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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엔 못고치나봐요. 공주병.

40 조회수 : 5,418
작성일 : 2010-01-12 11:54:12
제가 젊을때 얼굴이 예뻤거든요..ㅎㅎ죄송..
젊을땐 어딜가도 남자들이 과하게 친절했었답니다.
물건을 사러가도, 우리집에 배달이 와도, 가게주인들도, 교통위반으로 걸려도 교통순경도, 헬스클럽엘 가면 강사들도,,,,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이제 믿기진 않지만 나이 40이 되었는데, 마음이 아직도 소녀같은가봐요.
아침에 차에 기름넣고 왔는데, 주유하는 애들이 더이상 과한 친절을 보이지 않자 맘이 섭섭한거에요...
미쳤나봐요..
집에와서 거울을 보니, 왠 늙은 아줌마가 어울리지 않는 긴머리를 하고 있네요.
머리나 자르러 가야겠어요.
IP : 121.134.xxx.21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12 11:56 AM (117.110.xxx.2)

    처녀때는 운전하면 따라오는 남자들도 있곤했는데..
    요즘은 교통순찰차만 따라오더군요. ㅡ.ㅡ;;

  • 2. ^^;
    '10.1.12 11:56 AM (220.79.xxx.137)

    저두요...그 병이 없어졌나 하면 다시 재발하는게 영 불치병이죠ㅋㅋ
    누가 그러든말든 우리 죽을때까지 공주해요^^

  • 3. ..
    '10.1.12 11:57 AM (218.52.xxx.36)

    머리 이쁘게 자르고 오세요.
    세상 내 잘난 멋에 사는거에요.
    공주병이면 어때요?
    이제 공주병은 떠나가고 왕비병이 강림하시길... ^^

  • 4. ..
    '10.1.12 11:57 AM (211.199.xxx.113)

    ㅋㅋㅋㅋ....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아하하...

  • 5. 길가다
    '10.1.12 12:00 PM (210.105.xxx.217)

    젊은 남자에가 미인이시라고 해서
    속으론 아싸! 나 안죽었어. 하고 짐짓 냉장하게
    생까고 왔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도를 믿으십니까 였을 꺼라는
    확신이....

    아우 이 주책바가지 아줌마...

  • 6. ..
    '10.1.12 12:01 PM (112.144.xxx.3)

    저랑 같으세요
    저도 올해 딱 40인데 상상속에 나는..17살 소녀랍니다
    치렁치렁한 드레스입고 빨간리본달린 구두에 노랑색 봉들고~~~~
    "안녕하세요~~미스이쁜이에요~~..
    순간 환상이 깨지고 거울본순간....
    어제먹은 사과가 넘어올만큼 긴 한숨.......

  • 7. 싱크로율
    '10.1.12 12:01 PM (125.131.xxx.206)

    백만 퍼센트...동감 글...
    저도 교통순찰차만 따라오다는 슬픈현실...
    그나저나 전 왜 원글님의
    "미쳤나봐요"에 롤러코스터 성우 목소리가
    자동음성지원되나 모르겠어요...ㅋㅋㅋ

  • 8. 40넘어가면
    '10.1.12 12:02 PM (123.111.xxx.19)

    공주병걸린 아줌마를 예쁘게 봐주는 사람은 남편(남편조차도 아닐 수도 있지만)밖에 없을겁니다..ㅎㅎㅎ
    여자로라도 봐주면 다행..세상에 세종류의 인간이 있다잖아요. 여자 남자 아줌마..
    전 정말 이말 실감하면서 살아요. 저부터도 포기하면서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소싯적에 안예뻤다는 사람 별로 없겠지만 저도 한인물 했고 40킬로 였어요.
    모매 쫙 빠진...근데 40엔 괘않아요..이게 45 넘어가니 급노화의 길을 걸으면서
    아줌마라는 걸 받아들이게 됩니다...할머니의 앞전이라 그런지도..ㅋㅋㅋ
    할머니들도 아줌마라는 칭호에서 할머니라는 칭호로 남이 불러주게 되면
    급숔에 들어간다고 하잖아요.
    공주는 물건너 가더라도 아줌마라는 칭호라도 오래 간직하고 살자구요...^^*

  • 9. 울옆집아줌마
    '10.1.12 12:04 PM (118.37.xxx.227)

    50줄 들어서는데 정말 소녀같으세요... 제 핸폰에 저장된 이름이 소녀아줌마일정도에요... 너무너무 이쁘시답니다 생각하시는거 행동하시는거... 뒷모습도 정말 소녀같으세요 ^^ ;

  • 10. 슬퍼요
    '10.1.12 12:14 PM (59.7.xxx.195)

    얼마전에 남편에게 아잉~ 저거 해 줘~ 했더니 진지한 얼굴로 '너두 이제 마흔이야' 하더군요. 벌떡 일어나 제가 했어요. 아...얼마나 슬프던지.

  • 11. 풋..
    '10.1.12 12:20 PM (222.235.xxx.248)

    아파트 장터에서 장 보고 돌아오니 제가 간 후로
    저 아줌마 예쁘다고 아저씨들끼리 떠들더란 얘기를
    이웃 엄마한테 듣고, 기분좋기는 커녕
    이제 시장 아저씨들한테나 이쁘단 소리 듣는
    진짜 아줌마 다됐구나 싶어서 서글프고
    자존심 상하고 그렇더라구요.

  • 12. 저는
    '10.1.12 12:35 PM (202.30.xxx.232)

    예쁘지는 않은데 동안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어 왔어요.
    지금도 제 나이 처음 안 사람들은 그렇게 안보인다고 놀라긴 하지만 이제 39된 아이엄마니 암튼 아줌마임에 분명한 신분과 나이지요.
    제가 지난 겨울무렵부터 가끔 아줌마 소리를 듣고 있거든요.
    그 전엔 한번도 면전에서 "아줌마" 소리는 들어본 적 없어요.
    아이랑 같이 있으면 애기엄마라고 할 때도 있고 회사에서야 직급으로 불리지만 그 외에는 아가씨 라고들 불렀어요.
    글타고 저 스스로 아가씨로 보일 만큼 젊고 어려보인다는 착각은 안하는데(예, 저 분명 아줌마 맞거든요) 그런데도 면전에서 듣는 "아줌마"는 참 기분도 그렇고 익숙하지가 않네요.
    이것도 공주병 일종일까요?

  • 13. 윗님 찌찌뿡
    '10.1.12 12:51 PM (112.72.xxx.80)

    저랑 같네요..

    동안비스무리해서 30중반까지는 봐줄만(제가보기엔ㅋ)했는데 30후반 넘어가니
    한방에 동안이 훅가더라고요.그러다 40넘으니 이건뭐..
    확실히 삶의 연륜이라게 보이고요..
    저도 저번에 외출했다가 판촉사원이 들러붙었는데 억지로 떼내고 종종걸음으로
    가는데 뒤에서 아줌마~~~~하고 부르는 소리에 엄청 기분나빴어요..
    나 아줌마 맞는데,이 소리가 듣기 싫은건 뭐임???
    집에 와서 우리남편한테 얘길했더니 우리 남편왈...약먹재요...
    그러면서 제손을 질질끌고 억지로 약을 먹였다는 슬푼 전설이 있지요ㅠㅠ

  • 14. 아 옛날이여
    '10.1.12 12:58 PM (221.139.xxx.17)

    제가 그랬답니다
    선생님도 친구 동생도 친구 오빠도 친구 아빠도 동네 아저씨도 치과 선생님도 병원 선생님도 은행 직원도 빵집 아저씨도 과일가게 아저씨도 백화점 직원도 그렇게 친절하더니 ;; 아이 둘 낳고 나니 예전처럼 친절하지 않아요 ㅠ_ㅠ

  • 15. 그래도
    '10.1.12 1:05 PM (110.9.xxx.238)

    엊그제 스물다섯먹은애가 절더러
    그래도 이바닥 (제가 일하는곳)에선 젊은사람 늙은사람 통털어서 누님이 최고에요.
    라고 말해줬답니다..후후...
    그냥 좋은 말은 기분좋게 믿지만
    그걸 정말로 알고 다른데서 캐주책을 부리는 일만 없음 되죠..머...ㅎ
    글구 아직도 할아버지들은 친절해요..호호..

  • 16. 그렇지요
    '10.1.12 1:14 PM (119.196.xxx.245)

    저도 큰애 1학년때 학교 교실에 갔는데
    아이반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와, **엄마 정말 아름다우시다~.. 정말 좋았었어요.

    그런데 그 순진하던 아이들은 지금은 성큼 커버렸고
    저는 성큼 늙어버렸네요.
    슬픔.

  • 17.
    '10.1.12 1:25 PM (125.187.xxx.165)

    저는 나이 들수록 더 멋있고 예뻐진단 소리 들어요. (젊었을땐 별루였단 얘기죠? ㅎㅎㅎ)
    심지어 오래전에 미국가서 사는 제 대학 친구는 저보고 얼굴에 손댔냐고 할 정도 -.-;;;
    올해로 30대 중반 넘어섰는데, 앞으로도 잘 늙어가고 싶어요. ㅎㅎ

  • 18. 하하하
    '10.1.12 1:49 PM (155.230.xxx.254)

    그래도님! 할아버지들은 친절하다는 말이 왜이렇게 웃기죠? ㅋㅋㅋㅋㅋ

  • 19. 현랑켄챠
    '10.1.12 2:09 PM (123.243.xxx.5)

    7살때까진 아역배우나 모델소리듣고 살았는데
    (제 얼굴을 보신 일루님이나 백고양이님은 '이건

  • 20. ^^
    '10.1.12 3:31 PM (110.10.xxx.228)

    못고치는거 같아요..
    저를 쳐다보면 아직도 이뻐서 보는줄 알아요..ㅋㅋ

  • 21. 나이 든
    '10.1.12 3:49 PM (180.69.xxx.183)

    남자들만 쳐다봐 주는 더러운 세상 ~ ㅠㅠ

  • 22.
    '10.1.12 4:41 PM (218.186.xxx.235)

    어떼여,여자는 죽을 때까지 여자....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 23. 으하하하
    '10.1.12 6:29 PM (86.69.xxx.237)

    현량켄챠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살때부터 늙어가기 시작한 얼굴은 고2때 완성이 되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이 앞을 가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ㅋㅋ
    '10.1.12 9:29 PM (125.188.xxx.27)

    전 제 주제를 너무 잘알아서...ㅎㅎㅎ
    공주병은 없고..무수리병만...있답니다..ㅋㅋ

  • 25. 긴머리무수리
    '10.1.13 9:02 AM (218.54.xxx.228)

    제가 무수리 입니다만....ㅎㅎ
    전 울 영감이 집에서는 안그러면서리 밖에만 나오면 여왕처럼 떠 받듭니다..ㅠㅠ
    그래서 남들은 제가 다 공주인줄 알아요...
    이쁘다는 소리는 젊으나 늙으나 울 남편한테서만 들었네요..
    전 제 남편이 첫사랑이랍니다..

  • 26. ㅋㅋ
    '10.1.13 9:02 AM (125.140.xxx.37)

    젊을때는 누가 쳐다보면 "내가 이쁜가?" ㅎㅎㅎ 이랬는데
    나이드니 누가 쳐다보면 "내가 좀 이상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네요 ㅋㅋㅋ

  • 27. ...
    '10.1.13 9:20 AM (115.95.xxx.139)

    어제 하이킥 보면서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이쁘다고 믿는 두 사람,
    해리와 자옥아줌마을 보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잇습니다.
    저렇게 웃긴 사람 되지말자고 말자고...
    저는 그럴 가능성이 좀 있는 줄 알기에...

  • 28. ...
    '10.1.13 9:46 AM (115.95.xxx.139)

    솔직히 저도 (살짝? 아주 얄미운 표현이죠~) 눈찝고,
    광대 몰래 깍고, 지방 주입 두어번 하고, 레이져 매년 쏘아주었어요.
    다들 자연미인인 줄 압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살짝살짝 했기에...
    광대깍은 건 의외로 시간이 갈수록 리모델링이 되면서 얼굴형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요.
    2년이 지난 지금에야 예전에 손을 본 덕을 보고 있습니다.
    새삼 시어머니께서 며칠 전에 너 혹시 얼굴에 손댔냐고?
    네..? 무슨 말씀을 이라고 싹 잡아 땠지요. 이모가 너 코세웠냐? 네 무신 말씀이신지..
    얼굴형이 자리 잡아가니 이목구비가 두드러지고 주름도 싹 없어졌어요.
    암튼, 집수리 하는 것 처럼 얼굴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 요령껏
    손을 대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 29. 알려주세요
    '10.1.13 10:05 AM (121.166.xxx.113)

    ... 윗님~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로긴했네요~ 제가 옆관대가 많이 나온편이라 너무나 광대뼈수술 하고싶은데요.. 근데 하고나면 엄청 붓고 티나지 않나요? 가족들(특히 남편)이 성형한다고하면 완전 난리가 날거같아서 몰래 하고싶은데 티가 날까봐 못하고있네요~ 그리고 나이가 있다보니(30대후반) 관대 잘못하면 얼굴살 쳐진다고해서 걱정도 되고요. 저도 이목구비는 그래도 봐줄만한데 얼굴형이 영~ 아니라서 광대는 너무 하고싶네요~ 저 좀 알려주세요~~~

  • 30. 아~~ 옛날이여~~
    '10.1.13 10:27 AM (125.131.xxx.199)

    제가 젤 기억에 남는건, 결혼 준비하면서 시어머니, 신랑과 함께 예복 사러 백화점 갔어요.
    제가 이옷 저옷 입어보는데 옆에서 구경하시던 50대 아주머니 두분이 아예 자리잡고 앉아서 절 구경하시더라구요.
    이쁘다 소리는 울 시어머니와 남편이 해야하는데, 그 아주머님들이 어머어머~~ 어쩜 저리 이쁘냐고 감탄을 해대시더라구요.
    이옷 입으도 와~ 저옷 입어도 와~~ 그야말로 제가 민망할 정도로.. 연예인이나 모델도 아닌데..
    올해로 40살..저도 이제 서서히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하나봐요.
    얼마전 처녀시절 즐겨입던 블랙 원피스를 입어보니 워낙 넉넉한 싸이즈라 그런대로 들어가긴 하더군요.
    전신 거울로 옷 맵시를 살피니 그냥저냥 봐줄만하고.. 그런데 몸에서 얼굴로 간 순간..진짜 으악~ 하고 소리 질렀다니까요.
    옷이 맞아도 얼굴하고 전혀 매치가 안되는..
    아~~ 옛날이여~~~

  • 31. ..
    '10.1.13 10:37 AM (124.54.xxx.122)

    얼마전에 어그사러 코스트코 갔을때 코스트코 직원이 아가씨들이 찾아달라는 색상에 사이즈는 열심히 다 찾아주고 제가 부탁하니 손으로 뒤적 뒤적 해보니더 "회원님 없네요~" 했을때 정말 슬펐네요.그 아가씨들 제 한창때 비하면 "쳇~" 정도 수준이였는데..ㅠ.ㅠ

  • 32. ..
    '10.1.13 10:41 AM (124.54.xxx.122)

    아참~ 얼마전에 티비서 만화를 봤는데 이런 대목이 나오더군요.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주인공에게 이상하게 생긴 동물이 하는 말인데..ㅋㅋ " 아름다움이란 덧없는거야...아름다움이 영원할거 같지만 금방 시들어 버리고 나중에는 얼굴에 영양크림 바르느라 인생을 허비해버리지~~~" 아! 이게 어린애들 보는 만화에서 나오는 대사란 말인가..ㅋㅋ 주옥같은 대사들..저도 얼마전에 주름.탄력 집중 영양크림 살까 생각중이였거든요...우쨋거나 늙는게 슬퍼요~~

  • 33. 하하하.
    '10.1.13 11:08 AM (112.149.xxx.12)

    다들 같은 생각들 이시네요.
    아줌마라도 귀엽게 보이는 분들 잇어요. 여전히 이쁘게 가꾸시는 분들 보면 참 보기 좋더군요.
    비싼옷 아니라, 색상 맞춰서, 알맞게 이쁘게 입는 센스.
    저는 이게 젤 부럽더군요.
    마흔 넘어가면 이쁜여자 없으니,,,,,,황신혜도 보기 싫어서.....

  • 34. ㅎㅎ..
    '10.1.13 11:33 AM (118.216.xxx.112)

    사람이요

    마흔이 넘으면 미모의 평준화가 되고
    오십이 넘으면 지식의 평준화가 되고
    육십이 넘으면 소득의 평준화가 되고
    칠십이 넘으면 건강의 평준화가 된다네요...

    정말 마흔이 넘으니까 예쁘고 안예쁘고의 차이가 없어요...

  • 35. 여자는 귀엽기나하지
    '10.1.13 11:34 AM (222.98.xxx.178)

    여자분들이 그러면 귀엽습니다. 솔직히 나이 들어도 그러려니 해요. 할머니들은 또 얼마나 귀여운데요.
    그런데 남자가 그러면요. 속으로 우웩하게 되요.
    친구한테도 친정엄마한테도 흉 못보지만 제 남편이 은근히 그럽니다.
    자기 젊었을때 피부 뽀얗고 얼마나 이뻤는줄 아냐고....증명사진 보여주는데 제 눈에 그냥 보통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어요.(제가 좀 객관적이라 친구들에게도 제 딸 이쁘다는 소리 안합니다.ㅎㅎ)
    마흔넘어서 뭐 배우러 학원갔더니 애 둘이라니 강사부터 시작해서 전부다 놀라더라나 뭐라나...기가차서....제가 보기엔 딱 그나이의 아저씨에요. (그 말이 얼마나 좋던지 심심하면 합니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그런데도 본인이 젊다고 믿고 면바지나 골프웨어 같은거 절대 안입습니다.(자영업이라 아무거나 입습니다.)
    언제나 청바지!!! 요샌 한술 더떠서 발목까지 오는 운동화(농구화 같은거요. 요즘 아이돌들이 신던것보단 구식이지만 어쨌거나)
    거기다 이 추운날 큰맘먹고 해준 비싼 거위털 파카 절대 안입습니다. 애들 입는 야구 잠바 입고다니지....
    누가 제발 이 남자에게 정신좀 차리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제 이야긴 귓등으로도 안듣거든요.
    마누라는 곰같다고 아줌마 같다고 놀리는데 제가 보기엔 도찐개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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