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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에서 왜 피클 못 담게 하나요?

궁금 조회수 : 9,427
작성일 : 2010-01-12 23:07:17
오늘 처음 보는데 너무 궁금하네요
파스타 파는 곳에 왜 피클을 안 주려고 하는지...
IP : 112.153.xxx.7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클
    '10.1.12 11:11 PM (119.67.xxx.83)

    파스타 보면 잼나긴 하는데 버럭하는 선균이 때문에 짜증이 밀려오네요.
    버럭질도 어느정도지 이건 고함에 가까우니 ..오늘도 보다가 걍 돌렸어요.
    표정도 야비해 보이고..이건 카리쑤마가 아니라
    독불장군 같은 연기가 귀티가 안나네요.
    어느분 글저럼 과평가 된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 2. ...
    '10.1.12 11:14 PM (58.233.xxx.249)

    피클이 맛은 있지만 사실은 설탕덩어리
    몸에 해로운 음식이라서...아닌가요.

  • 3. .
    '10.1.12 11:20 PM (83.77.xxx.121)

    유럽에서 오래 살고 있는 교민입니다. 지금은 프랑스에서 살지만 한때 이태리에서 3년 사는 동안 미슐랭 스타받은 식당부터 동네 핏짜리아까지 숱한 레스토랑을 다녔어요. 그런데 파스타하고 피클이 같이 나오는 경우를 본 적이 단 한번도 없거든요. 한국의 이태리 레스토랑에 가니까 피클이 나와서 의아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일종의 '김치'같은 밑반찬 개념인가요?

  • 4. 저두
    '10.1.12 11:28 PM (61.253.xxx.88)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안주는게 맞는지..
    아무리 설탕덩어리라 몸에 해롭고 정통은 안주는게 맞다고는 하지만
    모든 음식이 몸에 이로운것두 아니고 입맛대로 먹는것 아닌가요..

    각 나라마다 세계인들한테 사랑받는 음식이 있는데
    울나라 김치도 외국으로 나갈땐 그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게 나가지 우리나라 전통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우리가 맞는 김치맛과 다르죠..
    자기 고집대로 하려면 자기 식당을 여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장사도 수지가 맞아야 하는건데 사장 입장에선 속이 타죠..
    전 어제 파스타 만들때 기름 붓는것 보고 보기만해도 느끼하던데ㅋㅋ

  • 5. 피클
    '10.1.12 11:35 PM (211.178.xxx.158)

    오늘 보면서 ...

    피클만들때 설탕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 지 몰랐네요..

    물론 딱히 설탕 부어넣는 장면이 나오진 않았지만...

    설탕포대보고 좀 놀라긴 했습니다..

    제 경우는 대사가 잘 안들려서 상황 파악은 제대로 못했지만..

    제 생각엔...

    단맛에..파스타의 맛을 많이 죽이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중에 보면 파스타가 맛있었는지...피클이 맛있었는지 잘 모를 정도로..

    집에서 파스타 해먹을때 피클을 안 챙기는 지라...

    전 그렇게 단 음식이었다면(왜 몰랐을까..)
    파스타 맛을 느끼기 위해 피클은 양보해도 좋을 듯합니다.

  • 6. 당연하게..
    '10.1.12 11:41 PM (119.149.xxx.85)

    저는 드라마보면서 이태리식당에서 피클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깨주는 장면이었다고 봐요..

    아무리 좋은곳을 가도 일반 파스타집을 가도 피클이 안나오면 저집은 피클도 없어라고 하잖아요..

    피클이 나오는 집도 있고 안나오는 집도 있다는걸 울나라사람들도 받아들였으면 하는맘 ㅎㅎㅎ

  • 7.
    '10.1.12 11:46 PM (115.136.xxx.254)

    저는 집에서 피클 담궈먹어요. 파는건 너무 달고... 이상해서;;
    피클 담그면... 실제로 그 국물을 다 먹는거 아니니깐 그렇게 많은 설탕을 섭취하지는 않아요.

    피클 안먹으면 파스타 먹을때 너무 야채양이 적지 않나요?
    ㅡ,.ㅡ 그 비싼 샐러드를 안시킬 수 없게 만드는 상술이라고 생각됨.

  • 8. 음..
    '10.1.12 11:47 PM (116.39.xxx.99)

    외국에서 파스타 시켰을 때 우리처럼 기본으로 피클 나온 적 한번도 없었어요.
    우리야 짜장면에 단무지 없으면 못 먹는 것처럼 피클을 당연히 생각하지만...

  • 9. ...
    '10.1.12 11:49 PM (110.12.xxx.26)

    저도 파는 피클이나 식당에서 나오는 피클 너무 달아서 잘 못먹어요.
    제가 만드는 피클 달지않고 맛있어서 피클링스파이스 큰병 사놓고 해먹습니다.

  • 10. ㅇㅇ
    '10.1.12 11:50 PM (114.206.xxx.2)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파스타는 느글거리기가 쉬우니 새콤달콤한 피클로 느끼함을 덜게하려고 피클을 주지 않나요.
    그런데 전 피클을 같이 안먹어요. 느글거리는 고소한 맛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같이 먹으면 피클이 너무 자극적이라 파스타의 맛이 죽어요.

  • 11. 피클을
    '10.1.13 12:21 AM (116.41.xxx.185)

    먹으면 정말 파스타에 그 맛을 덜 느낀다고 안준다는거 같은데요..
    파스타에 맛을 정통 이태리맛으로 먹게끔 한다는뜻..
    한국식이 아니라 정말 파스타에 맛을 느껴보라고...

  • 12. 파스타가
    '10.1.13 1:11 AM (125.177.xxx.83)

    뭐그리 대단한 거라고 정통의 맛으로 느끼라는 둥 까다로운 건가요?
    크림 스파게티 먹다가 너무 느끼해서 피클을 안 먹을 수가 없던데..피클 한조각 먹고 나니 입안이 개운해져서 크림 스파게티도 다시 입맛이 돌구요.
    기껏해야 면식 하나 갖고 너무 오글거리네요.

  • 13. 그리고
    '10.1.13 1:14 AM (125.177.xxx.83)

    요즘 날씨 예보 보느라 안보던 티비 켜놓으니 파스타라는 드라마를 몇번 보게 되는데
    님들 말씀처럼 이선균 발음이 확실히 'ㅅ'이 새더군요. 거기다 지나친 오바 연기..뭔가 성격파 까칠이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좀 투머치예요. 오글거려서 못 보겠음

  • 14.
    '10.1.13 1:43 AM (220.117.xxx.153)

    나쁜남자가 대세라고 아무데서나 버럭거리나 봐요,,전 그 감독작품 좀 오글거려서 잘 못보거든요,,
    근데 이선균은 과대포장된것 같고 하체부실로 좀 귀티안나고 ,,,그나마 착한척 해서 좀 나았는데 이제 나쁜 남자까지 하나봐요,,, ㅠㅠ

  • 15.
    '10.1.13 2:08 AM (114.206.xxx.201)

    우리나라 음식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서 흔히들 너무 정통을 고수하려고 하지 말고
    그 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춰서 약간은 현지화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그런 걸 생각하면 우리나라에 파스타가 들어와서 우리 입맛에 맞게 피클을 같이 내는 정도를 두고
    같이 먹으면 파스타의 맛을 죽이기 때문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는 가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정통 이태리 방식이 아니라서 안 된다고 하는 건 좀 그렇군요.

  • 16. ..
    '10.1.13 7:50 AM (118.32.xxx.122)

    저 그거 보면서 좀 웃겼어요..
    꼭 이태리 정통으로 먹어야 하는가..

    태국 요리만해도 뉴욕가서 먹었을 때 태국에서 먹었을 때 한국에서 먹었을 때 맛이 다 다르던데..

    우리나라사람들 국물 요리 좋아하니 국물 좀 주면 어떻고.. 김치반찬 먹는 문화니 좀 먹으면 어때서요..

    저 아는 분이 이태리에서 오래 공부하고 오셨는데..
    이태리에서는 빵 먹고 그걸 그냥 식탁에 올려놓는게 이태리식이래요..
    그럼 우리도 빵 먹고 그냥 식탁에 접시 없이 올려놓고 먹어야 하나요??

  • 17. ㅁㅁ
    '10.1.13 8:30 AM (118.32.xxx.169)

    파스타나 스파게티에 소스도 너무 많이 들어가서 국수의 맛을 전혀 느낄수 없으니 소스의 양도 반으로 줄여라
    피클은 설탕덩어리이고 주음식의 맛을 해치니 내지 않는다 이 두가지를 연계해서 생각했어요
    소스의 양이 줄어든 파스타라서 많이 느끼하지 않다면 피클은 필요없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극의 내용상 그게 꼭 이태리 정통식이니 그렇게 해야한다는 말은 없었던거 같은데
    음.. 아닌가요?

  • 18. 디마떼오
    '10.1.13 9:20 AM (211.237.xxx.50)

    개그맨 이원승씨가 하시는 화덕피자 전문점 디마떼오(맞나요?)에 갔었는데...
    거기도 피클 안주더군요. 자기네는 이태리 스타일이라 피클 준비 안한다고...
    아주 오래전 일이라...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암튼 그때는 그랬었어요.

  • 19. 저는
    '10.1.13 9:48 AM (122.34.xxx.19)

    레스토랑에서도
    김치가 곁들여 나오면 너무 좋아요. ^^

    오히려 자기네 식당에선
    김치가 안나온다고 하면
    너무 손님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ㅠ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ㅎㅎ

  • 20. 유럽여행시
    '10.1.13 10:02 AM (119.64.xxx.106)

    피클을 안줘서 참으로 니글니글했어요.
    오죽하면 피클좀 주세요 했더니 아예 없다는 말만 듣고...음냐.

  • 21. 과민반응
    '10.1.13 10:41 AM (114.164.xxx.156)

    드라마에 나오는 레스토랑의 방침이 정통이태리
    파스타를 표방하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이선균이 하는 말도 일리가 있죠.
    현실에서야 내가 가기싫으면 그만이고...
    이렇게까지 말을 들어야하는지 좀 의문.^^;;;
    저는 이선균 멋지던데요.ㅎ
    발음상태도 회를 거듭 할수록 좋아지고있구요.

  • 22. 이선균 버럭
    '10.1.13 11:24 AM (112.146.xxx.14)

    저도 이선균이 버럭 소리 지를 때마다 채널 확~ 돌리고 싶어요..
    베토벤에서 강마에가 버럭 할 땐 괜찮았는데
    이선균의 버럭은 정말 듣기 거북하고 짜증나요..

  • 23. 저도
    '10.1.13 12:02 PM (180.68.xxx.181)

    이선균씨 좀 미스캐시팅 아닌가 싶네요.
    버럭하는 연기가 자연스럽지가 않고 너무 버럭이 잦습니다.
    공효진씨 좋아하는 배우인데 이선균씨 때문에 시끄러워서 티비 껐습니다.

  • 24. ㅠㅠ
    '10.1.13 12:16 PM (222.117.xxx.237)

    저도 이선균이 버럭 소리 지를 때마다 채널 확~ 돌리고 싶어요.2222
    그리고 피클도요.
    저도 항상 만들어 먹기 때문에 설탕량 얼마나 들어가는 줄 알고 먹습니다.
    무슨 손님을 다 바보취급 하는지.
    그 국물 들이마시는거 아니구요.
    콜라 한모금 먹는게 더 많은 설탕 섭취하는거 아닌가요?
    그거 몇조각 먹는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닌데 먹고 싶은 사람은 먹도록 해줘야죠.
    외국 사람들은 느끼한 음식에 익숙하니 피클 필요없을지도 모르죠.
    우리가 외국 음식을 먹으려면 꼭 그 스타일을 맞춰 먹어야 하나요?
    음식이란건 내 입이 즐거우려고 먹는건데...
    뭔가 위에서 내려다보며 꼭 이 방식대로 먹어라~ 가르치는 것 같아 불편했어요.

  • 25. 정말
    '10.1.13 12:26 PM (58.231.xxx.68)

    짜증이 나서 못 보겠더라구요.
    이선균, 공효진 다 좋아하는 배우들인데
    이선균은 계속 소리지르지
    주방에선 계속 말도 안되는 몸싸움하지
    사장이라는 작자는 비열하지....

    파스타 본래의 맛을 느끼게 하려고 소스도 줄이고 피클도 안주려는 듯하던데
    우리나라에선 우리나라식으로 먹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26.
    '10.1.13 12:41 PM (115.136.xxx.24)

    이태리는 아니지만 홍콩 스파게티집에서 피클 달라했더니 직원이 아예
    피클이 뭔지 모르더라구요,,,,,,,,,,,,, 피클없는 크림스파게티는 정말 먹기 힘들어요 ㅠㅠ
    제 생각에도 먹고싶어하면 먹도록 해주는 게 좋은 듯,,배짱으로 장사한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전에 전남 곡성에서 레스토랑 갔더니 반찬으로 갓김치도 주더라구요
    니끼한 서양식에 갓김치 같이 먹으니 넘넘 좋던데요 ㅎㅎㅎ

  • 27. //
    '10.1.13 12:49 PM (112.151.xxx.152)

    제가 유럽은 아직 못가봤고... 서양이라고는 미국에서 잠깐 살은 거 밖에 없는데
    파스타..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소스의 양이 엄청 적긴 해요.
    뭐랄까.. 살짝 묻히기만 했다는 느낌?
    첨에는 이게 뭐야~ 싶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이선균 말대로 자장면처럼 다 먹고 나도 소스는 흔건하리만큼.. 그렇게 주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먹고나면 크림소스를 먹고나도 그렇게 느끼하지 않더라구요.

    로마에선 로마식이다. 우리나라니 우리나라 식으로 먹는 게 맞다.. 아니다.. 를 떠나서
    일단 드라마의 그 식당은 피클에 설탕을 많이 넣는 걸로 설정을 했으니 몸에 좋은 게 아니었고
    우리나라에도 <일본보다 더 일본식인 일식당> 뭐 그런 게 있듯이
    그 나라 식성에 물들지 않은 <정통>을 고수하는 게 나빠보이거나 억지스러워 보이지는 않던데요.

  • 28. ....
    '10.1.13 1:07 PM (220.118.xxx.199)

    이선균 버럭~ 하는 거 보다가 생각이 났는데요.
    밤에 AFKN에서 여자셋 남자셋이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대결??
    을 하던데 쉐프가 이선균이 하는 행동과 비슷하게 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프로 제목을 모르겠는데, 이선균이 그 쉐프를 따라서 연기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냥 무에서 창조했을까요?

  • 29. 파스타
    '10.1.13 1:10 PM (125.177.xxx.131)

    피클의 유무는 드라마설정상 필요한 부분이기도하고 이선균 큰소리칠때만 소리가 뭉쳤을뿐 캐스팅이 잘못된 것 같지는 않던데요. 그리고 늘 조각같이 깎아놓은 여배우들보다가 평범한 공효진씨의 연기나 얼굴보니 너무 좋더군요.

  • 30. 별로인사람
    '10.1.13 1:17 PM (122.34.xxx.54)

    전 이선균이 별로
    커프에서 멋있는척 하는 그런캐릭도 넘 싫고 ..그거야 본인설정은 아니겠지만 ^^
    버럭질 한다니 더더군다나 보고싶은 맘이 안생기네요
    목소리도 전 좀 부담스럽던데...발음도 부정확하고

  • 31. 단무지
    '10.1.13 1:24 PM (121.130.xxx.42)

    중국에선 단무지 안나오겠죠?
    피클도 우리나라 중국집 단무지와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되죠 뭐

  • 32. 차니수
    '10.1.13 1:24 PM (180.70.xxx.107)

    푸켓여행가서 피자집에 갔는데, 파스타랑 피자를 시켰는데, 피클을 안주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영어도 짧고 해서 먹고 있었는데, 옆테이블에 또 다른 한국관광객이 와서 피클 얘기를 했나봐요... 직원이 그냥 오이를 송송 썰어서 내주던게 생각 나네요...^^
    저도 찔끔찔끔 채널 돌리다 보게 되는데요, 공효진씨 참 외모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잘해서 좋더라구요...

  • 33. 이선균
    '10.1.13 1:29 PM (59.21.xxx.251)

    그 드라마는 안 보는데요.
    이선균은 원래 안 좋아해요.
    제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목소리 웅웅거리고 발음 새고..싫어요.

  • 34. 글쎄..
    '10.1.13 1:30 PM (114.204.xxx.89)

    전 원래 피클없이 크림파스타를 먹는 느끼녀인지라,,같이 먹으면 실제로 크림의 고소함이 덜 느껴져서요..

  • 35. ..
    '10.1.13 1:36 PM (122.34.xxx.54)

    피클을 먹고 안먹고가 머 그리 중요한가요?
    그 드라마에서 그러는건 정통이태리식 식당을
    표방하는 드라마니까 그런 방침으로 운영할수도 있고
    일반 식당에서는 우리나라사람들이 느끼한걸 못먹으니
    피클을 곁들여 먹을수도 있고

  • 36. ...
    '10.1.13 1:36 PM (118.47.xxx.170)

    저도 피클없이 크림파스타,알리오올리오을 먹는 느끼녀2인지라
    그런데 정말 피클없이 먹으면 어제 이선균이 나와서 햇던말처럼
    파스타 고유의 그 고소한 맛을 느끼실수 있을거예요~

  • 37.
    '10.1.13 1:38 PM (125.188.xxx.27)

    여기서 파스타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한번 보려고 하는데
    전 집중을 못하겠어요...

  • 38. 다들 아시려나
    '10.1.13 1:47 PM (114.164.xxx.156)

    알리오올리오 의 정식 이름은 「spaghetti aglio olio e peperoncino」랍니다.
    알리오란 이태리어로 마늘.
    올리오란 이태리어로 기름(특히 올리브유)
    페퍼론치노란 좀 두툼하고 단맛이 있으며 매운맛이 약한 고추(파프리카)를 의미한답니다.
    알리오,올리오,페퍼론치노가 메인인 파스타 요리라는....ㅎ

  • 39. 이젠
    '10.1.13 1:51 PM (124.49.xxx.81)

    중국집에서도 단무지 나오지 않을날이 머지 않았죠!

  • 40. 하와이
    '10.1.13 2:32 PM (211.106.xxx.202)

    하와이 피자헛에서 피자시키니까
    김치 주던데 ㅎㅎ

  • 41. ,,,,
    '10.1.13 3:39 PM (115.143.xxx.96)

    이선균이 고함지를 때 마다 한대 쥐어박고 싶어요....-_-;;;;;
    당췌 뭔소리를 하는지 알아들을수가 없어서,,,,,

  • 42. ㅇㅇ
    '10.1.13 3:55 PM (222.251.xxx.64)

    현지화된 레스토랑이 있는가 하면 정통을 표방한 레스토랑이 있는거고, 그래야 소비자들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죠. 22222

    식당도 일종의 컨셉이 있잖아요. 음식만 먹는 게 아니라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중요하구요.
    그 식당이 이태리의 방식을 차용해 피클 없이 먹는 파스타를 컨셉으로 했다면 그 방식대로 먹어보는 것도 좋지 않나요? 대신 손님은 식당을 선택할 권리가 있잖아요.

  • 43. ㅋㅋㅋ
    '10.1.13 4:47 PM (59.30.xxx.75)

    목소리 임신....넘 재밌네요..^^

  • 44. 그러게요
    '10.1.13 4:52 PM (211.202.xxx.173)

    어떤 드라마든..소리지르는거 너무 싫어요...재미있게 보다가 그 소리땜에....머리가 아파서..
    그리고 왜 불쌍한 공효진만 가지고 툭하면 해고소리들을 해대는지...

  • 45. 우리나라 식
    '10.1.13 5:08 PM (119.149.xxx.184)

    스파게티 먹을 때 피클 찾고, 짜장면 먹을 때 단무지 찾고, 케챂, 마요네즈 등등의 소스를 찾는 것이 고급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고유 식단은 아니다라는 맥락으로 봤어요.

    비빔밥이야 집에서 반찬 남았을 때 싹싹싹 비벼먹은 별 것 아닌 음식이지만, 외국에 나가면 고급 한식요리이듯이 스파게티도 이태리에서야 그냥 밥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별미잖아요. 전 이왕 인테리어 근사하게 해놓고 비싸게 파는 이태리 정통 식당이라면 그 달달한 피클 냄새 풍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신토불이라고 자기 네 땅에서 나는 음식이 가장 몸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여행가서도 피클 찾고, 김치 찾고, 케챂 찾고 그러는 것이 보기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외국에 가면 그냥 그 식으로 즐기는 것도 의미 있는 것 같거든요. 단체로 일본 여행을 갔었는데 미소된장국에 밥이랑 몇가지 반찬을 주는 일본 전통 료칸에서 밥을 먹는데 어르신들이 우르르 김치와 볶은 고추장을 꺼내는 순간, 해외여행 온 기분이 다운되더라구요. 영어 잘해야 세계화하는게 아니라 입맛도 가끔이라면 좀 적응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가끔"이라는 단서가 필요하겠지만요.

  • 46. 페퍼론치노
    '10.1.13 5:52 PM (112.154.xxx.26)

    윗분 글에 틀린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페퍼론치노는 아주 작은(새끼손톱만큼) 크기의 고추이고 아주 맵습니다.
    보통 알리오 에 올리오에 두개정도 넣으면 칼칼할정도의 맵기에요.
    파프리카와는 전혀 다른거에요.

  • 47. 고든 램지
    '10.1.13 6:21 PM (222.109.xxx.221)

    저 위에 afkn에서 보셨다는 프로, 아마도 고든 램지의 `hell's kitchen'일 겁니다. 영국의 스타셰프 고든 램지가 새로 여는 레스토랑의 셰프 자리를 걸고 서바이벌로 하는 거죠. 전세계에 레스토랑이 몇 개씩 되고, tv 스타에다가 입이 걸기로 유명한 요리산데요, 정말 화통하죠. 욕도 엄청 많이 하구요. 근데 그게 또 그 사람의 개성인데다가 가끔 보면 꽤 맞는 말을 많이 한단 말이죠. 카리스마도 있구요.

    저도 요리 관련된 건 안 빼놓고 보는 데다가 공효진도 좋아하는데 이선균 때매 짜증나서 못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쪽 시청률도 점점 내려가고 있더군요. 이선균의 과대평가가 드디어 거품이 꺼지는구나 싶네요.

  • 48. 고든 램지
    '10.1.13 6:22 PM (222.109.xxx.221)

    헉, 그리고 지난주에 페페론치노 한 수저 집어넣고 파스타 해먹었는데, 우리 부부는 너무 칼칼하게 먹나.. 흠.. .

  • 49. ...
    '10.1.13 7:01 PM (222.117.xxx.237)

    윗분 대단 하시네요~ 저는 페페론치노 3개만 넣어도 매워서 죽어요.ㅠㅠ
    한 수저라니~~ 우와~~ 매운거 엄청 잘 드시나봐요~

    저는 원래 느끼한 음식 엄청 좋아해서 크림 스파게티도 전혀 느끼하다고 느끼지 않고 먹고
    스파게티 먹을때 피클 먹는 경우 거의 없지만...
    현지화된 식당에서도 내가 원하면 피클 먹고 싶어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지만 그럼 그 집 스파게티는 무지 맛있어서 가고 싶은데 피클이 없어서 싫다. 이런 사람은 고를수가 없잖아요. 그 안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게 해줬음 좋겠어요.ㅋㅋ
    이러 저러 해서 그냥 피클없이 드셔보시라고 권할수는 있어도 우리 식당에서는 절대 피클 못준다! 이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무지하게 느끼할 수 있어요.
    피클과 먹으면서 적응하면 나중에 피클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입맛이라는건 지극히 주관적인건데 콜라에 밥 말아먹든 라면에 우유 넣어먹든 누가 뭐라할 수 없는 문제죠. 그런 주관적인 문제 가지고 이게 정석이다, 이러는거 솔직히 웃겨요.

  • 50. //
    '10.1.13 7:18 PM (112.151.xxx.152)

    윗님 말씀대로 입맛이야 주관적인거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틀린데
    피클과 같이 안먹는 게 정석이다. 라고 생각하는 요리사도 있을 수 있는 거고
    피클을 안주는 집도 있을 수 있는 거죠.
    그럼 그냥 그 집 안가면 되는 거죠. 뭐... 웃기다 아니다 할 것도 없을 거 같아요.
    반대로 피클이 당연히 안나오는 식당만 다니던 외국인은 주는 게 웃길 수도 있으니까...

  • 51. 고든 램지
    '10.1.13 7:20 PM (222.109.xxx.221)

    ...님, 처음에 서너개 넣었다가 아, 너무 맛이 안 나잖아~ 하고 남편이 몇 개 더 넣고, 제가 또 몇 개 더 넣고... 다 먹고 접시에 남은 거 모으니까 한 수저;;;; 되던걸요. 접시 아래로 내려갈수록 매워지긴 하던데 맛있게 먹었어요. ^^ 열혈부부 올림.

  • 52. 저질드라마
    '10.1.13 7:21 PM (86.145.xxx.52)

    파스타란 제목때문에 봤는데 너무 재미도없고 배우들 연기도 못하고 설정등도 너무
    어색하고해서 못보겠더라구요.

    외국에서 살고있어 이태리레스토랑은 자주가는데 피클은 없지만 우리나라 김치에 해당하는
    올리브가 메뉴시키기전에 보통 많이들 나옵니다.

    드라마를 안봐서 잘모르겠지만 정통을 핑게로 피클을 안주는것은 정말 단면만보고
    실재를 모르는 무식함의 소치같아요.

    아무튼 저질드라마, 그리고 연기도 너무못하고 볼것도 없는 이선균이 왜인기인지
    모르겠군요...

  • 53. 고든 램지
    '10.1.13 7:22 PM (222.109.xxx.221)

    참, 피클은 전 뭐 안 준다고 하면 여긴 이태리식이군 하고 포기하고 맙니다. 집에서 해먹을 때는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고.

    단, 파스타가 이태리 음식이긴 하지만 이젠 거의 세계인의 음식이 되어가고 있잖아요. 어떻게 먹든 자기 맘이죠. 외국에 가서 맥주 먹을 때 새우깡이나 마른 안주 안 먹으면 왠지 서운하듯. ^^

  • 54. ^^
    '10.1.13 8:03 PM (218.48.xxx.29)

    의외로 이런거에 논란이 많으시네요..

    어찌되었든 저는 요즘 파스타 본방사수!!
    공효진 이선균 둘다 완전 좋아요~

  • 55. 애플민트
    '10.1.13 8:41 PM (114.202.xxx.149)

    주방에서 뭔가 갈등구조 만들어내야 하고, 풍부한 이야기꺼리 만들어내야하니까...
    아마두 onstyle채널에서 하는,,,헬스 키친, 이거 좀 따라하는거 같다는 생각 들던데요.
    주방장 한명 뽑으면서, 매번 한명씩 떨어져 나가는 프로인데,,
    요즘 그런 프로 많이 제작하잖아요.
    미국으로 보면,,슈퍼모델, 프로젝트런웨이, 울나라 프로젝트런웨이 코리아...뭐 등등...

  • 56. ,...
    '10.1.13 9:01 PM (112.150.xxx.180)

    제가 스파게티 팔고 피클도 만들어 파는데 그리 설탕 덩어리는 아녜요.
    그 국물을 마시면 모를까 각종 향신료와 식초 설탕 들어가지만 국물이 많이 생겨서리....

  • 57. ^^
    '10.1.13 10:46 PM (115.143.xxx.14)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오해하지 말자!!

  • 58. 이선균
    '10.1.14 3:31 AM (125.129.xxx.14)

    제 눈에는 괜찮던데요?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기는 하지만 고함지르는 호흡가쁜 대사도 박자가 딱딱 맞추듯이 정확해서 공효진의 어리숙한 이미지연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사실 주방이 군대라는 말도 있듯이 위계질서도 빡빡하고 군기도 세다던데, 고든 램지를 모델로 하다가 사랑에 빠지면 부드럽다 못해 물러터진 쉐프가 되겠지요? Si, va bene가 발음이 안좋아 욕처럼 들려서 한참 웃었고, 이하늬의 뇌쇄한 표정을 보다보면 속이 좀 거북해 매운 빼빼론치노를 듬뿍 넣은 스파케티가 생각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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