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루즈한 차림은 영 ...

살찐뇨자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10-01-12 14:04:03
제가 결혼하고 십년이 넘게 흐르면서
살을 차곡차곡 모았어요
결혼할때 165/48이었는데 지금은 58이 나가요

조금만 움직여서 숨이 차는 상태에 도달했어요
살도 찌고 운동도 전혀 안하는 상태여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써스데이 아일랜드 옷에 꽂혔거든요
풍덩한 원피스 치마 가디건
루즈한 스타일 레깅스에 어그 신고
다니거든요

결혼전에는 주로 정장을 많이 입었고
몸에 꼭 맞는 옷을 선호했었어요

남편이 요즘 입는 옷은 정말 못 봐주겠다네요
뚱뚱하니까
편한옷만 입고 다닌다고
살을 쫌 빼면 더 나을것 같다고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를 위해서 살 좀 빼라하더라구요

살찐 아줌마 풍덩한 치마 입는건 진짜 아닌가요
아닌게 아니라
몸에 맞는 정장바지 보다 펑퍼짐한 치마가 편하긴 하거든요

살을 빼긴 빼야 겠는데
움직이기 싫어서 이게 문제네요
IP : 121.186.xxx.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10.1.12 2:08 PM (125.180.xxx.29)

    165/58이 뚱뚱한건가요?
    돌날라갑니다~~

  • 2. 허걱2
    '10.1.12 2:11 PM (210.105.xxx.217)

    돌 줍는 소리가 막구 들립니다~~

  • 3. 하마
    '10.1.12 2:12 PM (218.52.xxx.148)

    마구마구 부러워요 그싸이즈 전 제몸매랑 비슷한가 싶어서 들어왔다가 헉헀읍니다

  • 4. 근데...
    '10.1.12 2:13 PM (123.204.xxx.250)

    10 킬로 늘었으니...옆지기가 적응은 안 될 수도 있을듯...

  • 5. -_-
    '10.1.12 2:22 PM (210.99.xxx.18)

    지금 현재 원글님의 몸무게가 2010년도 목표 몸무게랍니다

    키도 저보다 4센치나 크시네요 ㅜㅜ



    여튼 살 찌면 편한 옷이 장땡이긴합디다 ㅎㅎ

  • 6. ..
    '10.1.12 2:26 PM (218.52.xxx.36)

    날아오는 돌 만으로도 석조주택을 지으시겠습니다.

  • 7. ..
    '10.1.12 2:29 PM (220.70.xxx.98)

    휙~

  • 8. 아니
    '10.1.12 2:51 PM (220.87.xxx.144)

    날도 추운데 또 돌 주우러 나가야 되나?

  • 9. 랑제
    '10.1.12 2:55 PM (121.134.xxx.159)

    몸매는 저보다 좋으신데 공감해요~전 키168에 몸무게는 님보다 10k더 나가요..에휴.
    결혼전에는 저도 항상 끼는 옷만.펑퍼짐한 옷입으면 큰일나는 줄 알았어요.그때처럼 60kg만 돼도 좋겠어요.아니 지금은 60이 목표! 저도 일단 옷 스타일을 예전처럼 바꿔야할 거 같아요.근데 그게 전업주부라 집에만 있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핑계일수도 있지만 .자꾸 늘어지고..-.-여튼,2010년에는 원글님도 저도 옛날 몸매 회복되서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10. 그몸에
    '10.1.12 2:57 PM (211.204.xxx.167)

    숨이차다니 오버가심하시네요..

  • 11. 별로
    '10.1.12 3:05 PM (221.153.xxx.47)

    공감이 안되네요.
    몸무게 잘못알고 계신건 아니죠?

  • 12. 오바
    '10.1.12 3:11 PM (202.30.xxx.226)

    아니구요.

    몸무게 50 안 나가던 사람들은.. 1kg, 2kg 찔때마다 숨쉬기 불편한건 맞아요.
    44에서 66이 된거잖아요.

    날 풀리면 동네한바퀴 걷기 해보세요.
    루즈한 옷은..날씬하면 더 예쁘죠.

    써즈데이 브랜드 처음 알았을때 모델이였던 컬스틴던스트 생각해봐도,
    날씬할수록 예쁘긴 하죠 ㅡㅡ;

  • 13. 제가 딱그래요
    '10.1.12 3:31 PM (112.153.xxx.114)

    결혼전에 158에 43이었다가 지금은 50전후로 왔다갔다 해요..
    정말 숨을 쉬기가 어렵고 뱃살이 출렁출렁
    움직이기 싫어하고 운동 어려워하니 몸무게 더 나가도 살 탄탄한 사람과는 달라요...
    늘 운동했다가 3개월 정도 지나면 한동안 안하고 하니 살이 빠졌다가 도루묵 그게 결혼 10년동안
    반복이에요
    저도 몸에 꼭 맞고 상의도 짧게 입고(유행도 그랬고 키도 작으니)
    그러다가 배가리고 풍성한 옷 엠파이어 라인에 레깅스 여튼 몸가리는데 집중하다보니
    눈에 들어온 브랜드가 써쓰데이..더라구요...
    원글님은 키라도 크죠
    저도 가끔 제차림새를 보면 이게 뭔가 싶어요 -_-
    저는 편하지만

  • 14. 힘들겠지만
    '10.1.12 4:05 PM (58.239.xxx.30)

    독한 마음먹고 살을 빼시는게 어떨까요
    살쪄서 편한옷만 입다보면.. 불편함을 못느끼니..
    몸무게는 더더더 늘어날수밖에 없으니까요...
    3~4키로만 빼셔도 이쁜옷들 입으실수 있잖아요...^^
    남편분말 백배 공감합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빼는겁니다~

  • 15. 둘리맘
    '10.1.12 5:14 PM (112.161.xxx.72)

    에잇!!
    그러니깐 왜 결혼 전에 날씬한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저처럼 평생 뚱뚱하면 남편이 살 때문에 구박하지 않아요^^
    쬐금만 살빼면 바람 날까봐 걱정해요.

    저도 그래요- 내가 여기서 5센티만 더 컸다면 아님 10킬로만 더 날씬했다면 당신하고 안 산다고^^

    그럼 남편도 겁 먹고 뜨아~ 하죠

  • 16. 깔깔깔
    '10.1.12 5:45 PM (125.130.xxx.116)

    윗님 대공감!!뚱뚱한 마누라 바람날까 걱정하는 울 남편,친정동생들도 비웃는데 대략 난감이더군요.저도 제 자신을 아는데..ㅜㅜ

  • 17. ..
    '10.1.13 8:22 AM (219.251.xxx.108)

    157에 60킬로도 있어요.
    키도 160이 안 되는데 몸무게만 60 이라 조금 우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09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3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5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2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0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3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84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29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1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5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49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28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0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6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48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68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26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8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9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88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1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1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7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1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7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4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4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1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42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