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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자리 양보안하는 얌체 족..

토끼 조회수 : 7,744
작성일 : 2010-01-12 22:46:16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좌석) 아이 데리고 오던.노인이랑 같이 오던...젊은이들 ( 특히 남자분)
자리 양보 전혀 ~~  물론 좌석버스 는 당근 앉는 사람 우선이지만...차 탈때도 그렇구 ..서로 자리다툼에
정말  왕 짜증 납니다...아주 당연히 자리 양보 안해죠...특히 젊은 사람..
저도 40 대 이지만 연세 드신 분이나...어린아이 델구 타면 자리 양보 하는데요..
21 세기 아이들은  당연히 라구 생각 하는거 같아요..
제가 이상 한가요??
어젠 아이랑 ( 6살) 같이 좌석 탔는데요...너무 너도 피곤 하구 힘들어 어떤 남자 한테 아이좀
같이 앉구 가 달라구 했더니  억지로 자리 양보를 하더라구요...
저도 어지간 해선 자리 양보 해 달라구 안하는데요..
지하철 버스 에서  튼튼한 젊은 청년들 ( 처녀 총각 모두)  자리 양보 않구...핸드폰 이랑 동영상에
아주 빠져 있더만요??
지금 교육이 잘못 된건지..아님 제가 잘못 된건지...
이기주의의 극치를  실감 합니다..
우리 시절엔 무거운 가방 들으면 앉아 있다 들어 주는데요..
이것도 전혀 없어요..

난 우리애 에게 그렇게 교육 안시킬 겁니다..
그리구 다리가 튼튼치 못한 젊은이들  보약이나 ..정력제  먹지 말구요..
좀 걸어 다니는 건 어때요??
그냥 노파심에 한바디 해 봅니다..
제가 이런들 그 아이들이 사고가 바뀌진 않겠지만..
너희들도 시집.장가 가구 금방..나이들어..
언제나 젊을줄 아냐??
IP : 123.108.xxx.24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 10:48 PM (59.10.xxx.80)

    님 노인도 아니고 40대라면서 6살아이 케어를 못해서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아이를 안고 가달라니 헐...그럴꺼면 택시 타세요. 그리고 비켜준 그 젊은이한테 고맙다는 요지의 글을 쓰시지 그러셨어요.

  • 2. ..
    '10.1.12 10:52 PM (203.236.xxx.107)

    자리양보는 의무가 아닙니다.

  • 3. ..
    '10.1.12 10:53 PM (203.236.xxx.107)

    그리고 솔직히 원글님같은 어른에겐 자리 양보하기 싫으네요.
    저도 낼모레 40이지만 젊은 사람들도 하루종일 일하고 힘들때 있습니다.
    젊다고 다 자리 양보해야 하나요?

  • 4. 에고...
    '10.1.12 10:53 PM (125.180.xxx.29)

    생각이 참 잛으시네요
    젊은사람들도 하루종일 일터에서 시달리면 얼마나 피곤한줄 아세요?
    젊은사람들은 다 무쇠로 아시는지...
    요즘 젊은사람들도 먹고사느라... 힘들고 지칩니다
    글고 요즘은 가방들어준다고하면 가방주인들이 아주 싫어합니다
    세대가 바뀌었어요 참고로 전 50대입니다

  • 5. ???
    '10.1.12 10:55 PM (59.187.xxx.107)

    40대도 60대 70대가 보시기엔 청년중에 청년입니다...
    그 청년이 아이 하나 케어 못해서...앉아있는 사람한테 안고 가달라고 하나요??
    에휴..............
    정말 심하네요.....자리양보가 의무가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도 이래저래 힘들어요...
    앉아있는 사람한테 애 안아달라고 할바에는 그 정도로 힘들면은 택시타고 다니십시오.

  • 6. 저기..
    '10.1.12 10:56 PM (218.232.xxx.5)

    6살 아이면 다 큰 앤데요 ^^;;
    먼 거리 가면서 애 같이 앉자고 하면 얼마나 힘든데요
    특히 좌석버스.. 자리는 진짜 앉는 사람 차지에요 다들 일하느라 다리 퉁퉁..
    푸념할 게 아닌 것 같아요
    세대가 많이 바뀌었어요

  • 7. ..
    '10.1.12 10:58 PM (61.78.xxx.156)

    얌체같은 아이들이나 사람들 분명히 있긴하지요..
    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요즘은 젊은 얘들도 많이 피곤한 세상이지요..
    또 못본척 하는게 아니라
    안보이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왜 자리를 양보해줘야하는지 모르는거죠.. 한마디로..

    글고 걔네들도 앞에도 썼지만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피곤한 다리를 쉬고 있는지도 모르고요...

    아..
    또 한가지여..
    요즘은 가방들어준다고 하면 절대 안 맡기더군요..
    더러 감사하다고 하고 맡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 가방을 들어준다는거지?
    이런 의심의 눈길을...... 아님 의아한 눈빛을 주는 경우가 있더군요..
    몇번 그런 경험하고는
    지하철에서 가방 안 받아줍니다..

    세상이 각박해지니 ....

  • 8. 젊은게 죄인가요?
    '10.1.12 10:58 PM (124.49.xxx.217)

    젊은 사람들이라고 무조건 양보해야 하는 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임신했을때 버스나 전철타도 아무도 양보해 주지 않았는데 제 배가 만삭때도 워낙 티가 나지 않아서 아무도 몰랐기 때문일거라 생각했어요. 다 사정이 있으니 그렇겠죠.

    반대로 아무리 배가 안나왔다고 해도 임산부였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는 참 힘들었거든요. 입덧도 10달이나 하고 몸은 자꾸 마르고, 쓰러질 것 같은걸 참고 다녔는데 자리가 나서 앉으면 그리 연세들어 보이지 않는 아주머니들도 제 앞에 와서 다리를 일부러 쳐가며 혹은 요즘 젊은 것들은... 운운하시며 자리 비키라고 노골적으로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제 몸도 힘들어 죽겠는데 정말 못 일어나죠. 그리고 지금은 심각한 병으로 100미터 걷기도 힘든 상황인데 젊은것 운운하며 자리 비켜달라는 젊은 할머니 분들께 제 병명 알려드리며 내가 약자다하고 싸워야할 마음 없구요. 그냥 다른거 하면서 모른척 할때 많아요.

    정말 앉아야 할 만큼인 어르신이 타시면 제 몸 가누기도 힘들지만 양보해 드립니다. 그렇지 않은분들이 더 많이 자리 운운하시니 피하죠.
    젊다고 무조건 양보하라는 말... 참 그러시네요.

  • 9. ....
    '10.1.12 11:02 PM (110.10.xxx.178)

    흠...좀 다른 얘길지 몰라도...여자애를 남자어른한테 안고 가달라고 하는 건...만분의 일이라도 부모 마음이 불안해서 안아준다고 해도 거절할 것 같고요. 그리고 원래 좌석버스는 양보 잘 안합니다. 돈 더 내고 앉아서 가는 버스거든요... 21세기 아이들 얘기하시니까 한마디 더하는데... 솔직히 만만한 중고등학생 애들 앞에서 양보해달라고 압력 넣는 분들 보면 제가 더 열받습니다. 새벽 여섯시 일곱시에 버스타고 학교가서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고 야자하는 애들은 야자 학원가는 애들은 학원 밤 열시 열두시까지 시달리는 애들 천지에요. 그런 애들한테 젋다는 이유로 양보받으려 하다니... 참 보기 안좋아요.

  • 10. 참...
    '10.1.12 11:02 PM (110.11.xxx.102)

    처녀총각은 안피곤합니까?
    거기다 60,70먹은 노이노아니고..
    님은 피곤해서 처음양보해달라고 했지만..
    그들역시 불쾌했을거란생각은안하시는지..
    역지사지 하세요..

  • 11. .
    '10.1.12 11:03 PM (122.42.xxx.110)

    양보는, 하는 사람이 '당연한'마음으로 해야하는 건데 어찌된게 요즘은 양보 받으려는 사람이 '당연한'마음으로 받으려드나 모르겠어요.

  • 12. ..
    '10.1.12 11:03 PM (211.216.xxx.224)

    음..이렇게 말하면 이해를 좀 하실런지..

    원글님! 지하철에서 애 안고 가시는거 힘드시죠?
    그래서 앉아있는 청년에게 애랑 같이 앉아서 가달라고 하신거죠?
    애 안 안고 가니까 훨씬 편하셨죠?

    그렇다면..원글님의 번거로움. 수고로움을 그 청년한테 전가시킨게 맞습니다.
    그 청년은..일면식도 없는 원글님 아이 안고서 불편하게 가고 싶었을까요....
    편하게 가고 싶었을거에요...

    그러면 벌떡 일어나서 자리 양보는 하지 않고!!!! 하는 논지의 글보다는
    그 청년이 참 고마웠어요..하고 글 쓰시는게 옳습니다.....

  • 13. 쫌...
    '10.1.12 11:04 PM (116.39.xxx.99)

    그냥 버스도 아니고 좌석버스에서 그런 걸 기대하시는 건 무리입니다.
    힘들고 피곤하지 않은 사람 어디 있나요?
    저라도 그런 부탁 받으면 좀 꺼려질 것 같네요.

  • 14. 헐...
    '10.1.12 11:07 PM (122.32.xxx.10)

    저는 애 둘을 데리고 다니는 40대지만 한번도 원글님처럼 생각 안해봤네요.
    요즘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편안한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힘들고 피곤하게 사는 세상이에요.
    전 어쩌다가 양보해주는 자리도 고맙고 미안하지, 그렇지 않다고 얌체라...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동년배가 봐도 원글님이 얌체처럼 보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아줌마들은 다들 그러고 사는 줄 알잖아요. -.-;;

  • 15. 60대 되시면
    '10.1.12 11:11 PM (116.40.xxx.77)

    지팡이로 머리통 갈기면서 일어나라고 하는 분이 되실듯....

  • 16. 40대?
    '10.1.12 11:11 PM (203.234.xxx.3)

    40대면 자리 양보 받을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저 40대.. 아직 초반이긴 합니다만..)

    어린 아이가 있었으니까 아이는 힘들었겠지만, 그럴 경우 보통 아주머니, 할머니에 맡기셔야죠. 처녀나 남자들은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또 아이 데리고 가는 사람이 얼마나 힘든지 잘 모릅니다. 나빠서가 아니라 몰라서 안 비켜주는 거에요. 그리고 아이만 데리고 앉기도 거시기하고요. - 처녀나 남자가 아이만 자기가 데리고 앉는 경우 거의 본 적 없네요. 자기들도 어색하니까.

    아줌마나 할머니들이 아이를 자기 무릎이나 옆에 데리고 앉아 가주죠.

  • 17. 40대면서
    '10.1.12 11:13 PM (125.133.xxx.182)

    왜 자리양보받을생각을 하지요 ? 6살아이 떄문에? 좌석버스에서 6살아이를 같이 앉혀달라고 부탁하면 정말 싫을꺼 같아요 애도 싫어하지않나요 ?

  • 18.
    '10.1.12 11:15 PM (220.75.xxx.204)

    가방은 선반에 올리면 되는데
    왜 그걸 안들어준다고 뭐라 하시는지...
    여섯살 아이는 에너지가 넘칠 나이니
    일하느라 지친 젊은이에게 양보 받으실 게 아니라
    넘어지지만 않게
    원글님이 잘 보살피심 될 거 같아요.
    누군가 양보해주면 감사하지만
    요즘 젊은이들도 정말 피곤합니다.
    원글님 진짜 40대 맞으신지요?
    마치 6-70대가 쓰신 글 같아요~~

  • 19. 짜증나네.
    '10.1.12 11:15 PM (83.77.xxx.121)

    저도 애들 데리고 공공교통 이용하는 아줌마지만, 원글님같은 분들 정말 짜증나네요. '이기주의의 극치'요? 푸하하하, 바로 원글님이 이기주의의 극치예요. 주제파악 좀 하세요.
    왜 젊은이들이 원글님같은 40대 아줌마 혹은 원글님의 다 큰 6살 짜리 아이를 위해 자리를 양보해야하나요????

  • 20. 전에
    '10.1.12 11:16 PM (119.67.xxx.83)

    지하철에 앉아서 딴생각을 하고 가는데 앞에 선 50대 초반 정도된 아주머니가
    저보고 뭐라고 하는거 같아서
    예..? 하고 재차 물어보니 자기가 피곤하니 앉아서 가야겠다 ..라고 말하는 거였어요.
    ...이..뭐지..? 하고 버벅거리는 순간 옆에 앉은 아가씨가 알아듣고 냉큼 일어나더라구요.
    와..그렇게 당당하게 자리 내놔라 하는 분 첨 만났어요.

  • 21. ..
    '10.1.12 11:17 PM (222.238.xxx.158)

    원글님.. 40대시라면서 말하는건 70대처럼 말하네요.
    21세기 아이는 또 뭐고..
    젊은 사람이라고 모두 튼.튼. 하지는 않아요.

  • 22. 댓글읽다
    '10.1.12 11:18 PM (68.37.xxx.181)

    60대 되시면
    지팡이로 머리통 갈기면서 일어나라고 하는 분이 되실듯....
    ---------------------------------------------------------
    빵~ 터졌어요. ㅋㅋㅋ

  • 23. 10여년전
    '10.1.12 11:19 PM (222.233.xxx.160)

    2시간씩 통학하던 대학교가 넘 피곤해 잠시 졸다가 젊은것이 자리 양보 안한다고 날벼락같은 호통 맞은 기억나요 여린 맘에 얼굴도 화끈거리고 상처받고 그당시 정말 피곤했거든요 이후 지금껏 아이 데리고 다니면서도 자리 양보해달란 말 안합니다 나이 많다 아이딸려서 자리 양보해라 ... 빠르게 도는세상 너도 나도 피곤해 하는데 자리까지 원망 어린 눈총 싫네요 나만 힘든 세상도 아닌데..

  • 24. 갑자기
    '10.1.12 11:21 PM (220.88.xxx.143)

    갑자기 학부시절 생각나네요. 학부때 집 망해서 장학금 타려고 학점 챙기고 과외 4-5개 하면서 다니던 시절- 평균 수면 시간은 4시간 미만, 맘고생+체력고생+영양부족으로 자동으로 6키로 빠지던 때였죠. 기말고사 기간에 하루에 시험이 세 개 몰려서 한 시간 자고서 졸면서 학교가는데, 40대 후반 아주머니 한 분이 머리를 치면서 일어나라 하더군요...저같은 경우는 극단적이겠지만, 요즘 젊은이들 힘든 사람들 많습니다. 글쓴분보다 훨 정신적, 육체적으로요.

  • 25. 글구 정 힘들면
    '10.1.12 11:22 PM (222.233.xxx.160)

    택시 탑니다 자리 양보 눈치 안봐도 돼니까..

  • 26. ..
    '10.1.12 11:23 PM (222.108.xxx.48)

    지금 40대니까 저 정도지 저렇게 무식하고 이기적인 마인드로 나이 더 들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대놓고 비켜라 고래고래 할 스탈이네요.

  • 27. 본문에,,,
    '10.1.12 11:26 PM (59.21.xxx.181)

    40대인 원글님도 자리를 양보하는 데
    요즘 젊은이들은 양보를 안 한다라고 하셨네요.

  • 28. ㅋㅋㅋ
    '10.1.12 11:29 PM (59.187.xxx.107)

    60대 되시면
    지팡이로 머리통 갈기면서 일어나라고 하는 분이 되실듯....
    ---------------------------------------------------------
    요거요거 정말 웃기네요~~~원글님 60대 되시면 정말 이러고도 남을듯~~~
    저번에 제 친구가..임신중이라 몸이 넘 힘든데..워낙에 날씬해서 티는 안나고 힘들기는 하고 지하철 자리에 앉아있는데..어떤 할아버지가 버럭 소리질러서 눈물이 눈물이 한참 났다고 하던데...원글님..정말 그러지마세요......

  • 29. ㅁㅇㄹ
    '10.1.12 11:34 PM (121.146.xxx.237)

    이게다 유교때문이다 유교좀비들이 득시글 .

  • 30. 실화...
    '10.1.12 11:36 PM (125.184.xxx.223)

    아는 아주머니 두 분이 버스 타시면서 한 분이 이 손잡이 잡으라고 (버스에서 흔들리지 않게..) 동행한 분 부르면서 자리 잡아주더랍니다. 그 모습보고 그 의자에 앉아 있던 여학생 (중학생인지..고등학생인지는 기억이 잘...)이 자리양보하란 소리구나 싶어 앞 좌석에 앉은 친구를 툭툭치면서 일어나니 아주머니께서 학생이 요즘 공부하느라 피곤하고, 책가방도 무거울텐데 편히 앉으라고..우린 서서 가도 된다고 하며 극구 앉히셨대요...

    그 말 들은 학생이 자기들이 오히려 너무 고맙더라며 어쩔줄 몰라 하더랩니다...요즘 학생들도 피곤하고요...앉을땐 멀쩡해 보이는 지체장애인도 많아요...ㅠㅠ

    저만해도 앉으면..아님 안움직이고 가만히 서 있으면 멀쩡해 보여서 참 버스 탈 때마다 오해 많이 받고 그래서 ..잠시라도 안앉으면 다리가 뻣뻣해져서 내려서 걷기 힘들어지는데도 노약자석엔 죽어도 안앉았습니다..그런 사람도 있어요...생리통 심한데 내색 못하고 앉아가는 젊은 여성도 있고요...

  • 31. ..
    '10.1.12 11:36 PM (122.252.xxx.76)

    나이들었다고 해서 모두 다 몸이 허약한 거 아니고
    젊다고 해서 모두 다 몸이 건강한 건 아니죠...

  • 32. 하이고
    '10.1.12 11:39 PM (124.51.xxx.8)

    전 나이 많이 드신분께 자리 양보안한다는 글인줄 알았더만... 젋은사람들도 일다니고 공부하고 힘듭니다. 그리고 6살이면 많이 큰 아이인데, 안고 가달라니..남에아이 그게 쉽겠습니까.
    원글님 정말 나이조금만 더 드셨다간 지하철같은데서 마주칠까 두렵네요

  • 33.
    '10.1.12 11:48 PM (125.186.xxx.166)

    헐. 보통분 아니신듯 ㅎㅎㅎ 자리 양보해달라고 하는사람 아직 못만나봤어요. 연세드신 분들한텐 양보해드리지만, 극구 사양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지요.
    40대와 6살아이가 당연한 양보대상은 아닌듯해요. 꼭 편해야겠다면, 택시이용하세요.
    얌체는 나만 편해야겠다 생각하는게 얌체예요--

  • 34. 안비켜준다
    '10.1.13 12:02 AM (218.53.xxx.158)

    6살이면 충분히 옆에 손잡이 잡고갈수있는 나이인데 자리양보해달라니.......
    갸들도 삶에 찌들어서 힘들어요......내딸 내아들 같아서 비켜달라못하겠구만.

    저같은경우는 일부러 아이 앞세우고 앞에 오는건 절대 자리양보안해요......속이 넘 보여서리
    멀리서 아이데리고 볶닥거릴때는 불러서 앉으시라고는해도......

  • 35. 음...
    '10.1.13 12:06 AM (125.178.xxx.157)

    그런데요. 힘들면 택시타라고 하지들 마세요. 그렇게 힘드신 젋은분들은 그럼 왜 택시안타고 지하철 타고 다니시나요? 택시가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구요. 댓글들 너무 무서운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이제 여섯살 되는 둘째있는데 다큰거 아니거든요. 저도 지하철타고 다니는데 아기때부터 이제껏 자리양보받은 기억이 거의 없어요. 거의 한시간거리도 문앞에서 서서 갔어요. 자리 양보받기 미안해서요. 지금은 여섯살 되니 데리고 다니기가 더 힘듭니다. 힘들면 안고 가달라고 하니까요. 아이 안키워보셨나요들...
    원글님도 평소엔 자리 양보하신다고 써있던데요. 그리고 오늘은 아주 힘드셨다고 그래서 그러셨다고 써있는데 다들 너무 무섭게 댓글다시네요.
    글 마무리가 좀 지나치게 말씀하신것 때문에 그러시는듯 한데, 오늘 많이 힘드셔서 그러신가보다 하고 저는 이해해 드리고 싶네요.

  • 36. ㅉ ㅉ
    '10.1.13 12:07 AM (121.167.xxx.202)

    한마디로 진상 애기엄마인듯~ 난 제목부터 거창하길래 대단한건줄 알았더니 결국 애 팔아서 자기가 다른사람 자리 뺏어서 편하게 가고자 한 심보인듯

  • 37.
    '10.1.13 12:21 AM (203.218.xxx.156)

    허약한 젊은이들 보약 먹지 말고 걸어다니라니 하하
    요즘 애들이 무슨 보약을 먹는다고
    그런 논리면 힘든 원글님이 체력 기르게 걸어댕기셔야겠네요.
    40대에 저렇게 죽는 소리를 하니 나이 들면 진상 노인 예약이네요 정말.

  • 38.
    '10.1.13 12:22 AM (122.46.xxx.130)

    삽십대 초.중반, 오늘도 사람이 드글드글한 신촌역,
    날은 추워 주겠는데 시간대를 잘못 만난건지 10분이 넘게 지하철은 안 오고
    사람들은 서로 부딪치고 가방엔 한가득 노트북과 책더미
    물론 저 살자고 하는 일이고, 나 좋자고 하는 일이지만
    그런 날이면 원글님보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얼른 앉고 싶어져서
    문이 열릴 때마다 언제 자리나나 두리번 거리지요.
    물론 서서 힘들어하는 아가, 임산부, 제가 봐도 다리 아파뵈는 노인분들
    단연코 한 번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양보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잠들지 않았다면요.
    요즘 노인분들은 양보하면 겸언쩍어하시거나 몇 번 사양하시다가
    그래도 제가 '전 금방 내려요...', '편히 가세요' 하면 그래도 웃으시면서 앉으시더라구요.
    근데 사람인지라 노골적으로 자리 양보를 요구하면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고
    많은 경우 별로 양보할 필요를 못 느끼는 (주관적 판단이지만) 아주머니 급이 그러시더라구요.
    됐고! (하이킥 버전)

    다시 글을 보니 '좌석 버스' 라니요.
    지하철과 좌석버스를 같이 두고 보긴 어렵지요. 다들 장거리인데.
    젠장, 도저히 맞장구 안 쳐지는 뒷다마네요. 아오.

  • 39. 글쎄요...
    '10.1.13 12:26 AM (121.134.xxx.247)

    애를 키워봤고, 애가 아직 8살이기 때문에 더더욱 원글님이 이해가 잘....
    저도 40대에요. 그런데요, 전 일부러 지하철, 버스타면 저한테 자리양보에 압박을 느끼지
    않을 사람앞이나 전철 문옆에 서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애를 데리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애를 보면 사람들이 심적 압박을 느낄것이고
    이건 본의아니게 제애를 무기로 내세우는 꼴이 되는 느낌이라서 정말 싫거든요.
    더군다나 모르는 사람에게 제애를 안으라고 하다니요....그건 더 싫어요.
    안고있는동안 그사람이 전 둘째치고 울애에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할까요??
    원글님께서 몸이 안좋으셨거나 힘드신 일이 있으셨거나 하시겠지만 다음부터는 안그러시면
    좋겠어요...ㅠㅠㅠㅠ

  • 40. ....
    '10.1.13 12:26 AM (220.116.xxx.29)

    로그인을 부르는 글이군요..;;

    며칠전 2시간 반동안 정체버스에서 멀미로 시달리다 얼굴 허얘져서 내렸지요.
    간신히 마을버스로 갈아탔는데요.
    하나 남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 앞에 40대 중반쯤 보이는 아주머니 바짝 서더군요..
    버스가 만원이 되고 일행인 할아버지, 할머니, 꼬마애(5-6세정도)가 탔는데요.
    이 아줌마, 저한테, 꼬마한테 자리 좀 양보할까? 하더군요.

    저 30대 중반입니다만,,이 날 점퍼에 배낭에 쌩얼;;에 여튼 좀 어려보였는지;;
    (그래도 반말 들을만한 얼굴은 아니잖아.)저런 반말을.쩝.

    웃으면서 아니요, 해버렸습니다만,(왜 나도 반말 안했을까.)
    기분 확-잡치더군요. 왜 자기가 남의 자리로 인심씁니까, 정작 저 가족은 가만히 있었는데.
    참,,오히려, 저 아줌마 발언 후, 잘 서 있던 아이가 칭얼대더군요.

    ----------------------------------------------------------------

    1.
    양보 받으면 고마와야 하는 것이지
    양보 받는 게 당신의 권리는 아닌거라구요.
    제발 개념 좀 탑재합시다.

    2.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 자리는 '선착순'이라구요.
    피곤한 젊은사람이든 노약자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참고로, 전 아무리 피곤해도 노약자석은 앉지 않습니다.)

  • 41. ..
    '10.1.13 12:31 AM (114.205.xxx.21)

    양보하면 인사없이 당연한듯 앉는 무늬만 노인네들...
    그덕분에 의정부에서 영등포까지 내내 서서 왔네요....

  • 42. 글쎄요...
    '10.1.13 12:38 AM (121.134.xxx.247)

    아! 저도 한가지 경험...
    지하철에서 애랑 둘이 한자리에 앉은적이 있었어요.
    그때 제옆에 머리가 하얗게 세신 할머니 한분이 봉을 잡고 서시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아이한테(그때 5살즈음?) 할머니 힘드시니 엄마랑 일어서서 가자~ 하고는
    일어나려고 했더니(다른분들이 전혀 안일어 서셔서)
    그 할머니 굳이 제손 끌어다 꾸욱꾸욱 누르시면서 "아이고 내가 얼마나 튼튼한데! 애엄마가
    힘들지...일어나면 애 힘들어 안돼 앉아있어~"하시는거에요^^
    그래도 앉아있기 너무 민망해서 "아니에요 저 조금만 가면 내려요"했더니 아예 일어나지를
    못하게 어깨를 꽉 누르시면서 암말말고 앉으라고...ㅎㅎㅎㅎ
    결국 다른 자리가 생겨(아마 일부러 일어서신걸수도 있겠죠?) 그자리에 앉아 가셨지만
    두고두고 기억나는 어른입니다...저도 그렇게 늙고 싶어요^^

  • 43. 글 읽고 로그인
    '10.1.13 12:41 AM (59.10.xxx.100)

    정말 노파심이십니다.
    저 애 두 명 임신해서 만삭 때까지 대중교통으로 매일 출퇴근할 때, 자리 가장 많이 양보한 집단이 젊은 남자들입니다.
    반면 40대, 50대 여자분들 절대 양보 안하시죠. 제 앞에 자리 나면 저 밀치고 앉으십니다.. 저 노약자석은 무서워서 거의 앉은 적도 없습니다. 큰 애 임신하고 유산기 있을 때 한 번 앉았다 막말하는 노인분께 제대로 걸렸거든요. (나중에 제 남편이 자기가 있었으면 그 노인분 창밖으로 집어던졌을 거라 격분했었죠.)
    저 지금 30대 후반인데 두 돌 아이와 나갈 때도 자리 양보해달라는 말은 안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양보받으면 고마워해야 하는 거지 양보받는 게 권리는 아니지요.

  • 44. T
    '10.1.13 12:43 AM (59.6.xxx.171)

    로그인을 부르는 글이군요. ㅡ_ㅡ;;
    나이는 언니인데.. 마인드는 할머니세요.
    아이가 다리 아프다고 칭얼대더라도...
    빈자리 없는거 보여주고 사회의 룰을 설명해주며 칭얼댄다고 달라지는게 없음을 인지시켜주셨어야죠.
    이렇게 눈치주며 젊은 사람 자리 양보 받아서는 아이 무릎에 앉히시고 편히 가시죠?
    대중 교통을 하는 사람들은 같은 비용을 내고 같은 기회를 갖고 같은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임산부, 장애인이라면 모를까..
    원글님처럼 얌체족 40대 아줌마가 아이를 무기로 모르는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몰염치스러운 행동이죠.
    그러고도 본인은 잘못한 일이 없다고 여기에 [이기적인 젊은이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시다니...
    정말 얼굴이 화끈 거립니다.

  • 45.
    '10.1.13 12:53 AM (210.123.xxx.148)

    젊은 남자들이 당연히 자릴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그들도 하루종일 피곤하게 일하고 공부하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입니다.
    먼저 타서 먼저 앉아가는 권리를 님이 왜 비난하시냐구요.
    저도 40대지만 요즘 젊은이들이나 특히 학생들 우리때와 달리 좀 힘들게
    생활하냐구요..
    하루종일 일하고 또 시간걸려 버스기다리고 겨우 타서 쉴곳이 필요한
    님과 똑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 46. ...
    '10.1.13 1:01 AM (110.12.xxx.26)

    저도 원글님같은 연세에겐 양보 안합니다.
    젊다고 안힘든거 아닙니다.
    양보는 베풀어주면 감사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 아닙니다.
    더구나 원글님같은 마인드를 안다면 더더욱 싫어집니다.
    이기심의 극치를 보여주는 글이네요.
    본인의 이기심은 알지 못하고 남탓만하며 아이도 본인과 똑같이 기르신다고 하니 더 황당합니다.
    여섯살 아이 가진 40대면 노인근처에도 가지 않는 나입니다.
    예전에 막내삼촌(저랑 다섯살차이)수술하고 퇴원하면서 같이 버스타고 가는데, 젊은 아주머니가 양보안한다고 큰소리로 난리쳐서 삼촌 일어나서 한시간을 더 간적이 떠올라 더 열받네요.

  • 47. 나도 40대
    '10.1.13 1:20 AM (222.98.xxx.178)

    저도 40대고요, 올해 7살 6살 아이 둘데리고 버스도 타지만 한번도 원글님 같은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어요.
    저 젊어서도 진짜 많이 피곤했어요. 젊은 사람은 무쇠라도 삶아먹고 다닌답니까?
    양보 받는게 어째서 당연한 일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내애지만 6살아이 무릎에 앉혀놓으면 5분도 안되어서 다리 끊어질것 같습니다. 엄마도 못 안고 가는애를 생판모르는 남의 집 아들에게 무슨 염치로 안고 가달라고 하십니까?
    이기주의의 극치라니요?
    원글님이 상황파악을 못한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게 피곤해서 어쩔줄 모를때는 택시타고 가세요. 일년에 한두번 택시탄다고 가계부 빵구 나지 않습니다.

  • 48. 만약에
    '10.1.13 1:20 AM (125.177.xxx.83)

    일본 지하철 타면 어떻게 될까요? 거긴 가보니 거의 자리양보라는 개념이 없던데..
    자리가 나도 죽자고 달려들어 앉지도 않고 냅두고 서있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어쩌다 한국유학생들이 일본노인들한테 자리 양보하면 깜짝 놀라면서 또 그렇게 고마움을 표시한다던데, 그런 데 여행가면 또 거기에 적응해서 사시겠지요. 차라리 일본 사람들처럼 양보할 생각 받을 생각도 안하다가 양보 받으면 고마와하는 정도..그 정도 지하철 에티켓이 더 좋아보여요.

  • 49.
    '10.1.13 1:36 AM (116.38.xxx.136)

    누가 누구에게 이기주의의 극치를 논하며 야단치시는지...
    그리고 아이에게 양보를 가르치려거든 남불편하게 껴 앉아가게 하지 마세요..
    누가 보약먹고 정력제 먹고 다리 튼튼해서 걸어다녀도 남아돌만큼의 에너지가 철철 넘친다고 생각하시는지. 요즘 젊은이들 아주아주아주 힘듭니다. 마음 넓게 쓰시지요.
    내가 힘들면 남도 힘든겁니다.

    양보는 고마운 거에요. 그정도가 딱이에요.

  • 50. 아니
    '10.1.13 1:37 AM (67.251.xxx.116)

    누가 얌체인지 ....

  • 51. 어이없음
    '10.1.13 1:39 AM (211.55.xxx.69)

    정말 본인만 아는 이기적인분이시네요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양보는 받으면 감사한거지, 당연히 누릴권리가 아니라구요
    본인 힘든것만 알고 다른사람 힘든건 생각할줄 모르는 뇌구조를 가졌나봐요
    창피한줄 아시길

  • 52. ..
    '10.1.13 2:09 AM (121.172.xxx.186)

    누가 누구보고 얌체라 하는지 원...

    같은 돈 내고 먼저 앉은 사람이 임자인데
    그 사람이 양보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그만인것을...
    왜 그걸 당연히 여기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앉아서 편하게 가고 싶으면 처음부터 택시를 탔어야죠
    제발 개념 좀 챙기세요

  • 53. 다리가튼튼치못해
    '10.1.13 2:10 AM (211.211.xxx.211)

    참으로 죄송하네요 -_-

    관절 안좋은 사람들 많이 걸으면 상태가 더 악화되는걸 정녕 몰라서 걸으라고 하시는거에요?
    젊은 사람도 관절 약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양보해달라고 말 안해요. 멀쩡한 사람도 오래 서 있으면 다리 아픈건 마찬가지니까.
    30분만 서 있어도 무릎이 뻣뻣해지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 피눈물 흘릴 소리 그리 쉽게 하는거 아니에요.

    차만 타면 멀미로 고생하는 사람들 마음은 안불편한줄 아세요?
    전 기절직전까지 갔어도 자리 양보해달라는 말 안나와서 차라리 내려서 플랫폼 벤치에서 쉬다 갔습니다. 저만 힘든게 아니란걸 아니까요.

    양보는 미덕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 54. 흠....
    '10.1.13 2:18 AM (125.134.xxx.171)

    '난 저러지 말아야지....'

  • 55. 아이고
    '10.1.13 3:05 AM (110.34.xxx.56)

    난 절대로 저리 진상부리지 말아야지~ㅉㅉㅉ 누가누구보고 얌체라고 하는지 원 ~!!!

  • 56. .
    '10.1.13 3:06 AM (124.111.xxx.34)

    이런 분들 때문에 저 대중교통 안타요. 그저 만만해 보인다고 무조건 내자리네 하고 생각하고 앞에 서시는 건강해보이는 나이먹은게 유세인 젊은 5,60대들 때문에요. 솔직히 말해서 어린이나 노인이나 무료로 타시는 건데 어떻게 된게 무료에 좌식이에요. 하루종일 고단하게 직장에서 치인 젊은 사람들은 유료에 입식이고.

  • 57. .
    '10.1.13 3:51 AM (119.67.xxx.14)

    저 임신때랑 아이데리고 지하철탈때 일부러 문앞쪽에 서있었어요
    제가 직장생활할때 지하철타고 다닐때 힘든걸 알기에 제가 배부른모습이나 아이데리고 있는 상태에서 사람들앞에 서있으면 그 힘든사람들에게 미안해서요

  • 58. 초등
    '10.1.13 4:42 AM (125.177.xxx.45)

    학교 체험특강을 듣기 위해 눈 많이 온 지난주에 아침 8:30분에 버스를 타고 가니
    정말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누나11살 동생5살을 데리고 아침마다 웬지 미안한게
    그시간에 수업 잡은 분이 살짝 미워지더라는.... 눈때문에 승용차도 안되고
    택시도 안되고... 일주일만하는 수업이니 망정이지 제겐 너무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출퇴근인지 통학이던지 대중교통 이용하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입니다.
    누구에게 양보를 해라마라 할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 59. 원글님 이상
    '10.1.13 6:41 AM (112.148.xxx.147)

    저 올해 40세 되었구요13살 7살 남매키우는 엄마에요
    애들 키우면서 저 버스 지하철만 이용했어요
    남편이 출장많은 직업이고 하루종일 직장에 묶여 있어서 제가 애데리고 외출하려면 대중교통수단 이용할수밖에 없거든요
    남자에게 아이 앉고 가게 해달라고부탁하다니 @@;;
    저라도 그런부탁 들었음 싫었을거같아요
    자리양보는 의무는 아니에요
    저 애둘 데리고 대중교통 탈때 일부러 문옆쪽이라던지 그렇게 사람 좀 없는곳에 서있었어요
    하나는 업고 하나는 손잡고요.
    앉은사람 앞에 떡하니 가서 서있으면 자리양보하라는 일종의 무언의 암시같아보여서 전그게 더 싫었거든요
    저야 물론 힘들었죠
    하지만 그렇게까지 양보를 억지로 받고싶지않았었어요
    양보받는게 당연한건 아니랍니다
    그거야 앉은사람 맘인거죠
    양보해주면 고맙고 안해주면 할수없는거...그런거 아닌가요?
    원글님 생각이 좀 이상하신거맞아요..............
    억지강요할순 없는거지요

  • 60. ...
    '10.1.13 7:55 AM (220.120.xxx.54)

    저도 40대초반이고 아이는 금년에 10살 됐어요.
    6살때도 지하철타고 버스 탔지만 지하철에선 노약자석앞에 서 있다가 자리나면 앉혔구요.
    아이가 앉고 싶다고 칭얼거려도 참아야 된다고 말해줬습니다.
    너 말고도 서 있는 사람 많다고...
    가끔은 할아버지들이 무릎에 앉혀가려고 하기도 했는데, 느낌이 안좋은 사람들에겐 싫다고 했어요..
    남자애라도 무릎에 앉혀서 조물거리는 사람들 있거든요.

    그리고 좌석버스...
    원글님 아이것도 돈내고 타신거겠죠?
    일반버스는 미취학아동은 안내도 되지만 좌석은 아이나 어른이나 다 내야합니다.
    저는 4,5살 때도 돈내고 탔어요.
    간혹 어른들중에 아이더러 엄마무릎에 가서 앉으라고 비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저도 그렇게 가면 너무 힘들거든요.
    올해 80되신 친정아버지...좌석버스에선 양보받을 생각을 아예 안하신대요..
    좌석버스는 돈을 내고 자리를 사는거라서요..
    지하철에서도 그냥 노약자석앞에 가 있으면 좀 더 젊은이(60대??)가 내주기도 한다는데, 양보 기대 안하신대요..

  • 61. aaa
    '10.1.13 8:54 AM (116.127.xxx.171)

    아이 부탁한것은 보통 하는 행동이 아니지만 6살 다큰거 아닌거는 맞을텐데요. 젊은 사람이 힘들다지만 혼자몸으로 힘든거하고 애데리고 힘든거하고는 차원이 틀린거 같아요. 저는 젊어서 나름 고학했고, 자리양보도 하는 편이었어요. 지금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용하게되면 자리양보 받으면 감사히 받습니다. 애데리고는 정말 힘들거든요. 아마 원글님은 예전만치 자리양보가 되지 않는점을 말한것이겠죠. 그건 맞는소리 같아요. 참.. 저는 일요일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컴퓨터 들고 34개월 아이 데리고(손도 못잡고 걸어갔어요) 버스타는데 착한 청소년들한테 부탁해서 아이 버스에 올려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좋다고 해주데요. ㅋㅋㅋ.. 우리딸 귀엽다고 하고.. 사는게 도움주고 도움받고 사는거 같아요.

  • 62. 서울댁
    '10.1.13 9:22 AM (222.109.xxx.208)

    네 님 진짜 많이 이상해요.
    요즘 사람들 양보 많이 해요. 저 임신했을때 저는 자리 양보 받으면 넘 미안해서 괜찮다고 극구 사양을 하였고 거의 문 근처에 있었어요. 두세번 양보하다 자리에 앉으면 넘 고맙습니다. 인사 꼭 했구요.
    저도 우리 아이 8살이고 30대 후반이지만 님 같은 분을 더 이해 못하겠네요.
    아이가 버스에 서 있는걸 견디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하면 택시를 탔어야하는것같네요.
    40대 시면 아직 많이 젊으신데 자리 타령을 하시다니요...그리고 애 하나 데리고 그렇게 힘들어하시다니요. 전 애 둘 데리고타도 양보받을 생각안하는데...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 63. 우와..
    '10.1.13 9:29 AM (110.8.xxx.154)

    양보는 베풀어주면 감사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 아닙니다222222

  • 64. ..
    '10.1.13 9:32 AM (125.241.xxx.98)

    젊은이들 힘들게 일하고 다닙니다
    특히 여자들은 집에가면 밥하고 빨래하고
    양보바리지도 않습니다
    자리 생기면 앉는것이지
    무슨 양보를 바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65. 어이구
    '10.1.13 9:37 AM (210.205.xxx.195)

    6살 아이 서서 가도 됩니다. 그래야 다리가 튼튼해 져요.
    아님... 남들에게 피해 주지 마시고 택시 타시던지.
    양보해 주면 감사할 일이지만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전... 앉아가고 싶어서 차 여러대 보내고 겨우 앉아서 갈 경우가 있는데 원글님처럼 아이 안고 가달라고 하면 짜증날것 같네요. 내아이 나나 귀엽지 일면식도 없는 아이 예쁘지도 않아요...

  • 66. 이런
    '10.1.13 9:37 AM (211.219.xxx.78)

    사람이야말로 진상 진상 상진상 ㅠ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다 싶네요.
    나는 나중에 40대 되면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 67. 저도
    '10.1.13 9:54 AM (222.107.xxx.148)

    아이가 아주 어릴땐 노약자석에도 앉고그랬는데
    6살부터는 그냥 서서 다녀요
    가끔 양보해줘도 사양합니다
    대신 멀리 가지는 않아요

  • 68. ㅁㅁ
    '10.1.13 9:58 AM (222.109.xxx.208)

    그리구 다리가 튼튼치 못한 젊은이들 보약이나 ..정력제 먹지 말구요..
    좀 걸어 다니는 건 어때요??
    --------------------→ 댁의 아이와 원글님이나 좀 걸어 다니는걸 어떨까요?

  • 69. 우와...
    '10.1.13 10:32 AM (112.222.xxx.101)

    대박이네요...
    어떻게... 이런글을 올릴 생각을 하셨는지......
    오래 살고 싶으신가바요..

  • 70. -
    '10.1.13 10:33 AM (61.73.xxx.31)

    누가 얌체이신지.................

  • 71. 와...
    '10.1.13 11:09 AM (218.232.xxx.175)

    아이가 무기이신 분이네.
    아이에겐 무조건 양보해야 하나요?
    6살짜리보다 30살 먹은 청년이 더 힘든 세상입니다.
    다들 아이 안키워봤냐 물으시는 분!
    아이 키워 봤으니 이런 댓글들이 달리는 거에요.
    누구는 아이 키우면서 버스, 지하철 이용 안하나요?
    아이 키우면서 이렇게는 안키웠습니다.
    뻔뻔도 정도가 있지.
    아주 최강으로 뻔뻔하군요.

  • 72. 양보
    '10.1.13 11:15 AM (124.197.xxx.229)

    딴얘기지만,,,
    서로양보일때 양보란말이 있다고봅니다.
    고등학교때. 책8권씩들고..... 도시락에 이것저것 들고 버스타고 양보했었지요.
    누구에게든 어른에게 양보했어요. 그렇게배워서.. 근데
    도시락가방하나 안들어줍디다
    저같으면 책가방무거운줄알고 들어줄거같아요.
    그때생각에 별로 양보안하는편이에요.

  • 73. 축하
    '10.1.13 11:32 AM (121.184.xxx.186)

    축하해요>>>
    아직 자리 양보받을 만큼 늙어보이지 않으신가보네요.
    기분좋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딱 봐서 정말 연세드신분들...
    요즘은 50대후반쯤???은 되어야 자리 양보하고 싶던걸요?

    요즘 누가 40대에 애도 6살인데 자리 양보를 하나요????
    전 자리 양보해줘도 미안하겠어요.

    그럼 26살이 6살에게 자리양보해줘야하나요??

  • 74.
    '10.1.13 11:35 AM (122.43.xxx.20)

    전 젊은 처자인데..젊은 처자들도 힙듭니다...
    나이트근무(병원근무)하고 정말 토할정도로 졸릴때 젊다는 이유로 서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집에 갈때, 꾸벅꾸벅 졸고 있으니 60정도되신 할아버지가 자리를 양보해주시더군요...
    이런 분 같은 마음은 아니시더라도...40대에 6살 아이면 자리양보를 바라는건 좀 아닌듯해요..

  • 75. 저도
    '10.1.13 11:36 AM (119.192.xxx.56)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사람 봐가면서 양보해요.

    우리아이 데리고 탔는데 누군가 양보해주면 감사하고, 양보 안해줘서 상관없구요.

    어차피 끼어타고 서서가도 20분 내외 거리인데요.

    저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누군가 아이 데리고 타면 양보해요. 힘들겠구나 싶어서요.

    하지만, 타는 순간부터 무조건 앉아서 가야한다는 눈빛으로 여기저기 탐색하는 사람들,,,애엄마고 노인이고간에 양보하기 싫어요. 그런 사람들은 딱 눈빛만 봐도 알아요.

    자리 양보해주면 미안해하면서 또 고마워하면서 앉으시는 분들은 양보해 드려도 기분 좋아요.

  • 76. ..
    '10.1.13 11:41 AM (211.36.xxx.83)

    아이가 무기인 당신 존경스럽습니다~~

  • 77. 말 나온김에
    '10.1.13 11:43 AM (119.192.xxx.56)

    기차 예전에 타다보면, 가끔 할머니 할아버지들 입석 끊으셔서 떡 하니 좌석에 앉아가는 젊은사람들 앞에 서서 '자리 양보해라'하는 뉘앙스로 '힘들어 힘들어'하시면서 가세요...

    긴 시간 기차 타기 때문에 일부러 예매해서 좌석 지정하고 타는건데, 그런분들 보면 황당해요...

    그리고, 우리아이도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인데, 저도 우리아이 무릎에 앉혀서 못가요. 넘 무거워서요.

  • 78. ..
    '10.1.13 11:51 AM (121.143.xxx.169)

    아이 데리고 타는 엄마들 양보 해 주는건
    아기를 앞이나 뒤에 업고 힘들게 서 가기때문입니다

    나 혼자 서서도힘든데 아기 안고 또는 업고 가봐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 양보하는건데 6살이면 엄마 손 붙잡고 가만히 있을 나이 아닌가...ㅋㅋㅋㅋ

    8살 되어도 양보 받고 싶다고 할 것 같아요

  • 79. ...
    '10.1.13 12:02 PM (211.189.xxx.161)

    진짜 이기적인 인간형의 표본입니다.
    어휴..
    애가 뭘보고 클지..

  • 80. 헐~~~
    '10.1.13 12:17 PM (221.140.xxx.144)

    유구무언입니다.
    그저, 살면서 함께 만날일 없었으면...

  • 81. 아이가
    '10.1.13 12:17 PM (211.210.xxx.215)

    있는 사람에게 자리양보하고 고맙단소리 들어본적이 없네요.
    자리양보해주면 당연하다는듯 아무런 반응없이 마치 제 자리인양 앉는 아이엄마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양보해주고도 아주 불쾌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지요. 원글님같이 서서가기 너무너무 힘든날은 당연히 택시를 타서 마음껏 앉아가야하는것아닙니까?
    그럴때 이용하라고 택시라는것이 있는것이지요.

    좌석버스는 장거리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늘.....쯔쯔쯔

  • 82. ..
    '10.1.13 12:24 PM (58.120.xxx.171)

    튼튼한지.. 안튼튼한지... 그걸 누가 판단하는건가요..??

  • 83. ..
    '10.1.13 12:27 PM (221.152.xxx.228)

    이분 마인드가 완전 80대인듯..
    너희들도 시집.장가 가구 금방..나이들어..
    언제나 젊을줄 아냐??--> 라니요?
    아직 40대면 한창인데 너무 하네요.
    원글님도 제발 만65세이상 경로우대증 나오면 노약자석에 앉으시고 진상짓은 하지마세요.
    젊은 노인들, 5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 분들 당당히 자리 양보 요구하는것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 84. 허거덩
    '10.1.13 12:30 PM (121.165.xxx.109)

    저희 어머니는 어쩌다 한번씩 버스타시는데...그럴때 학생들 서있으면
    공부하기도 힘들텐데 가방이 얼마나 무거울까...자식들 학교 다닐때 생각나서 당신이 비껴주고
    싶으실정도고
    또 하이힐신고 서있는 아가씨들보면 하이힐신고 직장 다니느라 다리도 아프고 고단하겠다
    싶어 짠하다고 하세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더 힘들지 않냐고..젊은 사람들이 앉아 가야한다고

    솔직히 그렇게 다리 아프시고 힘들면...자리에 먼저 앉아있는 엄한 젊은 사람한테
    버릇없다 욕할게 아니라 대중교통 자체를 이용 안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중교통은 남녀노소 다수가 섞여서 북적대는 곳이니 기본체력이 되시는 분이 이용하셔야 하는거 아닌지...

    양보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양보안해주면 버릇없는거다라니...

    저도 젊은 사람이고요 몸 괜찮을땐 저희 부모님 생각에 당연히 양보하지만
    제 몸 자체가 힘들고 짐도 무거울땐 그냥 앉아 있어요.

    가끔 대놓고 함부로 피곤해 졸고 있는 젊은사람 앞에서 "요즘것들은 예의도 없고.."이렇게
    함부로 얘기하며 양보강요하는 분들보면
    '그렇게 힘드시면 대중교통 이용하면 안되시죠...'생각날수밖에 없네요. 능력없어 보이고요..
    그래서 다들 젊었을때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는거 아닌가요? 나이들어 힘들때 편안하게 살려고요
    그 연세에, 나이먹어 힘들다고, 젊은 너희들은 안늙을줄 아냐고...
    자리양보안하는 엄한 젊은 사람한테 호통이나치는 옹졸한 원글님을 포함한 어르신들 보면
    난 저 나이가 되도 절대 저렇지 초라하게 살지 않겠다..라는 생각하게 됩니다.

    젊은 사람들이 자리 양보해도 오히려 아이고...젊은이가 힘들지..하며
    손사레치는 온화하고 여유있는 저희 부모님같은 분들도 많으세요.
    원글님, 죄송한 말씀이지만 초라해보이세요...

  • 85. 이건뭐
    '10.1.13 12:34 PM (220.86.xxx.247)

    40대라는데 마인드는 90대 수준
    저도 40대지만 아이 때문에 자리 양보해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아이 업고 가도 꿋꿋하게 그냥 갑니다
    누가 양보해주면 정말 미안하고 그래서 얼굴까지 빨개지던데...
    아놔 원글님같은 분때문에 애들 데리고 대중교통 타는 사람 다 욕먹어요..
    매번 택시 탈수도 없고.. 원글님 짜증나요

  • 86. 국민학생
    '10.1.13 12:37 PM (124.49.xxx.132)

    글 잘 올리셨네요. 님.
    세상의 일반적인 인식이 이렇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남탓만 하지 마시구요. 아이 잘 기르세요.

  • 87. ...
    '10.1.13 12:37 PM (221.139.xxx.71)

    로긴을 하게 만드네요~~~

    정말... 버스나 지하철 같은곳에서...
    지나치게 당연하다는 듯이... 자리를 요구하는 어른들... 정말.. 화납니다~~

    다들.. 나름의 상황이 있는거지~~~

    그리고...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것이 당연한것인거 마냥...
    아중 당당하게...

    ----------------------------------------------------------------------
    이건 제가 20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몸이 좀 불편해 보이는 분이 오시길래...
    뒤로 오시면... 자리를 비켜드려야지... 라고 생각하고 일어설 준비 하는데...
    걸어오시면서... 저 보고 일어나라는 듯이.. 손짓을 하면서 걸어오시는거예요~~
    일어서면서... 좀.. 당황스럽게....
    자리 양보하는것이 아니라.. 마치 자기 자리.. 내가 빌려앉은 기분?

    -----------------------------------------------------------------------
    여튼... 자리양보... 저두.. 늙어가지만.. 좀... 짜증날떄가.. 많이 있어요~~

  • 88. ...
    '10.1.13 12:54 PM (221.152.xxx.228)

    저도 41살인데 10대때부터 부당하게 자리 양보를 강요당한 경험이 수차례 있어 강제적인 자리양보에 대한 반발심이 있는데 원글님은 그런 경우가 없나봐요
    그래서 아마 30~40대 이후도 원글님의 글에 잘 공감하지 못할듯.
    어릴때 자리 양보때문에 성질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여년이 흘렀네요.
    참 세월 빠르다.

  • 89. ..
    '10.1.13 1:07 PM (61.81.xxx.75)

    에구 제발 곱게 늙으셔야 할텐데...
    아이가 완전 무기입니까
    나이가 40대이면 완전 청춘에 아이가 여섯살이면 서서 갈수있는 충분한 나이인데 왜 피곤한 젊은사람에게 양보 안 한다고 욕지꺼리입니까?
    진짜 곱게 늙으세요 그럴자신 없으면 늙어서 버스 지하철 절대 타지 마시고 자가용으로 다니든지 택시 타고 다니세요 이 진상아줌마야

  • 90. 엥?
    '10.1.13 1:10 PM (115.136.xxx.24)

    원글님이 자신에게 자리 양보하라고 하는 글이 아니잖아요,,
    노인이나 어린아이를 데리고 탔을 때 양보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시는건데,,
    어째들 원글님을 자리양보 못받아 안달난 40대로 보시는지들 모르겠네요,,,
    요즘 82쿡 너무 무서워요,,
    누구 좀 물어뜯고 싶은데 어디 걸릴만한 사람 없나 하는 분위기랄까,,,,,,,,,,,

    전 충분히 이해갑니다,,
    원글님 아이가 지금은 여섯살이겠지만 그보다 어릴 적부터도 양보하는 사람 없었겠지요
    저도 제 아이 돌도 되기 전에 안고 업고 그렇게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양보하는 사람
    정말 없더라구요,,,, 특히 젊은 사람이 양보하는 경우는요,,
    젊은 사람이 아무리 힘들어도 유아나 노인만 하려고요, 유아나 노인은 보호받아 마땅하지
    않을까요,,
    유아적 기억 안나고, 아직 노인 안되었다고 해서 말들을 너무 쉽게들 하시는 것 같아요,,

  • 91. 로그인하게 하시네요
    '10.1.13 1:11 PM (124.49.xxx.30)

    저도 고등학교때 지하철 타고 가고 있는데 왠 다큰애를 제 무릎에 앉혀 가면 안되겠냐던 아줌마 생각나네요 어이가 없어서 잠시 멍했었네요

    자리 양보해도 고마운줄도 모르실거 같은 분이네요 정말 양보 할 맛 안나지요


    자리 양보라는게 해주면 고마운거고 아니면 마는거져 의무는 아니잖아요

  • 92. 그런데
    '10.1.13 1:17 PM (115.136.xxx.24)

    지하철같은 경우는 몰라도
    버스같은 경우는 6살 아이가 충분히 서서갈 수 있다고 말하긴 좀 무리인 듯,,
    노인도 그렇고요,,
    급정거라도 했을 경우 젊은이보다 6살 아이나 노인이 다칠 가능성이 훨씬 높지 않나요?

  • 93. ...
    '10.1.13 1:22 PM (115.94.xxx.91)

    저기요... 정 앉아서 가고 싶으시면 택시를 타던가 차를 끌고 다니세요.
    40대면 양보받을 나이 아니구요.. 애가 너무 힘들어하면 애를 위한다면 차라리 택시를 타지 생판 모르는 남에게 앉혀가달라고 하는건 정말 아니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던 피곤한 사람들은 양보하기 쉽지 않아요...
    양보받으면 너무 미안해서 앉아있기도 미안한데.....

  • 94. 진짜...
    '10.1.13 1:22 PM (98.225.xxx.205)

    진짜 이해 안가는 분덜 많아요... 원글님이 40인데 자기더러 자리 비켜달라는게 "아니고" 노인한테 양보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한거구요. 자기 얘기에서 애를 좀 잡아달라고 했던 얘기에요. 이건 좀 부담스럴수 있는 부탁이지만, 6살짜리면 (난폭운전하는)버스에서 제대로 잡고 서서 가기 힘듭니다. 대여섯살 먹는 애들은 노약자 중에서 "약"에 속한답니다. 노인분들이랑 애들한텐 양보 좀 하세요. 저두요... 그걸 당연한 듯이 아주 내놓으란 노인분들 보면 더 안합니다만은... 그 분들 얘기가 중심이 아니잔아요. 자기보다 더 약한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건 케케묵은 고릿짝 얘기가 아니고 언제 어디서나 지켜지는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 원글님이 글을 좀 오해가게 쓰셨나 몰라도 하려는 말이 뭔지 보시는게...

  • 95. ..
    '10.1.13 1:29 PM (110.9.xxx.238)

    제 동생이 전철로 출퇴근하는데 정말 퇴근시간에 타서 앉으면 50대 아줌마들이 앞에 선다고 하대요.. 그러면서 양보받으면 바로..호호 우리는 출퇴근시간에 이렇게 약속잡아 돌아댕기는거 이제 하면 안되는데 미안해 죽겠네. 이런대요.
    레파토리도 똑같대요.
    그러면서 왜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다고... 출퇴근시간이고 언제고간에 늘 앉을수 있으니까..
    시간대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하지만 정말로 양보받을만한 어린아이나 임산부.. 정말 노인들이죠.
    사실 50대분들도 신경통 있으시고 여자들 약하고 그렇긴 한데...
    출퇴근시간.. 피곤에 쩔은 젊은 사람들도 결코 강하진 않아요...
    정말 양보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양보는 양보하셨음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참. 원글님이 말씀하신 6살짜리가 버스에서 다 큰아이가 맞던가요?
    제 아이 여섯살때 데리고 타면서..
    난 다큰줄 알았는데 정말 약하구나 하는걸 전 느꼈거든요.
    전철에서도 너무 불안해요.

  • 96. ..
    '10.1.13 1:36 PM (125.241.xxx.98)

    자기 아이가 어려서 버스를 못탈 형편이면
    택시를 타야지요
    먼거리일지라도요
    왜 어린아이 데리고 좌석버스 타서 남에게 폐를 끼칩니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양보하는 사람 뜻이니까요
    그리고 좌석버스 타는 사람들 다들 멀리 가는 사람들이지요
    앞으로 한시간을 갈지도 모르는데
    자리 양보하고 싶겠는지요
    그러시면 안되지요
    양보해준 사람은 힘들지 않아서 양보했을까요?

  • 97. ㅎㅎㅎ
    '10.1.13 1:39 PM (211.215.xxx.188)

    댓글 죽 보니 원글님 옹호 하는분 단 한분도 안계시네요.
    오래 사실 듯.

  • 98. ㅎㅎㅎ
    '10.1.13 1:43 PM (211.202.xxx.96)

    정말 저랑 생각 다르시네요...
    젊은 사람이라고 해서 안 힘드나요? 젊은 사람은 아프지도 않나요?
    저 임산부지만 꼭 저한테 양보해줘야 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정말 얌체같은 어른들은...자기 건강위해서 주말이라고 등산댕겨오면서 힘들다고...
    젊은사람 자리 양보 안하면 같이 있던 일행하고 떼로 지어서 욕하던...등산객들...황당!!!

  • 99. 유구무언
    '10.1.13 2:15 PM (218.236.xxx.242)

    진짜 원글 같은 사람 만날까봐 겁나네요.
    댓글 읽고 다시 한번 원글 더 읽으니 토나올라고 하네요.
    역지사지해보세요.
    당신한테 누가 남의 아이 안고 가라고 하면 어떨까?
    대놓고 자리 양보하라는 노인네들이랑 뭐가 달라요?

    댓글들 읽어봐서 알겠지먄,
    요즘 학생들도 힘들고,직장인들도 더 힘들어요.
    젊다고 다 팔팔한가요?

    더불어서 노인분들 지하철에 제발 출퇴근 시간은 피해서 이용해주세요.
    다들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왜 빈 노인석 놔두고 일반좌석에 떡~하니 앉아가시는지...
    그럼 젊은 사람들 그 노인석에 앉지도 못하고 서서 가야하잖아요~~

    원글님.
    차 없다면 장만하셔서 타고 다니셔요~
    남한테 피해주지 마시고...
    아님 아직 팔팔한 40대니까 걸어다니시든가요~

  • 100. ..
    '10.1.13 2:20 PM (203.226.xxx.21)

    정말 호통 아저씨 할아버지들 너무 싫어요... 유독 우리나라 남자 어른들이 심한거 같아요... 다른 나라도 그러는지...
    무슨 나이가 벼슬인줄 알고....
    나이가 한살이라도 적으면 아주 사람 취급을 안하려 하는....정신세계가 4차원이신 아저씨 할아버지 형님들... 너무 너무 싫어요

  • 101. ㅠㅠ
    '10.1.13 2:22 PM (125.187.xxx.194)

    에공 .. 만삭의 임산부도 아니공.. 어째 자리양보를 원하시는쥐.. 당췌 모르겠네요.
    아이들 델꼬 타면 오히려 자리양보할깜시 문앞에 서있는 사람도 있건만,,
    걍.. 빈자리 생기면 앉으세여.. 양보 자리 원하지 마시공.. 에효

  • 102. //
    '10.1.13 2:26 PM (115.140.xxx.8)

    ㅋㅋㅋㅋ 원글쓴 사람 오늘 제대로 혼나는군요..세상엔 참 자기만 아는 사람이 많지요..착하게 사세요 ....남에게 바라지말고 원글님이먼저 남을 배려하세요 .

  • 103. 두말할필요없이~
    '10.1.13 2:28 PM (119.148.xxx.226)

    원글님은 글쓰는 투나 생각이 70은 넘은거같음

  • 104. 그러려니
    '10.1.13 2:45 PM (125.131.xxx.231)

    하세요.
    양보는 의무가 아닙니다.
    어린이가 양보받을 권리는 법적으론 없습니다.
    순전히 하고싶은대로 하는것이죠

  • 105. 셋째 임신중에
    '10.1.13 2:54 PM (180.69.xxx.60)

    지하철에서 애 둘 데리고 임신중에 탔는데 양보 안해주더군요..
    그래도 욕 안했습니다..
    요즘 직장인들 다 힘들고 학생도 피곤하고 하니깐요..
    그리고 저도 애 데리고 탈때는 사람들이 마음 불편할까 주로 통로쪽에 서요..
    버스든 지하철이든..
    자리나서 앉았습니다... 노약자석에...
    할머니들 타시더니 요새 젊은것들은 어쩌고 저쩌고...
    그때 6개월쯤이라 두꺼운 옷 입으니 티는 별로 안났지만서도...
    저도 억지로 양보 받으려고 하는 사람한테는 양보하기 싫어서 그랬네요...
    죄송하다고 임신중이라고...
    셋째 낳고나서도 제가 운전 배우기전에는 어쩔수 없이 마을버스 탔는데
    여전히 내리는 쪽에 서고 양보해주셔도 조금 있으면 내린다고 아예 안 앉습니다..
    나이 드셨다고, 애가 있다고 무기삼아 들이대는 분들한텐 양보하기 싫습니다..
    원글님 본인한테 양보하라는게 아니라 하더라도 애를 앉혀달라고 한게 다른분께는 어쨌든 피해를 주신거네요..
    좌석버스면 주로 외곽쪽으로 오래 타고 가야하는 상황인데 울 남편도 그런 버스 타는데
    버슨 타는 동안만이라도 한잠 더 자고 좀 쉬어야하는데 그런 불편 겪었다면 속상할거 같아요..
    아줌마들이야 이해한다해도 남자들은 좀 더 불편했을거 같아요...

  • 106. ㅜ ㅜ
    '10.1.13 2:56 PM (210.98.xxx.101)

    좌석버스는 보통 장거리 가는 분들이 많이 타죠...그리고 자리값(?) 때문에 일반 버스보다 더 비싼거구요..저도 좌석버스 타고 한시간 넘게 출퇴근합니다...퇴근시간에 힘들게 일하고 버스속에서 잠시나마 쉬려고 하는데 만약 님같은 분이 자기 아이 앉히겠다고 했다면 엄청 열받을 겁니다...저도 힘들어요...저도 좀 쉬면서 집에 가고 싶다구요...님한테는 금쪽같은 내 아이겠지만 제 눈엔 그냥 서서 가도 괜찮은 나이의 어린이로 보입니다...그렇게 힘드시면 택시 타세요...

  • 107. 묘적
    '10.1.13 3:16 PM (118.33.xxx.77)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만드는 글이지요?
    이런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일본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노약자석 아니면 비킬 생각안하고요.
    러시아는 나이 든 세대들이 만든 전철이라 노인이 타면 젊은이들이 무조건 자리를 양보한다는 말을요. 이 말 듣고 많은 생각했었어요...

  • 108.
    '10.1.13 3:25 PM (218.238.xxx.146)

    요즘 시대가 그래요, 젊은이고 늙은이고 할것없이 다들 힘들고, 또한 이기주의라기보단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것 같아요.
    양보..물론 서로하고 받고하면 좋겠지만, 진짜 의무는 아니죠..
    이기적인 마음에서 어른에게 양보안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진짜 많이 힘들고 아파서 양보하고 싶어도 못할 컨디션인 사람들도 있을거구요.

    기대를 하지마세요, 저도 어린아이 키우고 대중교통 이용할때 있지만, 저도 일부러 사람앉은 자리앞에 가능한 안서요, 괜히 그 사람에게 압박주고 그 사람 미안하게 만드는것 같아서요.
    아이 4살때부터 이렇게 훈련시켰어요, 차나 지하철안에서 아이가 힘들다하면, 자리가 있으면 앉겠지만 없을땐 이렇게 서서 가야만하는거다, 힘들어도 니가 참아야한다 그렇게 가르쳤어요.
    첨엔 칭얼거리다가도 점차 수긍하더라구요,,.이러면서 세상 가르치는거다 생각했네요..

    그리고 너희는 안늙냐고 하신 글보니, 서서 간 아이때문에 마음이 언짢으셨던게 아니라 본인이 양보못받아 화나신거 같네요, 40대시면 아직 양보받을 나이는 아니신듯해요, 지병이 있거나 아프지 않으시면요..

  • 109. 글 읽고 저도
    '10.1.13 3:25 PM (210.112.xxx.244)

    저도 결혼전엔 나이드신분 한테 양보도 마니하고 자리나도 앉지않고 서서 다녔습니다..
    결혼하고 임신해서 임덧할때 눈치보여 노약자석 앉지 않고 배가좀 나온 후에나 노약자석에 앉았네요.. 전철안에서... 둘째때 만삭인데 노약자석에 앉아있는데 할머니 앉으시더니 궁시렁궁시렁 젊은사람 앉았다고 가만있을려다 제가 한마디했죠 저 임신 8개월이거든요..... 그랬더니 무안한지 고개 돌리고 앉아계시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임신해서 전철타면 젊은 아저씨들 먼저 쌩하니 노약자석 앉아 바로 눈감아 버리고
    자리 양보 받은 기억이 없네요.. 전철타고 가다 넘힘들어서 중간에 내려서 막 운적도 있습니다... 오래서있다보니 손 발이 퉁퉁 부어올라서..
    좀 미안하고 이기적인 말이지만.. 저 그뒤로 저도 자리 양보 안합니다...

  • 110. ..
    '10.1.13 3:50 PM (59.0.xxx.51)

    자리 양보하려다가 마치 당연하게 자리양보받는 것처럼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사람들 때문에
    일부러 자리에 앉아 있겠어요. 양보강요하는 글이네요.

  • 111. 못마땅?
    '10.1.13 3:50 PM (110.12.xxx.26)

    어젠 아이랑 ( 6살) 같이 좌석 탔는데요...너무 너도 피곤 하구 힘들어 어떤 남자 한테 아이좀
    같이 앉구 가 달라구 했더니 억지로 자리 양보를 하더라구요...
    ===================================================================================
    글을 다시보니
    결국 본인이 말꺼내기 전에 먼저 일어나서 양보하지 않은 젊은이에게 화가 나신거군요.
    원글님이 아이좀 앉게해달라고 말 꺼내고나서야 "억지로" 양보해야 했던 젊은이구요.
    그렇게 양보받아놓고선 그사람이 먼저, 기꺼이 하지 않았다고 심통나서 여기다 풀어놓으셨다고 이해했습니다. 베스트에 오른글이라 다시한번 읽고나니 더 어이가 없습니다.
    그나저나 그 젊은이는 양보해놓고도 뒤에서 '억지로'했다고 욕먹는군요.
    나는 이렇게 늙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를 새로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님같은 분들에겐 절대로 양보안할거에요.

  • 112. -_-
    '10.1.13 4:15 PM (121.171.xxx.9)

    젊다고 다 튼튼한거 아닙니다.
    앉아있는것만 봐서 어떻게 아나요??
    전 겉은 멀쩡한 20대 처녀입니다만, 갑상선저하가 있어요.
    갑자기 잘 있다가도 체력이 바닥에 떨어져서 숨도 헐떡거리고 저도 모르게 졸고
    땀도 비오듯 흘릴때 있고, 한마디로 앉아서 버틸 체력도 없는데
    누가 저더러 젊은게 왜 앉아가냐고 뭐라 하면 정말 죽고싶을듯-_-;;
    그래도 겉으로 보면 티도 안나고 저하증이니 오히려 살이 올라서 무지 튼튼해 보이죠.
    겉으로 보이는걸로 판단하고 젊은 사람에게 양보 강요하지 마세요.

    아 그정도면 지하철을 왜 타냐 나돌아 다니지 마라 하실지 몰라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보통때는 제가 제 체력을 알기에 택시 탑니다.
    그래도 미팅 있을때나 시간 약속 철저히 지켜야 하는데 길이 막힐게 걱정되면
    어쩔수 없이 그나마 시간 정확히 맞춰 갈수 있는 지하철 탑니다.
    그나마도 제 상태가 멀쩡할때는 임신부, 어린아이 데리고 탄 엄마, 고령이신분들께
    바로 양보 해드리는 편이구요.

  • 113. ..
    '10.1.13 4:26 PM (116.126.xxx.190)

    전 30대입니다만 좌골신경통있어요. 컨디션 안좋은 날엔 뼈가 아스라질 듯 하네요. 그래도 머리희끗한 노인들 다가오면 하는 수 없이 일어나야 해요.
    근데 40대에게도 양보해야하나요?

  • 114. 전...
    '10.1.13 5:01 PM (210.116.xxx.86)

    낼모레 50인데 제 경우엔
    웬만하면 양보하는 편입니다.
    양보받은 적은 물론 단 한번도 없구요.
    그게.... 나이 좀 드신 분들이나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을 보면
    앉아 있는게 마음이 편치 않더라구요.
    마음이 편한게 나을까, 몸이 편한게 나을까 잠시 갈등하지만
    전 아무래도 마음이 편한게 낫더라구요.

  • 115. 분당 아줌마
    '10.1.13 5:02 PM (59.13.xxx.197)

    어떻게 자리 양보가 당연한가요?
    그리고 좌석버스는 다음 거 기다려서 자리 있는 거 타면 되고 영 피곤하면 택시타면 되지요.
    앞으로 저희 세대는자리 양보 받기도 어려워요.
    다들 노인네들만 타고 다닐텐데....

    전에 분당에 1111번이라는 버스가 있었어요.
    출근시간에 분당을 빙 돌아 가는데 반만 가면 자리가 꽉 차고 그 다음에는 서서 가죠.
    이 버스가 삼성병원 앞을 지나가는데 병원 가는 노인분들 그 버스 타시는 날은 잠은 다 자는 날입니다.
    본인들한테 자리 양보 안 한다고 어찌나 투덜거리고 화 내시는지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 노인분들에게 자리양보하려면 어디다가 차를 세워 놓고 다들 내려서 다시 타야 하는 상황이죠. 서 있는 이가 너무 많으니...

    자리 양보는 해 주면 고마운거지 당연한게 아니예요.

  • 116. 진짜 뻔뻔
    '10.1.13 5:20 PM (119.67.xxx.141)

    한 아줌마네요.
    저도 6살 아이 있는 40을 바라보는 아줌마지만 만삭일때부터 누가 양보해주면 미안해 어쩔 줄을 몰랐는데...
    아이데리고 타면 누가 혹시라도 양보의 부담을 느끼며 불편해할까봐 아이데리고 의자쪽에는 아예 가지도 않습니다. 아이는 물론 힘들어 죽으려고 하지요. 그래도 남한테 미안해서 그렇게 못하는데요. 님은 그나이에 어쩜 그리 뻔뻔하신지...

    사람 가치관이 이렇게 다르군요. 백발이 휑한 노인네도 아니고 40대한테 누가 양보를 합니까
    갓난애기도 아니고 6살 아이한테 누가 양보를 해주는지....
    젊은사람들도 지하철 1시간씩 타면 힘들어요. 님은 젊었을때 안힘들었나요?
    다들 자기 사정이 있기 마련인데 얌체라고 생각하는 그 심보가 참 고약하네요
    진짜 늙으면 지팡이로 머리 내려치면서 양보안한다고 소리 지르는 노인네 될 듯...
    가방 던지고 뛰어가는 아줌마 모습이 그려집니다

  • 117. 어떤 할머니는
    '10.1.13 5:33 PM (112.165.xxx.71)

    자리 양보 해 드리니까 싫어 하시더라구요..연세는 예순다섯 정도 되어보이는데 자릴 양보 할려고 일어나니까 아직 양보 받을 나이 안되었다면서 그냥 앉으라고..아직 다리가 튼튼해서 얼마든지 서서 갈 수 있다면서 거절 하시더라구요. 움직여야 오래 사신다면서 ㅎㅎ

  • 118. 좀 늦은
    '10.1.13 6:17 PM (122.35.xxx.43)

    출근시간 8시넘어서 가끔 출근좌석에 애들이 탈때가 있는데요.
    정말 자리 없어서 꽉 차있을때 애기들 한자석씩 차지하고 가면 정말 화딱지 납니다.
    어른들 다 서서가는데 거기다 노래는 왜하는지...아이쿠야..
    양보도 중요하지만 정말 출퇴근시간은 피해주세요. 가더라도 본인 무릎에좀 안쳐가시구요.
    저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엄마랑 버스타면 엄마 무릎에 앉아 가거나 아님 남동생이랑 셋이서 같이 타고 나녔어요.
    양보만이 미덕이 아니라 본인들도 생각을 좀 하셔야 될듯해요. 서로 양보하는 맘이 없는듯해요..

    그리고 애기케어해서 다니실거면 차갖고 다니시거나 택시타세요.

  • 119. .
    '10.1.13 6:25 PM (59.138.xxx.230)

    우리나라 젊은 일꾼들 생각보다 많이 지치고 힘듭니다.
    박봉에, 불경기에, 야근에, 상사 눈치에 억지로 회식 참가하고,,,

    주부님들, 할머니 할아버님들,,,
    왠만하면 출 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해주세요
    시간 많으시잖아요,,,낮시간 이용해주세요,,,

  • 120. 윗님
    '10.1.13 6:54 PM (163.239.xxx.145)

    위에 '댓글단분들' 님
    완전 난독증이신데요. 원글이는 좌석 버스에서 6세 자기 아이에게 양보하지 않아서
    당당히 요구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양보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뒷다마 깐 거고
    그리고 각종 댓글에 왜 어른들에게 양보가 무조건적인 의무인가에 대해서 여러 논거가 오고갔는데 각설하고 젊은애들 싸가지 운운하시다니. 완전 논리가 없는 글이네요.
    그리고 '그래? 싫어?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이런 식의 감정적인 대응, 쩝 당혹스럽네요.
    님의 글이 '재수없네요' (남의 글에 재수없단 말 안 쓰는데 님이 쓰시길래 벤치마킹해봅니다)

  • 121. 중늙은이
    '10.1.13 7:01 PM (122.44.xxx.75)

    애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50대 중늙은이(늙은이도 아니죠)분들
    정신 차립시다 우리 자녀들 학생에 직장인들입니다
    공부하랴 회사다니면서 일하랴 힘들고 지칩니다
    제발 늙은이티 내지맙시다 우린 아직 젊다구요
    나도 50대지만 정말 그런여자들 싫어...

  • 122. ..
    '10.1.13 8:39 PM (218.236.xxx.242)

    이 즈음해서 원글님~
    한 말씀만 해주시지~~요.

  • 123. 진짜 ㅋㅋㅋ
    '10.1.13 8:40 PM (58.77.xxx.127)

    위에 댓글단분들 쓰신분 원글님 글 다시 읽어보세요 ㅋㅋㅋ. 빨리읽으셨나봐요 ㅋㅋㅋ
    삼천포로 가시네요

  • 124. ㅁㄴ
    '10.1.13 9:23 PM (122.47.xxx.66)

    솔직히 님같은 아줌마 진상이네요
    그렇게 앉아서 가고 싶으시면 자가용 마련해서 자기차 몰고다니시거나 면허없으면 택시타세요
    왜 굳이 버스를 타서 앉아있는 사람한테 자리 양보 강요하면서 민폐 부리세요?
    알고보면 님같은 아줌마보다 밖에서 돈버는 젊은 직장인들이 더 피곤한 사람들입니다
    다들 자기 먹고사느라 바쁘고 피곤한 사람들이예요
    님같은 아줌마 정말 피곤한 스타일, 진상이네요

  • 125. 원글님심정
    '10.1.13 10:09 PM (119.69.xxx.78)

    이해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은요. 노인들한테는 정말 양보 잘해요 자기 자리 앞에 서있는 노인들 그냥 지나치는 사람 그다지 많지 않고 항상 양보하고요 양보하지 않아도 이리저리 눈치 보이니 결국은 일어나죠. 하지만 임산부나 아이한테는 얼마나 야박한지 모릅니다...
    사회적으로 임신,출산. 육아의 중요성이나 배려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죠..
    아이 가지신 분들 다 경험해봤을 거에요.. 배가 남산만해져도 양보한번 못 받아보고 한손으로 아이 안고 없고 짐들고 다녀도 뻔히 쳐다만 보는 눈길들...
    아이가 6살이면 다 큰 것 같지만 아직도 낮잠이 필요하고 24시간 컨디션이 좋은 것도 아니고 걷기 힘든 경우도 있는데 그걸 이해 못하죠. 그래서 듣는 소리라곤 아이 안고 왜 대중교통이용해서 민폐주냐는 소리죠.... 모두다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사회가 좀 더 살기 흐믓해지는 사회가 되려면 배려의 우선순위가 노인과 아이들이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더불어 그 배려에 대해 감사해 하는 문화도 필요하고요

  • 126. a
    '10.1.13 10:21 PM (110.11.xxx.33)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이기적인 아기엄마'의 전형이네요
    양보해줘도 까딱거리며 고개인사도 받지 못한적이 많다보니까
    내가 왜 힘들게 가는 대신 그 짧은 고맙단 눈인사라도
    받지 못할까란 생각을 여러번 하게 되다 보니
    양보할 마음도 안생기더군요
    그리고 님처럼 40대 50대분들은
    더 나이드신 분들보다 오히려 더 노골적으로
    자리내놓으라고 당당하게 얘기하죠
    그 당당함이 보는 사람입장에선 뻔뻔함으로 느껴지는거에요

  • 127. 자리양보
    '10.1.13 10:48 PM (211.245.xxx.108)

    예전에 겪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몇년전 저희 첫째가 돌전에 토욜 고궁에 지하철타고 놀러갔다가
    집에 간다고 6시쯤 지하철탔습니다.
    저희도 종로쪽 고궁을 경북궁 덕수궁 시청 전부 돌아다녀 힘들었지요
    첫째를 케리어에 업고다니다 지하철에 탔는데 마침 경로석에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원래는 잘 안 앉지만 애기도 어리고 서있기도 힘들고
    괜히 다른사람 양보눈치줄까 그냥 앉았는데
    마침 다음역에서 제 옆자리 정말 중요한 제옆자리에 있던분이 내리셔서 옆자리가 비어있었어요
    근데 할어버지 한분이 저를 쳐다보면서 타셔서는
    막 화를 내시기 시작하는거예요..
    애기는 케리어에 태워서 세워두면 되지 왜 여기 앉느냐고
    애기 아빠가 너무 열받아서 "왜 옆자리가 비었는데 우리한테 왜그러느냐?"
    그러구 전 말리고 사람들 다 쳐다보고 애는 울고
    마침 맞은편 경로석에는 40대후반50대초반 아주머니들이 앉아있다가 일이 커지니깐 할아버지한테 자리를 양보하시더라구요 결국 2정거장 가서 내리시면서..
    제가 알기로는 경로석에 애기앉은 엄마도 앉을수 있는걸루 아는데..
    제 옆자리만 안 비워있어서도 저도 경로석 자리 앉아있는것이 불편해 바로 일어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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