분들 계세요?
1. ...
'10.1.13 1:08 PM (221.139.xxx.247)저희 부부도 부부 동반 모임이나 이런거 거의 없구요...
부부 둘다 저는 아예 친구 수도 엄청나게 적고..
남편은 핸드폰에 저장된 친구들 수는 제법 많고 결혼식때도 보면 엄청나게 많이 왔든데..
또 막상 본인에게 친한친구 물어보면 거의 없다고 하고..
주기적으로 연락 하고 지내는 친구는 손가락 안에 꼽고 그러더라구요..
신랑의 경우엔 그냥 두루 두루 있어도 없는척 그런 스타일의 사람이고 그래서 그냥 걸쳐 놓은 인맥은 좀 되는것 같은데 저는 워낙에 성격이 소심하고 상처 잘 받고 그래서 친구 사귀지 좀 힘든 스타일이구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에 반해 친정엄마는 정말 어딜 가나 모임 만들고 지금도 모임이 정말 많은데 막상 딸인 저는 친정엄마 사회성에 반에 반도 못 따라 가요.....
저희 부부도 원글님 부부랑 사정은 비슷 비슷 해요...2. 답변
'10.1.13 1:11 PM (125.176.xxx.29)두분.. 너무 심각하신데요;;
그런 마음으로는 사회생활도 힘드실텐데.. 흠..
두분이 다른 모든 사람을 왕따 시키는 분위기..;;
제가 걱정스러운건 두분이 아니고.. 두분을 닮아갈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가장 가까운 주위 사람들에게
먼저 웃으면서 말거는(인사)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3. 저도
'10.1.13 1:24 PM (211.205.xxx.150)남일 같지 않아서 한마디 참견합니다.
저는 남편은 좀 나은데 제가 그렇거든요.
아이 키우며 더 움추려들고 정말 경조사에 누가 올까 싶어 미리 걱정도 되고요.
근데 우리같은 사람이 생각해야 할 것이 있더라구요.
전에는 나는 옳은데 - 다시 말하면 나는 잘낫는데- 왜 다른 사람은 저럴까 했어요.
나이를 먹다보니 그게 아니고 사람이 다 다르다는 걸 몰랐던 거예요.
오히려 그중 내가 훨씬 더 사람들을 힘들게 할 만큼 까칠하고 원칙주의자였다는거~
인정하고 나니 훨 마음이 편하고 사람 대하는 것도 편해졌네요.
그리고 사회성 좋은 사람도 무조건 부러워만 마세요- 그들도 그들나름의 고통이 있더라구요.
뭔가 같이 어울리지 못하면 그들은 한없이 불안해 합니다.
한마디로 혼자 못있어요.
우리는 혼자 너무 잘 지내잖아요.
결국 부러워할것도 원망할 것도 없고 다 사람들은 다르고 그들 나름의 생활 방식이 있는것 아니겠어요?
괜한 걱정 마시고 ... 날씨도 추우니 우리 화이팅~4. 무서워요
'10.1.13 1:46 PM (122.34.xxx.54)저나 남편이나 친구가 그리 없는것도 아니고
동네에 아는엄마들도 좀 있는데
전 집에 사람 오는게 넘 무서워요
누군가 집에 오면 이것저것 넘 신경쓰여서 제가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거든요
놀러오라고 하면 가긴 가는데
어쩌다 저희 집에 놀러오란 말한마디 못하니, 놀러오라고 해도 맘편히 못가겠어요
얄밉다고 그럴까봐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이 성격이 정말 참 안고쳐지네요5. 저요~
'10.1.13 1:56 PM (211.201.xxx.68)중년도 넘었는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주변에 마당발들 보면 댓가가 따릅니다 .
전 게으르고 돈도 없어서 또 불편하지도 외롭지도 않아서 요대로 살려고 합니다 ^^;6. 본인 성격
'10.1.13 2:04 PM (220.86.xxx.176)이 안그런데 일부러 그럴 필요 없어보여요
3식구끼리 여행다니고 그러세요
남들 신경 안쓰고 오히려 편해요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인듯...7. 님
'10.1.13 2:17 PM (116.41.xxx.108)저도 혼자지내고 누구 오는 것도 별로.....모두 잘 어울린다고 잘지내는것도 이닌것 같구요 아이가 둘인데 친구 좋아하고 잘어울려요 타고난 성격 아닐까요 자신이 불편 하지않고 남에게 피해 주지않는다면 전 좋아요 물론 이웃 하고 인사도 하고간단한 애기는 나누지만 그냥 신비하게 삽니다
8. 휴
'10.1.13 2:20 PM (211.209.xxx.26)하루 시장가는거 외엔 가족말구 사람구경하기 힘든 사람이 저예요
결혼하구나서 한해 두해 쌓여 이렇게 되었네요 습관이 무섭다구 정말ㅠ
저혼자나 남편은 괜찮은데 윗글 읽어보니 아이들이 걱정되요 지금은 별 문제없지만
큰아이가 절 닮아 방콕을 좋아해요9. 저도
'10.1.13 2:28 PM (121.144.xxx.212)저흰..
소극적이거나 소심해서라기 보다는..
가족이기주의? 뭐 그런개념이 맞겠네요.
신랑도 시간만 있음..무조건 가족과 함께구요.
주말엔... 경조사와 운동약속 말고는 늘 가족과 함께 합니다.
두 아이들과 이곳 저곳 진짜 많이 돌아다녀요.
전 이게 좋네요.
이 지방에 오기전에..다른곳에서..아줌마들과 쏘다녀? 몰려다녀? 봤는데..
결론은..
시간...돈.. 낭비도 심하고..
무엇보다...
탈도 많고..
그리고..쓸데없는 정보(교육)로 인해.. 휘둘리고.
암튼.. 지금 생활에 만족해요.10. 저도요
'10.1.13 3:50 PM (125.177.xxx.137)저도 성격이 이상한건지 나름 사람사귀어 보려 애써봤는데..
이상하게 친해지질 않아요..
매일 혼자노니 이제는 혼자노는것도 나름 익숙해져서리..
어떤성격이어야지 사람들이 좋아할까요???
사람사귀는 법좀 알고싶어요..11. 가족끼리
'10.1.13 3:53 PM (211.215.xxx.102)가족끼리 노는게 좋은거 같아요.. 뒤에서 뒷말나오고 그런것보단 나을꺼 같은데요..
저도 상처를 잘 받는편이라.. 그냥 어디가도 우리가족만 가서 놀고 오고 그럼 좋은거 같아요..
동네아줌마들이랑도 많이 놀구 놀러다니고 했는데요.. 정말 허무해요..
자기계발에 힘쓰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성격이 까칠한건지..ㅠㅠ.12. 그런데요
'10.1.13 4:32 PM (117.53.xxx.252)아파트가 개인주의로 놀기엔 딱인거 같아요
저도 어릴땐 만날 나서기 좋아해서 앞섰는데 요즘은 게을러서 그런지
부르면 나가기도 싫고 둘러대고
오늘같이 추운날은 아늑하니 집에 콕13. 울집도
'10.1.13 5:10 PM (116.212.xxx.53)적막강산 이네요.
동네 아줌마들과 우루루 어울려 다녀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해서 혼자 빠져 나왔어요.
혼자 노는게 편하기도하고 내 시간도 많고
가족들에게 더 신경을 써 줄수 있어서 좋긴한데..
가끔씩 외로움이 밀려 오기도 해요.14. 우리도
'10.1.14 11:55 AM (211.187.xxx.128)우리집도 신랑이나 저나 부부동반 모임 한 번도 간적이 없어요.
친구들이 멀리 살아서 이기도 하지만 성격인 것 같아요.
남 한테 잘하느니 내 가족에게 좀 더 잘하자...뭐 이런거라고 할까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랑 교류도 조금은 있어야 될 것 같긴해요.
한 번씩 부부끼리 친해서 서로 가족들이 놀러도 가고 하는 것 보니
부럽기도 하더라구요...15. 저도
'10.1.14 12:45 PM (222.112.xxx.249)주위에 친구가 없네요 아주 오래 사귄 친구 몇명이 다에요
동네친구 물론 없구요 가족모임이 다인것 같네요
근데 신랑도 점점 저를 닮아 가는것 같아 걱정이에요
친구가 무지 많은 사람이였는데 점점 나이먹으면서 친구가 없네요
다 소용없다며 잘 안만나요
몇몇 친한 사람들 말고는 영~ 없어 오히려 제가 걱정이랍니다
다행이 남편이 전문직이라 인적네트웍이 필요하진 않지만 사회라는게 그런게 아니라
친구많아 걱정인 남자들이 부럽네요16. ...
'10.1.14 1:26 PM (210.126.xxx.102)병원 입원했을때 찾아오는 사람없어 민망하면 다른지방 살다가 이사온지 얼마안됐다고 하세요, 물어보는 사람도 없겠지만요, .. 솔직히 병원에 방문객 많으면 시끄럽기만 하지 .. 입원하신분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사람 못사귀는것 억지로 안되요 타고난대로 살게 마련입니다 .애경사에 사람많으면 좋긴하지만 그게 평생으로 볼때 몇번이나 있겠어요, 요즘 장례도 병원장례식장이나 전문장례식장이 있어서 돈만 있으면 다 해결 됩니다, 인터넷대문에 바가지도 예전처럼 못 씌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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