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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은 내가 할 다욧이 아니어라..
어차피 간식도 못하고 커피도 못 머신다 생각은 했지만
문젠 낮엔 간식도 참고 커피도 참고 물도 잘 참는데
밤에 아이 재워놓고 인터넷 하는게 유일한 낙인데
저도 모르게??커피도 한잔 하고 과자도 집어먹고
더 문젠건 그러다 삘 받아 밥도 한 공기 떠서 마른찬이나 김에 싸서
오물오물 먹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차라리 낮에 정상적으로 먹고 살던 때가 살이 덜 찔거 같아요.
의지박약한 자신에 대해 파악은 잘 되어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물을 안 먹어 포만감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밤만 됨 이성을 잃어요.ㅠㅠ
하루종일 참은게 밤에 단 30분의 미친짓으로 말짱 도루묵...
먹은게 찔려서 잠도 못자고..ㅠㅠ
저빼고는 다들 잘 하고 계시죠?
1. 저는
'10.1.12 5:55 PM (59.6.xxx.179)의지가 약하므로 아예 시작할 생각을 못해요
다욧트는 해야겠는데 생각뿐이니..2. ㄴㅁ
'10.1.12 6:36 PM (211.235.xxx.211)저는 그냥 여기서 줏어들은 대로-어차피 살을 빼야할 때도 돼서- 했는데
어제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 눈곱이 자꾸 끼더군요..사실 제가 눈이 좀 약한 편인데..이게 그 명현현상인가 싶으면서 신기하더군요...저도 한밤중의 입이 몹시 심심하지만 어쩝니까..몸에도 안 좋고,,한 사흘만 참으면 또 참을만하지요....저는 소화가 느린편인데 그게 썩 좋아졌단 느낌은 아직 모르겠고,국물 좋아해서 배가 좀 나와 걱정많은 제 조카한테 알려주고 싶어요...성공하면..3. 헤로롱
'10.1.12 7:33 PM (122.36.xxx.160)저는 마실것 먹을것 종전처럼 하고 다만 밥 먹을때 국물만 안먹고 물 먹는 시간 전후 2시간 지키는것 정도로 하는데 1주일 지켜보니 1킬로 빠졌어요.
밥 먹을때 물 없이도 견뎌진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어느님이 댓글로 물 먹고 싶은 충동을 이를 닦으면 사라진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에 동감하고요.4. 뭔쉽겠냐만은
'10.1.12 7:38 PM (211.187.xxx.68)저도 밥 먹을때 물 참는게 참 대견?했는데 문젠 밤에 밀려오는 공복감..
요게 문제예요.
낮에 자제하고 뭔가 보상심리가 있는듯 해요.ㅠㅠ
평상식 하시고 일주일에 1킬로시면 효과 좋으시네요.5. 이해가 안가요
'10.1.12 8:48 PM (124.5.xxx.149)저녁 7시쯤 국그릇에 한사발, 아니 두사발쯤 따뜻한 밥에 맛난 장조림 김치, 나물로 정상적인 식사 배터지도록 하시고 야식을 안하면 되자나요.
몇시에 주무시길래 또 공복감이 오는지 궁금해용~ ^^6. 나의 하루
'10.1.12 9:56 PM (121.182.xxx.82)오늘도 잘 지킨듯하다가
12시까지 암것도 안 먹고 (모닝커피도 안 마셔요 ^^ 아침 안 먹고 1일 2식 하고요
물도 안 먹고)
12시에 점심 먹고
2시부터 5시까지 물 시간이라
못 먹었던 커피도 한잔 마시고 메밀차도 한 병 마시고 ^^
7시쯤 퇴근해서 저녁 먹는데
마른 밥으로 먹을려고 노력해요
그러다 ㅋㅋㅋ
8시 다 되서 베이글이 화악 땡겨서
먹어버렸네요 ㅜㅜ
방금 후다닥
10시전에 라떼 한 모금 했어요
10시부터는 물도 밥도 안되니까 ^^
설렁 설렁 해요
그래야 오래 할수있으니까
베이글도 물시간 아니니까 먹었어요 ^^
날씨가 좀 풀리면
밥물따로 하면서
속보도 좀 하고
밥 시간에 밥 량도 좀 줄여볼려고 노력할려구요 ^^
그냥 즐겁게 씩씩하게 밥물따로 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